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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천쾌괘 초효
06.01.13 03:24 | 1,757 hit


251. 大過之 卦(대과지쾌괘)
飛神(비신)

酉 世

酉 辰
亥 寅
丑 子 動



初九(초구)는 壯于前趾(장우전지)니 往(왕)하야 不勝(불승)이면 爲咎(위구)-리
라 [本義(본의)] 往(왕) 하야 不勝(불승)하야
초구는 대장괘에서와 마찬가지로 발이 건장하여서 전진하는 형태이니 그렇게 추
진하여 가서 이기지 못하면 허물 되리라 본래의 뜻은 추진하여 이기지 못해
서 ....

* 잔주에 하길 저는 오히려 전진 한다는 뜻과 같다 결단하는 시기를 당도하여
맡은바 아래에 거주하여 건장한 형태이지만 마땅히 이기지 못하는 것인지라 그
러므로 그 형상하는 점이 이같으다

象曰不勝而往(상왈불승이왕)이 咎也(구야)-라
상에 말하대 이기지 못하여서 추진한 것이 허물 되었다는 것이다.


* 傳(전)에 하길 사람에 行實(행실)이 필히 그 일이 可(가)한 것인가를 헤아린
연후에 결단하여 간다면 허물이 없을 것이리라 이치 잘 이기지도 못할 것인데
도 또한 추진하여 간다면 그 허물 될 것을 가히 알 것이니라 대져 실행함이 허
물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지나친 결단으로 인하여서 생기는 폐단인 것이다


* 초구가 전진하는 발의 모습이 씩씩하니 그렇게 일을 추진하여 가선 이기지
못하면 허물 될 것이라 하는 것은 자기 역할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할까 염려스러
워서 노파심에서 하는 말 일 것이리란 것이리라. 또 실제에 있어서도 勝算(승
산) 없는 일에 덤벼 들었다간 실패를 본다면 허물 되지 않는 다곤 하지 못할 것
이란 것이다.


瓦(와) 乾乾(건건)은 剛健(강건)一色(일색)이라 그 진행작용을 살펴볼 것같으
면 강건일색이라 마치 휘어지지 않는 쇠막대가 융통성이 없고 고집불통 고지 곧
대로 움직이는 것과 같으리니 이러한 행동작용은 융통모색이 없게되므로 結果性
(결과성)으로 끼치는 영향이라는 것은 그 極端的(극단적)으로 매듭을 짓게 마련
인 것이고 그렇게 매듭짓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중도 和解(화해)摸索
(모색)은 별로요 勝敗(승패)에서 勝(승)아님 敗(패)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추진해가서 이기지 못하면 허물 될 것이란 것이고, 變換卦(변환괘) 澤
風大過卦(택풍대과괘) 初爻(초효)가 걸려든다 힘차게 강력하게 내디디는 전진하
는 발이라면 그 받쳐주는 힘의 원천은 勢(세)다는 것을 알게 할 것인데

이것이 그렇게 내디뎌 저쪽 받아주는 입장 발 밑이나 그 받아주는 物象(물상)
의 腹案(복안)에 차지 않는다면 참으로 허물 될 것 아니라는 생각해볼 문제라
할 것이니 大壯卦(대장괘)에 있어서 初爻(초효)는 壯于趾(장우지=내딛는 발이
건장하다는 뜻이다)라 해서 對相(대상)을 征伐(정벌)하려 들 듯 급히 내닫는다
면 凶(흉)하게 될 것이니 사로잡힘 된다는 것은 그 받아주는 大相體(대상체) 物
象(물상)이 浚恒(준항)이 되어 있기 때문인 것이다.

恒卦(항괘)는 壓縮機關(압축기관)이 밑으로 내려와서 쳐진 형태라고 앞서 卦
(괘) 解釋(해석)들에서 그렇게 설명하였다. 所謂(소위) 女性(여성)의 女根(여
근) 玉門(옥문) 窒(질) 깊숙이 男根(남근)이 힘차게 치밀었다 힘이 다해 쳐진
모습으로 그 陽根(양근)은 收縮(수축)되는 경향을 걷고 陰根(음근)은 더욱 커지
는 깊은 함정을 그리는 상태 그래 쓰임은 아주 깊은 구덩이 태어났던 鄕里(향
리) 故鄕(고향)등을 상징한다 하였다. 이런데 발이 힘차게 내디뎌 닿는 다면 어
떻게 푹 빠지지 않겠는가 이다.

