九五(구오)는 大蹇(대건)에 朋來(붕래)로다.[本義(본의)] 朋來(붕래)리라.
구오는 크게 절름거릴 적에 도와줄 벗이 옴이로다. 본래의 뜻은 도와줄 벗이 오
리라.
六五(육오)는 悔亡(회망)하니 厥宗(궐종)이 膚(서부)-면 往(왕)에 何咎(하
구)-리오(本義(본의)). 膚(서부)니....
육오는 뉘우침을 없애려 함인 것이니(실수를 만회하려 하는 것이니) 그 종족이
살갗이 씹히듯이 바짝 붙어서 행동 추진해감에 무슨 허물이리요. 본래의 뜻은
살갗이 씹힘이니....
* 효상이 곁 괘상의 의미에 따라 그 입장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니 수산건괘 에
서는 큰 절름거림으로 어려움 일적에 그 벗이온다 소위 벗이 온다는 것은 같은
닮은 꼴이 와서는 협조해 준다는 것이라 소이 동병상린 이라도 서로 의지해
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그런 의미이리니 그 닮은 꼴이라하는 것은 같은
類似(유사)한 종류를 말하는 것이라 그 경영하는 것이 같을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서로가 의기 상통하는 것을 말한다할 것이니 소이 형제자매 그 부모가 모두
닮은 꼴이라 때에 따라선 그 이웃 사촌이라 할수도 있고, 같은 처지에 놓인 자
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할 것이다
卦(규괘)에 있어서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그래서 여기선 그 표현 소이 유사한
닮은꼴 같은 것을 그 宗族(종족)=같은 部族(부족)으로 보고 있는 것이며 그 종
족이 그렇게 살 갓을 부빌 정도로 서로간 의지해선 밀착해서는 적이라면 적을
상대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할 것이니 그 丙丁(병정)이나 巳午(사오)나 , 그 庚
辛(경신)이나 그 申酉(신유)나 그 형제 類(유)가 된다 할 것이라 모두 같은
종족 의 오행성을 논하게 된다할 것이다 하필 그 육갑 간지 국한에서만 아니라
이렇게 모두 그 유사한 것끼리 협조해서 어긋나선 어려운 시기를 그 대처해 나
간다는 데는 그 뜻에는 변함이 없다할 것이다
九五(구오)는 履(쾌이)니 貞(정)이라도 (여)하리라, 과단성 있는 행보이
니 바르더라도 위태하리라.
六五(육오)는 不富以其 (불부이기인)이니 利用侵伐(이용침벌)이니 無不利(무불
리)하리라
[본의] 利用侵伐(이용침벌) 이오
위둘의 서로 다른 相反(상반)된 位相(위상)의 같은 점 찾기다 자기과시 잘난
체 하는 행동은 아무리 그것이 정당한 것일 지라도 시기의 대상이 되거나 그 독
선 아집으로 비춰지거나하여선 질타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러한 자기과신
행위는 결국은 減點(감점)의 요인을 발생시킨다는 것으로서 그 지위에서 더는
버틸 수 없게끔 한다는 그런 형태가 된다할 것이라 그 만큼 그 자리는 그 실력
과 기능을 가진 책임을 要(요)하는 그런 자리이기도 한 것인데 고만 무례한 행
동 자기만 잘난척한다면 자연 그 시기하는 세력이 暗動(암동)할 것은 明若觀火
(명약관화)하다할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행위로 나간다면 결국은 자기가 의도하든 반대방향 소이 그일이
어긋난 성향을 갖어 온다것인데 이를테면 그겋게 쾌척하는행동으로 상대방을 공
략하려한다면 상대방은 그 어려운 처지에 몰렸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당하고만
있진 않을 것이라 그 凍足(동족)과 그 밀착 힘을 합세해서 대어들려 할 것이라
는 것이다 그래서는 결국은 兩敗俱傷(양패구상)을 당하든가 아니면 그 승패는
고사[덮어두고라도]하고 그 뜻이 크게 손상을 입는다 할 것이라 그렇다면 그 바
라던 것이 무엇이 좋겠 되겠느냐 이다 이런 논리가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아랫 謙(겸)괘 오효는 그와 정반대이다 소이 그 등떼 밀려서 그 자리에 오르
고 그 위상을 바로 세워 본다는 것이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겸손한
자세로 하여선 여럿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서는 그 浮游(부유)한 행태가 된 것
이라는 것이고 그러한 적극적인 도움을 물심양면 으로 얻었으면 영화도 같이 나
누어서 누려야하는 것이 원리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그 바른 생각을 갖은 자
의 행위라는 것이라 그러니 어찌 나쁘다 할 것인가 蹇卦(건괘)오효 모든 벗들
이 그렇게 와서는 협조를 해서는 크게 잘 성사를 한 것이 되는 것이라 그렇게
자기의 할 도리를 다했는데도 그 비판만 하고 시기만 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사악한 무리들로서 자기네들의 삿된 이익에만 몰두하는 小人輩(소인배)세력들이
라 그 동지들과 규합해서는 아니 정벌할 수가 없다는 그런 내용이 된다 할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