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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천태괘 해석및 그 초효
05.07.03 08:00 | 3,403 hit

851. 升之泰卦(승지태괘)
飛神(비신)



酉 辰 世
亥 寅
丑 子 動


太(태)는 小(소)-往(왕)코 大(대)-來(래)하니 吉(길)하야 亨(형)하니라
태평하다는 것은 작은 것은 가고 큰 것은 오니 길 하야 형통하니라

* 잔주에 하길 여기서 크다는 것은 통달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괘 됨이 하늘
땅이 사귀어 두 기운이 서로 통달되는 지라 그러므로 태평한 것이 되고 정월달
괘가된다, 小(소)라 하는 것은 陰(음)을 갖다가선 말하는 것이고, 大(대)라
하는 것은 陽(양)을 갖다가선 말하는 것이다 곤은가서 밖같에 거하고 건은와서
안에거한다 또 귀매괘로부터 오는 것으로 본다면 六(육) 陰爻(음효)가 가선 四
位(사위)에 居(거)하고 九(구) 陽爻(양효)가 와선 三位(삼위)에 居(거)한다 점
하는 자 剛陽之德(강양지덕)이 있으면 길하여 형통 하나니라

彖曰太小往大來吉亨(단왈태소왕대래길형)은 則是天地(즉시천지) - 交而萬物(교
이만물)이 通也(통야)-며 上下(상하)-交而其志(교이기지)- 同也(동야)-며
단에 말하대 泰卦(태괘)가 작은게 가고 큰 게 와선 길하여 형통한다함은 곧 바
르게 하늘 땅이 사귀어선 말물이 통태하게 되는 바며 상하가 사귀어선 그 뜻이
같아지는 것이라

*傳(전)에하길 小往大來(소왕대래)는 陰(음)이 가고 陽(양)이 오는 것이다 곧
바르게 天地(천지)陰陽(음양)의 기운이 서로 사귀어 만물이 그 드디어 通(통)泰
(태)함을 얻는 것이다 사람에 있어선 아래위가 뜻이 서로 사귀어선 그 의도하
는 것이 한가지가 되는 것이다

內陽而外陰(내양이외음)하며 內健而外順(내건이외순)하며 內君子而外小人(내군
자이외소인)하니 君子道(군자도)-長(장)하고 小人道(소인도)-消也(소야)-라
양이 안에 하고 음이 겉에 하며 안으로 강건하며 겉으로 유순하며 안으론 군자
하고 겉으론 소인 하니 군자의길 길어지고 소인의 길은 소멸될 것이라

*傳(전)에 하길 陽(양)이 와선 안에 居(거)하고, 陰(음)이 가선 밖같에 거한다
는 것은 陽(양)이 진취하면 음이 물러간다는 것이다, 乾卦(건괘)가 강건해서
안에 하고 坤卦(곤괘)가 유순해서 겉에 있다 안으론 강건하고 밖으론 유순하
니 군자의 길인 것이다
군자가 안에 있고 소인이 겉에 있으니 바르게 군자의 길은 자라나고 소인의 길
은 사라짐에 소이 통태함이 되는 것이다 이미 음양교화를 취하고 또 군자도 자
라남을 취하니 음양이 교화하면 이에 군자의 길은 자라나게 마련이다

象曰天地交(상왈천지교)- 泰(태)니
后(후)-以(이)하야 財成天地之道(재성천지지도)하며 輔相天地之宜(보상천지지
의)하야 以左右民(이좌우민)하나니라
상에 가로대 하늘땅이 사귀는 것이 통태하는 것이니 임금께서 이 방법을 응용하
셔서 재물로써 하늘땅의 길을 성취시켰으며 하늘땅의 마땅함을 보필하여 좌우
에 백성을 쓰셨나니라 [또는 백성을 좌지우지 하였 나니라]
*재물로써 성사시킨다는 것은 그 지나침을 제도한다는 것이고, 보상이라 하는
것은 그 미치지 못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소위 넉넉지 못한 것을 보태주는
것이다

