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 恒之大壯卦(항지대장괘)
飛神(비신)
戌
申
午 世
酉 辰
亥 寅
丑 子 動
初九(초구)는 壯于趾(장우지)니 征(정)하면 凶(흉)이 有孚(유부)-리라
초구는 발 내딛는 모습이 건장한 기상이니 그런 식으로 추진[정벌]해 나간다
면 조심성 있게 생각을 않는 동작이라 나쁜 상태가 포로화 되어 갖게되리라
발이라 하는 것은 아래에 있어선 전진해 움직이고자 하는 하나의 물체 상태인
것이다 강양한 것이 아래에 처하여선 건장함을 당한시기에 전진하는 것이 건장
한 형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상을 갖게된다 아래에 머물면서 전진하려는 기상이 동작이 너
무 씩씩하다면 그 흉한 것이 반드시 이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점이
또 이 같다
*발이 건장하여 급작스런 행동을 짓는다는 것은 깊은 사려가 없는 행동이기 쉬
우니 불의에 장애 적인 요소와 맞부닥트리기 쉽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깐 지각없
는 갑작스런 행동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 象曰壯于趾(상왈장우지) 하니 其孚窮也(기부궁야)-로다
상에 말하대 발의 기상이 건장하니 그 궁색한 면이 사로잡혀들리라
그러니깐 궁색한 상태에 빠져 들게된 다 험한 꼴을 당한다 이런 내용임
*필히 곤궁함을 당한다는 말이다
壯于趾(장우지) 貞(정) 凶(흉) 有孚(유부)
健脚(건각)이니 健脚(건각)을 사로잡고자 하는 浚恒(준항) 함정이 다다른다는
것이다 세주대상 충극 충발자가 동작한다는 것은 內部飛神(내부비신) 適合(적
합) 기둥을 세우는데 세주의 예기 辰(진)의 적합 酉(유)가 銳氣亥(예기해)를 내
선 丑字(축자) 땅바닥 함정의 역마 먹이가 되는 것이다
땅바닥 丑(축)이 銳氣寅(예기인)을 갖고 있는 子亥(자해)를 먹이화 하여 붙들
으면 근기가 잡힌 寅(인)이 살겠다고 그앞의 자신인의 원진 근기 辰(진)을 문다
는 것이다
辰(진)은 세주 銳氣(예기)로서 銳氣(예기)가 잡혀선 고만 寅酉(인유) 원진새
로 辰亥(진해) 원진으로 끌려 들어간다는 것이다 충발이 안으로 대생을 하고
눕기 때문에 향리로 돌아가선 여생을 편안히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 세주 충파 충극자가 또는 충발자가 적합 관성 극을 만나서 飛神(비신)들이 아
래浚恒(준항)을 先望(선망)의 대상으로 보고 對生(대생) 하여선 눕게 되었다는
것이리라 이래 그 함정을 보고 돌아 들어가는 발 거름, 소위 徒步(도보)가 건장
한 격이라
그 浚恒(준항) 깊은 항구함을 故鄕(고향) 鄕里(향리)로 보고 그 힘찬 발걸음 내
딛는 것을 그리로 향하는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라 소위 餘生(여생)을 편히 쉬
기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 變卦(변괘) 雷天大壯(뇌천대장)卦(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크게 健壯(건장)함은 굳고 바름이 이롭다 하는 象(상)
의 時期(시기)를 當到(당도)하여 발내듸딤이 건장함이니 즉 힘차게 내딛는 발
이라 내닫고보면 나쁘리라 왜냐 사로잡힘 있기 때문이다 했다
자 그러면 여기선 나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며 사로잡힌다는 의미는 무엇을
뜻하는가?
