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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화뢰서합괘
05.08.31 08:41 | 1,505 hit

  (서합)은 亨(형)하니 利用獄(이용옥)하니라
서합은 형통하니 옥을 사용함이 이로우니라
 (서)라는 것은 씹는 것이요  (합)이라 하는 것은 씹어 합하는 것이다 사물
이 사이에 들은 것은 씹어서 야만이 합할수 있는 것이다 괘됨이 上下(상하)에
陽氣爻(양기효)가 있어서 뺨의 상인데 九四(구사) 陽氣爻(양기효)가 그 가운데
상간에 있어서 필이 씹은 뒤에야 라만이 합하게 되는 것이므로   (서합)이라
하고 그 점이 응당 형통함을 얻는 것이다, 틈이 있는지라 그러므로 통하지 않
는 것을 씹어서 합한즉 통하게 됨인 것이다

또 세 개의 陰爻(음효)와 세 개의 陽爻(양효) 강함과 부드러움이 반반지기요 서
로 가운데 半(반)이라 하는 의미를 취하고 아래로는 움직이고 위로는 밝고 아래
로는 우레를 치고 상으로는 번개를 번쩍이는 것이라 본래 益卦(익괘)로부터 六
四(육사)의 부드러움이 上行(상행)해서 五位(오위)에 이르러 그 가운데를 얻었
는지라 이는 陰(음)으로서 陽位(양위)에 居(거)함을 알게 함이라 비록 자리 온
당치 못함이라서 獄(옥)을 사용함이 이롭다 함인 것이다, 대저 옥을 다스리는
길 오직 위엄과 밝음으로 하여야만 그 가운데 귀함을 얻는 것이 됨인지라 그러
므로 蓍草(시초)점으로 얻은 자 그 덕이 있다면 그 점이 이렇게 호응한다할 것
이다

彖曰 中有物(단왈이중유물)일세 曰  (왈서합)이니
단에 가로대 뺨가운데 이물질이 들었음일세 이를 갖다가선 씹어 합한다 하는 것
이니
* 괘 체질로써 괘 명분과 뜻을 해석함이다

  (서합)하야 而亨(이형)하니라
씹어서 합하야선 형통함인 것이다

傳(전)에 하길 뺨 가운데 이물질이 들었는지라 그러므로 씹어서 합하게된다 물
질이 뺨 가운데 사이에 있다면 해로움이 될 것이라 씹어서 합한다면 그 해로움
이 없어질 것이라 이래서 형통하게됨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길 씹어 합해서 형
통함이라 함인 것이다

剛柔(강유)- 分(분)이 動而明(동이명)하고 雷電(뇌전)이 合而章(합이장)하고
强(강)과 柔(유) 분수를 지키고 움직 이여선 밝고 우레와 번개 합해서 밝은 문
장의 상을 띠게 되나니라

傳(전)에하길 괘 재질을 말함인 것이니 강효와 더불어 음효 서로 상간 지어선
剛柔(강유)가 나누어져서 서로 잡되지 않음은 밝게 분변하는 상인 것이다, 밝
게 분변하는 것이 獄(옥)을 살피는 근본인 것이다, 동작하여 밝다는 것은 아래
는 小成(소성)震卦(진괘)하고 위로는 小成(소성) 離卦(이괘)한 것을 말함인데
그 동작해서 밝음인 것이다 雷電(뇌전)이 합하여 문장을 짓는 것이니 우레는
진동하고 번게는 번쩍이는 것이다 서로 모름지기 아울러 합함을 보여야 문장이
되는 것이다 빛침과 위무 아울러 행하여 사용하는 게 獄(옥)을 道(도)인 것이
다 능히 비친즉 사사로운 숨은 정이 없게되고 威武(위무)가 있다면 감히 두려
워 아니함이 없다 위에 다 두가지 상으로써 말하였는데 그 동작하여 밝아짐을
말하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거듭 위엄과 비침을 아울러 사용하는 뜻을 말함인
것이다

柔得中而上行(유득중이상행)하니 雖不當位(수부당위)나 利用獄也(이용옥야)-니

부드러움이 가운데를 얻어선 올라가선 威權(위권)을 행사하는 것이니 비록 자
리 온당치 못함이나 獄(옥)을 사용하는 것이 이롭나니라
卦(괘)名(명)과 괘體質(체질)과 괘德(덕)과 두 개의象(상)과 괘 변함으로써
괘 말씀을 해석함이다

象曰雷電(상왈뇌전)이   (서합)이니 先王(선왕)이 以(이)하야 明罰勅法(명벌
칙법)하니라 [本義(본의)] 當(당)作(작) 電雷(전뢰)이다
상에 가로대 우레와 번개가 씹어서 합하는 것이니 옛 임금님께서 사용하셔선 벌
을 밝히어선 엄하게 다스림을 조칙 하였나니라 소이 죄있는 자를 엄하게 벌주
고 위계질서의 법을 강한 명령으로써 확립 하였 나니라 , 본래의 뜻은 마땅 電
雷(전뢰)로 문장을 짓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
傳(전)에하길 象辭(상사)가 엎퍼져 둔 것이 없다하는 것은 이 문장이 서로 交互
(교호)된 것인가 의문점을 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우레와 번개 서로 모름지기
아울러 보이는 物(물)됨이니 역시 씹는 상을 가지는 것이다 번개로서 밝히어서
는 우레로 威武(위무)를 짓는 것이니 선왕이 電雷之象(전뢰지상)을 관찰하여선
그 밝음과 더불어 위무를 법으로 본받은 것이니 그 형벌을 밝힘으로써 그 법령
을 갖추게되는 것이다 법이라 하는 것을 사리를 밝히어선 막아 재키는 것 소이
禁制(금제)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 것이다 소이 내용 대다수가 그렇게 꾸며져 있
다는 것이다, 雷電(뇌전) 을 電雷(전뢰)로 지어야 마땅하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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