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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295. 사주에 대하여
00.08.11 04:29 | 1,982 hit

시 일 월 년 여자

乙 戊 己 辛
卯 申 亥 丑

戊 丙 甲 壬 庚 戊 丙 소운: 순행
辰 寅 子 戌 申 午 辰

丙 乙 甲 癸 壬 辛 庚 대운: 순행
午 巳 辰 卯 寅 丑 子

己 丁 乙 癸 辛 己 丁 소운: 순행
巳 卯 丑 亥 酉 未 巳


이미 인생의 절반 가까이 살아왔건데 별 희망은 없는 것 같고
제 사주를 보시고 자식운에 대해 무척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부탁합니다.

여자의 사주에서 자식은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첫째는 시주이고 둘째는 해당 통변성입니다.
시주를 자식의 위치로 보며, 통변성으로는 식,상을 듭니다.
통변성인 식,상이 명식에 없으면 대운에서라도 와야 자식을 둘 수 있습니다.
혹은 배우자의 명식에 자식성이 있으면 이 또한 자식을 둘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자신의 사주에 자식성이 없으면 대운에서라도 자식성이 와야 자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성을 뜻하는 대운의 기간이 지나면 역시 자식도 곁에 있기가 힘들거나, 있어도 자식의 역활을 못하게 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지도 모르겠군요. 결혼해서 분가할 경우도 있고, 멀리 타향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자식역활을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또 하나는 배우자의 사주에 자식성이 있어 비록 자식을 두더라도 이것은 배우자의 덕이지 자신의 덕으로 보기엔 힘들게 됩니다.

자식이 있다면 그 다음으로는 길흉을 따집니다. 자식성이 자식자리인 시주에 있으면 극하는 성과 극하는 운이 오지 않는 이상 틀림없이 자식이 있게 됩니다.
만일 자식성이 흉신의 역활을 하게 되면 자식의 덕을 보기가 힘들게 됩니다.
물론 길성이면 자식의 덕을 많이 보겠지요.

사주 감정에 있어 원칙은 자신입니다.
자신을 위주로 주위를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관계를 추론함이 보다 정확하고 또한 실수가 적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사주에 뛰어난 재주를 가진 자식을 둔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효도하는 자식이 우선이지, 재주만 뛰어날 뿐 부모를 남 보듯 하는 자식은 좋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안 그런 분도 계시겠지만...)

이와 같이 사주의 육친 감정에 있어 제일 원칙은 자신에게 길한가 흉한가를 먼저 따짐이 원칙이라 사료되어 집니다.
자식이 어떤 일을 할 것인가는 그 자식의 사주를 보고 판단해야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님의 사주상 자식성의 길흉은 다음에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이만 맺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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