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염.
입에서 이빨이 흔들거려염.
좀 삐뚤삐뚤하거든염. 제이빨이.
그래서 바로고치다고 손좀 본다는게 이빨이 흔들흔들하는데 쏙 빠져뻐리데염.
그래, 이빨 빠진걸 보구있으니깐 조금 시원하기두 하데염.
그래, 제가 잇몸에 비해서 이빨이 좀 커서 틀이 잘 안맞고 튀어나오고그렇는데.
다른 이빨도 그렇게 하나하나 그렇게 튀어나왔던게 손좀 대면 쑥 빠져염.
그래서 여러개 뽑았어염.
그런데 결국 뽑힌게
앞부분은 놔뒀는데
윗니가 옆쪽으로 왼쪽 세개 이어서
오른쪽 세개 이어서

아랫니두 왼쪽 세개 이어서
오른쪽 세개 이어서

근데 다들 세개씩 이어진 이빨들이었어여.
그래서 총 이빨이 열두개가 빠졌어염.
근데 저는 잇몸 삐뚤하던게 좀 바로잡아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데염.
(사실 이가 빠진게 아니고 흔들흔들해서 뽑은거지만요. 그런데 이가 잇몸쪽으로 철사같은걸로 이음새가 있었습니다. 두개씩)

제가 좀 잇몸이 삐뚤하던거에 대해서 좀 안좋아했었거든염.

그래, 뽑혀서 텅빈거는 좀 걱정이 되는데 어차튼 당장은 조금 시원하데요.

그런데 이빨이 다시날까 생각을 해보니깐, 꿈에서도 생각을 해보니깐 이빨이 다시 나는게 아니데염.
ㅡㅡ;

그래, 나중에 뽑은거 다시 끼워넣어야지 생각했어요.
착착 가지런하게 나중에...


그런데, 그것도 끼운다고 다시 끼워질까 생각이 들기는 들데요.

그래, 하여튼 그거는 이빨이 상하면 안되니깐 종이컵에다가 물을 부워서 담가놨어요.

그리고, 이빨이 좀 지저분하데염... ㅡㅡ;;;

그래서 햇볕에다가 입구만 막구 갖다놨어요.

그러니깐 이빨에 지저분한 색깔들이 종이컵 한쪽벽에 가서 착 붙데염.

그래서, 이빨에 때두 빠지긴 했는데...

종이컵 왼쪽 오른쪽 두번 그렇게 했어염.
...

그런데, 문제는...


빠진 이빨이 다시 입안으루 들어가질까 하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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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풀이가 있거덩요.
그런데 맞는지 모르겠어서, 풀이해주시면 제 생각두 덧붙여써볼게욤.
개꿈인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