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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해석 比괘 사효
날짜 : 2005-06-18 (토) 09:04 조회 : 1161

284. 萃之比卦(췌지비괘)
飛神(비신)
未 子
酉 戌
亥 申 動
卯 世



육사는 外比之(외비지)하니 貞(정)하야 吉(길)토다 [本義(본의)] 外比之(외비
지) 니 貞(정)이라 吉(길)하리라 나를 度外視(도외시)하고 밖으로 힘있는 자
에게 의지하려 드는 것이니 바름을 고수 해야 지만 길하다 , 본래의 뜻은 밖으
로 의지하려 드는 것이니 곧음이라야 길하리라
*잔주에 하길 부드러움으로써 부드러움에 거하여 밖의 九五(구오)에 의지한다
그 바르고 길한 길을 얻게된다 점하는 자 이 같으면 바르어서 길하다 소위 바르
어 야지만 길하다

여기서 바르다하는 것은 그 지나친 행위를 하지말고 과욕을 부리지 말라는 것
이다 과욕을 부리게 되면 그 過(과)한 욕심의 날카로운 銳氣(예기)는 내게 덕
을 주는 것이 아니라 害(해)를 짓는다는 것이리라 소위 亥(해)는 子(자)의 동
질성이라 그 잇권 때문에 남의 위치까지 침범하는 결과를 낳는 지리 그 나에게
형벌을 가하려 든다는 것 이이라

象曰外比於賢(상왈외비어현)은 以從上也(이종상야)- 라
상에 말하대 밖으로 현명한 자에게 의지하려드는 것은 윗된 도리를 쫓음이라
소위 윗된 도리라 하는 것은 헛된 야욕을 지나치게 부리지 말고 자기 분수에
만족 할 줄 알라는 것이다, 이것이 곧 현명한 처신이므로 위로 현명한 자에게
의지하려 드는 것과 같다는 것이리라
* 傳(전)에 하길 밖으로 의지한다는 것은 九五(구오)를 쫓음을 말함이다 九五
(구오)가 굳세고 밝고 가운데하고 바르고선 현명하다 또 人君(인군) 정상위에
居(거)한다 四爻(사효)가 의지하는 것이 바른 것이다 의지하는 것이 현명하고
또 윗된 분을 쫓는 것이니 그러한 까닭으로 길하다 함인 것이다


* 세주보다 한발 앞선 얌체족이 동작한 것이라 세주를 주군의 명령으로 할퀴게
될 것이라 이래 원진 역할 할 것이기 때문에 四位(사위)동작은 세주에게 불리하
다 그래서 하는 말이 貞(정) 吉(길)이라 즉 굳게 바름을 고수 지키는 것만이
상책이란 것이다 그런데 길하다고 함부로 망동 하다간 큰코 다친다는 것이리
라 가만히 활동하지 않던가 어느 정도 선에서 끝나야지 지나친 집착 행동을 보
인다면 도리혀 두둘겨 맞아선 손해라는 것이다 亥(해)가 子(자)의 기운을 당
겨 받는 와중에 動主(동주)가 그 근기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라 자연 아래 근접
먹이 卯(묘)를 물어선 그 부족함 힘을 채우려 할 것이란 것이다

