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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체는 괘상에 따라서 그 효상의 입장차이를 말한다 ,곤 구,건 복
06.04.11 07:49 | 1,002 hit

주역에 말하기를 착함을 쌓지 않으면 명분을 이루는데 넉넉하지 못하고 악함
을 쌓지 않음면 자신을 망치게 하는데 넉넉한 사정이 못된다
소인배들은 작은 천함은 무익하다하고 위하지를 않고 작은 악함은 손상될 것
없다해선 버리질 않는다
그러므로 악한 것이 쌓이면 바르게 가릴수가 없고 허물이 커지면 그냥은 해결치
를 못하나니
서리를 밟음이 자주 되면 그 굳은 어름에 이른다하는 것이 이래하는 말이 나니

신하가 그 임금을 시해하고 자식이 그 어버이를 시해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
이 어찌 하룻날의 朝夕(조석)의 일로써 그렇게 된다 할 것인가? 그 말미암아
쌓여온 것이 점점 성장해진 연고이기 때문일 서라
그러므로 착함을 쌓고 악함은 작은 것이라도 하지 말라는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부려 먹기 위하여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구슬리는 甘言(감언)의 말이 었나니라
대저 善惡(선악) 이라 하는 것은 모두 대의명분을 보조하는 하나의 보조수단에
불과한 것이라 세상은 힘의 지배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어떻게 하든 힘을 얻
는데 갖은 책략을 동원하고 볼 것인데
그 중에서도 이렇게 선악의 의미를 동원하는 수도 있다할 것이니 대내외적으로
명분이 바로서야지만 그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정을 얻어선 그 大事(대사)를 성
취할 수가 있는 것이라 선악이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손쉽게 다스리기 위한 논리
라도 그 의미자체로는 하등에 허물될것이 없을 것이라 이러므로 착함을 모름지
기 행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履霜(리상) 堅氷(견빙) 至(지) 북방 유목민 있는 곳은 일찍이 겨울이 찾아 온
다는데서 착안하여 그 解釋辭(해석사)를 달고 있다봐야 하는데 시월이면 서리
가 와서 밟게된다 그것을 밟으면 단단해져 어름이 된다는 뜻도 되고 서리를 밟
게 되면 장차 굳은 어름이 얼 시기가 이른다는 말도 된다할 것이다 世(세)
對相(대상) 들어오는 적합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식은 그를 좀 헐뜯어 재키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未字(미자)동작은 辰字(진자) 장차 대상 이르러 적합 된다
는 뜻인데 어려웠다면 구제 받는다는 뜻이고 잘 나가던 것이라면 六合(육합)잠
을 자러 들어간다는 것이다
坤爲地卦(곤위지괘)는 시월달을 가리키는 괘이다

* 履霜堅氷(리상견빙)의 背景(배경)은 潛龍(잠룡)물룡으로써 그 結氷(결빙)된
아래 물[水(수)]은 참말로 깊이 잠겨 있는 상태인지라 사용할 수 없다는 그런
내용이 된다 할 것이다 일의 당연지사나 사필귀정이나 굳은 상을 띠게되는 것
은 그 속 背景(배경)이 착 가라앉은 차분한 상태의 동요 없는 것 많은 修養(수
양)에서온 것 그 수양의 發露(발로)現狀(현상)이 履霜堅氷(리상견빙)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初九(초구)는 不遠復(불원복)이라 无祗悔(무지회)니 元吉(원길) 하니라
초구는 멀리 가지 않고 되돌아오는 것이니 뉘우침에 다다르지 않을 것이라 크
게 길하니라

* 하나의 양기가 거듭 아래에서 생기어선 되돌아오는 것을 주관하는 復卦(복괘)
의 주인이 된다 祗(지)는 다다른다는 의미이다 또 사안의 처음인지라 잃어 버
린지 멀지 않아선 착함으로 되돌아오게 함을 잘 할수 있는 것이라 뉘우침에 다
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크게 善(선)해선 길한 길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형상
하는 점이 이같다

象曰不遠之復(상왈불원지복)은 以脩身也(이수신야)-라
상에 말하대 멀리가지 않고 되돌아온다는 것은 몸을 수양 함으로 써니라
傳(전)에 하길 멀리가지 않고 되돌아온다는 것은 군자 그 몸을 수련하는 바를
쓰는 길이기 때문이다 배움의 길 다른게 없다 오직 그 不善(불선)함을 안다
면 빨리 고쳐선 착함을 따를 따름이다

*모름지기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 라 그악함을 멀리하고 선함을 가까이하는 것
이 수신의 근본이 그몸을 딱는 근본은 바른 마음에 있고 그 바른 마음은 세운
뜻이 진실됨에 있나니 그세운 뜻이 진실되게 하려면 부모에게 효도함만 함이 없
나니라 이러 므로 만사가 그 孝(효)思想(사상)으로부터 나온다해도 과언 아니
라 할 것이라 그 孝(효)는 아범님을 본받는 것이라 소이 그 닮은 꼴로 성장하
는 것을 말함이니 어버이 생긴 대로 커 가는 것이라 이래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
이 된다 할것이라 그 어버이 닮은 꼴은 겉껍데기 육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그 性情(성정)이라 性情(성정)을 바르게 하여선 밝고 맑은 깨우침을 自覺(자각)
하는 것이라 그래서 점점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함이리라

初六(초육)은 繫于金 (계우금니)면 貞(정)이 吉(길)코 有攸往(유유왕)이면 見
凶(견흉)하리니 羸豕(리시) 孚  (부척촉)하니라 [本義(본의)] 繫于金 (계우
금니)니 貞(정)이면

초육은 금 말뚝에 매이면 정절을 지키는 것이 되어 길하고 그를 버리고 딴 데
로 추진할 것을 같게 되면 흉한 걸 보게 되리니 파리한 돼야지[性(성)의 노예
로 전락 쾌락에 빠진 것처럼] 포로 된 것처럼 깡충깡충 뛸 것이니라. 본래의 뜻
은 금 말뚝에 매인 것이니 정절을 유지하면

象曰繫于金 (상왈계우금니)는 柔道(유도)-牽也(견야)-일서라

상에 말하대 금 말뚝에 메이라는 것은 연약하고 부드러운 길로써 이끌라는 것
임 일서라

***어지러운 난동 암흑 세상이 전복 되어선 생긴 것이  卦(구괘) 이라 이제
그 初爻(초효) 요릿 감을 만나보는 자세는 그 처음 만난 효기와 계속 사랑을 나
누려 노력해야지 요릿감 많다고 이리저리 난동을 부린다는 것은 그 악함을 쌓
는 것이요 방종이라 득될게 없다는 것이요 그 어렵더라도 수양자세로써 쇠말뚝
에 메인 암소처럼 그 자리를 보존하고 자기 사명을 완수하여선 그 한사람만 쫓
아서 정절을 지킨다면 이 또한 길하지 나쁜바 없을 것이라 그 서방님 뒤의 모
든 양기 효기들은 그 서방님을 받쳐주는 효기가 될 것이고 나아가선 생산해낸
자식들이 될 것이라 이래  卦(구괘)의 가르침은 난동을 말라는 것이라 그 드
센 기질을 갖은 여인상이니 그런 여자를 그대로 성장시켜준다면 천방지축으로
남성 사회를 어지럽힐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여자는 여럿이 함십해서
금말뚝에 붙들어 메듯해야 한다는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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