初九(초구)는 拔茅茹(발모여)라 以其彙(이기휘)로 征(정)이니 吉(길)하니라 [本
義(본의)] 拔茅茹(발모여)-니 以其彙(이기휘)면 征(정)이 吉(길)하리라
초구는 띠뿌리를 뽑는 것처럼 연달아선 그 같은 무리를 사용하게되는 것이므로
추진하여 가는 것이 길하니라 본래의 뜻은 띠뿌리를 뽑아재키는 것이니
그 무리로써 추진해 가는 것이니 길하리라
세 개의 양효가 아래에 있어선 서로 연결지어 져서 그 띠 뿌리를 뽑아 재키면
연달아 뽑혀지는 상이다, 征(정)은 추진해가는 상이다 점하는 자 陽剛(양강)하
다면 그 추진하는 것이 길하다는 것이다 郭璞洞林(곽박동임) [[곽박(郭璞)곽
박:진(晉)나라의 음양산력가(陰陽算曆家= 동림은 그의 易書(역서) 에관한 著述
(저술)書(서)이다 [필자 아직 접하지 못한 책], ]]에선 읽기를 彙字(휘자)에
이르러선 구절이 끊어졌다하니 下卦(하괘)에서도 이를 미루어 정상을 참작하라
하였다

象曰拔茅征吉(상왈발모정길)은 志在外也(지재외야)-라
상에 가로대 띠뿌리를 뽑는 상태라 추진해가선 길하다함은 의도하는 바가 겉
에 진취코자함에 있음이라
傳(전)에 하길 시기가 장차 태평하려 한다면 모든 어짊이 다 위로 나아가고자
함이니 세 개의 양효 의도하는 것이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같음이다 그러므로
띠 뿌리를 뽑대 같이 연결 지어져선 추진해 가려는 상태를 취하게됨 이니 의도
하는 것이 겉으로 위로 나아 고자함에 있는 것이다

* 拔茅茹(발모여) 以其彙(이기휘) 征(정) 吉(길) 띠뿌리를 뽑아보니 그뿌리들
이 뒤엉켜 있다 그 떼거리로 정벌을 추진하면 길하다 내홍이 질려 할적엔 혼
자 떠맡을것이 아니라 여럿이 부담을 나눠지면 가볍다는것이리라 두먹이가 있
는 것이 아니라 두입이 덤벼든다는 것이다 남가정을 파훼시키려는 악한이 덤벼
드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백호 양근을 丑(축)이 밟으니 그 동기사촌 辰世(진세)
를 물것이라는 것이요 亥子丑(해자축) 水方局(수방국) 위에 寅酉(인유) 원진이
엉기어 있고 世辰(세진)이 또 그위에 밟고선 모습이라 위험천만 하기가 살얼음
판 같다는 것이다

* 變卦(변괘) 地天泰卦(지천태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태평하다는 것은 작은게 가고 큰게 옴이니 길하
여 형통하니라 했다 또는 陰(음)한 것은 以往(이왕) 지난것이고 양글른 것은
앞으로 올것이니 길하다했다 또는 땅의 氣運(기운)이 위에 있어 밑으로 내리
고 하늘의 氣運(기운)이 아래에 있어 위로 오르려는 渦中(와중)에 서로 交接
(교접)하게됨이라 이래 陰陽(음양) 죽이 合(합)하는 形勢(형세)이라 吉(길)해
서 亨通(형통) 하니라 해도 그意味(의미)는 通(통)한다하리라 이러한 時期
(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初九(초구)의 움직임은 띄 뿌리를 뽑으
면 그 뿌리들이 연결되어 있는지라 凡事適用(범사적용)에 그 무리와 함께 함으
로써 進行(진행)하면 吉(길)하니라 했다 初陽(초양)이 제위치에 있어 바르
고 또 六四(육사)의 正呼應(정호응)을 받는지라 이래 吉(길)한 모습을 띄고
있는데 단지 아직 中間(중간)의 位置(위치)로 서로 呼應(호응)하는게 아니고
初(초)와 四位(사위)로 呼應(호응)하는 게 돼 나서 未熟(미숙)한 면이 있다
할 것인데 그 무리로써 떼를 지어 나가는 形勢(형세)가 되는지라 그래서 吉(길)
하다 함인 것이다
連結(연결)된 띄뿌리처럼 初位(초위) 二位(이위) 三位(삼위) 세 陽爻(양효)들
이 모두 함께 前進(전진)할 意向(의향)이 있는지라 이래 무리를 지어 征伐(정
벌)하러 나아간다 함인 것이다 外坤卦(외곤괘) 세효는 內乾卦(내건괘) 세효를
받아줄려 자리를 작만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인데 이처럼 마련
된 자리로 각자 나아가게 되는데 初爻動(초효동)함으로 인해서 그 같이 함께
前進(전진)해 나아가는 形勢(형세)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리로 정벌하러
나아가는 모습이요 그렇게 무리로 나아가서 정벌하게되면 자연 서로 협력할 것
이므로 덕되는바 있어 吉(길)할래기라 할 것이다 易書(역서)에서는 初爻動(초
효동)을 吉(길)하다고 말하였는데

