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인터넷역학 - 역학토론
Re: 2734. 2728. 2727. 2714. 2711. 용신이 무얼까요(신석용님)
01.12.16 07:14 | 810 hit


부질없는 미천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저역시 이쪽공부가 아주 부족한 처지고요 저도 얼마전 제사주를 올려놓고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을 청하기도 하던 처지입니다.

제자신 요즘 삶이 힘에 부쳐 방황하며 예전 학창시절부터 조금씩 기웃거려본
이쪽방면 책들을 다시 들쳐보고 있는 정도입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그전에 익혀 두었던 지식들은 많이 희미해졌고 대신 지나온
세월의 값인지 이공부에 담겨있는 이치의 뜻이 좀 다르게 보입니다.

그간 스쳐지나간 이쪽 공부의 인연있는분들께 얻어들었던 알음알이
들이 이제사 아- 그게 이뜻인가 보다 하고 막연히 헤아려보기도 하고요...
그간 주위의 친한분들의 사주정도 재미로 봐주다보니 그분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주를 설명해줄까? 하는 고민은 좀해봤는데 그것이
이제사 생각 해보면 이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준것 같습니다.
중이 제머리깎아야 할때 그때 도움을 많이 주는것 같기도 하고요...

사주묻는분들중엔 좋은 사주보단 어려운 삶의 사주가 더많은것 같은 실정에선
그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지만 무조건 좋은것만 얘기할 수도없고, 쓴약도
주어야 하는데 다들 쓴약은 지가뭘알아 하며 먹으려 하지 않을것이니 쓴약을
필요한만큼은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그 쓴약을 거부감없이 먹게 하느냐?
이것이 저의 고민 이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는 사주감명시 사주원격이나 운의 흐름 못지 않게 그분의
지나온 삶을 경청하고 중요시합니다. 어찌보면 저는 그곳에서 그분의
문제점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지요. 지나온 삶속엔 그의 문제가들어있고
또 그중에서 해결의 끈도 들어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신이라는 개념을 상당히 넗혀 해석합니다.
그내용은 다음에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횡설수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진정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인터넷역학 | PC버전 |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