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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수택절괘와 그 동효 해설
06.03.31 07:51 | 4,820 hit


節(절)은 亨(형)하니 苦節(고절)은 不可貞(불가정) 이니라

절약하는 것은 형통하는 것이니 쓰겁게 절개만 지키려 든다는 것은 바른 자세
를 維持(유지) 하는데 옳치 못한 행동이라 할 것이다

* 잔주에 하길 節(절) 이라 하는 것은 區劃(구획)을 짓는 마디라 하는 것으로
써 限界(한계)를 갖고서 머무는 것을 뜻한다 괘된 모양이 아래로는 兌卦(태괘)
하고 위로는 坎卦(감괘)로 이뤄져 있다 못 위에 물이 고여 있어선 그 容納(용
납)되는 것이 限界(한계)性(성)이 있다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절약마디가 된다하고 , 절개를 굳게 지킨다는 것은 스스로 형통하
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또 그 체질로 볼 적에 陰陽(음양)爻氣(효기) 기운이 각
각 반반 지기라 二爻(이효)五爻(오효)가 모두 陽爻(양효)인지라 그러므로 그
占(점)이 형통함을 얻는다한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절개를 지키려 든다던가 절
약하려 든다면 고통일 것이라 그러므로 또 경계 하건데 굳게만 정절을 지키려
드는 것만이 오른 행위는 아니라 하는 것이다

소이 절개가 상책은 아니라는 것이리라 부득이 해서 하는 것이지 절약 안하고
사용해선 더 많은 이윤을 낼 길이 있다면 그게 더 번영을 구가하는 것이 될 것
이라 더 나은 방향이 아닌 가도 해보는 것이라 다만 절약이라 하는 것은 그
질서를 잡으려다 보니 부득이해서 그 限界(한계) 짓 는 틀을 제정해선 그 안
에 속박되게끔 하여선 질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라 그래서 그 범람하지 말라
고 그 질서유지 차원에서 節(절) 所以(소이) 한계 마디라는 것이 필요하다 할
것이라 禮儀凡節(예의범절)이 그래서 생겨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彖曰節亨(단왈절형)은 剛柔(강유)- 分而得剛中(분이득강중) 할 세오
단에 말 하대 절개가 형통한다는 것은 강함과 부드러움이 나누어져 강함이 가운
데를 득 함 일 세오-

* 괘 체질로써 괘 辭(사)를 해석함이다


苦節不可貞(고절불가정)은 其道(기도)-窮也(궁야)- 일 서라
쓸거운 절개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든다는 것이 옳치 않다는 것은 그 길이
곤궁해지기 때문일세라

* 또 事理(사리)를 들어서 말씀함이다

說以行險(설이행험)하고 當位以節(당위이절)하고 中正以通(중정이통)하니라
말씀을 사용하여선 먹은 생각을 벗기어 냄으로써 험한 대 행하게되고 자리가 마
땅하다는 것은 그 획을 긋는 마디를 사용하기 때문이고, 가운데하고 바른 것
은 막힘 없이 소통되어선 써먹게 되나니라

* 또 卦德(괘덕) 卦體(괘체)로써 말한다면 자리가 마땅하고 가운데하고 바르다
는 것은 五爻(오효)를 지칭 하는 것이고, 坎象(감상) 水(수)가 疏通(소통)되는
것을 말한다

天地節而四時成(천지절이사시성)하나니 節以制度(절이제도)하야 不傷財(불상재)
하며 不害民(불해민) 하나니라
하늘땅이 마디를 짓는데서 사시 사계절을 이루나니 계절마디 이런 자연현상의
질서운행에서 따와선 제도나 법제화를 만들어선 사용하여 재물을 손상시키지 않
으며 백성을 해롭게 아니 하나니라
* 지극히 절개의 도리를 찬미하여 가는 말이다

象曰澤上有水(상왈택상유수) -節(절)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制數度(제수
도)하며 議德行(의덕행) 하나니라
상에 말 하대 못 위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절개의 상이니 군자는 이를 관찰하
여 응용하대 수리와 제도를 만들고 덕행을 議論(의론) 하나니라


