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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師괘 초효
05.06.09 10:43 | 1,702 hit

821. 臨之師卦(임지사괘)
飛神(비신)



丑 午 世
卯 辰
巳 寅 動

師(사)는 貞(정)이니 丈人(장인)이라야 吉(길)코 无咎(무구)하리라 [本義(본
의)]貞(정)코,
군사를 통솔한다는 것은 곧게 할 것이니 지혜로운 자라야만 길하고 별 허물 없
으리라
師(사)란 군사의 무리이다 아래는 坎象(감상)이고 위는 坤象(곤상)인데 坎(감)
은 험함을 의미하고 坤(곤)은 유순함을 의미한다 坎(감)은 물이고 坤(곤)은
땅이다 옛자에는 군사를 농사 짓는데에 의지하게 하고[屯田兵(둔전병)] 지극히
험하면서도 크게 순한데에 엎드리게 하여선 지극히 고요한 가운데에 있게 하여
선 그 군대 감춰진 것을 헤아리지 못하게 하였다 .
또 괘 오직 九二(구이) 하나의 陽爻(양효)가 아랫괘의 가운데 거하여 장수가
된 상이니 上下(상하) 다섯 陰(음)은 유순하게 쫓아선 무리가 된 상이라 九二
(구이) 강함으로써 아래에 거하여 일을 하고, 육오는 부드러움으로서 윗자리에
거하여 맡기는 것이니 人君(인군)의 명으로 장차 군사를 내는 상인지라 그러
므로 그괘 이름하여왈 師(사)라하는 것이다 은 나이많은 어른을 일컬음이니 군
대를 사용하는 길은 바름을 얻음에서만 이로우니 老成之人(노성지인)[노숙하게
성사시키는 사람]에게 맡겨서만이 길함을 얻고 허물이 없게되는 것이다 점을 살
피는 자 역시 반드시 이 같다할 것이다

彖(단)曰(왈)師(사)는 衆也(중야)-오 貞(정)은 正也(정야)-니 能以中正(능이중
정)하면 可以王矣(가이왕의)리라
彖(단)에 말하길 군사라는 것은 무리 대중이라는 것이요 곧음은 바름이라는 것
이니 잘 무리를 사용하대 바르게 하면 그렇게 바르게 왕 할 수 있다하리라 하였
다,
이는 卦(괘)의 체질로서 군사를 바르게 한다는 뜻을 해석한 것이니, 能(능)은
그 그 능숙하게 좌지우지 함을
가리키는 뜻이니 군대의 기강이 확립되어선 좌우 정열을 마치듯이 이렇게 바르
게 한다는 것이리라 하나의 陽爻(양효)가 아래의 가운데 있어서 다섯 음효를 모
두 사용하는 바이라 잘 무리를 사용하대 바르게 하면 그 무리의 왕이 된다는 것
이다

剛中(강중)이 應(응)하고 行險(행험)이 順(순)하니
가운데 강하여선 호응을 받고 험한데 행하여도 유순하니
* 傳(전)에 하길 二爻(이효)를 말하는 것이니 강함으로써 중심에 거처를 삼는
것은 강함으로서 가운데 길을 얻는 것이다 六五(육오)의 人君(인군)이 바르게
호응하여선 信任(신임)을 오로지 하는지라 비록 험한 길을 가더라도 유순하게
움직인다 이를 갖다가선 의로운 군사라 할 것고 그러한 군대 무리의 왕하는 것
이라 할 것이다 上(상)으론 유순하고 아래로는 險(험)하니 험함으로 행하여도
유순함인 것이다

