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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풍지관괘 초효
05.08.25 08:15 | 1,480 hit

541. 益之觀卦(익지관괘)
飛神(비신)


未 世
辰 卯
寅 巳
子 未 動

初六(초육)은 童觀(동관)이니 小人(소인)은 无咎(무구)-오 君子(군자)는 吝(인)
이리라
초육은 아이들의 보는 관점이니 안목이 좁은 소인들은 허물 없겠지만 안목이 드
넓어야할 군자는 창피하리라
* 잔주에 하길 괘는 觀示(관시)함[주관적인 주인의 입장에서 사방을 살피거나
아랫 자를 보살피는 것을 말함이리라]으로써 의로움이 웅거함을 삼는데 九五(구
오)陽氣爻(양기효)가 주관한다,
爻(효)는 觀膽(관담)[좋게 보이는 것을 바라다본다 우러러 쳐다 본다는 의미이
리라]함으로써 의로움[혹은 뜻을]삼는데 모두 九五(구오)의 中正之德(중정지
덕) 갖은 자의 품행을 쳐다보는 것이다 初六(초육)이 陰柔(음유)함으로 아래
에 존재함에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잘 갖지를못함이라 이래 철부지 아이의 보
는 象(상)이라 소인의 길이고 군자는 창피하게 되는 상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占(점)이 소인에게 있어선 별 허물 없겠지만 군자가 얻는다면 가히 부끄럽
게 됨인 것이다

象曰初六童觀(상왈초육동관)은 小人道也(소인도야)- 라
상에 가로대 초육 어린아이 관점은 덕은 펼칠줄 모르고 실익만을 탐하는 소인
들의 길인 것이다
傳(전)에 하길 관찰하는 것이 밝지 못하다면 철부지 같을 것이라 이는 소인의
분수인지라 그러므로 소인 길이라 함인 것이다

童觀(동관) 小人(소인) 无咎(무구) 君子(군자) 吝(인) 어린 눈으로 보는 관찰이
다 小人(소인)을 허물없고 군자는 부끄러운 안목이다

* 根根氣(근근기)를 달은 세주인데 아래 거울 동질성의 未字(미자)가 동작한다
는 것은 디딤돌이 진취한 辰字(진자)를 근근기 寅卯(인묘)를 口化(구화)하여 헐
뜯어 먹고선 그 기운을 받아선 辰(진)을 헐뜯는 寅字(인자)의 根氣(근기)를 잡
는다 어린애 남 좋은걸 달라고 생트집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다간 마치
제꼬리 제발등을 밟고 아퍼 우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갖고 辰字(진자)가 잡
히겠는가 ? 애들은 용서 받겠지만 어른이야 남의 물건 손괴 좀 시키면 배상해
야 될 것 아닌가 한다

* 손빈[*혹은 손자] 병법의 맨 마지막에 해당하는 형세로서 군대를 이끌고 도망
가는 모습이 觀卦(관괘)의 형상인데 제일아래 첫효가 동작한 것이라 소이 그 보
는 관점이 孫賓(손빈)에게 패한 龐涓(방연)의 안목이라는 것이다 때로는 작
전상 군대를 후퇴 뒤로 물리면서 도망가는 戰術(전술)을 폄으로서 그 맨 막판
에 승리를 쟁취한다는 것이 바로 三十六計(삼십육계) 走爲上計(주위상계)라는
것이다

손빈이 이 戰略(전략)을 구사함으로서 방연을 馬陵道(마릉도)에서 잡게된다 그
러니까 작전상 후퇴 할 적에는 쓰거운 맛을 갖겠지만 맨 마지막 단계에서 승리
한다면 그 승리의 자극 받는 쾌감은 아주 효과가 대단하다할 것이다 소이 방연
이 그러한 안목을 갖게끔 유도한 손빈의 전략 전술에 해당하는 爻動(효동)이 바
로 初位動(초위동)이라는 것이라 그러므로 어찌 보면 손빈의 白屋公卿(백옥공
경)하는 分發(분발)하는 眼目(안목)이라 할 수도 있다할 것이다

卦變(괘변) 下不厚事(하불후사)라 하였으니 여간해서는 돋보이질 않을 것이란
것이다 소이 개천에 룡나기란 힘들다는 것이요 그 미천한 티를 벗어 재킨다는
것은 여간한 노력이 아니곤선 힘든다는 것이라 이래 아주 堪耐(감내)하는 精進
(정진) 으로 끈기를 갖고 도전의식을 갖고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노력함으로서
끝내는 크게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라