* 傳(전)에 하길 못이 물을 용납함에 한계가 있는 것이라 지나치다면 차 넘친
다 이래 마디가 있는지라 [소이 차 넘치는 데서 마디가 생긴다 그 한계성 획을
긋는 상태가 생겨난다는 것이리라] 그러므로 마디라 한다 군자는 마디의 象(상)
을 관찰하여서 數理(수리)와 法度(법도)를 制度化(제도화)하여 설립한다 대저
事物(사물)은 크고 작고 가볍고 무겁고 높낮이와 그 바탕과 채색이 있어 다들
數理(수리)와 度數(도수)를 갖게된다

소이 몇 번째 마디이며 얼마 만큼의 헤아림 도수가 있다는 등 한다, 이런
것이 소이 마디 절개가 된다 數(수)는 많고 적고, 度數(도수)의 헤아림은 법
을 만든다 그래선 덕의 행실을 의론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는
것 가운데인 것을 덕을 삼고 겉으로 피워 보인다 행하는 사람의 덕을 삼는 것
은 마땅히 의로움을 행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가운데 맞는 마디를 거론하게되
고, 商去來(상거래)는 헤아림 度數(도수)에 가운데 맞는 것을 찾는 것이다

* 水澤節卦(수택절괘)는 瓦(와)작용이 山雷 卦(산뢰이괘)로서 뺨 작용 소이
입 작용 出入(출입)시키는 작용이 된다는 것인데 출입에 절제된 생활을 하지 않
으면 역량의 헛된 소모 낭비 탕진 등을 가져온다는 것이고, 그 법제화 질서유
지 차원에서도 그 출입을 제한하는 제도 등이 있다는 것이리라 출입을 제대로
[올바르게] 하지 못하게 하는 門(문)이라면 그 병탈이 난 것이라 그야말로 크
게 흉허물이 잡혀선 大過(대과)로 그 출입 형태의 출입구를 망가트리는 사태가
생긴다 할 것이다


* 初九(초구)는 不出戶庭(불출호정)이면 无咎(무구)리라 [本義(본의)] 不出戶庭
(불출호정)이니 无咎(무구) 리라 初九(초구)는 그 洞口(동구)門戶(문호)를 나
가지 않으면 허물없으리라 본래의 뜻은 문호를 나서 않은 것이니 허물없느니


象曰不出戶庭(상왈불출호정) 이나 知通塞也(지통새야)니-니라
상에 말 하대 문호를 나서지 않았음이나 그 막히고 소통되는 것은 아 나니라

* 傳(전)에 하길 爻辭(효사) 절약의 初入(초입)에서 살피 건데 삼가 굳게 지
키려하는지라 그러므로 이르대 그 동구 밖을 나서지 않는다면 허물없다 함인 것
이다 象(상)의 말씀은 사람들이 말하는데 수렁에 빠질까 봐 두려워하는지라

그러므로 재차 밝히어 이르기를 비록 삼가 지켜 門戶(문호)를 나서 지 않는 것
이 마땅한 것이라 할지라도 또 필히 시기의 막히고 소통되는 것을 알라는 것이
다 통하게 보인다면 행할 것이고, 막힐 것 같으면 멈추는 것이라 의당히 나갈
것 같이 비춰진다면 나가 본다는 것이리라 꼬리에 생긴 물 지극히 버리지 못
할 것이니 도망가지 않을 것이니 막히고 통하는 것을 알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라 그러므로 君子(군자)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매인 말씀에 작은 일에 구애되
듯 너무 얽매 일 것이 아니라는 것이리라

유독 이런 말로 해석하는 것은 사람에 있어 절제하는 마디가 오직 말씀과 더
불어 행동에 있는 것인데 말씀함에 있어서 절도가 있다면 행동하기 앞서 마땅
하게 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바르게 알 것이 나니라 , 또는 말을 앞세우지 않
고 행동으로 먼저 보여준다는 것이고 말하는 것을 절제한다 절도 있게 한다는
그런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말을 절도 있게 한다면 행할 것을 가히 알 것이
니 말이란 마땅히 먼저 존재함이 마땅한 것이다