土亭書(토정서)에선 왜 그 書頭(서두)句節(구절)이 吉(길)한말을 하지 않고 나
쁜말을 하는 것일까? 이는 곧 各個(각개)의 爻象(효상)에 대한 觀點(관점)을
重視(중시)한 것 보단 全體的(전체적)인 卦象(괘상)이 變化(변화) 狀態(상태)
를 觀察(관찰)하고 그러한 말씀을 하게되었다 思料(사료)되는바라 泰卦(태괘)
란 것은 이미 頂上(정상)을 征服(정복)한 狀態(상태)를 意味(의미)하는데 이
미 頂上(정상)을 征服(정복)하고 난 다음은 繼續(계속) 그 位置(위치)를 固守
(고수) 維持(유지)할 수 없을 것이란 것이 나의 意向(의향)인데 곧 易(역)은 變
(변)화는 것이므로 그렇다 할 것인데 泰(태)에서 이미 初爻(초효) 動(동)한다
는 것은 이제 내려오는 始發(시발) 발자국을 뗀 상태일 것이므로 그前途(전도)
가 내리막길이 豫想(예상)된다 할 것인데 어찌 吉(길)한말로 書頭(서두)를 잡
겠는가 이다 다 경계하고 조심하라는 가르침에서 警告性(경고성)의 말을 아니
할 수 없는 상황이 임박했다는 것이리라
이제 속으로부터 陰(음)한 기운이 싹트면서 여지껏 泰平(태평)을 渴求(갈구)하
며 努力(노력)해서 堅實(견실)하게 쌓아올렸던 공든탑이 무너지기 시작 했다는
것으로 보면 그러히 적당하다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러함을 미리 豫斷(예단)하
고 有備無患(유비무환)의 정신과 攻擊(공격)은 最大(최대)의 防禦(방어)라는 格
言(격언)을 重視(중시)하듯 不斷(부단)한 努力(노력)을 계속 하길 아끼지 않는
다면 다시 거기 泰(태)의 位置(위치)가 再(재) 跳躍(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더 높은 高地(고지)를 향하여 달려 나아 갈 수 있는 그러한 위치이기도하고 또
그렇게 하길 지금 易(역)은 豫示(예시)하고 啓示(계시)하고 있는 것이다 어떠
한 狀況(상황)이라도 게을르지 말고 주저 않지 말라는 것이다 끊임없는 挑戰(도
전) 精神(정신)만이 인생을 살찌우는 最善策(최선책)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깊
이 새겨 두라는 것이리라

* 이제 좀 벌레가 初爻(초효)로부터 먹어들어가 차츰 오르면서 二三(이삼)陽爻
(양효)와 밖에서 정당하고 바른 모습으로 守備(수비)를 서는 陰位(음위)의 여
러 군사들의 마음까지도 먹어 들어가 動搖(동요)를 일으키고 不正(부정)과 非理
(비리)의 온상이 되면 事事件件(사사건건) 腐敗(부패)가 漫然(만연)해지는 그러
한 어지러운 일이 앞으로 닥칠 것을 지금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잉어가 뛰
려니까 망둥이가 먼저 뛴다고 그 망둥이 먼저 뛰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잉어가 아닌 것이다 망둥이 먼저뛰는 것을 타는 방석으로 여겨 밀려 올라가듯
도착은 먼저 이위 삼위의 양효가 할 것이라 초효는 멍에를 진 현황이 되었다
는 것이다 만일 지금 시세의 흐름이 이렇다는 것을 感知(감지)한다면 그 좀
벌레의 位置(위치)를 自身(자신)으로 하여 衆敵(중적)을 段階的(단계적)으로
攻略(공략)하는 것으로 탈바꿈 시킨다면 初爻(초효)의 움직임은 도리혀 운세
의 프러스 요인이 된다 할 것이므로 그 經營(경영)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것
을 권해 볼만하다하리라
또 二三位(이삼위)를 밀고 올라갈게 아니라 어차피 올라갈 세 陽爻(양효)라면
二三(이삼)陽爻(양효)들의 내닫고자하는 힘에 이끌려서 달려나가면 큰 힘 안들
이고 進就(진취)할 수 있는 문제라 할 것이다 二位(이위) 寅字(인자)가 子字
(자자)의 力量(역량)을 받아 辰字(진자)를 부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지혜
를 갖고 있다 하겠지만 初陽(초양)의 立場(입장)에서는 그렇게 할게 아니라 내
가 九二(구이)의 生助力量(생조역량)이란점을 最大限(최대한) 利用(이용)하여
나아가는 타는 驛馬(역마)를 삼고 三位(삼위) 墓庫(묘고)를 牽制(견제)해주는
助力者(조력자)로 여겨서 進就(진취)한다 면야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이
다 해설이 뒤섞인感(감)이 없지 않지만 초위의 좀벌레 작용은 二三(이삼)陽
爻(양효)의 두려운 존재가 된다 할 것이라 이러므로 세주삼위에겐 매끄럽지 못
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는문제라 할 것이다

