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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사주, 별세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1-04-28 (수) 02:54 조회 : 1084
양 력: 1931년 12월  7일  정진석(추기경)
음/평: 1931년 10월 28일  남자

일 월 년

丙 己 辛
申 亥 未

별세
+: 2021년 04월 27일 22:15:00 화
-: 2021년 03월 16일 평

시 일 월 년

丁 乙 壬 辛
亥 巳 辰 丑

나는 기본적으로 종교계 지도자들이란 인물들에 대해 과연 존경의 대상이 될만한 가에 의문을 갖는다. 저들이 말하는 것은 만민평등 아닌가? 하지만 일면을 따지고 보면 저들의 세계는 철저한 계급의 세계다. 겉보기에는 수수해 보이지만 저들이 걸쳐 입는 옷의 가격은 얼마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승복의 가격이 얼마인지 알았을 때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년월일이 정진석 추기경이 태어난 날이 맞다는 가정하에 보자. 사주의 구성이 대단히 세속적이다. 종교는 흔히 정신의 세계라고 하는데 이 사주만 보고 종교계에 평생 몸 담고 살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정진석 추기경이 떠난 시기는 월간에 칠살이 있고 일진의 천간에 정인이 년간으로부터 극을 받는 날이었다.

사주에는 명주의 죽음이 나타나지 않는다.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은 부지기수로 많다. 만약 사주에 명주의 죽음이 나타난다면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같은 날 같은 시에 사망해야만 한다. 만약 그런 통계가 있다면 굳이 사주가 아니더라도 통계적 수치에 이미 잡혔을 것이다. 출생은 사주가 가지는 고유의 정보가 아니다. 사망은 좀 관점이 다르다. 사망은 사주를 통해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이벤트의 하나다. 하지만 사망이라는 것 또한 개인의 사주로부터 수학에서 말하는 함수적 관계처럼 나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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