* 초효는 이제 그 마을단위 洞口(동구) 門戶(문호)안에서 이래 적당하게 활동
한다는 것이리라 그 운동량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상이 된다 할 것이다
그리곤 그 기회를 봐선 출타도 해본다는 그런 내용이다
배경은 그 속사정 그 나그네가 길을 떠날 시기가 되었는데 門戶(문호) 안에서
주저주저 한다면 失期(실기) 할 것이라 이래 좋지 않고 災殃(재앙)을 생기게 하
는 그런 동작이 된다는 것이라

그래선 얼른 길 떠날 일이 있으면 서둘러서 행하라하는 것이라 그 節約(절약)하
려고 門戶(문호) 안에서만 활동하겠다는 節卦(절괘)와는 相反(상반)되는 뜻을
취한다 할 것이다 동해드는 卦象(괘상)은 坎爲水卦(감위수괘) 初爻(초효)가 된
다 밝음이 뒤잡혀선 어두운 거듬된 함정에 들어간 상황 좋은 것은 못된다 할 것
이라 소이 물이라 하는 것이 그 주어 담을 장소가 없어선 放溢(방일)하게 흘
러 돌아다닌다면 그 어두움을 의미하는 것이 그래 동한다면 좋을 것 없다는 것
이라 그래서 그런 것을 봐서라도 節約(절약) 하는 동작을 하게 된다는 것이고

坎(감)水卦(수괘) 배경은 離爲火卦(이위화괘)로서 아주 밝은 盛運(성운)을 의
미하는데 初位(초위)는 그 盛運(성운) 밝고 뜨거운데 갑자기 들어가면 눈이 부
시던가 살 갓을 데던가 하여선 손상을 입을 것이기 때문에 그 성운 이라 하는
밝은 象(상)을 공경 한다는 입장에서 선뜻 들어가지 않고 머뭇거린다는 것이리


그러니깐 나그네 괘와 險難(험난)象(상) 坎卦(감괘)는 어서 빨리 동작하라 험
한 세상 탈출하라 또는 서둘러서 일을 하라이고, 節卦(절괘)는 그 절약하는 것
이니 적당하게 움직여라 그 離爲火卦(이위화괘) 역시 급히 접근할 것은 아니다
이래 말을 하는 것이라 그 교차 角線(각선)으로 뜻이 통하고 있다 할 것이라 앞
에 어두운 상황을 보면 절약하는 행위를 하라는 것이고 앞이 밝은 성운 인줄 알
면 주저말고 서둘러선 일을 진척해 나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九二(구이)는 不出門庭(불출문정)이라 凶(흉)하니라
구이는 문 뜰도 나서지 않으려 하는 지라 그 지나친 절제 된 생활을 하려는 것
인지라 나쁘다

* 잔주에 하길 문 뜰이라는 문호 안의 뜰인 것이니 소이 문 밖 출입도 않으려
드는 절약 생활이라는 것이다 구이가 가히 행할 수 있는 시기를 당도하여선 강
함을 잃고 바르지도 않고 위로 더불어 함께 호응 함이 없는 지라 절약하는 것
만 알고 소통되는 이치는 모르는지라 그러므로 그 象(상)하는 占(점)이 이 같다
는 것이리라

象曰不出門庭凶(상왈불출문정흉)은 失時(실시)- 極也(극야)- 일세라
상에 말 하대 문 뜰에 나서지 아니하여서 흉하다 함은 이름이 극에 다다른 것
임이 나니라.