以毒天下而民(이독천하이민)이 從之(종지)하니 吉(길)코 又何咎矣(우하구의)리

이로 볼진데 천하를 지독하게 하여도 백성이 쫓아선 길할 것인데 또 무슨 허물
있을 것인가?
또 괘의 체질과 괘의 덕으로서 丈人(장인)이 길하고 허물없다는 뜻을 해석한 것
이니
剛中(강중)은 九二(구이) 호응 받음을 이름이요, 六五(육오)가 호응함을 이름이
다 험한데 행한다는 것은 위태한 길을 간다는 것이요 순하다는 것은 사람의 마
음이 순함을 이름이니 이는 다 노숙한 덕이 있지 않은 사람은 잘 그렇게 못할
것이다 지독하다하는 것은 해독을 끼침을 말함이다 군사를 일으킨다는 것은 천
하에 해로움이 없지않다 그러나 이런한 才德(재덕)을 가짐을 사용함에 이래서
백성이 깃겁게 순종하는 것이다

象曰(상왈) 地中流水(지중유수)-師(사)-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容民畜衆
(용민축중)하나니라 [本義(본의)]畜(축)
象(상)에 가로대 땅가운데 물이 있음이 군사이니 군자는 이를 관찰하고 응용하
대 백성을 수용하며 무리를 기르나니라 [本義(본의)]백성을 용납하여 무리를 기
르나니라

물이 땅밖에 있을 수가 없고 군사가 백성 밖이 아닌지라 그러므로 잘 백성을 기
르면 바르게 무리를 얻게 된다 .

初六(초육)은 師出以律(사출이율)이니 否(부)-면 臧(장)이라도 凶(흉)하니라[本
義(본의)]否臧(부장)이면 凶(흉)하리라, 군대는 기강이 확립되어 있어야한다
그렇치 않음 좋던 것이라도 나뻐 진다
律(율)은 法(법)이다 否臧(부장)은 不善(불선)함을 이름이다  (조)氏(씨)는
말하기를 否字(부자)는 先儒(선유)가 많이 不(부)를 짓는게 옳다하였다
괘의 처음에 있어 군사를 비로소 냄을 삼는 것이니 군대의길 응당 그 처음을 삼
가서 법률로써 하면 기강이 확립되어선 길하고 그렇치 않다면 흉하다는 것이
다 점을 살피는 자 응당 처음을 삼가 법을 지켜야만 한다할 것이다

象曰(상왈) 師出以律(사출이율)이니 失律(실율)하면 凶也(흉야)-리라
상에 가로대 군사를 내대 법률로써 할 것이니 법률을 잃으면 나쁘다

*傳(전)에 하길 군대를 출병 시키대 응당 법률로써 해야 마땅하고 법률을 잃으
면 흉하다 비록 요행이도 승전한다해도 역시 흉한 길이 된다할 것이다,
필자 부언한다면 승전해도 흉하다는 것은 기강이 해이해진 군대는 언제고 다
시 적병에게 패전할 취약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요 그 賞罰(상벌)을 논하는 것
이 어지러울 것이라 자연 불평등함이 존재하여서는 將卒(장졸)의 怨聲(원성)을
사던가 일치단결을 가져오지 못하고 그래함으로 사기저하를 가져 올것이라 그
무너짐의 첩경이 된다 할 것이다


* 世(세) 同氣(동기) 劫財(겁재)가 世(세)의 기운을 받아 가는 그림이다

* 세주가 있는 내괘효 비신들이 외괘효 비신을 대극해선 먹어선 그 기운을 세
주 겁재 巳(사)에게 이동하여 쌓는 모습이기도 한데 그 劫財(겁재)에게 기운을
앗긴다고도 볼수 있지만 그 겁재 기운을 다시 외효 비신들이 대생으로 당기고
五位(오위)亥(해) 만 안으로 대생으로 주어서는 세주 설기자 辰(진)을 제압하
는 모습이기도 한지라 반드시 그 午字(오자) 태양의 기운만을 그래 사촌 겁재
가 根(근)을 박고서 앗아만 간다 할 수 없으리라 이것이 너무 지나친 비약 견강
부회 같은 해석이기도 하다 할 것이다 소이 주고 받아가면서 왕성하게 활동하
는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뭔가 일하여 논 공과 비축함이 있지 않겠느
냐 이다
* 對剋(대극)이 對生(대생)을 받는 모습인데 劫財(겁재)가 와선 세주 기운을
당겨가는 모습이다 所以(소이) 卦象(괘상)으로 用(용)이 體(체)를 이겨선 土克
水(토극수) 이지만 그 飛神上(비신상)으로는 內(내)剋(극)外(외) 對剋(대극)을
하는지라 실상은 敵勢(적세)를 제압한 형태를 뜻하는 데 이를 지금 풀고선 세
주 이위로 내려가선 그 대생을 받는 모습으로 화하고 一爻(일효) 三爻(삼효)는
그 外部爻(외부효)에게 對生(대생)을 하는 모습이라, 소이 取(취)할 것, 그 기
운을 취하고 나머지는 살려놓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래되면 感服(감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 實狀(실상)으로는 세주에게 덕이 돌아온다는 것일 것이다