* 變卦(변괘) 水地比卦(수지비괘) 四爻動(사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比(비)는 서로 依支(의지)한다는 것이다 서로 協力(협력)
하고 依支(의지)하는 것은 吉(길)한 것이라 전쟁이 끝난다음 解弛(해이)해진
軍紀(군기)를 다시 確立(확립)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非常召集(비상소집) 해보
는데 [ * 이것을 原筮(원서)라 하는데 흩틀어진 算(산)가치 占策(점책)을 다
시 점쳐보기 위하여 긁어모으는 것은 紀綱(기강)이 解弛(해이)해진 軍紀(군기)
를 確立(확립)하기爲(위)하여 軍師(군사)들을 다시 兵營(병영)으로 모이게 하
는 모습과 같은 型式(형식)이다 그래선 그 未來(미래)의 吉凶(길흉)을 豫斷(예
단)해보는데 점치는 占卦(점괘)의 豫斷(예단)처럼 軍師(군사)들의 紀綱(기강)
이 確立(확립)된 것과 아니 된 것을 갖고 장래의 나라의 經營(경영)의 좋고 나
쁨을 판단해본다는 것이다
확립이 잘 됐다면 나라는 번영의 길로 접어들 것이고 그렇치 못하다면 나라의
장래는 암울하다 할 것이다 孔子(공자)님께서도 백성에게 兵營(병영)에 事(사)
를 가르치지 아니하면 백성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文句(문구)를 論語(논어)에서
인가 읽은 것 같다 ] 크게 영원토록 곧다하면 별문제 없으리라 하였다 또
그냥은 兵士(병사)나 將帥(장수)들이 召集(소집)에 잘 應(응)하지 않을지도 모
름으로써 나라가 편치 않다 함이라서야 所以(소이) 邊方(변방)에 敵(적)이 침
범했다던가 國家(국가)에 變亂之事(변란지사) [謀叛(모반)等(등)] 가 있다
고 해야지만 바햐흐로 모여들 오리니 뒤쳐져 늦장 부려 오는 자는 丈夫(장부)
[훌륭한 장수]라도 엄한 군율 징계가 있을 것이다 또는 엄한 군율징계로 다스
려야 한다하리라 했다

괘생긴 형태를 볼 것 같으면 땅 유순함 어머니를 상징하는 坤卦(곤괘)가 內卦
(내괘)하고 물 險難(험난)함 中男(중남)을 상징하는 坎卦(감괘)가 外卦(외괘)
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所以(소이) 땅위에 물은 大地(대지)를 矗
矗(촉촉)이 적실수 있는 물이나 땅의 둘러리 감쌈이 없으면 어드메 의지 할곳
없어서 모두 흩어져 氣化(기화)하여 위로 날라가던가 할 것이다 그리되면 물
은 물된바 기름지게 하는 능력과 땅은 땅된 바의 포근한 감싸는 능력을 상실하
게될 것이라 저마다 된바의 덕을 행사치 못하리니 그 유명무실하다 할수 밖에
없으리라 이래서 서로 의지하여 서로 된바의 眞價(진가)를 살리는 것이 바
로 기댐 협력을 뜻하는 게 물을 위로한 땅과의 화합인 것이다 이것을 의지한
다는 의미 比(비)卦(괘)의 형상이라 한다

九五(구오)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一陽爻(일양효)에 모든 陰爻(음효)들이
依支(의지)하고 있다 九五(구오)六二(육이)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서로 呼
應(호응)함에 此卦(차괘)는 中正(중정)의德(덕)이 있는 卦象(괘상)이다 初(초)
와 三(삼)은 不正(부정)한 位置(위치)에 머물름이라 그 바르지 못한 위치와 가
운데 아니한 위치로 因(인)하여 그 軍令(군령)을 제때에 收斂(수렴)치 못한 형
세이다 初位(초위)는 未熟(미숙)한 兵士(병사)이라 上司(상사)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면 별문제 없어 용서를 받는다 하겠지만 三位(삼위)는 丈夫(장부)에 속
한다 할수 있음으로 그 問責(문책)을 免(면)할길이 없게 되었다 하리라 그래
서 依支(의지)하려 드는게 사람의길 아닌데 함이라 하였으니 그 나쁜 것을 가
히 알만하다 하겠다

