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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
05.05.30 04:02 | 939 hit

여자 (토요일, 동해) 시 일 월 년
(양 력) 1965년 7월 10일 10시 辛 乙 癸 乙
(음/평) 1965년 6월 12일 10시 巳 丑 未 巳

소운 역행 丙 戊 庚 壬 甲 丙 戊 庚
寅 辰 午 申 戌 子 寅 辰


대운 순행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79 69 59 49 39 29 19 9.8

소운 역행 乙 丁 己 辛 癸 乙 丁 己
丑 卯 巳 未 酉 亥 丑 卯

현재 나이: 41 세
현재 대운: 丁
현재 소운: 甲戌
대운 시작: 9세 8월 31일

힘들지 않았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을정도로 꽤 여러해 정신적,육체적,
물질적으로 힘에 겨웠지만 올해만 지나면 되겠지 이달만 넘기면 될거야 하면서
버텨왔는데 무인월부터 어머니수술로 인한 걱정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제가 식도염이 작년에 이어 심하게 재발을 해서 3개월이 넘게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통증을 견뎌내는것이 얼마나 힘에 겨운지 ...
신경안정제를 먹고 몇시간씩 자기도 했습니다

보름전에는 차문에 손가락을 끼어 뼈가 부러지는 사고까지 생겨 기브스를
했는데 지금까지 어릴때 소아마비로 양쪽다리 모두 걷지못하는데다가 31킬로그
램의 작은 체구지만 공부도 열심히 했고 결혼생활도 최선을 다하면서 힘든고비
마다 자존심과 강단으로 버텨왔는데,

여러해 누적된 삶의 지친 피로탓인지 바닥난 체력과 계속된 아픔으로 인내심이
없어지는것인지 우울증도 있고 감정조절도 안되고 늘 가까이 하던 책도
읽히지가 않아 종교도 없으면서 노트에 관세음보살을 빼곡하게 하루에
몇백자씩 써가면서 그렇게라도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애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을유년이 왜이리도 길게만 느껴지는지
그렇다고 다가오는 병술년이 특별히 기다려지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왼손은 기브스로 인해 어쩔없이 독수리 타법이 되네요
어렵고 이해하기 난해하면서도 마음이 끌리는 주역괘 해석에 마음이 동하여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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