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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화비괘
05.09.06 07:11 | 1,077 hit

賁(분)[비]는 亨(형)하니 小利有攸往(소이유유왕)하니라 [本義(본의)]賁(분)는
亨(형)코...
꾸민다 장식한다 또는 무덤 쓴다는 괘는 형통하니 추진할 바를 두는게 작게 이
롭 나니라 [무덤괘는 형통하니 작은 陰(음)的(적)인 것, 陰(음)그른 것 쪽이
추진할 바를 두는 것이 이롭다 ]
본래의 뜻은 무덤괘는 형통코...

* 잔주에 하길 賁(분)는 장식한다는 의미이다 괘 됨이 損卦(손괘)로 부터오는
것 부드러운陰氣(음기)가 三(삼)으로부터 와선 二位(이위)를 文(문)色(색)하게
된 것이고, 이위에 있던 陽氣(양기)爻氣(효기)가 올라가선 삼위를 문색질 한 것
이고,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에서 온 것이 부드러움이 위로부터 내려와선 五位
(오위)를 문색질하고 五位(오위)에 있던 강한 효기가 올라가선 上爻(상효)를 문
색질 한 것이고, 또 안으론 離卦(이괘)하고 겉으론 艮卦(간괘)함에 문명을 갖고
선 각각 그 분수를 얻은 상인지라 [제 주제를 알게하는 분수적은 상을 얻었는지
라] 그러므로 장식함으로 占(점)을 삼는 것이다, 그 부드러움이 와선 剛陽(강
양)함을 장식 문늬 놓는 것이니 陽(양)그러운 것이 陰(음)의 협조를 얻어선 안
으로 밝게 걸렸는지라 그러므로 형통하는 것이 된다, 그 강함이 올라선 부드러
움을 문색질 하여 겉에 머무는지라 그러므로 추진할 바를 두는 것이 작게 이
롭다함인 것이다

彖曰賁亨(단왈비형)은 柔(유)-來而文剛故(래이문강고)로 亨(형)하고 分剛(분강)
하야 上而文柔故(상이문유고)로 小利有攸往(소이유유왕)하니 天文也(천문야)-

단에 가로대 분은 형통한다함은 부드러움이 와선 강함은 문채 놓는 지라 그러므
로 형통하고 강한 효기가 나누어져선 올라가선 부드러움에 문색질 하는지라 그
러므로 작게 갈바를 둠이 이롭다하는 것이 이는 하늘의 문체인 것이다
이는 괘 변함으로써 괘사를 해석함인 것이다 강유의 사귐이 자연의 현상인지라
그러므로 말하길 天文(천문)이라 하는 것이다 先儒(선유)[옛 儒生(유생)]가 말
하길 天文(천문)글자 위에 응당 有剛柔交(유강유교) 넉자가 있어야 하는건데 착
오가 아닌가 한다 하였다 문맥의 흐름상 넉자가 있어야되지 않을가 하는 이
치 혹 그러하다는 것이다

文明以止(문명이지)하니 人文也(인문야)-니
문명으로써 머물르니 사람의 문장인 것이니
* 또 괘덕으로서 말하건데 머물르는 것에 각기 그 분수를 얻음을 이름이다

觀乎天文(관호천문)하야 以察時變(이찰시변)하며
천문을 관찰하여선 시절 변함을 살피며
傳(전)에하길 天文(천문)이라하는 것은 日月星辰(일월성신)의 썩인거와 춥고더
운 것을 말한다할 것이니 그 음양을 代變(대변)하는 것이라 그 운행을 관찰하여
선 四時節(사시절)의 이동하고 고쳐지는 것을 살피는 것이다

觀乎人文(관호인문)하야 以化成天下(이화성천하) 하나니라
인문을 관찰하여선 천하를 感化(감화)시키어선 成果(성과)를 내나니라
지극하게 그 꾸미는 道(도) 큼을 말함이다

象曰山下有火(상왈산하유화)-賁(분=비)니
君子(군자)-以(이)하야 明庶政(명서정)하대 无敢折獄(무감절옥)하나니라 [本義
(본의)]明庶政(명서정)하고...
상에 말하대 산아래 불이 있음이 무덤 쓰는 형상이니 군자는 이를 응용하여선
모든 정사를 밝게하대[ 정사에 거의 가까운 일을 밝히대] 구태여 옥사를 일으켜
선 결단내려 함이 없나니라 본래의 뜻은 모든 정치를 밝게 하고 [정사에 거
의 가까운 일을 밝게하고]...

* 산아래 불이 있다는 것은 밝음이 멀리 미치지 않는다 明庶政(명서정)이라 하
는 것은 정치에 거의 가깝다하는 의미로서 일의 작은 것이라 [ 그러니깐 家內
(가내)事(사) 정도의 일이지 국가지 大事(대사)는 아닌 것이라 공자 말씀으로
그 정사와 그 가내사를 구별하는 말씀을 논어에 하였다 ] 獄事(옥사)로 결단
지으려는 것은 일의 큰 것이다,
안으로 離明(이명)하고 겉으로 머무는지라 그러므로 이같은 상을 취택하게 되
는 것이다
춘추시대의 그 권신을 勢道家(세도가)라 하여선 그 무슨 家(가)라 하였다 공
자 그 제자가 노나라에 별슬 아치가 되었는데 , 너 오늘 무엇을 하였느냐 물음
에, 그래 대답하길 "아무개씨 집에가선 나랏일 政事(정사)를 보았나이다" 함에
정사는 조정에서 하는 것이라 그것은 家事(가사)일이니라 하는 것을 논어에 밝
혔다
家內(가내)事(사) 라하는 말은 필자가 그 해석을 돕기위해 첨부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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