* 傳(전)에 하길 위로 쫓는 것을 잘하지 못 한다면 九五(구오) 爻氣(효기) 剛
(강)하고 中正(중정)한 길로써 절약하는 공과를 이루어선 사사로운데 얽매여선
陰柔(음유)한 것과 친근히 하려드는지라 이래서 시기를 잃어버리는 것이 지극하
여선 소이 흉하다함인 것이다 시기를 잃는다는 것은 그 마땅한 바를 잃는 것을
말함이리라

九二(구이) 爻氣(효기)動作(동작) 의 瓦(와)는 그 山地剝卦(산지박괘)라 그 출
입 문턱이 망가진 상으로서 그 좀 벌레가 상을 상다리를 갉아먹어선 상을 못 쓰
게 하는 상태이다 이런 병탈 作用(작용)은 節卦(절괘)二爻(이효) 그 방의 문
밖 출입도 않으려는 게으른 절약 생활이라는 것으로서 그 야말로 운세가 부서
진 牀(상)이 소이 그 동작하여선 걸어다니는 발이 망가지 상태라 그래선 걸을
수 없어선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 상태가 아닌가 하고,

배경 火山旅卦(화산여괘) 나그네가 宿所(숙소)를 얻고 노잣돈도 갖고 심부름
꾼 아이도 두게 되었다는 그런 상태 그것은 그런 力量(역량) 될만한 집 火風鼎
卦(화풍정괘) 二爻(이효) 솔이 알찬 상태가 先行契機(선행계기)가 된 모습이
고 그 드러난 象(상)은 지금 아기를 갖었는 지라 그 婚 (혼구)놀이를 하여
도, 소이 馬(마)타기 놀이를 하여도 그 性器(성기)대어 주는 허락을 할 수 없
는 처지라는 것이라 그 아기를 출산하고 난 다음 十年(십년=십삭)만이라야 그
정상 혼구 놀이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이라

그러니깐 지금 門戶(문호)안에 들어 앉아서 절제된 생활을 하는 것은 소이 애
를 갖어선 애 어멈이 된 것이 아닌 가도 하여 본다는 것이라, 아기 성장이라
출입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기 자신도 그렇지만, 산모도 그렇게 마음
대로 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니 그 아랫도리 단속을 잘해서만이 밴 아기
를 잘 기를 수 있다는 그런 의미도 된다할 것이고 아무튼 출입이 원활하지 못
한 동작이라 할 것이다


六三(육삼)은 不節若(불절약)이면 則嗟若(즉차약)하리니 无咎(무구)-니라 [本義
(본의)] 不節若(불절약) 이라 則嗟若(즉차약)이니 ...
육삼은 절약치 않는 듯하면 탄식하게될 것이리니 허물은 없으리 허물할 데가 없
으리라 본래의 뜻은 절약치 않는지라 탄식하게됨이니...

* 陰柔(음유)하고 不中正(불중정)하여서 節約(절약)하는 시기를 당도하여선 잘
절약하지 못 하는 지라 그러므로 그 象(상)하는 占(점)이 이 같다.


象曰不節之嗟(상왈불절지차)를 又誰咎也(우수구야)-리오
상에 말 하대 절약치 아니 해서 탄식하게 되는 것을 도 누구를 허물 할 것인

* 여기 허물 없다는 것은 다른 효기의 허물없다는 의미와 다르니 허물을 돌릴
바가 없다는 말씀이다
三爻動作(삼효동작)은 瓦作用(와작용)이  卦(규괘)를 이룬다 소이 출입하는 상
태가 어긋난 상태 그 절않고 탕진하는 상태로 출입하는 그런 형태가 되는 모양
이다


* 배경은 나그네가 빠오를 불사르고 말 잘 듣는 童僕(동복)까지 잃은 상태 그러
니깐 아마도 탕진해선 다 잃어버린 것 같다 동해드는 상은 음을 보고 먼저 먹겠
다고 그 물결 파도 심한데 먼저 들어가선 격랑과 싸우는 형태이다 음식이라 하
는 것은 남보다 먼저 일거리를 음식 삼는다는 것이다

소이 그 일거리를 먹어 치우는 것을 갖다가선 음식을 먹는 것으로 비유 했다
는 것이리라 그 배경은 晋卦(진괘)三爻(삼효)가 될터 같은 성질의 陰氣(음기)
들 나란히 선 것을 糾合(규합)하여선 한꺼번에 전진 하려는 상태 그래서 윗 전
의 죽에게 잘 보이려는 그런 작용이 된다는 것이리라