五位(오위)는 君主(군주)이고 三位(삼위)는 全體(전체)卦象(괘상)에서 指目(지
목)받는 世主(세주)이다 아주 中樞的(중추적)인 役割(역할)을 하는 者(자)인
데 이러한 눈독을 드리는 中樞的(중추적)인 位置(위치)인데 잘못된 모습이라 所
以(소이) 示範(시범)케스로 걸려드는 자라 할 것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기댄다는 것은 吉(길)하며 기댈수 있는 것은 輔弼(보
필)하는 것이니 아랫된 자들이 순하게 쫓는 것을 가리킴이다 占(점)에 언덕
하여 크게 길이 곧다해서 별탈 없다 함은 强(강)함이 가운데를 使用(사용)하는
바요[*九五(구오)를 指稱(지칭)함] 편타 아니함이라야 바야흐로 온다함은 아
래위가 接應(접응)하는 것이며 늦장부려 오는 丈夫(장부) 凶(흉)하다함은 그
辨明(변명)할 餘地(여지)가 窮塞(궁색)해지기 때문이다 하였고 , 象辭(상사)
에 이르기는 땅위에 물이 있음이 의지하는 것이니 옛 임금님께서 여러 나라를
세우시고 각 나라의 諸侯(제후)들과 親近(친근)히 지내셨 나니라 하였다 .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四(육사)의 움직임은 밖으
로 의지하는 것이니 곧은 處身(처신)을 가져야 지만 吉(길)하니라 하였다 六四
(육사)가 자리는 바르나 가운데도 아니고 또 呼應(호응)하는 陽爻(양효)도 없
다 그래서 近接(근접) 自己(자기)보다 나은 위치에 있는 陽爻(양효) 九五(구
오)에 죽을 맞춰 친근히 지내려 한다 이래서 안의 對相(대상) 初六(초육)과 죽
을 맞추지 못하고 밖의 近接(근접) 九五(구오)와 죽을 맞춤으로 因(인)해서 밖
같에 의지한다 했음인 것이다 그러나 九五(구오)는 六二(육이)의 中正之德(중
정지덕)을 갖은 정짝이 있음으로 다만 六四(육사)는 近接(근접)에서 親近(친근)
히 지내려 하는 벗 정도에 불과한 立場(입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벗
정도의 입장은 그 자세가 곧은 가짐을 가져야 서 만이 吉(길)하게 된다는 것이


그도 그럴것이 모두가 보길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곱지 않은 눈으로 볼 것
이기 때문이다 왜인가 비상소집에 있어서 제일먼저 君主(군주)에게 닥아간 것
이 되기도 함으로 처신을 잘 못한게 드러나면 비난의 화살을 면치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諸陰爻(제음효)들이 四爻(사효)를 보길 얌체 눈에 가시로 여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그러하기도 하니 三位(삼위)를 뿌리치고 먼저 君主(군주)에
게 닥아간 형세인 것이다 아뭍튼 四位(사위)움직임은 三位(삼위)를 뿌리친 것
이라 三位(삼위) 指目(지목)의 對相(대상)이 되기도 하고 卦象(괘상)이 示現(시
현=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의 中樞的(중추적)인 자리인 三位(삼위)는 이로 인하
여 대단한 苦痛(고통)을 當(당)하게 되어 있다 하리라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未巳卯(미사묘) 申戌子(신
술자)이다 卯字(묘자)官性(관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子字
(자자)財性(재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應生世(응생세) 構造(구조)이다 세
겹 元嗔(원진)이 도사리고 있는 卦(괘)이라 무언가 備蓄(비축)한 形態(형태)이

四位(사위) 福性(복성) 申字(신자)가 動(동)함에 亥字(해자)를 進頭生(진두생)
하고 이바람에 五位(오위)戌字(술자)兄性(형성)겐 酉字(유자)가 接續(접속) 進
頭生(진두생)하고 上位(상위) 子字(자자)에겐 元嗔(원진)未字(미자)가 接續(접
속)된다 所以(소이) 世主(세주)對相(대상) 應爻(응효) 子字(자자)를 元嗔(원진)
未字(미자)가 回頭剋(회두극)치니 世主(세주)의 生助力量(생조역량)이 썩죽는
모습이다 世主(세주)到 (도충) 酉字(유자)福性(복성)과 世主(세주)元嗔(원진)
申字(신자)傷官(상관)이 合勢(합세) 未戌(미술)을 입으로하여 子字(자자)를 먹
은다음 그力量(역량)을 함께 洩氣(설기)받아 亥字(해자)에 吐洩(토설)하는 모
습이다 亥字(해자)는 申字(신자)의 作破(작파)이요 酉字(유자)의 驛馬(역마)이
며 洩氣者(설기자)이다

