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4 井之大過卦(정지대과괘)
飛神(비신)
子 未
戌 酉
申 亥 世 動
酉
亥
丑
九四(구사)는 棟隆(동융)이니 吉(길)커나와 有 (유타)-면 吝(인)하리라 기
둥이 융성하다 길하다 다른데 유추 응용한다면 부끄러움을 뜻할 수도 있다
* 잔주에 하길 陽(양)으로써 陰(음)에거하여 넘치어도 넘치지 않는 것인지라 그
러므로 그 象(상)이 융성하여 길한 점이 된다 그러나 아래 초육에 상응하여선
부드러움을 구제하여 간즉 부드러움이 넘치게 될 것인지라 그러므로 또 경고컨
대 달리 무언가 대상과 호응하여 딴 의도를 품게되면 부끄럽게 될 것이라고 말
함인 것이다
象曰棟隆之吉(상왈동융지길)은 不橈乎下也(불요호하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들보가 융성하여선 길하다함은 아래에 굽히려 말을 세라 , 또는
기둥이 융성하다하여선 길하다 함은 그 아래로 향해 휘어짐이 아닐세라
傳(전)에하길 대들보가 융성하게 일어나선 길하다함은 굽히어선 아래로 나아가
지 않는다 함이니 아래의 초효에 얽메이지 않음을 가리킴이다
變卦(변괘) 澤風大過卦(택풍대과괘) 四爻動(사효동)으로보면 大過(대과)란 뜻
은 크게 넘친다 지나치다 는 뜻으로 그 괘상 에서는 대들보나 기둥이 휘어진 상
태를 그려준다 할 것이다 所以(소이) 本末(본말)이 弱(약)해 휘어진 것을 갖다
가선 大過(대과)라 하여 그런 곳에서는 위험함으로 오래 버틸수 없을 것 같으므
로 무언가 방도를 강구하여 나가는 것이 이롭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갖는 大過(대과)時象(시상)에 九四(구사)가 動作(동작)한다는
것은 대들보가 휘어진 가운데에서도 此爻(차효)만은 그 들보가 튼튼하고 힘이
있다는 것이라 소이 휘어진 상태가 아니란 것이다 九四(구사)가 비록 자신의
위치는 아니지만 그 初位(초위) 陰爻(음효)에 호응 받는 상이 그 힘하나 않받
는 들보의 뻗뻗한 상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重壓感(중압감)을 느끼는 위치가 아니라 아무런 힘겨운 압박을 받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떠받침 받는 그런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들보가 원래 그
제구실을 할 려면은 무거운 짐을져서 기둥이 휘다 싶이 되어야만 자기 구실을
하는 것이라 할 것인데 此爻(차효)는 그러한 중압감커녕 오히려 고임 받는 위치
라 그 들보 구실을 하지 못하는 형세이기도 하다 할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戌未(술미)가 口化(구화) 하여 世主(세주) 劫財(겁재) 子
字(자자)를 먹고 酉申(유신)에 洩氣(설기)하면 此(차) 酉申(유신)이 亥字(해자)
에게 역량 을 쏟아 붓는 形勢(형세)이다 아래 酉字(유자)와 함께 세 개의 金氣
(금기)가 둘러서 四位(사위) 亥字(해자)에다 대고 마구 洩氣(설기)하는 모습인
데 이리되면 도우는 자가 여럿이니 매우 좋을듯하다 그런데 실상은 먹기만 하
고 洩氣(설기)시킬 飛神(비신)爻(효) 寅卯(인묘)木氣(목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
래서 그 窒息(질식)할 것만 같은 爻(효)의 위치라 할 것이다
