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易에는 여러가지가 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중국 주나라시대의
역학인 주역을 말하는것으로 압니다.
생년월일로 운세등을 보는 이들은 십중팔구 주역을 앞세우는데
제가 주역 한글 번역본을 면밀히 살펴보았으나 그 어디에도
사주로 운세등을 감정하는 내용은 없었읍니다.

대학등에서 주역을 공부하시고 강의하시는분들 역시
주역은 그렇게 운세등을 보는데 쓰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좀더 알아보니 사주를 본다고 하는이들의 대부분은 주역이 아니라
<명리>라는것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간혹 <토정비결>이라는것도 쓰더군요.
그렇다면 애초부터 역학이라고 하지말고 사주명리술,사주명리학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역학이라는 말은 운세감정술의 근거를 더욱
신뢰할만한것처럼 포장하기 위하여 내세우는 방편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도 역학이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틀림없이 주역을 말하는것이리라 봅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로는 다른곳과 똑같이 ,명리, 를 사용하는것으로 판단됩니다.
역학과 명리는 다른것으로 보는데 이 둘은 어떤 관계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