그만큼 중간에 애로사항 등이 있을 것을 참작해야 한다는 것이리라 마자취[馬迹
(마적)] 꼬리 소이 大軍(대군) 지난 자국 後尾(후미)에 적이 걸려든 형세가 바
로 觀之初爻動(관지초효동)으로서 괘 변하면 益卦(익괘) 되어선 그 유익함을 주
는 형태인 것이다 손빈이 후퇴작전을 쓰면서 그 취사 자리를 점점 줄이는 전략
을 구사 방연을 함정에 빠트리어선 결국에는 齊(제) 韋(위) 국경근처 馬陵道(마
릉도)= [要塞之形(요새지형)]에서 사로잡아 죽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년운세로 본다면 그 亥子之月(해자지월)에 가야만이 성공한다는 것이
요 丑月(축월)은 세주 충파 당하니 이제 손빈이 일을 이루고 난다음 그 스승 귀
곡자의 부름을 받고 齊(제)에서 벼슬을 내어놓고 스승 곁으로 떠나가는 모습이
라 할 것이다

* 馬(마)를 花園(화원)에 달리니 봄바람이 소매에 가득하다는 것은 그 觀卦(관
괘)의 괘형은 馬(마)가 두필이 자죽을 남기면서 달리는 것이요 화원이라는 것
은 卯字(묘자) 나무에 巳字(사자) 꽃이 銳氣(예기)未字(미자)를 내어선 활짝 피
어 있다는 것이요 봄이라는 것은 역시 卯字(묘자) 東方(동방)나무와 巽卦(손
괘)의 木性(목성)을 뜻하는 것이요 바람이란 역시 巽卦(손괘)에서 나온 뜻이
요 옷소매라는 것은 原來(원래) 卯巳未(묘사미)는 그 밤에 짠 月光緞(월광단)
이라는 것이다 낮에 짬 日光緞(일광단)인데 辰午申(진오신)을 말하는 것이요
辰午申(진오신) 여름날에 일하는 삼베옷 정도요 그 貴(귀)를 말할 것 같으면
군왕이 입는 곤룡포라는 것이요 월광단은 황후가 입는 원삼 족두리의 그 원삼
에 해당한다는 것이리라

왜 월광단으로 보는가하면 원래 午未(오미)는 일월이다 卯字(묘자) 東方(동방)
日月(일월) 출입문에 根(근)을 둔 巳(사)는 午(오)의 性質(성질) 四寸(사촌)
所以(소이) 햇살이라는 것이요 그 햇살을 받아선 未(미)의 銳氣(예기)를 내어
선 달, 소이 午(오)의 적합을 빛냄으로서 巳(사)는 햇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햇살이 眞價(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해가 없는 밤에 그 반대 방향의 해
에서 빛을 받아선 달에 반사 시킴으로 인해서 달이 빛나게 함으로 인해서 그 진
가를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리라

辰午申(진오신) 所以(소이) 태양이 역마의 이끌음을 입어 달리면서 그 銳氣(예
기) 辰(진)을 발하는 것은 소이 동방 끝에 辰字(진자)를 밝힘에서 부터 해가 오
른다는 것이니 소이 동짓날을 의미하는 것이요 辰字(진자)는 그 형이 새인데
새는 그 날개 소이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그자형 옷자가 내용 형이요 이러한
태양 銳氣(예기) 辰字(진자)옷이 바로 진취한 것이 곧 소이 未字(미자) 月光緞
(월광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좋다는 의미에서 비단이라 하여 보는데 이
래 소이 馬(마)를 화원에 달리게되니 비단옷깃이 봄바람에 펄럭인다는 것이


亥卯未(해묘미)는 馬居巳(마거사) 인데 卯(묘)는 未(미)의 根根氣(근근기)가 되
고 巳字(사자) 역시 未字(미자)의 역마 추진력을 가진 根氣(근기)가 된다는 것
이요 巳未(사미)亦是(역시) 卯字(묘자)를 내어끄는 銳銳氣(예예기) 소이 卯字
(묘자)가 크게 발현한 모습이 된다는 것이리라 童觀(동관)이라 철부지들 관
찰이니 애들 여인들에겐 별상관 없겠지만 세상물정 정세를 잘 파악해 갖고만
있어야할 군자는 그 시세를 모르고 자기 안목이 巨視眼(거시안)인냥 행세하려드
는 꼴이라 창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니 實益(실익)만을 탐하려든 방연이나 손
빈이나 창피하긴 마찬 가지라는 것이요 나아가선 그 귀곡자 역시 제자를 잘못
둔 관계로 세상을 어지럽혀 논 꼴이라 부끄럽긴 마찬가지라는 것이리라