소이 딴뜻 그러니까 適合(적합)[들어오는 기운이 너무 지나치므로 洩氣(설기)
그릇을 찾는 것이 此(차) 飛神(비신)의 適合(적합)이 된다
그러니까 寅卯(인묘)木氣(목기)가 된다 하리라 만일 巳午(사오)火性(화성)을 요
구한다면 이는 旺神(왕신) 金氣(금기)를 觸怒(촉노)시키는 결과라 더욱 좋지 않
을 것이고 되려 未戌(미술)을 도우고 亥(해)를 沖破(충파)를 놓던가 巳字(사자)
가 午字(오자) 四寸(사촌)으로 進就(진취) 旺(왕)한 氣運(기운)으로 剋(극)받침
을 하던가 驛馬(역마) 旺氣(왕기) 노릇을 하게 될 것이므로 덕될게 없다 할 것
이다 ] 을 갖을려 하면 창피하게 된다 하였는데 이놈의 爻(효)가 이제 도와주
는 爻(효)가 많으니까 福(복)에 겨워서 말타니 종두고 싶어하는 象(상)이라는
것이다
奴僕(노복)이 適合(적합) 寅字(인자)가 될 것인데 그런데 그 奴僕(노복)이란
놈이 심사가 고약한지라 장사끝 進仕(진사) 놀이에 솔부채 들어 마구 휘들러 말
탄자를 골탕먹이는 것처럼 세주 生助根氣(생조근기)를 元嗔殺(원진살)과 沖破
(충파)를 놓을 것이라는 것이니 進仕(진사)된 입장의 사위[壻(서)]世主(세주)
를 이리 모시고 저리모셔 개굴창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상태이라 이래 受侮(수
모)를 받게된다는 것이리라
棟隆(동융)이라 하나 하나도 좋을 것이 없는 것이 大過(대과)時象(시상) 즉 크
게 넘쳐서 힘이 들어야 할 판에 아무것도 진 것 없는지라 빈털터리 따분한 漢良
(한량) 乾達(건달) 신세라 하리라 아님 고임을 너무 받아서 아주 富裕(부유)함
을 가진 그런 貴公子(귀공자)의 위치라 하리라 文性(문성) 世主(세주)가 官性
(관성)에 둘러 쌓여 있는 모습 좋기도 하고나
* 비신에 申酉戌(신유술) 方局(방국)이 있게 되고 金氣多大(금기다대)한지라 이
래 세주에 그 근기가 든든해서 棟隆(동융)하여 길하다한다 대상 丑官(축관)과
근기의 근기 未子官(미자관)을 갖고 있으나 자신에게유리하게 하는 근기의 봉죽
자로 구성 또는 비견을 억제하는 것으로 되어 있음이라 능히 그 힘을 감당하고
남는다는 것이다
이래 吉(길)한데 말타면 종두고 싶다고 봉죽 寅卯(인묘)거리를 찾게되면 그 자
신의 다대한 근기들이 희롱 먹이거리 생겼다고 들고칠 것이라 이래 창피만 당한
다는 것이다
이래 청일점이 도리혀 너 구실하는 것좀 내놔 보라고 꽃들의 놀림감이 된다는
것이요 따분한 팔자가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요 일 없는게 되려 병탈이라 하리
* 시월달이 되면 流年(유년) 變卦(변괘)가 升卦(승괘)일 것이니 재수대통 운수
대통 소원 여의 하다 하였으나 弔客(조객)을 상대하고 있고 상문조객이 움직이
는 형세이기 때문에 상가를 조심하라하였다 사월달 이면 흉함은 맣고 길함은
적다하였다 특히 본괘 井卦(정괘)로 돌아가는 형세에선 寅卯(인묘)木性(목성)
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二位(이위) 午字(오자) 움직여서 원위치 比肩(비견)을 재차 업어드리는 구조
라 寅卯(인묘) 木性(목성)이 중간에 들어 午字(오자)의 역량을 돋구면 亥字(해
자)의 뿌리 金氣(금기)를 損傷(손상)시킨다는 의미이리라
* 남은 월에 대한 해석은 여타 미뤄보는 방식을 따라 유추해 보면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