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제) 出乎震(출호진) 齊乎巽(제호손) 相見乎離致役乎坤(상견호이치역호곤) 說
言乎兌(설언호태)戰乎乾(전호건) 勞乎坎成言乎艮(노호감성언호간)

임금님께서 震(진)방위로 나오시어선 巽(손)방위에서 재계하시고 離(이)방위에
서 서로 보시고, 坤(곤)방위에서 역사하시고 兌(태)방위에서 말씀하시며 乾(건)
방에서 싸움하시고, 坎(감)방에서 고달퍼하시고, 艮(간)방에서 이룸을 말씀 하
시 나니라

* 上帝(상제)하는 것은 하늘의 主宰(주재)자이다
邵子(소자)는 말하길 이러한 괘의 자리를 이에 文王(문왕)이 정한바 이른바 後
天(후천)의 배움인 것이다


萬物出乎震震東方也(만물출호진진동방야) 齊乎巽(제호손)巽東南也(손동남야) 齊
也者言萬物之潔齊也(제야자언만물지결제야) 離也者明也萬物皆相見(이야자명야
만물개상견) 南方之卦也(남방지괘야) 聖人南面而聽天下(성인남면이청천하) 嚮明
而治蓋取諸此也(향명이치개취제차야) 祀ν빅℡Ω왯に騫썲痢?곤야자지야만물개치
양언) 故曰致役乎坤(고왈치역호곤) 兌正秋也(태정추야)萬物之所說也故曰說言乎
兌(만물지소설야고왈설언호태) 戰于乾乾西北之卦也(전우건건서북지괘야) 言陰陽
相薄也(언음양상박야) 坎者水也正北方之卦也(감자수야정북방지괘야) 勞卦也萬物
之所歸也(노괘야만물지소귀야) 故曰勞乎坎(고왈노호감) 艮東北之卦也(간동북지
괘야)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만물지소성종이소성시야) 故曰成言乎艮(고왈성언
호간)


만물이 震(진)방위에서 나오니 震(진)은 동방이다 巽(손)에서 가즈런히 하니 巽
(손)은 동남이다 齊戒(제계)라 하는 것은 만물을 淨潔(정결)하게하는 것을 말함
이다 離(이)라 하는 것은 밝은 것이니 만물이 다 서로 봄일 서니 남방의 괘
이다 聖人(성인)은 남쪽으로 얼굴 하여선 천하의 정치를 들어선 밝음을 향하
여 다스리는 것이니 대저 모든 것을 이러한 것에서 취득함인 것이니라 坤(곤)
이라 하는 것은 땅이니 만물이 다 養育(양육)함을 받음일세 그러므로 말하기를
坤方(곤방)에서 役事(역사)한다 함인 것이다 兌(태)는 바른 가을 방위이니 만
물이 해탈하여선 기뻐하는 바일세 그러므로 말하기를 兌方(태방)에서 말씀하고
기뻐한다 하는 것이라

乾(건)에서 싸움한다함은 西北(서북)의 괘이니 陰陽(음양)이 서로 사귀는 것
이 얇음을 말함 이나니라[박하게 박덕하게 하게 나대는 것] 坎(감)이라 하는
것은 물이니 바로 북방의 괘이다 수고로와 하는 괘이니 만물이 돌아가는 바일
세 그러므로 말하길 坎(감)에서 고달퍼 한다 함인 것이다 艮(간)은 동북의 괘이
다 만물의 이루어 마치는 바로서 시작함을 이루는 바일세 그러므로 말하기를
艮(간)에서 이룬다 말함인 것이다

위의 帝(제)를 말함은 이러한 만물의 따르는 것을 말함이니 임금으로써 출입하
는 것을 말함 이나니라

右第五章(우제오장)

右(우)는 第五章(제오장)이었다 본래의 뜻을 본다면 이번 장에서 推定(추정)하
는 바의 괘 地位(지위)설은 상세치 못한 것이 많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