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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985. 사주풀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99.09.19 12:45 | 1,687 hit

믿음의 조건이 무엇이지요?
사람들은 모르고 생소한 것에 대해서는 불안을 느끼고, 이해가
있고 익숙한 것에 대해서는 안도감을 느낍니다. 역학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역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익숙하다면 믿음이
생기겠지요. 그렇다고 공부하기도 쉬운 것도 아니니 일반 사람
들은 대체로 불신하는 경향이 있지요.

역학은 많은 가치관이나 세계관, 인생관 중의 하나일 따름입니
다. 선택이 가능한 믿음 중에 하나입니다.


시 일 월 년 여자

甲 庚 戊 丙
申 戌 戌 午

丁 乙 癸 辛 己 丁 乙 소운: 순행
酉 未 巳 卯 丑 亥 酉

辛 壬 癸 甲 乙 丙 丁 대운: 역행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戊 丙 甲 壬 庚 戊 丙 소운: 순행
戌 申 午 辰 寅 子 戌


시 일 월 년 남자

丁 甲 己 乙
卯 子 卯 巳

甲 丙 戊 庚 壬 甲 丙 소운: 역행
寅 辰 午 申 戌 子 寅

壬 癸 甲 乙 丙 丁 戊 대운: 역행
申 酉 戌 亥 子 丑 寅

癸 乙 丁 己 辛 癸 乙 소운: 역행
丑 卯 巳 未 酉 亥 丑


두 사람의 사주가 부부간에 갈등이 있기는 한데 영 해결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해결방법을 스스로 행하기로 마음먹는
순간부터 자신과의 싸움이니 열심히 노력을 하십시오.

남자는 이성운이 안좋습니다. 여자와는 연이 박한 사주입니다.
반면 여자는 남자와는 떨어질 수 없는 사주입니다. 좋지 않은
것은 남자로부터 부담을 느끼게됩니다. 만약 여자의 사주도
남자와의 연이 박한 사주였다면 두 사람의 부부생활이 오래 가
진 못했겠지요.

여기서 그 해결방법이란 두 사람이 평범한 부부생활을 하지 말
라는 것입니다. 주말부부가 그런 예중 하나입니다. 가능하면
각자 일에 관해 서로 간섭 하지 않는 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습
니다. 공간적으로 멀리서 생활한다는 것에는 연이 박하다는 뜻
도 서려있습니다. 먼 공간적 생활이 불편한 두 사람의 관계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이혼율도 놓지만 이혼 운에 단순히 공간적으로 먼 생활
을 하게 됨으로써 이혼이란 함정을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불편한 사이가 되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주말부부가
됨으로써 부부관계는 원만한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만족을 느낄 수는 없지요. 어느 한 부분은 희생을
감수해야합니다. 같이 살면서 갈등을 느끼느냐, 멀리 있으면서
원만한 삶을 사느냐 중에 선택을 해야겠지요. 물론 무조건
따로 살자고 하면 오해가 일어날수 있으니 충분한 이해와 설득
이 있어야겠지요. 그것은 두 사람의 몫입니다. 따로 살면서도
두 사람이 원만하게, 발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을 한번
모색해보십시오.(이혼의 의미는 아니니 행간을 잘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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