恒(항)이란 恒久(항구)不變(불변)의 모습을 띤 것이라. 거기 陷穽(함정)있는 것
으로 視野(시야)가 확보됐다면 누가 빠지 겠는가. 함정 아닌 것 떳떳한 것으로
보이는데 내딛다간 僞(위)包裝(포장)한데 속아서 급작스레 추락하는 형태를 말
하는 것이니 大壯(대장)初氣(초기) 발동 恒(항)이 받아주는 모습인 것이다.


필자가  (쾌) 初爻(초효)를 설명하여 함에 앞서서 왜 이렇게 大壯(대장)初爻
(초효)를 張皇(장황)하게 설명하는가 하면 대장초효와 작용이 흡사한 것이  
(쾌)初爻(초효)作用(작용)이 아닌가 하여서 먼저 대장 초효를 갖고 변죽을 울
려 보는 것이다.

이제 卦象(괘상)을 본다면  卦(쾌괘)는 大壯卦(대장괘)보다 陽(양)이 하나더
늘어난 상태로서 마지막 上爻(상효) 남은 陰(음)을 決斷(결단)하려고 하는 形態
(형태)의 陽(양)의 세력이 대단하게 세어진 모습을 그린다.
所謂(소위) 大壯(대장)初爻(초효)보다도 陽(양)의 힘이 세어졌다.

所謂(소위) 龜頭(귀두) 뿔따귀 힘이 세어져선 陽(양)의 머리가 시커멓게 커지
듯 하고 뿔끝 陰弱(음약)한 것은 더 작아진 모습이라 이런 氣象(기상)의 初爻
(초효)가 動作(동작) 前進(전진)한다는 뜻의 글자 하나를 더 넣어선 壯于前趾
(장우전지)라 하고있는 것이다.

소위 앞으로 발이 전진하려는 모습이 마치 大壯卦(대장괘)初爻(초효) 前進(전
진) 하려는 거와 같은데 大壯卦(대장괘)에선 급작스레 활동하다 보이지 않는
[미쳐 염두에 그리지 못한 것]위장 함정설치에 사로잡히는 것이지만

여기서 그보다 힘이 세어진 動作(동작)이라 포로로 사로잡힌다고는 말하지 않
고 싸워서 이기지 못한다면 허물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大壯(대장)
은 對相(대상)이 女子(여자) 玉門(옥문)처럼의 窒(질) 구멍 함정처럼 생겼지만
여기서는 大過卦(대과괘)라 大過卦(대과괘)는 앞서 괘에서도 수없이 논했지만
自口求實(자구구실)을 위하는 山雷 卦(산뢰이괘)의 모든 효기가 동작 하여선
입이 까무러쳐진 상태 입에 음식이 넘쳐나게 퍼붓다시피 하여선 입은 어디로 갔
는지 온데 간데 보이지 않고 음식만 꽉 차있는 모습인 것이다.

소위 사람 입에 주먹을 콱 쥐어박은 형태를 상상하면 된다 할 것인데, 大壯(대
장)에서 凶字(흉자) 有孚(유부) 所謂(소위) 女根(여근)에 龜頭(귀두)가 박혀
그 根(근)만 남게 되어선 사로잡힌 형태 즉 붙들린 형태 이지만 여기서는 입에
주먹이 콱 쥐어 박혀 빼도 박도 못하는 형태가 된 것이란 것이다. 이래서 허
물 될 것은 사실 아닌가 이다.


이를 女子(여자)性器(성기) 玉門(옥문) 주먹을 힘차게 내지르는 것을 男子(남
자)性器(성기) 男根(남근)으로 觀考(관고)한다면 지금 陰陽(음양) 合致(합치)
되어선 빼도 박도 못하여 큰 허물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大過(대과) 形象(형
상)인 것이다.

그 初爻(초효)에 하였는데 藉用白茅(자용백모)니 无咎(무구)이라 藉用白茅(자용
백모)는 부드러움이 아래 있기 때문이라 하였고 공자님 께서는 繫辭(계사)전에
말씀하시기를 그냥 맨땅에도 祭祀(제사)를 드려도 神(신)들은 받을 것인데 그
받든다는 의미에서 얇디얇은 띠 자리를 깔았는데 무슨 허물을 할 것인가 하였
다.