삼위 財性(재성)이 世(세)를 잡았다간 초효동으로 인하여선 본궁괘가 변하는 통
에 二位(이위) 官性(관성)이 世(세)를 잡는다는 것은 그 관록을 좋게 취득한다
는 뜻이리라 소이 기강이 확립된 군대는 전술 전기에도 능란한 지라 그 정황
을 봐서 진퇴를 결정하므로 온갖 것이 좋게 臨(임 = 咸(함)臨(임))하게 된다는
것이리라 이를 본다면 장수 근접에 있는 사병일수록 규율이 엄숙해야한다는 것
을 말하여주는데 장수가 군왕의 명을 받아선 전쟁에 임하는 것은 비상시국이라
이래 장수와 그 근접 병사들이 그 위치들이 떳떳한 곳에 있을수 없어선 부정한
지위에 있게되고 內實(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將帥(장수)가 不正(부정)한 지위
지만 中道(중도)를 차지하고 鎭撫(진무)하게 되는 것이라 그 바르지 않는 戰場
(전장)마당에 머물수록 모든 兵士(병사)에게는 軍律(군율)이 嚴(엄)해야한다는
것을 말하여주고 있다 봐야 할 것이다

* 變卦(변괘) 地水師卦(지수사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擧兵(거병) 跋扈(발호) 한다는 것은 大義名分(대
의명분)이 뚜렸해야 할 것이니 덕망 있고 유능해서 선망의 대상이 되어선 두
루 민심이 그리로 돌아간 자라야만 길하고 별탈 없으리라 괘생긴 모습이 九二
(구이)가 衆陰(중음)을 거느린 형세이라 이래 將帥(장수)가 많은 軍士(군사)
를 統率(통솔)하는 모습이니 이러한 많은 무리를 거느릴려면은 智仁勇(지인
용)等(등) 모든 좋다하는 것을 제대로 具備(구비)한 將材(장재)라야만 그 무
리를 잘 이끌수 있고 勝敗(승패)에서도 勝(승)쪽으로 機先(기선)을 잡아선 天
下(천하)에 그 威勇(위용)을 덜친다 할수 있으리라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初六(초육)의 움직임은 많은
軍士(군사)를 統率(통솔)하고 다룰적에는 法律(법률)로써 해야지만 秩序(질서)
를 維持(유지)하고 軍紀(군기)가 바로서서 紊亂(문란)해지지 않는다 그렇치 않
다면 좋았던 것이라도 나뻐 지리라