격랑을 헤치려다보니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消耗(소모) 하여선 節約(절약) 하
지 않은 상태가 되고 그 같은 성질의 陰氣(음기)들을 糾合(규합)해서는 그 윗
전 자신들이 덕되는 곳에 前進(전진)하겠다는 것은 나그네에게 여유를 줄만 한
역량을 모두 앗다시피 하여선 그렇게 웃 전 조조에게 아부하여선 자기네들 에
게 유리하도록 입신출세를 하려는 것인지라 그런 형태를 보고 동작하는 그 節卦
(절괘) 배경 旅卦(여괘) 三爻(삼효)는 고만 거덜난 인생 파락호가 되다 시피
한 것이 아닌가 할 만큼 저쪽의 무리들에게 역량을 앗 기운 상태로 그 동작하
는 상황을 그린다 할 것이리라


* 六四(육사)는 安節(안절)이라 亨(형)하니라
육사는 편안한 절약생활이니 형통하니라

* 유순하고 바름을 득하고 위로 九五(구오) 爻氣(효기)에 承繼(승계)되고 근접
좋은 죽을 가졌음에 자연 절약함이 있을 것이라 그러므로 그 象(상)하는 占(점)
이 이 같다

象曰安節之亨(상왈안절지형)은 承上道也(승상도야)-라
상에 말 하대 편안한 절약생활이 형통한다하는 것은 위된 도리를 승계하였기 때
문일 서니라

* 傳(전)에 하길 四爻(사효)가 편안한 절약생활을 잘하는 뜻이니 한가지상이 아
닌 것이다 惟獨(유독) 그 무거움을 들어서 말함인 것인데 위로 九五(구오)의 中
正(중정)한 도리를 承繼(승계)하여 나선 절약하게됨으로써 족히 형통하게됨인
것이다

六四(육사) 瓦作用(와작용)은 집 사람이라 하는 家人卦(가인괘) 형태를 그리는
지라 節卦(절괘)三爻(삼효) 瓦(와)  卦(규괘)는 그 四爻(사효) 二爻(이효) 陰
(음)의 동작이라 이래선 그 출입동작이 음흉한 상으로 그렇게 어긋나선 나쁘지
만, 지금 安節(안절) 동작은 그  (규)의 반대 가정화목을 상징하는 家人卦(가
인괘) 되고 三爻(삼효) 五爻(오효) 陽(양)의 위치가 동작 하는 지라 그래선 편
안한 절약 생활이 된다는 것이리라

배경은 나그네가 그 나그네로 그냥 처한 입지 이지만 그 노잣 돈과 인연을 끊
어 버릴수 있는 도우는 도끼 역량을 얻었다 한다 그 마음은 상쾌한 상이 아니
라 하고, 그 동해드는 先行契機(선행계기)는 즐겁다 하는 괘인데 商兌未寧(상태
미령) 介疾(개질) 有喜(유희) 자리이고,


배경 자기 중심에 머무는 艮其身(간기신)자리 자기 중심을 돈독하게 하려는 그
런 처지가 지금 동해드는 兌爲澤卦(태위택괘)의 背景(배경)이 된 모습 이런 것
을 보고선 지금 安節(안절)과 旅卦(여괘) 四爻(사효) 상쾌지 못하다 하는 卦象
(괘상)이 동작하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소이 편치 못하고 편안하고의 차이 이
고, 자기 중심적 머무는 상태는 자기 중심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의 나그네동작
을 일으킨다는 것이니 한쪽은 참선하는 고승이나 수도자라 한다면 한쪽은 돌아
다녀야 할 나그네가 그 키우는 도끼역량을 얻은 것인지라 그 혹 덩이를 붙쳐 달
은 나그네 생활 인생길 가는 것이 고달프다 하는 그런 모습도 그린다 할 것이