방연과 손빈이 철부지 애들이라 여기면 그 허물없다할 것이다 자기의 한 행위
에 대하여 겸허한 모습을 짓는다 면야 허물 지은 것이 철부지 아이들이 작난 하
고 논 것으로 비춰질 것인데 그 연극에 동원된 여타 고초를 격어야 했던 자들
이 大聖(대성)의 입장 자비로운 자들이 되어선 관대함으로 봐주지 않을 것인
가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음을 진심이 결여되어선 허물을 모면하려는 얕은 책략에서 나온 발상의
행위라면 역시 그 허물 지은 것을 모면할 길이 없다할 것임에 군자라 하는 무리
들은 창피한 모습이 될 것이다

* 變卦(변괘) 風地觀卦(풍지관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敬虔(경건)한 姿勢(자세)로 觀察(관찰)한다는 것은
洗手(세수)하고 난 다음 精神(정신)이 산뜻한 時期(시기)로써 아직 다른일에
손되지 않은 시점이면 잘 관찰할수 있다 정신적으로 짚히는 것은 사로잡히는
것이니 그 사로잡히는 게 화순 한 듯 하리라

[* 관찰한다는 것은 얼굴과 손을 씻고 난다음 아직 제사지내기 전과 같은 때의
몸이니 그런 심신이라면 진실성 있어서 사로잡히는 것 있는데 사로잡히는 자 보
기에 품위 있는 것처럼 보이리라 易書(역서)의 또 한 해석에서는 제사장이 손
만씻고 祭祀(제사)직전의 待期狀態(대기상태)요 제사에 쓸 포로는 흐름의 수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어 맡긴모습이라는 것이다 ] 이러한 象(상)이나 時期
(시기)를 當到(당도)하여 初六(초육)은 어린애의 觀察力(관찰력)이니 小人輩
(소인배)들이나 兒女子(아녀자)들은 별탈이 없고 大人君子(대인군자)는 通察力
(통찰력)이 남보다 뒷 떨어진 것이라 부끄러움을 못 면한다는 것이다

*初六(초육)이 머물러 있는 位置(위치)가 陽位(양위)로써 바르지 않은 狀態(상
태)인데 위로 四位(사위)또한 같은 陰爻(음효)라서 呼應(호응)도 받지못한다
는 것이다 이러한 狀態(상태)의 觀察力(관찰력)이란 밝을수가 없으리니 兒女子
(아녀자)들의 觀察力(관찰력)程度(정도)이라서 아래에 있는 백성들은 별 허물
될게 없지만 군자의 관찰력이 이러하다면 賢明(현명)하지 못한 것이니 부끄러
움을 못 면한다는 것이다 風貌(풍모)를 지닌 어른이 되어서 어린애 정도로 사물
의 이치를 판별한다면 마치 밭에 푸른 보리숲을 보고 풀이라 할 것이고 벼를
보고 벼나무에서 벼가 달린다 할 것 아닌가? 설령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남보
다 뒷 떨어진 관찰력은 낙오자 패퇴자로 전락 남들에게 수모를 당할 것은 기
정 사실인 것이다

易書(역서)에서는 百姓(백성)은 멀리 九五(구오)나 上九(상구)의 高位層(고위
층)을 바라보면서 그분들이 저런 모습이고나 하는정도의 判別力(판별력)을 지
닌 정도라는 것인데 萬若上(만약상) 政事(정사)나 社會(사회)物情(물정)에 밝아
야할 位置(위치)에 있는 關聯(관련) 있는 者(자)의 판별이 그 정도라면 어이 受
侮(수모)를 받지 않겠는 가이다 능동적으로 대처는 못할망정 행사의 상황파악
은 제대로 하고 있어야 자신의 위치를 고수한 자이라 할 것이다 아무리 식견
가진 군자라도 시세흐름을 이러함을 탓다면 눈과 귀를 가려 받은 것인데 어찌
밝아져서 수모를 면할 수가 있겠는가? 이런 내용의 뜻도 포함되어 있다 할 것
이다 그러니까 시세를 모르는 무지한 백성은 길하고 시세에 밝아야 할 군자
는 곤혹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이라 발 빠른 대처 재치 있는 행동만이 살길이라
는 것이다