世主(세주) 元嗔殺(원진살)과 到 (도충)殺(살)이 合勢(합세)해서 世主(세주)에
게 돌아올 뿌리 生助力量(생조역량)을 밖으로 내어 모는 形勢(형세)인데 卦變
(괘변)하면 이것이 卯字(묘자)近接(근접)에 到達(도달)해 있는 것이라 그,生助
力量(생조역량)을 받는 것이 된다 할 것이다 結局(결국)은 上位(상위)未字(미
자)가 初位(초위)未字(미자)로 오는데 必要(필요)한 連生(연생)의 다리 役割(역
할)로 活用(활용)當(당)하는 모습이 바로 卯字(묘자)世主(세주)에 대한 申字(신
자)元嗔(원진)의 作用(작용)이라 할 것이다 未字(미자)가 처음엔 나쁜 작용을
하였지만 初位(초위)로 와 쌓였을 적엔 이것이 備蓄(비축)된 내가 일하여논 財
物(재물)로 化(화)한다 할 것인데 亦是(역시)墓庫(묘고)이라 아물지 않는 心身
(심신)의 상처투성이 倉庫(창고)이라 탐탁한 것만은 아니다

* 세주가 銳銳氣(예예기) 뻗친 것은 未(미)인데 申(신)의 동작으로 인해 결국
은 세주대상 세주 조력자를 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 되었다는 것이리라 申(신)
은 역시 또 그 未(미)의 기운을 받는 것이라 세주가 소위 너무 지나친 기운을
뻗쳐 일이나 욕망을 성취 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자신을 고통 신음케 하는 행위
로 작용이 되어 진다는 것이리라

* 卦(괘)는 應生世(생세)이나 世主(세주)를 生(생)하는 應(응)의 子字(자자)
財性(재성)의 劫財(겁재) 亥字(해자)가 한 살림 차려 갖곤 도망가는 운세이다
그러니까 세주에겐 불리하단 뜻이다
動主(동주)가 世主(세주)의 元嗔(원진)일 때는 世主(세주)는 活動(활동)하지 말
아야 한다 世主(세주)가 卯字(묘자)인데 四爻(사효) 元嗔(원진) 申字(신자)
가 動(동)함이라 그리해선 進頭(진두) 亥字(해자) 世主(세주)를 生(생)하는 子
字(자자)의 劫財(겁재)를 生(생)하여선 한 살림 차려갖곤 도망가는 모습인데 四
爻(사효)動(동)으로 인해 飛神(비신)配列(배열)이 子字(자자)는 元嗔(원진) 未
字(미자)의 回頭剋(회두극)을 받아 元嗔(원진)의 먹이가 되어선 그元嗔(원진)
은 내려 酉字(유자)를 生(생)하고 酉字(유자)는 亥字(해자)를 生(생)하는 모습
이요
戌子(술자)가 子字(자자)를 먹고 戌子(술자)는 申字(신자)를 生(생)하는데 申
字(신자)는 進頭(진두) 亥字(해자)를 生(생)하는 構造(구조)이니 결국에 亥字
(해자)가 旺(왕)해갖곤 내튀는 모습이라 이래 世主(세주)는 골탕먹게 되있는 것
이다 만약상 四月(사월)달 이라면 月令(월령)巳字(사자)가 申字(신자)와 合
(합)해 水性(수성)이 됨이라 世主(세주)가 活動(활동)만 하지 않는다면 世主
(세주) 協輔者(협보자)로 돌아 설 래기지만 어이 가만히 있을수 없는 것이 月
令(월령)이 動主(동주)와 合(합)하고선 氣力(기력)이 不足(부족)한데 가만히
합하고만 있다보면 세주를 도우는 입장이 되기쉬워 도리혀 氣力(기력)이 損失
(손실)될 것이라
이제 三刑(삼형)과 破(파)로써 動主(동주)를 떠밀고 世主(세주)의 氣力(기력)
을 받아 自身(자신)의 老衰(노쇠)해진 氣勢(기세)를 補强(보강)하려 들것이라
이래서 世主(세주)는 가만히 있을수 없게 되있는 것이다 이런 논리다 世主
(세주)의 生助者(생조자) 子字(자자)의 劫財(겁재) 亥字(해자)를 月令(월령)이
 動(충동)질 해선 世主(세주)를 도와줄 것처럼 謀事(모사)를 꾸민다음 世主
(세주)가 自己(자기)의 協助者(협조자)인줄 알고 그 氣勢(기세)를 받고자 활동
할 때를 틈타 動主(동주) 自己(자기)짝 申字(신자)의 힘을 다시 빌려 엎퍼치기
핸다음 卯字(묘자) 木性(목성)의 氣運(기운)을 빼어선 自己(자기)의 氣力(기력)
을 돋구게 되있는 것이라 이런 내 논조자 그러니까 어찌됬던 가만히 있는게 이
럴때엔 上策(상책)이란 뜻이다 世主(세주)의 짝 戌字(술자)가 와서 도와야 할
텐데 正應(정응)이 아니니 길이 어긋나고 또 進頭(진두) 酉字(유자)를 生(생)하
는 입장이라 도울 餘力(여력)이 없는 것이다