이러한 말씀 내용이 그 효상 배치상에서 잘 나타내주고 있다 하겠는데 九二(구
이)는 卦主(괘주)로써 大將(대장)爻(효)이다 나머지 衆陰(중음)들은 大將(대
장) 麾下(휘하)에 將卒(장졸)들이라 할 것인데 初陰爻(초음효)는 大將(대장)爻
(효) 안쪽에 있음으로 軍兵營(군병영)으로 말할 것 같으면 大將(대장) 幕舍(막
사)나 官舍(관사)에 있는 使役兵(사역병)이라 할수 있는데 이러한 使役兵(사역
병)일수록 大將(대장)과 가까이 있게되므로 紀綱(기강)이 確立(확립)되어 軍紀
(군기)가 嚴(엄)해야지만 그 上命下服(상명하복)의 秩序(질서) 系統(계통)이 紊
亂(문란)해지지 않는다 할것이라 萬若上(만약상) 大將(대장) 軍幕(군막)에 있
어 大將(대장)과 近接(근접)해 죽이 맞아 있다는 빌미로 그 紀綱(기강)이 解弛
(해이)해진다면 다른 밖에 있는 兵士(병사)들도 그本(본)을 받을 것이므로 그
러한 軍隊(군대)는 아무리 訓練(훈련)을 잘받은 精銳兵(정예병)이라 할지라도
戰爭(전쟁)에 敗戰(패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大將(대장)은 이러한 것을 잘 把握(파악)하야 恒常(항상) 部下(부하)
와 가까이 있더라도 어느 線上(선상)에서 節度(절도)를 두어 警戒(경계)心(심)
을 늦추지 않아야만 그 威嚴(위엄)의 모습을 늘상 維持(유지)할수 있게 된다
할 것이다 萬若上(만약상) 그렇치 않고 가까이 있다는 핑계로 기강이 解弛(해
이)하게 한다면 그러한 將帥(장수)는 將材(장재)가 되지 못한다 할 것이다 大
略(대략)은 戰爭(전쟁)遂行(수행)能力(능력)이 不足(부족)하여 勝算(승산)없는
싸움을 하게되는 魁帥(괴수)가 窮地(궁지)에 몰려 敗色(패색)이 짙으면 그 紀綱
(기강)을 잃게 되는데 모두 德望(덕망)을 具備(구비)한 將材(장재)가 못되기 때
문에 그렇다 할 것이다

初六(초육)으로 말할 것 같으면 陽位(양위)라서 陽爻(양효)가 있어야만 適當(적
당)한데 陰爻(음효)로 있으니 이미 바르지 못한데 또 呼應(호응) 하는 爻(효)
도 없는 같은 陰爻(음효)라 천상간에 近接(근접) 九二(구이)의 하는 行動(행
동) 즉 將帥(장수)의 行動(행동)을 本(본)받을려 할 것이기 때문에 將帥(장수)
에 當(당)하는 九二(구이)가 本(본)을 바르게 보여야만 모든 衆陰(중음)들이 順
從(순종)하여 그대로 따라선 紀綱(기강)이 確立(확립)된 軍隊(군대)가 된다할
것이다 紀綱(기강)이 確立(확립)된 軍隊(군대)는 戰爭(전쟁)을 하면 그 戰勢(전
세)를 有利(유리)하게끔 이끄는데 큰몫을 한다 할 것이다

* 바꿔 말한다면 비젼 없는 적장이 지금 敗色(패색)이 짙으니까 雌雄(자웅)
一戰(일전)을 벌일 생각은 아니하고 대장 막사안에 얼굴 반반한 계집 장교를 끌
어들여 주색 잡기로 놀아나니 밖의 병사들도 자연 본을 받아 기강이랄 것도 없
고 도망갈 기회만 찾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하겠다 이런 무리는 쉽게 격
파 할 수 있다 할 것인데 我軍(아군)大將(대장)은 이러함을 他山之石(타산지
석)으로 여기라는 것이다

* 飛神(비신)선 것을 보더라도 大將(대장)의 立場(입장)이나 全體的(전체적)
인 戰勢(전세)로 봤을 적엔 初爻動(초효동)은 不利(불리)한 움직임의 모습이라
세겹 元嗔(원진)으로 도사리고 있는 중에 內爻(내효)들이 外爻(외효)들을 對剋
(대극)을 할 立場(입장)에 處(처)해 있는데 初爻動(초효동)함으로 因(인)하여
回頭生(회두생)이나 良好(양호)한 神(신)을 進頭剋(진두극) 하여 끌어드리지 못
하고 進頭生(진두생)이나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所以(소이) 對剋(대극)하여 敵(적)을 牽制(견제)하고 이기던 戰勢(전세)를 初
爻動(초효동)하여 戰勢(전세)는 바뀌어 안암팍의 兵士(병사)들은 對生(대생)을
하여 敵軍(적군)에게 有利(유리) 하게 하는 行爲(행위)를 하고 將帥(장수)만
이 제실속을 차리느라고 賊勢(적세)에서 生助力量(생조역량)을 받고자 하는 形
勢(형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 將帥(장수)의 不德(부덕)한 소치
라 하겠다 또는 아직 不實(부실)한 初,四位(초사위)와 이미 頂上(정상)을 넘
긴 三六(삼육)位(위)의 腐敗(부패)非理的(비리적)인 것은 밖으로 내몰리고 正常
(정상) 良好(양호)한 것은 안으로 生助力量(생조역량)을 쏟는 형세이라서 길함
을 내포하고 있다고도 판단할수 있겠는데