그 띠 자리라 하는 것은 얇기는 하여도 고귀한 신분을 나타내는 뜻으로서 귀빈
이 올적에 내어서 까는 자리인지라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이래 말씀을 하고 있
는 것이다.

자 그러면 이 말씀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를 나름대로 해석해보자 參考(참
고) 文獻(문헌)을 종합해 본다면 지금 神(신)께 祭祀(제사)를 드리려 하는데
그 제사음식 떡 고임을 만들어 놓는 모습이 바로 大過卦(대과괘) 形(형)이란 것
이다.

얇은 띠 자리라는 깨끗한 위[양그러운 자리의 위치의 연약한 자질]에다 떡
을 층층이로 고여놓고[안으로 陽氣(양기) 爻氣(효기)가 몰려 있는 상태가 떡을
켸케로 고인 상인 된다] 위에는 고물이나 그 떡 고임이 멋있어 보이라고 갖은
수 놓임을 장식한 모습이 꼭대기 上爻(상효) 陰爻氣(음효기)의 모습이 것이니
요새로 말한다면 서양음식 케잌형태나 피자 형태가 된다 할 것이다.

이것을 지금 신이 歆饗(흠향)하시라고 앞에 놓고 下卦(하괘) 巽卦(손괘) 구부
려 절 드리는 모습, 上卦(상괘) 兌卦(태괘) 神(신)과 소통하는 매개체[巫女(무
녀)]를 상징하고 있는 그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神(신)께 제사지내는 행위는
사람의 정신과 神(신)의 영혼이 소통되어선 渾然一體(혼연일체)의 즐거움을 맛
보는 儀式(의식)行爲(행위)라는 것이다.

소위 神(신)과 사람 사이의 陰陽(음양) 交接(교접)行爲(행위)라는 것이다. 이것
을 男女(남녀)間(간) 雲雨(운우)情事(정사)놀이와도 비유할수 있는 것이라 남녀
가 운우정사 놀이에 있어서 男根(남근)이 힘차게 일을 행하여 前進(전진)했다
간 몸과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허물될 것 아닌가 이다.

이렇게 좋은 快感(쾌감)을 窮究(궁구)하기 위하여 음양의식 행위를 벌이는 것인
데 그 對相(대상) 敵勢(적세)를 눌러 잡지 못한다면 도리어 이쪽이 져서 창피하
게 되어있는 것이라. 빳빳은 하나 男根(남근)이 너무 크다든가 작다든가 해서
맞지 않든가 조루가 된다면 敵勢(적세=대상 여자)를 만끽하게 하여주지 못할 것
이니 허물 될 것이란 것이리라.

그러니깐 서로간 宮(궁)이 잘 맞아선 상대방을 넉다운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었
다면 그 떡 고사를 아주 멋있게 神(신)을 感服(감복)하게끔 祭祀(제사)를 지낸
것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허물 될 것이라는 걸 上爻(상효) 過涉滅頂(과섭멸
정)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도리어 이쪽이 흠뻑 취해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
로 당했다면 붙들린 것이니 크게 좋은 것이 없어도 별 문제 없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쾌)初爻(초효)는 顚倒(전도)된 形(형)大過(대과) 上爻(상효)이기도 한지
라 過涉滅頂(과섭멸정)은 지나친 건냄으로 頂上(정상)氣運(기운)을 消滅(소멸)
시킨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남녀간 그로기 상태 만끽한 상태를 말하던가 상대
방을 녹다운 시켰다는 의미인데 여기서 无咎(무구)가 되었음에 아마도 여자 쪽
에선 별 문제 없으나, 저쪽  (쾌)初爻(초효)에선 有咎(유구)이니 남성 쪽에선
문제 있다. 소위......쪼개선 문제 있는 것이 아닌가도 여겨보는 것이다.