만약상 動(동)하지 않을수만 있다면 月令(월령)과 動主(동주)가 나를 부득이 아
니 도울수 없게 되 있으니 가만히 있음으로 得利(득리)를 취한다할 것이다 西
北(서북) 戌(술)土性(토성)과 그를  動(충동)질하는 辰字(진자)가 或如(혹여)
貴人(귀인)될수 있을 것이다

* 世主(세주) 卯字(묘자)의 뿌리 즉 世主(세주)가 받아 먹어야할 力量 (역량)
水性(수성) 亥字(해자)를 元嗔申字(원진 신자)가 進頭(진두)로 내몰아 生(생)하
여선 내튀게 하니 世主(세주)에게 돌아올 利得(이득) 財物(재물)을 世主(세주)
를 逼迫(핍박) 남에 財産上(재산상) 損壞(손괴)를 끼치게 하여 그 몇곱절의 賠
償(배상)을 하게하여 모두 남의 손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變動(변동)한 다음은 世主(세주)가 二爻(이효) 官(관)爻(효)로 내려앉아 世剋應
(세극응)하게 되니 이로부터 亨通(형통)하여 더함이 있다 하나 그 고달픈 辛苦
(신고)야 무슨 더말로 형언하겠는가?

* 此(차)構造(구조)는 近接(근접)에 있는 元嗔(원진)이 動(동)하였는데 자세
히 훌터 본다면 元嗔(원진)申字(신자)가 對相(대상)으로 生助(생조)를 받고 五
位(오위)戌字(술자)에게도 近接(근접) 봉죽을 받는 모습이라 이래 元嗔(원진)
이 매우 强(강)한 威勢(위세)로 힘을 쓰면서 움직이는지라 더군다나 世主(세주)
를 金克木(금극목)으로 抑制(억제)하려듦이라 아주 胸幅(흉폭)한 元嗔動(원진
동)이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에게 돌아올 力量(역량)을 進頭生(진두생)시켜
선 밖으로 내몰아 損失(손실)을 보게 하는 모습이라 그러나 爻(효)動(동)함으
로 因(인)해 卦變(괘변)하니 世主(세주)位(위)는 옮겨갈망정 亥字(해자)는 卯字
(묘자)를 近接(근접)에서 生助(생조)시키는 構造(구조)가된다