* 土亭書(토정서)에서는 대체로 吉(길)한편의 말을 하는데 世剋應(세극응)이
다 三位(삼위)에서 午字(오자) 財性(재성)이 世(세)를 잡고 있는데 酉字(유
자) 文性(문성)을 應對(응대)하고 있다 初位(초위) 寅字(인자) 福性(복성)이 動
(동)하여 巳字(사자) 財性(재성) 三刑(삼형)을 進頭生(진두생)하고 있다 寅酉
(인유) 元嗔(원진)속에 벌어지는 일이라 寅字(인자)가 辰丑(진축)을 牽制(견제)
하기가 벅차 巳字(사자)로 進身(진신)되는 모습인데 이는 되려 元嗔(원진)酉字
(유자)만 좋아지게 하는 金局(금국)의 長生(장생)머리가 되는지라 巳字(사자)
策略(책략)을 쓰길 寅卯(인묘)力量(역량)을 앗으면 寅卯(인묘)가 辰丑(진축)을
牽制(견제)한던 것이 풀려 辰丑(진축)이 世主(세주) 午字(오자)의 力量(역량)
을 앗아 墓庫(묘고)丑字(축자)를 가운데 뭍고 上爻(상효)酉字(유자)로 金局(금
국)의 꽃을 피워보겠다는 것이라

그러나 이것이 되려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한 방면으로 作用(작용)이 展開
(전개)되어 나아가게 함인 것이니 巳字(사자)進頭生(진두생)은 世主(세주)劫
財(겁재)가 밖으로 내몰린다는 뜻이요 牽制(견제)받던 辰丑(진축)이 살아나서
作破(작파)를 이루고 元嗔(원진)妬生(투생)을 받으려하니 오히려 世主(세주) 安
全(안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卯字(묘자) 破敗(파패)의 神(신)을 劫財(겁재)
가 꼬리를 달고 내튀니 敗(패)할염려 없다는 것이요 初爻動(초효동)으로 말미암
아 紀綱(기강)이 紊亂(문란)해진 것은 三位(삼위)世主(세주) 일어설 口實(구실)
을 찾은 것이라 寅卯(인묘)가 辰字(진자)를 攻駁(공박)하는 形勢(형세)는 辰字
(진자) 大將(대장)과 그副將(부장) 丑字(축자)를 할퀴어선 欠(흠)집을 내어 世
主(세주)劫財(겁재)로 하여금 그 力量(역량)을 삼게 함이라

이는 모다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한게 되는 것이니 所以(소이) 初爻(초효)
二爻(이효) 去來(거래)는 不正(부정)인데 이러한 不正(부정)을 三位(삼위)가 弱
點(약점)으로 責(책)을 잡아 實益(실익)을 챙기게 되는 것이라 바른 위치는 아
니지만 原來(원래) 九二(구이)의 堅實(견실)한 모습을 올라타 있었음에 도리혀
왜 예전의 내 本(본)받게 할 적만 못한가하고 大義名分(대의명분) 勸善(권선)
懲惡(징악)의 實權(실권)을 쥐게 된다하리라. 寅卯(인묘)가 辰丑(진축)을 牽
制(견제)하니 春三月(춘삼월)이 得利(득이)라 했는데 일수점을 겪어보니 初前
(초전)에 억센운을 克服(극복)했더니만 그 극복 하는 일이 연결통로가 되어 그
즉시 재수 대통하였다

