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비슷한 의미를 갖
습니다. 이 꿈에서는 할아버님께 인사를 했는데 할아버님이 못알아 보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거 같군요. 인사를 한다는 것은 부탁, 청탁할 일이
있다는 것인데 그 대상이 할아버님이니 윗사람이나 권위나 힘이 있는 사
람에 대해서 일 것입니다. 할아버님이 답례로 똑같이 인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면 그 청탁이 받아들여진다는 뜻 같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갸
우뚱하며 누가누군지를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생소한 관계
에 있는 사람에게 청탁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남편꿈을 대신
꾼 것일 수도 있겠군요.

과가 산업디자인 이라면 취직하기 애매한 것이 아니라 시대를 잘 만난
것입니다. 요즘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포장도 중요합니다. 포장이라면
디자인을 뜻하는 것이지요. 전공을 살리세요. 갈 곳이 많으니 잘 찾아보
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