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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천수송괘 이효
날짜 : 2005-06-04 (토) 14:43 조회 : 1785

* 182 否之訟卦(부지송괘)
飛神(비신)


午 世
卯 午
巳 辰 動
未 寅

九二(구이)는 不克訟(불극송)이니 歸而逋(귀이포)하야 其邑人(기읍인)이 三百戶
(삼백호)-면 无 (무생)하리라 [本義(본의)]不克訟[불극송] 하야 歸而逋(귀이
포)- 니 , 對相(대상)과 訟事(송사)해서 이길수 없다 그鄕里(향리)로 돌아
가서 숨대 그 고을 사람이 三百戶(삼백호)면 더 以上(이상) 追跡(추적) 當(당)
함을 免(면)하여 별탈 없으리라

* 잔주에 하길 九二(구이)가 陽剛(양강)으로 험함의 주인이 되어 갖고는 본래
訟事(송사)코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강함으로써 부드러움에 거하여 아래괘의
중간을 얻어선 상으로 九五(구오)에 호응 하고자하나 九五(구오) 陽剛(양강)으
로 높은 세력이 있음인 지라 바르게 대적치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그 형상 하
는 점이 이 같다
읍 사람이 삼백호라 하는 것은 작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스스로 처함을 낮음
이라 언약함으로서 재앙의 근심을 면하려고 하는 말이라 점하는 자 이 같다
면 재앙이 없을 것이다

象曰不克訟(상왈불극송)하야 歸而逋竄也(귀이포찬야)-니
상에 갈오대 송사를 이기지 못하여선 돌아가여 도망가선 숨는 것이다

傳(전)에하길 뜻 이름을 보건데 이미 대적치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잘 송사치
못하여선 돌아가선 도망가 숨어 그 처소에서 피하여가는 것이다

自下訟上(자하송상)이 患至(환지)-  也(철야)- 리라
아래로부터 위를 송사하려 듦이 근심이 다다름을 스스로가 불러들인 듯함이로
다 [ * 이래서 거둬친다는 말 도망가선 숨는다는 말도 된다 할 것이다[]

* 世主(세주) 比肩(비견)의 銳氣辰(예기진)은 세주의 예기도 된다할 것이다 此
飛神(차비신)이 동작한다는 것은 그 喪門(상문) 동작이라는 것인데 소위 세주
가 먹는 역마 기운을 그 비견이 나눠 먹고자 달라붙어 있었던 것인데 그 銳氣
(예기) 辰(진)이 동작하여선 회두생을 받음으로 인해서 비견도 회두생 받고 그
초위 寅字(인자)는 進頭(진두) 未字(미자)를 剋(극)하여서는 巳(사)의 기운 아
래로 설기되는 것을 방지해줌과 동시에 그 巳(사)의 기운이 온전하게 辰(진)으
로 가게끔 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이래되면 세주의 먹이를 다투려든 그 비견
과 그 예기가 그 기운을 얻은 것이 되는지라 이래서 세주가 한결 가볍게 활동하
게될 것이란 것이라
소위 申字(신자) 頂上(정상) 역마를 세주 혼자만 먹게될 것이라 이래되면 좀 낫
다는 것이리라 이것은 所謂(소위) 申字(신자) 역마를 다투려다 얻지 못한 결과
인데 이래 송사에 이기지 못하였다하여도 그 나름대로 먹이를 주워 얻은 결과
가 된다는 것이리라 소이 세주비견이 그 잇속을 챙긴 것이 세주에게도 그것을
逆推理象(역추리상)하여선 비유할수 있을 것이라 말하자면 세주를 그 적세 강
한 송사 승리자로 한다면 그 동효 움직인 것은 그 申(신)이라 하는 것을 앗아
먹으려다간 얻지 못하고 오히려 그 숨어들면서 자기를 보호하는 잇속을 챙긴 것
이 되는 지라 이래 재앙이 없다고 푸는 것이리라

