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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05.11.28 02:02 | 919 hit

선생님!

그냥(?)^^... ,
선생님 글을 읽고서
'동류"의 의미를 떠 올리며
또 웃었습니다... .

세상 사람들 사는 일이 특별한 것 없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과 함께
사람마다 성격.인격이 다른 것처럼
소리나게 웃거나 울거나
남에게 보이거나 감추거나 들키거나...인데
어쨌든,지금 저는
선생님께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 컴은 메일 보내기 기능 불가입니다.

상의 드렸던 땅은
15년전 별 욕심없이 노후대비로 마련해 잊고 지냈는데
금년 9월경에 진 씨성의 중개인이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매도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전혀 뜻밖이지만
따지고 보니 15년 투자라서
이쯤 팔아도 괜찮을 것 같아서
동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매수자는 꼭 맘음에 들어 추진하려 하는데
그 남편이 반대하며 늦춰지나 봅니다.

2주전까지만해도 급히 사려 하더니
요번 금요일에 마지막 확답을 준다 합니다.
그동안 매매가에 대하여서
값을 높게 받으려 한 적은 없고
그저 합리적으로 대응햇었습니다.
어찌 되겠습니까?

그리고
지난 제 글에서 상담 드렸듯이
(제가 부자는 아니고요,의식주 걱정 안 할 정도이니
선생님께서 부러워 마시기를...^^)
좀더 적극적이고 보람찬 여생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마음이 갑갑해서... .

남편은 소문난 자타인정하는 애처가입니다.
전,그런 남편이 너무 부담스럽고 제 인생의 영원한 감옥이구요.

또 한가지,
12월말쯤 남편의 진급발표가 있는데
(학교 졸업후 한 직장에서 지금껏 별 부침없이 인정받으며
성실.정의생활로 부하직원 수십명을 이끌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능한 지도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진자,저,뻔뻔합니다.^^
이렇듯 줄줄이 상담드리고...^^

쓰다보니 메일이 돼 버렸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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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선생님!

만세력을 뒤지다
이 곳에서 선생님을 만낫는데
'인연"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갑갑한 일상에 이렇듯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다.

제도 보답으로 선생님게 한 말씀 제안하겠습니다.

이 게시판을 유료 상담운영하시면 어떻겠습니까?

제 경우만 봐도
무료상담드리는게 무척 송구합니다.
상담자는 떳떳(?)할 수 있고
선생님은 힘(?)이 될수 있으니,
굿 아이디어입니닷!!^^

또 사족입니다만,
아는 문인 한 분이
현,대한민국 최고유명 문인임에도
후학(주로 나이든 부인네들)을 철.저.히. 돈받고 지도하고 있고
그의 아내는 그 후학들을 상대로 물건을 팝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으나

한 건당 얼마씩으로 유로화하면
더욱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혹,제 상담 글에 답이 불가능하시면
메일주솔르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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