* 九五(구오)는 甘節(감절)이라 吉(길)하니 往(왕)하면 有尙(유상)하리라 [本
義(본의)] 往有尙(왕유상) 하리라
구오는 달가운 절약생활이니 길하니 추진해 가면 가상함 있으리라 본래의 뜻은
추진함에 숭상함 있을 것이리라
* 이른바 자리가 마땅하여서 절약함을 쓰대 中正(중정)함으로써 소통되는 것이
니 그러므로 그 尙(상)하는 占(점)이 이 같다

象曰甘節之吉(상왈감절지길)은 居位中也(거위중야)- 일세라
상에 말 하대 달가운 절약생활이 길하다함은 가운데 자리에 거하기 때문일세


* 傳(전)에 하길 이미 尊位(존위)에 거하고 또 중도를 얻고 소이 길하여서 공과
가 있다 절약에 있어서 가운데로써 귀함을 삼는 것인데 가운데를 얻는다면 바르
다는 것이다 바르다하는 것이 다 맞는다고는 잘하지 못할 것이다

九五(구오) 瓦(와) 作用(작용)은 절약 출입문에서 다시 生氣(생기)가 소생한다
달가운 절약 생활이다 이런 瓦(와) 작용이 된다할 것이고 朋來(붕래)无疾(무질)
이 된다 하고 칠일만에 돌아온다 하고 아마 달가운 절약 생활은 그 아기를 얻
는 상이 아닌가 하고 배경은 나그네가 꿩을 보고 화살한대를 쏘느라고 잃어버려
도 마침내는 영예로운 일이 있다 하였고 그 명성이 자자하게 날 모양이리라 동
해 드는 괘상은 지헤롭게 임한다는 爻氣(효기)이고 背景(배경)은 嘉遯(가둔) 아
름다운 꽃 돼지니 그 田園(전원)隱遁(은둔)생활이 아름다운 것을 그리고 이래
서 甘節(감절)은 吉(길)한 象(상)을 나타낸다할 것이다



* 上六(상육)은 苦節(고절)이니 貞(정)이면 凶(흉)코 悔(회)면 亡(망)하리라 [
本義(본의)] 貞(정)이라도 凶(흉)하니 悔(회)- 亡(망)하리라
상육은 쓰거운 절약생활이니 바른 자세를 갖더라도 흉하고 후회하게되면 흉함
이 없어지게 될 것리라 본래의 뜻은 정절을 고수하더라도 흉하니 후회해선 없
앨 것이리라

* 上六(상육)이 절약의 다하는 지점에 거하였는지라 그러므로 쓰거운 절약 생활
이 된다 이미 처함이 지나쳐선 다하여 가는 지라 그러므로 비록 바름을 얻는다
해도 흉함을 면할 순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의 사치함 보다 차라리 검소한 것
이 낫다하는지라 그러므로 비록 후회함이 있다해도 마침내는 없앨 수가 있다는
것이다

배경은 나그네가 그 上位(상위)에서 불이 붙어선 먼저 情炎(정염)을 태운다고
좋다고 웃다간 나중에 계속 그 탈 힘을 얻어 받지 못한다고 호소한다 하는 그
런 象(상)이 되고, 그 동해 드는 것은 小過(소과) 上爻(상효) 하늘에 높이 나
는 새의 날개 짓 더 오르기엔 힘이 버거운 상태고 내려가는데는 마땅하다는 그
런 小過卦(소과괘)의 上爻(상효)가 동해드는 모습이고

그 배경은 中孚(중부) 上爻(상효) 닭이 지붕에 올라가선 훼를 치고 우는지라 이
제 그 項目(항목) 그 事案(사안) 에 대해선 가짓건 旗幟(기치)를 세운 것이니
더는 오를 수 없고 이제 그 운세 내려 갈 일만 남았 다는 그런 표현이 된 다는
것이라 그 쓰거운 절약 생활 곧게만 절개를 지키려는 구두쇠 같은 고집물통 행
위이래 좋은 상황을 그 주위 환경이 조성해 주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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