*그 띠뿌리가 함깨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일단 初位動作(초위동작) 內訌(내홍)
지는 상태를 연출하면 二三位(이삼위) 陽氣爻(양기효)도 덩달아 그렇게 오염된
다는 것이디 그렇게되면 말짱하게 남아나는 것이 없고 그 파죽지세로 陰(음)한
象(상)으로 돌변하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음인 것이리라 그러므로 初位(초위)
動作(동작)은 獨斷的(독단적)인 作用(작용)이 아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길한 상황으로 말한다면 同類(동류)를 얻어서 같이 힘을 써서 적세를 정벌하러
나가는 것이므로 매우 길하다고 보는 바이지만 흉한 작용으로 말할 적에도 역
시 몇곱절의 흉한 작용을 하게된다는 것이리라 토정서에서는 그 비신작용과 여
러 가지를 겸하여 볼적에 그 凶象(흉상)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음인지라 이래
그 흉한 해석을 初頭(초두)를 잡게 된다 할 것이다

* 世生應(세생응)이다 또 세겹 作破(작파)가도사리고 있고 六合卦(육합괘)인
데 初爻動(초효동)함으로 인해 또다른 內爻(내효)의 合(합)들이 接近(접근)하
고 있는 狀況(상황)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門(문)이 닫혀 있는 狀況(상황)인
데 키가 온 것이 아니라 빗장하나가 더늘어 난 형세라는 것이다 또는 妬合(투
합)으로 보기도 한다 이번에 투합은 8, 1, 1, 때와는다른 의미이니 이미 남
의 두내외가 잘살고 있는 것을 시샘하여 훼방꾼이 덤벼들어선 남에집 아낙을 꼬
셔낼려 한다는 것이라 이래 부처 반목이 되고 서로 의심을 하게 하니 자연 가정
이 편할리 없다는 것이요 파탄을 부채질한다는 것이리라

