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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 운명, 논리로 풀다 - 궁합편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1-08-16 (월) 01:09 조회 : 646
1. 남편이 암으로 사망

양 력: 1951년  9월 17일 02:00 남편
음/평: 1951년  8월 17일 02:00 남자

시 일 월 년

丁 庚 丁 辛
丑 申 酉 卯

양 력: 1953년  8월 26일 02:00 아내
음/평: 1953년  7월 17일 02:00 여자

시 일 월 년

乙 己 庚 癸
丑 酉 申 巳



2. 재혼 부부

양 력: 1963년  4월 25일 10:00 남편
음/평: 1963년  4월  2일 10:00 남자

시 일 월 년

丁 戊 丙 癸
巳 戌 辰 卯

양 력: 1974년  6월 23일 22:00 아내
음/평: 1974년  5월  4일 22:00 여자

시 일 월 년

丁 乙 庚 甲
亥 未 午 寅


이들 부부들의 사주를 보고 부부 간에 좋다고 할 사주쟁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내 경험에서도 각 자의 사주에서 부부의 연이 좋지 않은 사주들이 있었다. 두 분의 사주가 이러이러 해서 남녀 운이 좋지 않다고 말해줬더니 남녀 모두 재혼한 부부란다.

한 번의 실패 두 번째의 결혼 그리고 행복. 한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두 번째 행복을 얻어 안착했다면 다행이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결혼과 이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사주의 관점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인간은 인간 자신을 너무 과신한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나이를 먹고 늙어 간다. 그것에 대해서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그런데 인간은 대체 뭘 믿고 노력하면 다 된다는 식으로 밑도 끝도 없는 주장을 하는 것인가?

현실이 어떠하든 살아가는 데 있어 긍정적인 마인드는 중요하다. 하지만 사주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런 개인의 감정을 이입시켜 사주를 연구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사주를 연구하는 이유는 사주라는 관점에서 냉정하게 인간의 길흉화복의 패턴을 해석해 내자는 데에 있는 것이다.

왜? 궁금하니까.


芝枰 2021-08-16 (월) 01:31
전체 방송 다시보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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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21-08-21 (토) 00:37
"이영돈 pd의 운명, 논리로 풀다"

책으로 출간됐길래 구해서 보고 있는 중이다. 주제는 무거우나 내용은 가볍다.

일단 내용이 참 가관이다. 전형적으로 사주가 뭔지, 운명이 뭔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문외한의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저것이 일반인들의 시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주에 대한 이해가 없는 또는 사주를 공부했더라도 사주가 뭔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저 책의 내용이 그럴듯 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굉장한 오해다. 저 책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사주와 운명이라는 개념 간에는 상충하는 딜레마는 없다. 개념을 혼동하기 때문에 딜레마가 발생하는 것이다.

조만간 이에 관한 글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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