立體(입체) 透視(투시)라면 有咎(유구)는 허물을 두었다는 것이니 가락지를 얻
었다는 것, 무구는 여성자체로 허물인 또 허물 있을건가이고, 그래서 허물없다
= 无咎(무구)라는 것이고, 自身(자신) 自體(자체)가 허물인데 거기에 雲雨(운
우)의 조화를 부리는 如意珠(여의주)를 물은 龍(룡) 靈龜(영구) 龜頭(귀두) 无
字(무자)를 가졌다는 그런 내용이 된다


蓬萊求仙(봉래구선) 反似虛妄(반사허망) = 봉래산 신선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허망함과 같구나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면 제사를 드리어 신과 소통
음양 교합하는 행위를 말한다


四顧無親(사고무친) 赤脚何依(적각하의) = 이것은 주먹같이 내미는 남근 힘찬
것을 마땅하게 맞춰주어서 받아줄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察察不明(찰찰불명) 誰怨誰咎(수원수구) = 세밀하게 살펴쓰나 밟지 못하다 하
여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원수로 삼을가 하는 것은 도대체 자신의 기량이나
知識(지식)力量(역량)이 뭔가 그래도 모자라는 형태라서 엉뚱하게 틀린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리라


半哭半笑(반곡반소) 身藏北斗(신장북두) = 반은 울고 반은 웃어서 몸이 북두에
갈무려 졌다는 것은 乾亥方(건해방) 北極星(북극성)을 말하는 것으로 그의 몸
이 감춰졌다는 것으로서 卦(괘)의 形態(형태)를 본다면 남자를 의미하는 陽根
(양근) 陽爻(양효)들이 모두 가운데에로 크게 몰려 지나치게 넘쳐서 그 어두어
진 음한 상태를 집을 쓰고 있는 상태 그러니깐 해가 넘어가서 서북하늘에 양기
로운 기운이 잠자는 형태를 말하는 것을 현재 지금 그리고 있는 것이다


* 별도로 첨부 한다면 이말 半哭半笑(반곡반소)은 女根(여근) 생긴 형태를 말하
는 것[헤쳐보면 陰門(음문)있는 곳이 쭈그러진 것 같기도 하고 꽃생김 처럼 웃
는 모습 같기도 하고 닭의 항문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것임]이고 身藏北斗(신장
북두)는 男根(남근)이 거기 꼽힌 것을 말하는 것이다




* 壯于前趾(장우전지) 往不勝(왕불승) 爲咎(위구), 앞발이 건장한 모습이니 추
진해가서 이기지 못하면 허물 되리라 . 酉亥(유해)가 내려와선 적합 槍(창)
을 찌른 모습인데 亥子丑(해자축) 水方局(수방국)위에 寅酉(인유) 元嗔(원진)
이 된다면 마치 살얼음이 얼은 형태이라 세주 적합 근기 잡힌다면 도리혀 세주
에게 불리하다는 것이리라


* 變卦(변괘) 澤天 卦(택천쾌괘) 初爻(초효)動(동)으로 볼 것 같으면 괘사에
이르기를 ["부정을 물리 치소소" 하는 충신의 간언]과단한 결단의 촉구를 왕의
조정에서 한다 성실한 모습으로 임금님께 간언 한다 위태한 모습을 짓고 있다
비폭력으 운동으로 자신들의 읍으로부터 그 저항하여 일어날 것이요 현실의 자
신들의 처지는 생각지 않고 무력 충돌을 일으킨다는 것은 적당치 않다 이렇게
해서 차츰 단계를 밟아 나가듯 세를 규합하여 일을 추진 할 것이 니리라 하였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初九(초구)의 동작은 爻辭(효사)에 이르기
를 씩씩하게 나아가는 발이니 가서 이기지 못하면 허물 되리라 했다 결단
내는 시기를 당도하여 初(초) 陽爻(양효)가 제위치에 있으나 위로 호응하는 爻
(효)가없는 지라 마치 자기 용맹만 믿고 전쟁하러 나아감을 급히 서두르나 나
를 맞아 받아들이는 곳이 없는 것과 같음이라 이러면은 적의 간계에 휘말려 전
쟁에 실패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 酉字(유자)福性(복성)이 五位(오위)에서 世(세)를 잡아 元嗔(원진) 寅字(인
자)를 응剋(극)하고 있는데 初爻(초효) 亥字(해자) 比化者(비화자) 자신과는
劫財(겁재)간을 應對(응대)하고 있던 子字(자자) 財性(재성)이 動(동)하여 丑字
(축자)에게 回頭剋(회두극)을 맞으며 짝이라 變土性(변토성)化(화) 한다, 이
통에 二爻(이효) 世主(세주) 元嗔(원진)寅字(인자)가 應(응)剋(극)을 받고 있
었는데 亥字(해자)의 回頭生(회두생)을 받으면 그力量(역량)을 補强(보강)한
다 또 짝이기도 하다,