寅卯(인묘)方位(방위)로 가면 生助力量(생조역량) 通明(통명)을 얻게되니 世主
(세주) 必竟(필경) 對剋(대극)에 成功(성공)하여 應(응)이 生(생)하는 亥字(해
자) 官祿(관록)을 取得(취득)하리라 世主(세주)午字(오자)는 火局(화국) 帝旺
位(제왕위)인데 寅字(인자)는 長生位(장생위)요 卯字(묘자)는 文曲(문곡) 沐浴
(목욕) 桃花位(도화위)라 寅(인)은 卯字(묘자)의 劫財(겁재)요 四寸(사촌)이다
寅卯(인묘)가 巳(사)를보고 洩氣(설기)하는 것을 봄철의 살구 꽃이라 본것인데
卯字(묘자)복숭아 나무의 四寸(사촌) 劫財(겁재) 寅字(인자)가 動(동)한 것이므
로 살구나무라, 그아래 우연히 佳人(가인)을 만난다는 것은 世主(세주)午字(오
자)의 짝은 未(미)인데 外卦(외괘)가 坤卦(곤괘)이라 內(내)坤卦(곤괘) 中爻(중
효)가 變(변)한 것을 坎卦(감괘)로하여 師卦(사괘)를 이룬 것인데 坤卦(곤괘)
의 初爻(초효) 位置(위치)로 본다면 初爻(초효) 飛神(비신)은 未(미)가 되니 지
금 巳字(사자)가 未字(미자) 위에 있다는 뜻이라 그러니 寅巳字(인사자)[丙
(병)]꽃봉오리 아래 그보다 활짝 화사하게 핀 美人(미인)을 만난다는 것이니 未
中(미중) 丁火(정화)는 활짝핀 꽃이다

이말은 틀림없는 말이니 所以(소이) 要求(요구)하는 것을 얻게되었다는 뜻이
다 所以(소이) 寅卯(인묘)봄절 또는 初前(초전)에 꽃필 때 어려운 일을 積極的
(적극적)으로 나아가 克服(극복)하니 要求(요구)하는 것을 얻게되었다 이런
原理(원리)이다

* 卦主(괘주) 二位(이위) 辰(진) 龍(룡)이 紫微(자미) 亥字(해자) 天門(천문)
元嗔(원진)을 應對(응대)하고 있는중 初爻(초효) 寅字(인자)動(동)해 巳字(사
자)됨에 分明(분명)코 亥字(해자)를 到 (도충)시킬 것이라 합으로 닫혓던 天
門(천문)이 열리는 형세이라 이래 龍(룡)이 천문에 있다는 말일것이요 辰(진)
이 또한 辰(신)이라해서 북극 斗星(두성)을 의미하는 말이 되기도 하는데 이
는 모다 괘효 움직임의 美化(미화)하는 말들이라 할 것이다 元嗔(원진)으로 도
사리고 있던 運勢(운세)가 相瓦(상와) 對相(대상)生(생)으로 풀어지게 되니 吉
(길)하다는 것이라 아뭍튼간에 억세고 드신 시련있고 난 다음이라야 일이 좀
풀리리라
世主(세주)가 文性(문성)을 剋(극)하는中(중) 兩元嗔(양원진)을 만났으니 팔월
이 다하는 때 陽氣(양기)衰(쇠)해진 老衰(노쇠)한 분이나 病者(병자)에겐 조심
할 것이니 굳이 좋은 말만은 아니다