所以(소이) 主導權(주도권)은 남에게 갔으나 그챙기는 利得(이득)은 도로 내게
로 돌아오는 모습인데 이것이 또한 對相(대상) 未字(미자)의 牽制(견제)함에
눈치를 보고 있음이라 그렇게 마음에 족하도록 넉넉한 형편은 못된다 그저 變
償(변상)한 것만큼의 報償(보상)에 그치고 만다하리니 亦是(역시) 元嗔動(원진
동)이 없는 것만 같지 못하다할 것이다 왜냐하면 元嗔(원진)이 動(동)하지 않았
더라도 그냥 평소 수입은 그 정도가 되어야 지만 생활을 꾸려 나갈수 있기 때문
이라 할 것인데 원체가 운세가 나쁜 판인데 평소 삶을 영위할만한 수입이 있을
리 만무이고 코가 깨어져도 그만하길 다행이라 여겨야 한다 하게끔 운세는 돌아
가고 있는 것이다
설령 주도권이 아래 巳字(사자)로 옮겨 간다해도 그것이 자신의 변경된 運勢(운
세)라 해도 對相(대상) 酉字(유자)를 財性(재성)을 삼아 보게됨이라 이래서도
재물이 다시 손에 들어온다 해석해도 된다하리라 이반면 地水師卦(지수사괘)
四爻動(사효동) 亦是(역시) 世主(세주) 午字(오자)에 대한 丑字(축자) 元嗔動
(원진동)인데 無(무) (탈)하엿던 것은 지난 것을 거울삼았기도 하겠지만 자
라보고 놀란가슴에 솥두껑 보고 놀란다고 미리 질겁을 먹고 몸을 도사린 덕택이
라 할 것인데 이또한 진취적이지 못해 눈에 들어나는 세어나가는 것은 없었지
만 그만큼 움추려 있었기 때문에 활동을 아니해서 損壞(손괴)를 보게 되었으

이래나 저래나 元嗔動(원진동)은 그 被害(피해)를 주긴 마찬가지라 할 것인
데 만약상 무시하고 움직이려들었다면 필경 그에 대한 적절한 응보가 있었으리
라 사료되는 바라 世主(세주)午字(오자)가 올라가서 回頭生(회두생)시키는 모습
이니 必竟(필경)은 元嗔(원진)에 該當(해당)하는 者(자)를 먹여 살리느라고 골
몰했을 것이다 設令(설령) 世主比肩(세주비견)運(운)이 와서 回頭生(회두생)
한다해도 그 世主(세주)에게 돌아올 印綬(인수) 生助力量(생조역량)을 나눠 갖
게될 것이므로 世主(세주)에게 不利益(불이익)하긴 마찬가지라 할 것이다

師卦(사괘)解說(해설)은 464 構造(구조)에서 자세하게 하게될 것이고,
比卦(비괘)에 있어서 二位(이위)巳字(사자)가 움직여선 辰字(진자)로 退位(퇴
위)되는 구조는 洩氣者(설기자)가 쇠퇴하는 構造(구조)라 그래선 재성 역할로
변질되는 모습이라 나의 역량을 앗던 자가 쇠미해져선 되려나의 재물이 되겠다
하니 나쁜 것은 아니라 한다 驛馬(역마)가 움직이고 弔客(조객)이 움직인 것이
니 집에 있는 것 보단 外方(외방)으로 出他(출타)하면 이익이 많다한다 동남 양
쪽에 貴人(귀인)이 나를 도운다 했으니 동쪽은 그부담을 나눠질 比肩(비견)劫
財(겁재) 方(방)이요 [剋(극)하는 元嗔(원진)이 動(동)했을 적에는 그 負擔(부
담)을 나눠질 比肩(비견)劫財(겁재)가 필히 긴요한 덕되는 작용을 한다하리
라 ] 巳午(사오)南方(남방)은 그 元嗔(원진) 申字(신자)를 抑制(억제)할뿐만 아
니라 巳字(사자)는 그 元嗔(원진)活動(활동)을 잠재울 合方(합방)이라 이래 吉
(길)하다하는 것이리라 勿失好機(물실호기)라 빈손을 집을 이룬다 하였으니 그
렇게 出他(출타)하면 貴人(귀인)이 나를 도와서 성공한다는 뜻이리라

