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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흉(避凶) 의 방법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5-02-10 (화) 10:46 조회 : 2585

오행의 작용을 단순하게 보면 상생과 상극인데 이것을 단순 해석하면 생은 길이고 극은 흉이다. 극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무연(無緣)이다. 인연이 없다는 것이다. 재물과 인연이 없다면 재물이 흩어진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 이는 곧 파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흉을 해석해 본다면 피흉의 방법이 나온다.

무연 즉 인연이 없다는 것은 멀어진다는 의미이다. 멀어진다는 것은 동(動)의 의미다. 흉을 무연으로 해석한다면 흉 즉 동의 개념으로 이어진다. 변화를 쫓게 되면 흉을 피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주해석에 있어 예를 들자면 이렇다.

천극지충의 운은 굉장히 흉하다. 천극지충의 대상이 희신류이고 길신일 때 더욱 그렇다. 천극지충의 간지가 일주일 때 더욱 심하다. 충일 때는 깨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동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가만히 있으면 깨지고 박살난다. 하지만 움직이면 그 흉을 줄일 수가 있다. 로켓을 비유로 들어보자. 로켓이 연료를 연소해 뿜어내면 작용반작용으로 튀어오른다. 그런데 연소하는 구멍이 없다면 로켓은 폭발해버릴 것이다. 일극지충이 들 때 변화를 꾀한다면 흉의 의미가 동의 의미로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현실적으로 직업, 직종, 주거지 변동 등의 큰 일로 나타날 수 있다. 현재의 입지를 떠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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