三爻(삼효) 스스로의 劫財(겁재)를 應對(응대)하고 있던 辰字(진자)兄性(형성)
이 進頭(진두) 酉字(유자)를 生(생)하여 짝이라 合(합)金性(금성) 하고 내쫓으
려다 만다 처음엔 兄性(형성) 辰丑(진축)이 世主(세주)의 洩氣者(설기자)를 抑
壓(억압)하고 世主(세주)에게 힘을 싣더니만 遼西(요서)를 치던 아우가 계집
의 꼬임에 넘어가 딴뜻을 두니 世主(세주) 財物(재물)을 가로채 가다 세주는
辰方(진방)을 치느라 힘을 쏟고 辰方(진방)에서 進頭生(진두생)한 세주比肩(비
견) 酉字(유자)는 丑方(축방)을 치느라 힘을 쏟다


* 子寅辰(자인진)하면 子性(자성)을 根氣(근기)로둔 寅字(인자)가 辰字(진자)
를 剋制(극제)로 부리거나 다스리는 형세가 된다 그런데 그대상을 보니 亥酉未
(해유미)가 되었는지라 辰字(진자)의 다스림 받아야할 자는 比化(비화) 未字(미
자)를 얻어 부담을 나눠지는 형세로 힘을 보완하고 寅字(인자)는 酉字(유자)元
嗔(원진)을 얻게되니 그 다스림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런 연중에 初位(초위) 寅字(인자)의 根氣(근기) 子性(자성)이 아무 반대급
부도 없이 근기 역할만 한다는 것은 역겨운 일이라 그래 動作(동작)하고 봄에
그 變性(변성)시킬 자기의 적합을 얻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合土性(합토성)
하고 본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寅字(인자)가 근기가 돌변하여 土性(토성)이 됨에 도리혀 그 극제하
는 먹이 역량으로 된 것이라 일편 좋아 할지 모르나 그 기운을 그냥 받던 것 보
다 이제 먹는 작용을 해야할 것이니 고달프다는 것이리라

그런데 그것도 여의치 못하니 뒷이어 삼위 먹이 역할을 하던 辰字(진자)가 適
合(적합)酉字(유자)를 만난 것이되어 金性(금성)으로 化(화)하여 이제는 자신
寅字(인자)를 도리혀 극제하는 性(성)으로 돌변하여선 자신의 운신 폭을 제어함
에 이도 저도 하질 못하고 어정쩡한 위치로 몰린다 하리라

소이 寅字(인자)가 제역할을 하지 못함에 辰字(진자)를 조종하여 세주에게로
역량이 가야할 것을 지금 進頭(진두) 世主比肩(세주비견)한테로 역량을 보 도
랑 물 틀어 돌리듯 돌린 모습이 되었는 지라 길 할것이 없다는 것이요 根氣(근
기) 子亥(자해)를 丑字(축자)가 쥐고선 寅字(인자)를 조종함에 寅字(인자)가 마
구 날뛰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물 것 같아도 이미 대상 元嗔(원진)을 보고 풀
이 죽은 게 花蛇(화사)가 능구렁이 노림에 고개를 푹 떨구고 쑤서박은 모습과
같은지라 그리 나대질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世主位(세주위) 酉字(유자)쪽에서도 같은 원진이니 그 근기 토성을 억제
하는 자라 寅字(인자)가 반가운 대상은 되질 않고 꺼리기는 마찬가지가 될 것
이다 . ]그래서 未酉亥(미유해)로 위에서 내려 게워놓는 것을 辰字(진자)가 元
嗔(원진)으로 받아 먹으면서 進頭(진두) 酉字(유자)로 틀어 돌리는데 辰亥(진
해)가 근접에서 兩敗俱傷(양패구상) 當(당)한 모습이나 辰字(진자)는 適合(적
합)을 얻어선 救援(구원) 받아선 능히 亥字(해자) 元嗔(원진)먹이를 소화하여
그 역량을 酉字(유자)로 돌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원활한 먹이작용은 못되고 흠집 투성이요 상처투성이 골병이든 그
런 모습으로의 작용이되는 것이라 그 比肩(비견)이 세주의 역량을 앗아 나가는
것도 오른 역량은 되질 못한다 하리라 그러니 곪아터진 역량을 받기 쉽다는 것
이니 흡사 흡집있고 어딘가 부패한 과일을 사먹는 것처럼 말이다


