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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665. 만세력의 자시의 시각변화 적용이란?
09.08.29 05:56 | 2,080 hit


우리나라 표준시는 현재 동경 135 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경도가
약 127도 됩니다. 135 도는 일본 표준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시계바늘이
12시를 가리키는 시각은 실제로는 30 분 정도 늦은 시간이죠. 하지만 이 30분
이라는 것도 서울 기준으로 해서 그렇다는 겁니다. 강릉이라면 그 차이가 좁아
지겠고 인천이라면 조금 더 늘어나겠지요. 인터넷만세력 에서는 이런 경도차를
줄여 좀 더 정확하게 계산을 한 겁니다.

우리가 쓰는 시계는 균일하게 갑니다. 하지만 실제 태양시는 균일하지 않습니
다. 그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우리 일상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상
에서는 균일하게 가는 인공 시간을 정해서 사용을 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우리
가 쓰는 시계에 나타나는 시간이지요. 그런데 사주는 인공시간을 기준으로 하
지 않습니다. 바로 자연시간인 태양시를 쓰게 되지요. 즉, 균일하게 움직이는
시계의 시간에 비추어 태양시를 보면 태양시는 변하게 됩니다. 시계바늘이 12시
를 가리킨다고 태양이 정남중하는게 아닙니다. 시계바늘은 가짜시간이니까요.
시계바늘 기준으로 매일매일 태양이 정남중 하는 시간이 바뀌는데 이 말은 곧
정자시도 바뀐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시의 시작도 바뀐다는 결론을 얻게 되
지요.

다시 말해, 우리가 쓰는 시계는 정확한 자연시가 아니므로 자연시를 보정해주어
야 정확한 사주를 뽑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걸 보정해준겁니다. 정확한 사주
를 뽑기 위해서는 태어난 곳의 경도와 균시차를 적용해야합니다. 위에 설명한
게 균시차에 관한 내용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서 제공하는 만세력에 자시의 시각변화를 적용한다고 되어있는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여태까지 자시인줄 알았는데..여기 사이트로, 지역을 대입해서
넣어보니 축시라고 나와서요~
그냥 일률적으로 1시30분까지는 자시라고 알았거든요.
설명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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