* 三位(삼위) 辰字(진자) 世主(세주)는 應(응)을 生(생)하여야 할 立場(입장)에
서 初爻動(초효동)은 또 하나의 進頭生(진두생)을 生(생)하여야 할 處地(처지)
가 되므로 그리 반가운 立場(입장)은 못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助力者(조력자)
합을 더하나 얻는셈이니 所以(소이) 自身(자신)의 推究(추구)하는 뜻을 알아주
는 자가 하나 더 늘어 났다는 것이다 初爻動(초효동)함으로 인해 二位(이위)
寅字官性(인자관성)이 對相(대상)짝의 生(생)과 初位(초위) 助力者(조력자)와
回頭生(회두생)을 만났으니 極旺(극왕)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官鬼(관귀)의
作用(작용)이 언제 어떻게 害惡(해악)을 끼칠지 戰戰兢兢(전전긍긍)할 狀況(상
황)이라는 것이다 世主(세주)가 四位(사위) 丑字(축자) 劫財(겁재)와 近接(근
접)해 있음이라 官鬼(관귀)의 負擔(부담)을 지는데 버팀이 된다 할 것이나 이
것이 作破(작파)이라 도리혀 德(덕)이 된다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서로
作破(작파)當(당)했으니 五位(오위) 亥字(해자)를 바르게 牽制(견제)해서 五位
(오위)가 九二(구이)에게 力量(역량)을 쏟을 것을 제대로 막아줄 것도 아닌 狀
況(상황)인 것이다 初爻動(초효동)은 世主(세주) 이래저래 어려움을 만난 形勢
(형세)라 할 것인데 但只(단지) 兩(양)合(합)을 갖게 되는 關係(관계)로 그 어
려움에서 救援(구원)을 얻어 活路(활로)를 찾게된다 할 것인데 合(합)이란 意
味(의미)가 이럴제에 그 眞價(진가)를 發揮(발휘)한다할 것이다
逆說的(역설적)으로 말한다면 貴人(귀인)이 많다는 것은 그많큼 어렵다는 窮地
(궁지)에 處(처)해 있다는 뜻도 通(통)한다 왜냐 그래야만 그 귀인들이 자기 된
바 가치를 살릴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兩(양)合(합)을 가졌음은 그
만큼 世主(세주)가 窮地(궁지)에 몰려 있다고 보면 여기선 타당하다 할 것이
다, 일마다 이뤄질 듯이 보이지만 애간장을 태운다 [*소이 저마다 陰(음)이
와서 죽을 맞춰 줄성 싶지만 서로가 그일은 미루고 실익만 챙기려드는지라 선
뜻 쉽사리 되질 않는다는 것이다 ] 飛神(비신)선중에 寅中(인중)丙火(병화)
만 있어 아주 어두운 狀態(상태)는 아닌데 多濕(다습) 極旺(극왕)한 木(목)에
불을 태울 程度(정도)는 아니란 것이다

그래 木氣(목기)가 洩氣(설기)할 구멍이 크다하진 못하리니 왜냐하면 밝음을 뜻
하는 巳午(사오) 火性(화성)正氣(정기)가 卦(괘)에 없기 때문이다 極旺(극왕)
한 木氣(목기)가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게 바로 寅字(인자)에 가려 있는 巳字
(사자) 火性(화성)이라 할 것이다 火氣(화기) 없음으로 自然(자연) 火氣(화기)
를 찾아 나아가려다 보니 불의 災殃(재앙)이 닥친다는 것이라 城(성)에 불이
못 고기의 재앙이라고 불을 끄려다보니 못물을 퍼 내감이라 그러니 어찌 못 속
에 고기가 살길이 있겠는가? 이런 의미이다 [* 祝融(축융)은 여름과 불귀신을
象徵(상징)하는 單語(단어)이다 ] 所以(소이) 初陽(초양)이 兩剋(양극)을 받음
으로 因(인)하여 世主(세주) 辰字(진자)가 水庫(수고)의 못이나 兩(양)쪽으로
酉字(유자)를 生(생)하게됨이라 이는 마치 못물을 마구 흘러보내는 形勢(형세)
이라 이래 물이 바닥이 나면 그에 依支(의지)하고 있던 삶의 무리들이 고통받는
다는 뜻이리라
寅酉(인유) 辰亥(진해) 交叉(교차)元嗔(원진)이 도사리고 있는 形勢(형세)인
데 回頭生(회두생)하는 亥字(해자)가 寅字(인자)가 對相(대상)에게 이미 生合
(생합)을 받아 自己(자기)를 받아주는 게 시원찮다하여 作破(작파)를 하여 두들
기게 될 것이라 寅字(인자) 남아도는 力量(역량)을 갖고 辰字(진자)를 牽制(견
제)하려 들려니 그짝 酉字(유자)가 自己(자기)에겐 元嗔(원진)인데 양쪽에서 눈
을 부라리고 있는지라 어찌해 볼수 없는지라 힘을 自然(자연) 洩氣(설기)쪽으
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 그래 吐(토)하는 것이 무엇을보고 吐(토)하겠는가? 숨
어 있어 미쳐 깨닷지 못하는 불을 보고 吐(토)하니 미쳐 알아채지 못한다면 이
것이 災殃(재앙)이 될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 亥子丑辰(해자축진) 물이 그득한 곳에 寅(인)이 浮木(부목)이 되어서 元嗔
(원진)을 上爻(상효)로 하고 있는 게 初爻動(초효동)함으로 因(인)해서 속괘 風
卦(풍괘)로 변해 갖곤 가까이 오게되었는지라 이래 아마 바다에든 一葉片舟(일
엽편주)가 風浪(풍랑)을 만난격 이라 했을 것이다