* 未字(미자) 文性(문성)이 四位(사위)에서 威權(위권)을 잡고 있는데 應爻(응
효) 未字(미자) 比肩(비견)이 動(동)해 進頭(진두) 子字(자자) 元嗔(원진)을 剋
(극)하여 물어드리는 모습이다 二爻(이효)는 本宮(본궁)에 官性(관성)이요
世主(세주)의 文性(문성)이 같은 比肩(비견)을 應對(응대)하고 있는데 옆에다
가 寅字(인자)를 같다 붙쳐 三刑(삼형) 回頭生(회두생)을 받는 모습이다

三爻(삼효) 本宮(본궁)의 財性(재성)이며 世主(세주)의官性(관성)인 卯字(묘자)
가 같은 比肩(비견)을 應對(응대)하고 있는데 옆에 辰字(진자)를 갖다 붙치니
進頭(진두) 辰字(진자)를 剋(극)하여 물어드리는모습이다 辰字(진자)는 世主(세
주)의 負擔(부담)을 나눠지는 자이지만 그 生助(생조) 받는 力量(역량)이나 剋
(극)하는 먹이도 나누어 갖고자 하는 자이리라 應(응)의 比肩(비견)이 元嗔
(원진)을 물어드리니 그 불똥이 世主(세주)에게도 뛰기 십상이라 그러니 머뭇머
뭇 거리다간 혼쭐이 난다는 것이라 그래서 三十六計(삼십육계) 도망가는게 上
策(상책)이라 함인 것이다

그러니까 한곳에 가만히 오래도록 있으면 困(곤)戮(육)을 치룰 것이므로 자주자
주 자리를 옮겨 내튀면서 한해 일년을 보내야 한다는 논리가 나온다 對相(대
상)이 元嗔(원진)을 물어드리니 할려 하는 것마다 怨讐(원수)처럼 作害(작해)
를 짓는다 對相(대상)의 比肩(비견)이 元嗔(원진)을 맞아 썩 죽었으니 世上(세
상)은 내차지가 되었다 寅字官性(인자관성)이 未字(미자)元嗔(원진) 子字(자자)
의 弔客(조객)노릇을 하여 力量(역량)을 앗아선 三刑(삼형) 回頭生(회두생)으
로 巳字(사자)에 실고 辰字(진자)를 먹어선 巳字(사자)에 力量(역량)을 실으
니 巳字(사자) 寅卯(인묘)의 力量(역량)을 받아 매우 肥大(비대)해졌는데 이
氣運(기운)을 어디에다 洩氣(설기)할 것인가 對相(대상) 未字(미자)에다 대고
洩氣(설기)하니 未字(미자)가 旺盛(왕성)할 것 같지만 헛 論理(논리)요

이미 子未(자미)가 썩죽어 헛 껍데기인데 寅字(인자)가 무슨 力量(역량)을 앗
아 巳字(사자)에게 실을 것이며 무슨 巳字(사자)가 肥大(비대)해진다 할 것인
가? 巳字(사자)가 辰(진)을 물고 있는 寅卯(인묘)의 力量(역량)을 앗으니 辰字
(진자)를 무는 게 느슨해지리니 어이 辰字(진자)가 붙들려들어와선 世主(세
주) 劫財(겁재)노릇을 한다 할 것인가? 천상간에 寅卯(인묘)의 力量(역량)을 앗
은 巳(사)의 力量(역량)이 어디로 돌아 갈데가 마땅찮으니 近接(근접)도 아니
요 對相(대상)도 아니지만 世主(세주)에게 돌아가는 게 마치 임자 잃은 길가
에 보따리를 길을 가던 世主(세주)가 얻는바 되었다 하리라

鼓角(고각) =[ 군중에서 호령을 낼 때 쓰였던 북과 나발임]북 뿔피리 아래
또 뿔피리가 있으니 무너져 내려도 같은 북 뿔피리라는 것은 內外卦(내외괘)가
飛神(비신)선 모습이 같다는 뜻이니 內卦(내괘) 卯巳未(묘사미)가 무너져도 또
外卦(외괘) 卯巳未(묘사미)가 있으니 해가져서 그림자 없다고 사람조차 없어
진 것인가? 비뒤에 땅이 다져지게 되는 것이니 한번 곤욕을 겪고 난다음 日就
月將(일취월장) 한다 하리라 앞마는 空亡馬(공망마)요 뒷마는 三刑馬(삼형마)이
나 木火(목화) 通明(통명)을 겹으로 얻었으니 서로 의지하여 달리는 쌍두 마차
가 되리니 무슨 나쁘다고만 할 것인가?