남쪽이 合金(합금)한 比肩(비견)을 누르고 동쪽이 財性(재성) 方位(방위)이다
木火性(목화성)이나 巽巳方位(손사방위)가 貴人性(귀인성) 方(방)이라는 것이


귀신이 함정을 파니 요행수를 바라다 큰코 다치다 귀인을 만난다는 것
은 하늘에 별따기요 먹은밥이 목까지 찾는데 더 어찌들어 갈것인가? 가지껏
커진 것을 더바라니 마치 쑤셔넣는 창재기가 창이 날 판이다 지금 그대는 그대
를 먹고자 하는 자의 간계에 말려 허덕이는 모습이라

그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덤벙거린다 그냥 하던일을 계속하였으면 좋으렸
만 주위의 환경이 염증을 느끼게하고 덫을 놓는 자가 화려하게 보이는 미끼
로 꼬득이니 잡히는 줄 모르고 덥석 물기싶다 이럴 때 대처방안은 요지부동
애초에 발을 들여 놓치 않는 것이다 만약상 들여놔서 이게 아니다 싶으면
大小(대소) 損壞(손괴)를 본 미련을 떨치고 얼른 내팽게치고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손쉬운 것은 아니게 발목을 잡고 있다 그대를 요리 하고자 하
는자는....?
나무를 높은산에 심으니 뿌리가 든든치 못하니 썩죽기 십상이요 설령살아 잎이
푸르더라도 고산에 나무가 얼마나 더자라 이속을 줄 것인가? 초효동으로 세
주 처지가 이러하니 지각 있는 자는 깨달을 것이다 .


움추렸던 세겹원진 이 풀어져 피어 날길이 묘연하다는 것이니 세겹원진이란
소이 풀어쓰고자 무언가 비축하여놓은 것을 말한다 특히  之(쾌지) 세겹 원진
이란 현실처지가 궁핍하여도 지난 過去事(과거사)가 어떤 한도막이 일단락
지어져 이미 그 蓄財(축재)하여 논 것으로 몰리는 것인데 그러한 재물을 적당
하게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되려 낭비하는 형태로 묶인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움추렸던 것이 對生(대생)을 하던가 아니면 六 (육충)을 만나서
피어나야 할 것인데도 此卦爻(차괘효)는 오히려 더 단단히 조여메는 六合(육합)
을 맞아선 그 暗雲(암운)이 행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음인지라 어떻게 그 밝
은 행보가 될 것인가 이런 원리다


*근접에서 나를 이끄는 역마 亥字(해자)를 놔두고는 먼 거리에 있는 그 역마 사
촌 子字(자자) 세주에게는 死地(사지)가되고 역마에게는 六害(육해)馬前(마전)
에 함정 咸池殺(함지살)이 되는 것을 취하려드는 모습이라 그 功課(공과)가 있
을리 없는 것이 그 도움을 주려는 辰字(진자)가 이제 丑字(축자)로 쇠락한 모습
을 지어 갖고는 나에 역마를 도로 끌고가는 자신의 역마로 여긴다는 것이요 세
주 자신을 그 역마를 생하는 근기로 여긴다는 것이니

소이 逆轉(역전)된 것이라 빛을 받으러 갔더니만 도리혀 나보다 형편이 더 어려
운지라 더 꾸어주던가 아님 때꺼리라도 여의라고 다만 얼마라도 내어놓고 와야
할 처지에 몰리게 된다는 것이리라

흡사 투전판에 돈을 따서 챙긴자는 자리를 떠나고 잃은 자들만이 남아서는 서
로가 동변상린 이라 동정을 하면서도 서로 헐뜯는 모양새가 되어서는 그 손을
놓고 일어나지 못하고 계속 미련이 남아서는 패를 돌리고 있음과 같다하리라