初位(초위) 未字(미자) 墓庫(묘고)가 움직여서 子字(자자)元嗔(원진)을 만나는
構造(구조)는 이것이 世主(세주)財性(재성) 役割(역할)을 하는 未字(미자)兄性
(형성)이 元嗔(원진)을 만난 격이라 좋은 말을 처음엔 하지 않으나 그 元嗔(원
진)으로 들어오는 子字(자자)가 세주의 生助(생조)根氣(근기)가 되는지라 元嗔
(원진)作用(작용)이 푹 곰삭고 난다음 늦게는 형통하여 좋게될 것이라 하니 처
음엔 고달프고 나중은 길하리라

卯巳未(묘사미)가 寅辰午(인진오)가 되면은 困卦(곤괘) 構造(구조)가 되는데 여
기서 三位(삼위)午字(오자)가 움직여서 酉字(유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午字
(오자)는 世主(세주) 破敗殺(파패살)이라 좋을게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破者
(충파자)를 물어드리니 世主(세주)에겐 德(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出
行(출행) 하지말고 가만히 집에 있으라 하였다 龍(룡)이 天門(천문)을 얻은 격
이라 하 였는데 그 의심스런 말이라 할 것이니 영귀 하다는 것은 榮貴(영귀)한
원인이 있어야 지만 영귀 해지는 것이지 원인 없는 영귀는 그 극단적인 표현으
로 上天(상천)한다는 의미가 아닌가한다 所以(소이) 比卦(비괘) 四爻(사효)
元嗔(원진)申字(신자)가 움직이면 亥字(해자) 天門(천문)을 물어드리는데 이것
을 말하는 것이리라
그렇더라도 午(오)酉(유)와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卯字(묘자)破敗殺(파패
살) 午字(오자)가 그 酉字(유자) 死地(사지)를 만나 日沒(일몰)하는 모습이라
이래 생각하면 世主(세주)洩氣(설기)가 死地(사지)에 들어가니 世主(세주)에게
害(해)되지 않을 것이라 길한 말을 할수도 있다 할것이나 일단 破敗殺(파패살)
이 움직인 것은 모양새가 좋다할 수 없다 東方(동방)震龍(진룡)을 뜻하는 세주
가 결국 그 世主位(세주위)를 亥字(해자)로 옯겨가게 될 것이니 이래 天門(천
문)을 얻었다 해도 말이 되리라 그러 잖으면 달리 재어 보는 척도가 있던가 그
럴 것이다
亥字(해자)世主(세주)로 가서 棟隆(동융)이 된다 할 것이나 그 應爻(응효)가 丑
(축)으로 剋(극)하는 자가 되는데 다만 兩酉(양유)가 근접에서 도와 줌으로 棟
隆(동융)이 된다 하는데 이것은 그렇게 허리를 펼만큼 아무것도 얻어 짊어진게
없는 자이라 선비의 입과 같이 따분한 팔자가 길할吉(길) 字(자)라 하였던가 그
런 꼴이라 하리라 왜냐하면 二位(이위) 比肩(비견)亥字(해자)가 내 관록을 턱
밑에서 짊어지고 제것이라 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걺어진 것 없는 융
성한 대들보 힘 하나도 않받는 대들보가 되어있기 때문이라 하리라

初位(초위)에서 寅字(인자)가 巳字(사자)로 되는 構造(구조)는 이것이 三刑間
(삼형간)이라 世主(세주)劫財(겁재)와 洩氣者(설기자)가 三刑(삼형)을 맞는 것
은 世主(세주)에게 財性(재성)을 물리는 모습이라 이래 나쁘지 않은 構造(구조)
라 한다 世主(세주)破敗殺(파패살) 午字(오자)는 元嗔(원진)을 맞을 것이니 이
래 有利(유리)하다는 것이리라 痼疾(고질)病(병)을 갖고 있던 자가 용한 의원
을 만난 격이라 한다 安居(안거)하고 집에 있으면 길하다하고 출타치 말라는
것은 動主(동주)가 源泉(원천)의 世主(세주)元嗔(원진)이 되기 때문이리라 처
음은 困(곤)하고 나중은 吉(길)하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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