爻辭(효사)에 말을 고대로 믿는다면 물론 좋을게 없다 그러나 나쁜게 아닌게
되있는 것이 土亭書(토정서)에선 저쪽 浚恒(준항) [깊은 항구함 역시 흉하다
했음]을 무엇으로 봤는가에 의해 푸는 키가 있음이라 즉 저쪽 浚恒(준항)을
고달픈 靈魂(영혼)과 肉身(육신)이 돌아가 쉴곳, 大地(대지) 故鄕(고향) 어머니
의 품으로 보았다 이런 뜻이다 곧 어머님 품과 같은 포근한곳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게 進就的(진취적)으로 活動(활동)해야할 한창 젊은나이의 사람에겐
이롭다곤 할수 없지만 일을 많이하여 피곤했던 사람은 쉴곳을 찾는 것이니 나
쁠게 없다 할 것이다 4, 5, 1. 은 쉴어들어 가는것이고, 4, 1, 1. 은 활동하
러 나아 갈려고 흥망득실을 불문에 붙치고 한창 패기 있게 물불을 모르고 나대
는 것이다 이런 뜻이다
行裝(행장)을 收拾(수습)하여 일찍이 鄕里(향리)로 돌아간다 此卦爻(차괘효)
를 보니 深山幽谷(심산유곡) 꽃수풀에 잘새가 찾아든다 했는데 飛神(비신) 선
것을 보면 六 (육충)을 發(발)하여 영화롭던 모습이 初爻動(초효동)으로 인해
서 內爻(내효)들이 짝을 얻음과 동시에 내괘 쪽 한쪽으로 치우치는 상생 구조
를 갖게된다
그러니까 고달프던 몸을 편히 쉬겠다는 모양이다 소이 돌개바람이 쑥대밭을
衆口難防(중구난방)의 쑤성이로 만들어 흐드러지게 하더니만
[* 여기까진 세상 풍진에 휩싸여 興亡盛衰(흥망성쇠)를 뜻함] 바람이 갑자기 변
하여 한쪽으로 유순하게 불으니 모든 나르던 쑥대나 갈대가 한쪽으로 쪽고르
게 질서 있게 누여지는 모습인 것이라 이것이 外生內爻(외생내효)의 構造(구조)
요 그러면서 편안하게 짝의 構造(구조)를 얻은 결과가 되니 합해선 단잠을 이루
게 되는 것이다
즉 鄕里(향리)로 돌아가서 餘生(여생)을 편안하게 지내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이런 말씀이다
*靑雲(청운)에 꿈을 안고 大處(대처)로 나와 봤으나 紛擾(분요)한 世上(세상)
에 일이 여의치 못하므로 고달픈 영혼과 육신을 이끌고 쉴곳 일찍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果敢(과감)한 決斷(결단)을 내어 行動(행동)으
로 옮겨 보는 것이다
* 六 卦(육충괘)이다 應剋世(응극세)이다
午字(오자)世主(세주)가 四位(사위)에서 威權(위권)을 잡고 있는데 初爻(초효)
子字(자자) 剋(충극)을하던 應爻(응효)가 動(동)해 丑字(축자)에게 回頭剋
(회두극)을 맞는다 丑(축)은 子(자)의 짝이기도 하다
이바람에 內爻(내효)들이 모두 짝을 얻게되어 對應(대응) 外爻(외효)들로부터
生(생)을 받는구조로 化(화)한다 (충)을 받던 內爻(내효)들이 짝을 얻어
(충)하던 外爻(외효)들이 生(생)의構造(구조)로 돌아서니 對外(대외) 活動(활
동)力量(역량)들이 안으로 들어와선 편히 쉬는 모습이다
주린범이 밥을 구한다는 것은 浚恒(준항) 즉 大地(대지)가 피곤한 나그네의 돌
아와 쉴 것을 바란다는 것이요 官鬼(관귀) 길을 지켜 遠行(원행)이 불리하다
는 것은 子字(자자)官鬼(관귀)가 應爻(응효)에서 動(동)했다는 뜻이요 소임
은 무겁고 갈길은 멀어 고달프다는 것은 應(응)의 子字(자자)官鬼(관귀) 제짝이
라고 짊어지고 끌어들이는 게 세주에겐 기력을 탈진시키는 元嗔(원진) 丑字(축
자)라는 것이요
[元嗔(원진)丑字(축자)가 짝에 엎혔으니 그리 요동이 심하다곤 볼수 없다 ]
二爻(이효) 木性(목성)이 짝을 얻어 回頭生(회두생) 받는 것은 世主(세주)에겐
나쁠게 없으나 頂上位(정상위)의 먹이 驛馬(역마)가 氣力(기력)을 洩氣(설기)當
(당)해 쉬러 마굿간에들어 가는것이요
三爻(삼효) 世主(세주) 近接(근접)爻(효) 辰字(진자)가 제짝 酉字(유자)를 進
頭生(진두생)하여 내튀려는 것은 世主(세주)에겐 有利(유리)하다 할수 없
다
發(충발)을 받던 辰字(진자)가 午字(오자)의 氣力(기력)을 내려받아 한 살림
차려갖곤 옆길로 새는 모습이다, 가만히 본다면 世主(세주)를 도와주는자들이
길이 어긋나 있는 모습이니 누구에게 생조받아 의탁할곳이 마땅찮다 하리라
前世(전세) 後世(후세)剋(극)이니 世主(세주) 가 利(이)로울게 없다 그래도
전세를 후세가 극하는 곳으로 가는 것 보단 낫다 할 것이니 지방의 양반 土豪
(토호)가 된다면 타인의 없신여김 당하지 않고 대감마님이라 받들음 받을 것 아
닌가?
* 혹 初位(초위)가 천방지축으로 강력하게 나대다가 꽃도 한번 제대로 피워보
지 못하고 浚恒(준항)[깊은 곳이 떳떳해졌다는 것은 그 구실역할을 떳떳하게
한 모습이라 들어차게 된 것 무언가 걸려들었다는 의미이리라 ] 즉 함정에 잡혀
든다는 뜻 일수도 있으리니 이러함을 삼가 조심하라는 의미일수도 있다, 왔
던 것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그 죽음을 의미하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