이래 살피고 살폈으나 밝지 못한 것이 되었으니 누구를 원망할 수 없는 형편
이 되었다는 것이다 근접에 도와줄수 있는자는 그 꺼림과 걸림이 많다하여 내
버리고 먼 거리에 있는 자에게 나를 그럴 듯 하게 도와 줄수 있을 것 같기에 도
와 달라하니 그 앞서와 같이 도로 내가 그자를 이끄는 역마의 뿌리가 된다는 것
이다

근접에 있는 진자 적합자가 나를 끄는 역마와 원진간 이라 해서 혐오감을 두
고 싫어하고 먼거리에 있는 역마사촌 자성은 실상은 대상으로 나의 재성이라
하지만 나와는 원진간을 생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가서 도와 달라하는 모습이라
는 것이다

그랬더니만 나의 원진寅字(인자)가 내 역마를 적합해서 자기 보조역할로 삼고
자신의 근기는 그동안 수고했다고 하여서 그 적합丑字(축자)를 만나게하는 모습
이라 丑字(축자)는 나를 도우려는 辰字(진자)의 作破(작파)관계를 이루어 쇠락
시키는 자라는 것이요

내가 그 적합 辰字(진자)를 좋다하고 가서 합하고 보니 도리혀 앞에 혐오감을
주는 일거리 재성[寅字(인자)], 내 적합이요 근기인 진자를 억제하고 부리는 자
를 근접에 만나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근기가 눌려잡히게 되는데 어떻게 나
인 세주 유자가 힘을 쓸 것이냐 이다


* 몇 년전이다 하도 살기가 끕끕하고 사업이 부진해서 그 신령께 고사라도 드릴
가해서 택일전서를 들여다보고 날자를 잡고 방위를 보게되었는데 명당에 나아
가 고사 상 자리를 놓을 데를 보는데 그 집을 향하여 상을 놓고 절을 하게되면
이거 삼살방이 되어 있음이라 꺼리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길하다하는 방위로 상머리를 약간 기울겨 틀어 그쪽에다 되고 허리
를 굽혀 절하게되었다 그렇게 고사를 지내고 난다음 그 점을쳐서 물어 보았더니
만 차괘효가 나왔는지라 큰 효험이 없을줄 알았다 大過(대과) 初位(초위)는
藉用白茅(자용백모)니 祭祀(제사) 지내는게 확실하고 전체爻氣(효기)가 뒤잡히
면 山雷 卦(산뢰이괘) 가되는데 산에다가 대고선 震卦(진괘) 아래턱 동작은 巽
(손)震(진)을 거듭할 것이니 절했다 일어났다 하는 모습을 그려준다 하리라


* 세주 破(파)가 동작한다는 것은 세주에게 유리한게 아니다 動爻(동효)가 근
기도 없으면서 대상 根根氣(근근기)를 달고 있는 比化者(비화자)의 힘만 믿고
선 銳氣(예기)를 내어 동작한다는 것은 銳氣(예기) 寅(인)이 대상원진 酉(유)
의 근기 辰(진)을 제압하기도 전에 윗비신 酉亥(유해)가 내려와선 丑(축)을 달
아 합을 띠우는데 이것은 吉(길)合(합)이 아니라 敵勢(적세)가 내려와선 나를
槍(창)으로 찔러 잡는 그래 붙는 합이되기 쉽다는 것이다

결국뭔가 그림 顚倒(전도) 뜻을 顚倒(전도) 시킨다면 지금 세주 酉(유)가 내려
와선 辰字(진자) 창에 찔려 잡힌 신세가 되지 않았던가 이런 견해이다

그러니까 初位(초위)子(자) 동작은 세주를 적세에 찔려 잡히게 한다는 것이라
그 과감히 전진하지만 이기지 못하면 허물 될 것이라는 것이다 세주와 세주 예
기가 내려와선 적을 찔러 잡았다하면 세주에게 유리할 것이나 그리 되긴 아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괘상 해석이고 토정서의 해석이다 그래 구하는 봉래산 신
선을 구함에 도리혀 허망하다 했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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