낙양성 동쪽에 어떤 사람이 우뚝 섯는가? 했는데 古事(고사)이라 强解(강해)하
여 그 의미를 식견이 모자라 못풀고 , 此卦爻(차괘효)는 8, 1, 1, 의 오능
대도 쌍명옥가 가, 뒤집힌 운세이라 어리석은 소견에 낙양이 장안만 못하지
않으니 모두 옛 古都(고도)이라 장안에 버금가는 운세라 보는게 어떠할는
지 , 泰卦(태괘)는 想像的(상상적)으로 그려 象徵(상징)하길 중심에 군왕 그
를 에워싼 대궐이 있고 內城(내성) 外廓(외곽)에 수비 호위하는 군사들을 적절
하게 배치 시켜논 형세라 그려볼수 있는데 이제 初爻(초효) 움직임은 唐(당)나
라 현종시절 고력사 같은자가 바로 황제[원래 五位(오위)나 지금 二位(이위) 楊
貴妃(양귀비)에게 내려와 있는 모습 ] 곁에 있으면서 갖은 영화를 누리면서 성
총을 흐리게하여 나라가 변란이 오게하는 시발 좀 벌레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고 봐야 할 것이다 初爻(초효)가 좀 벌레역할을 하여 먹어올라 옴은 二三位(이
삼위)의 處地(처지)에 있는 자들조차 좌불안석하게 하는 상황이라 양귀비와 고
력사가 죽이 맞아서 황제를 갖고 놀으니 비위에 거슬린 만취한 주태백이가 어
전에서 신발 벗기라는데 고력사가 앙심을 먹고있는데 한귀절 꼬아서 읊펐더니
고만 눈에 가시가 되었는지라 꼬투리를 잡은 고력사의 귀띔 계교를 받은 양귀
비가 품에 있는 황제더러 아뢰 올리길 태백이 古事(고사)를 빗대어 들추어서
신첩을 욕보인다함에 황제 그농간에 놀아나 태백을 견제하여 내어모니 바로 太
白(태백)이 世主(세주)가 되어 心懷(심회)가 感愴(감창)하다 하리라 辰字(진
자)는 亥紫微(해자미= 帝(제)를 의미한다하리라)의 元嗔(원진)이요 大處(대처)
요 水性子(수성자)의 墓庫(묘고)이니 가만히 나벼둔다면 作黨(작당)하는 무리들
이 되려 當(당)할 래기라 이래 일찌감치 除去(제거)해 치우려 하는 것은 旣定
(기정)된 이치다 이를 알은 태백이 어이 그곳에 부지 할려 하겠는가? 知己者
(지기자)를 찾아 放浪(방랑)이나 할 내기다

* 此卦爻(차괘효)는 進就(진취)의 氣象(기상)이요 前進(전진)할수록 亨通(형통)
하게된다는 象(상)이니 年(년)中(중)에 섣달이 大有(대유)괘와 鼎卦(정괘) 上爻
動(상효동)을 이룸이라 가장 吉(길)하다 했다 .

* 此卦爻(차괘효) 解釋(해석)이 나쁜 것은 들어오는 丑字(축자) 世主(세주)劫財
(겁재) 飛神(비신)이 세주 忌神(기신) 寅字(인자)의 根氣(근기)子亥(자해)를 쥐
고 寅字(인자)를 操縱(조종)하여선 世主(세주)辰字(진자)를 헐뜯는 양상이라 세
주 辰字(진자)가 괘의 飛神(비신)선 상태 六合卦(육합괘)로서 그 巳午(사오) 根
氣(근기)가 없는 상황에서 대상의 적합에게 설기 당하는 입장이어선 그 勢(세)
가 적합이란 명분으로 간신히 命脈(명맥)을 이어 왔었는데 이제 다시 옆에 適合
(적합)要求者(요구자)가 접속되어선 그 기운을 앗아선 아래 亥字(해자)에게 역
량을 돌려 겁재를 이끄는 역마의 기운을 돋구고 劫財(겁재)는 世主(세주) 파먹
는 忌神(기신) 寅字(인자)의 根氣(근기) 子亥(자해)를 操縱(조종)하여 世主(세
주)를 괴롭히는지라 이래 세주가 베겨나지 못할 입장에 처하여진 모습이라는 것
이다 그래서 말씀이 좋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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