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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체는 괘상에 따라서 그 효상의 입장차이를 말한다 ,귀매, 점
06.04.12 08:11 | 1,096 hit

擊壤(격양)詩(시)에 이르기를 평생에 눈썹 찡그리는 일 없으면 세상에 이[치아]
를 가는 사람도 없나니 명성이 쟁쟁하게 난 함자를 어찌 매끄럽지 못한 돌에다
간 새기려 들 것인가? 길위에 행하는 나그네들의 말 전파시키는 입의 힘이 한곳
에 우둑커니 서 있는 비석의 비문보다 낫나니 모름지기 선행을 딲으면 세상에
널리 전하여지거늘 그 후세 토록 명분을 남기겠다고 매끄럽지 못한 돌에다간 永
世(영세)不忘(불망)의 뜻을 전하려 들것인가 이런 논조리라
사향노루 사슴이 자연 향기를 내뿜거늘 하필 바람 맞이에 설 필요는 없다하리

복록의 형통함을 다 탕진 하려들지 말것이라 다 탕진 하게 되면 몸이 빈궁한
처지가 될 것이고, 권세를 마구 휘둘르길 다하여 탕진한다면 권불십년이라고 勢
(세)가 다하면 원망으로서로 만나보게 되리라 복이여- 스스로 늘 상 애낄 것이
고, 권세여 스스로 늘상 경외할 것이라 인생이 교만함과 사치함은 처음은 있었
으나 나중은 없었 나니라

歸妹(귀매)는 안의 네 개의효기가 부정한지라 속이 부패하여 빈 쭉정이라는 뜻
이고 漸(점)은 속이 안의 네 개의 爻氣(효기)가 바른지라 탱탱하여 陽(양) 글
지다는 의미이다

인생을 양글지게 살으라 그래야만 행인도 그 세상에 널리 그 이름을 전파 하여
주리라 汚名(오명)을 남기는 것보단 良名(양명)을 남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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