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얼마 전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아내가 오래 전부터 딸아이의 이름을 지어 놓았더군요.
항상 밝고 진취적으로 살아 온 아내는 딸아이도 그렇게 키우고 싶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여자 아이의 이름이 아닌 "태현"이란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참 마음에 드는 이름입니다. 작고 여린 이름보다는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괜한 노파심이 생기네요.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작명의 원칙을 벗어나는 건 아닌지... 이왕이면 좋지 않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저(이상규李相奎)의 생년월일시는 1970년 2월 19일 오전 11시경
아내(최혜련崔惠蓮)의 생년월일시는 1968년 10월 24일 오전 7시 30분
딸아이(이태현李兌炫)의 생년월일시는 2000년 7월 29일 오후 5시 26분
입니다.

아주 나쁘지 않은 이름이라면 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간단한 언급이라도 좋으니 제 딸아이의 이름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번영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