*初位에서 本宮 文性[本卦가 生成되게 하는 源泉 에너지] 발동을 터주가 안에
서 움직인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터주가 움직인다는 것은 그터가 안전치 못하
다는 것이니 자리를 뜨는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 觀卦(관괘)는 원래 비신이 妬(투) (겹)의 달이 빛나는 것이라 그 창천 밤하
늘에 월색이 고고히 빛나선 그 달빛이 대지에 파사하게 퍼져선 대낮처럼 보이
는 것을 가리킨다 할 것이라 소이 백설이 대지를 덮어 쓸때 고요한 밤하늘에 걸
린 달빛이 퍼지면 그 반사하는 빛이 매우 반짝이며 활홀경을 연출하는 것 같다
할 것이다 하늘과 대지가 妬(투)[시새워]하여 빛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사
람 정신영역의 깨임의 통찰력으로 봤다할 것이다

그런데 처음 초위 동작은 그 무르익은 통찰력이 아니라 아직 어려서 미숙한 관
찰력이 된다는 것이다 동효 비신이 원진 먹이를 맞이하니 근기를 죽이는 위험
한 사물체의 성질인줄 모르고 다루게 되는 어리숙한 살핌이라 그 위험 천만하다
는 것을 경고하고 있음이라 할 것이다 마치 폭팔물을 작난감으로 가지고 노는
애들과 같다는 것이리라 세주 대상이 이렇게 어두우니 동질성을 띤 세주인들
좋겠느냐이다 그래서 그 불똥이 자신에게도 튈가 겁이나니 고만 서른 여섯가지
계교중에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 하는 것이다 환경조성이 어두우면 그에서
활동하는 자도 자연 따라서 어둡게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그래 거기서 얼른 벗어나라는 것이다 세주 쇠퇴의 자리로 이동하여 대상 官剋
(관극)을 만나는 것만 봐도 그 고난이 수반 됨을 알수 있다 할 것인데 한번 혼
쭐이 난다음에 정신깸을 할 것이라 이래 비온후에 땅이 다져져서 굳듯이 도리
켜 맑은 시냇물되어 흐르게된 것[어둠이 가고 깨달음을 얻어서 선명해진 몸과
정신상태]을 강위에 배회하는 백구에게 물어 본다[ 왜 그랫던가 또는 왜 그런
가 하고 思考力(사고력)으로 그려 본다는 것이다 ]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괘변하
면 유익함을 뜻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좋아진다는 것이니 동질성의 어리석음이
밝게 깨어나서 위로 올라간 상태가 外卦(외괘) 같은 비신선 것이고 세주 위치
가 그 어리석음이 깨여선 올라와 앉아 있는 것 소이 주군에 국빈 대접을 받는
위치 이르런 모습이 장차 될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음에야 세주 이동의 자리가 퇴각한 양상을 띈다해도 그 이미 위험
이 지난 것이라 그 안전을 구축한 모습 유익한 형태 소이 소인들에 그 양그러
운 밝음을 내려준 것 이되는 것이다 관성으로 잘다듬어선 그 동량의 인재를
만들은 논 모습이 되는 것이 소이 관을 쓴 고시 합격한 狡吏(교리)나 검판사들
이 아닌가 한다 괘상 형태는 제사 지내기 위하여 祭物(제물)앞에 祭群(제군)들
이 질서 정연하게 도열한 상태를 그려준다 할 것이다

또는 관은 건장한 양마 두필이 족적을 주욱 남기고 달아나는 형세인데 비신이
묘사미 겹이라 늘어진 꽃가지들을 연상하니[卯(묘)는 木(목) 巳(사)는 꽃 未
(미)는 꽃의 銳氣(예기)이니 그 피어 화려한 모습 이던가 더러는 열매맺는 것
을 의미한다할 것임] 이래 화원에 달리는 모습이고 觀(관)은 大地(대지) 길 바
닥위의 바람인데 益(익)은 震(진)은 봄 巽(손)은 바람이라 이를 말이 잘되게
붙치면 말을 꽃동산[와괘 剝(박)도됨=산길]에 달리니 봄 바람이 몸을 스친다는
것이다 卯巳未(묘사미)나 子寅辰(자인진)이나 子(자)나 未(미)가 역마를 앞세
우고 달리는 모습인 것이다

* 비온뒤에 강이 맑아진 것을 배회하는 갈메기에 물었다함은 지난 어려웠던 일
이 정리되어 도리혀 비옥해진 것을 비온 후 맑은 강위에 갈메기 배회하는 것으
로 상징했다는 것으로서 지난일 을 회고함에 아쉬움을 떨칠길 없는 덧없는 세월
이었다는 것이리라
功(공)을 이룬자가 모든 영화를 뒤로하고 떠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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