* 세주 대상 財性(재성)을 보고 있는데 初位(초위) 長生殺(장생살)이 동작하였
다는 것은 가만히 있지 않고 대활약을 벌인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재물을 쟁취한
다는 것이리라 世主位(세주위)가 생처로 移動(이동)하여 應生(응생)을 받게될
것이니 이것만 봐도 그 길하게될 것을 알만 하다하리라 初位(초위) 動(동)은
兩丑(양축)의 金庫(금고)를 가운데 둔 金三合局(금삼합국)을 이루어 오니 모두
세주의 財性(재성) 역할을 하게되는 본궁 文性(문성)이라 이래 財旺(재왕) 하다
는 것이다 飛神(비신)의 엇비슴 작용을 볼 것 같으면 세주에게 불리한 모습인
것 같아도 그 세주 곁의 丑字(축자) 元嗔(원진)은 妬(투)원진이 되어 세주에
게 혐오감의 생의 기운을 내려 앗지 않는다는 뜻이리라 되려 財性役割(재성역
할)의 根庫(근고)역할을 할 뿐이라는 것이리라 아뭍튼 卦變(괘변)하면 前世主
(전세주) 午字(오자)가 後世主(후세주) 먹이감 丑(축)으로 化(화)하는 모습이
니 一次(일차) 드세고 거친 운을 겪고 난다음 이라야 크게 형통한다는 뜻이리


午字(오자)가 巳(사)로 退却(퇴각) 탈바꿈한다는 것은 此卦(차괘)에서 世主(세
주)午字(오자)가 財性(재성)역할을 하는 자들에게 從財(종재)하여 나간다는 모
습이니 그旺(왕)한 것을 쫓는 모습인지라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 陣營(진영)에서 계집끼고 술마시며 헤롱거리니 적이 래습해서 막사를 불태워
도 모르고 단맛을 즐긴다는 것이리라 비신작용을 본면 세주 사촌이란 넘이 그
세주 예기 분출한대다 그 근기를 대고 파먹는 형세라 세주 사촌이 그 기세를 다
앗아 갖고 내튀는 모습인데 어째 토정서에 말은 번드름한가? 괘상으론 양기
효 안으로 들어차선 부정한 음그른 자를 내모는 모습이요 妬元嗔(투원진) 이라
서 도리혀 안전하다는 것일 것이라 괘가 군사를 거느린 장수괘라 장수가 상하
옆으로 예기분출은 마치 조자룡이 흔칼쓰는 칼날과 같은 것일진데 그게 먹을 것
이라고 근기를 대고 파먹으려는 적군의 근기가 어떻게 칼날에 동강이 날 판인
데 살 것이며 내 역량을 앗을 것인가 이런 의미일수도 있으리라
아뭍튼 기강이 해이해 지는 면이 있으니 좋은 뜻만은 아니리라

丑丑辰(축축진)은 내가 사랑 봉죽하는 것이니 계집을 상징하는 꽃이다 지금 丑
辰(축진) 계집에 사이로 卯字(묘자)를 보는데 이것은 나를 봉죽하는 맛잇는 破
敗桃花文曲咸池(파패도화문곡함지)이다 함지 예기분출 巳(사)로 꽃피운 형태를
그리니 입에 맞는 좋은 술이라던가 아무튼 나를 즐겁게 하는 여인의 은밀한
것 등등이 된다 하리라 丑(축)의 원진 敵(적)을 앞에 두고 옆으로 끼고 있으니
그 적세 래습한 모습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丑(축)이 분명 財地(재지)의 藏(장)이라서 좋은 면도 있겠지만 金氣(금기)를 모
아갖고 있는 性勢(성세)일 텐데 金氣(금기)는 세주 午字(오자)의 病死地(병사
지) 땅인 것이다 未字(미자)없고 辰字(진자)작파가 회두극 받으니 이래 화약고
가 터지지 않는다고도 할수 있을 것 같다 至于八月(지우팔월)에 有凶(유흉)하
리라 하였으니 팔월에 떼를 타면 제시절에 떼를 타는 것이니, 정력고갈 양기 떨
어지면 魂(혼)이 타고가는 떼가 될 것이라 하늘 은하수에 떼를 띄운격이라는
것이다

룡이 쇠퇴한게 丑(축)이고 범이 진취한게 梟兎(효토)이다 말은 번드름 하지만
운우지락에 몸상하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
차괘효가 이러한 것을 가리키는 뜻인줄 예견해서 대처한다면 장수 된이와 그
어떤 사안이라 반드시 대처 수단을 갖추게 될 것이니 유비무한이라 필경은 美
辭構語(미사구어)들 처럼 덕이 있다 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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