寅(인)이 卯字(묘자)의 기운을 당겨오는 모습이기도 한데 이래되면 세주대상에
서 세주를 응생세 하든 寅字(인자)가 그 기운을 돈독히 하는 모습인지라 소위
굴려받은 기운을 먹고선 세주에게 그 힘을 적재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아님 그
寅字(인자)앞에 고달픈 일거리를 만들어준 모습이기도하다 소위 굴려온 기운
을 지금 먹거나 막아 돌릴 처지에 있는 것이 세주 응효 寅(인)의 立地(입지)이
기 때문이다 그러나 二位(이위)가 동작한 것이지 실상은 초효는 그 결과적으로
그렇게된 것이라 그 寅(인)이 요구해서 그렇게된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 訟(송)의 비신을 입체적으로 본 것 중에 하나를 유추한다면 辰午申戌(진오신
술)이라는 어떠한 꼬리를 늘어트린 짐승이 먹이를 먹고 있는 형태라 한다면 그
위에 겹쳐서 寅辰午(인진오)라는 넘이 그 申(신)이라는 먹이를 앗아 먹겠다고
달라붙은 형국이라는 것이라 이래 그 午字(오자)란 넘이 그 앞서의 짐승 辰字
(진자)란 넘을 그래 가리우고 달라붙은 형태 갖지 만은 그 앞 짐승의 꼬리 辰字
(진자)라는 넘이 이래 뒷 짐승이 달라붙는 바람에 그 꼬리가 늘어나선 뒷 짐승
의 꼬리에 겸하여 있는 상태 소이 비늘 단 상태 사람 머리털 꼬리 같이 빗어 내
리면 연달은 그런 상태가 되는데 그 초위 寅(인)은 거기 또 달라붙어서 파먹는
蜂蝶(봉접)같은 짐승이나 아님 머리 묶어 돌린 댕기 이런 것으로도 비유될 수
가 있다할 것이다
그런데 그 달라붙느라고 辰(진)이라는 꼬리가 늘어나선 뒷넘의 꼬리와 같이한
것이 지금 동작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소이 그 午字(오자)들의 상문동작 예기
가 변동하려는 그러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 움직이는 것이 그 위치상 앞서
의 설명한대로 뒷넘이 그 먹이 申字(신자)는 앗지 못하고 꽁지 빠져 땅에 떨어
지는 현상이 그 툭- 땅에 떨어지면서 내동댕이 쳐 져서는 그 卯巳未(묘사미)라
는 땅의 飛神(비신)이라 그래 도망가선 숨는 그러한 형태의 비신을 굴러 뒤잡
아 쓴 모습이 된다는 것이리라 응효 寅字(인자)란 넘이 앞선 辰(진)이상 午(오)
까지 부려 그래했다 해도 말이 된다 할 것이다
그러니까 卯巳未(묘사미)라는 땅속에 파 뭍힘을 읍인 삼백호로 봤다는 것이리
라 酉亥丑(유해축)은 겉 땅이고 卯巳未(묘사미)는 속 땅이라 , 여기서는 그 파
뭍히는 것으로 푸는 것이 된다

*變卦(변괘) 天水訟卦(천수송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訟(송)은 옳고 그름을 가려 달라는 爭訟(쟁송) 訟事(송사)
한다는 意味(의미)이다 이러한 訟事(송사)에 휘말린다는 것은 窒息(질식)할
것만 같은 그런 일이고 處地(처지)가된다 두려워하고 근심되는 일이 송사의 일
이니 中道(중도)에서 當事者(당사자)끼리 서로 和解(화해)하는 것이 길하고 끝
까지 가서 판결을 받을려 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 是非(시비)를 잘 가려줄 大
人君子(대인군자)를 뵈오는 것이 마땅하고 어렵게 끝까지 헤쳐 나갈려 할게 아
닌 것이다
괘생김이 强健(강건)함을 意味(의미)하는 乾卦(건괘)는 外卦(외괘)하고 險難(험
난)함을 意味(의미)하는 坎卦(감괘)는 內卦(내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
이다 또 하늘아래 물이 있는 모습으로 하늘아래 물은 하늘에서 비가 내려 대지
를 적셔 온갖 생명체들을 살게하고 윤택하게 하는 그런 상태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혜택으로 생산되는 물건이 많으면 자연적 서로가 많이 차지 할
려는 속에 利權(이권)다툼이 일게 마련이라 그래서 是非(시비)의 訟事(송사)가
있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此卦(차괘)를 訟卦(송괘)라 名分(명분)지음인 것이


卦(괘)의 爻象(효상) 羅列(나열)을 볼진대 九五(구오)만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고 모두가 제 위치를 잃은 모습이다 요는 實益(실익)에 눈이 어두워 있
다는 것이요 그런 주위 환경 가운데 九五(구오)만이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
고 있다는 것은 혼자서 무리의 그른 심보를 當(당)해낸다는 것은 無理(무리)라
할 것이니 마치 비단옷입고 뒷간에 가면 옷에 구린내가 베는 것 같다하리라 그
리고 모든 周圍(주위)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가졌다하는 九五(구오)에게 제
利(이)속만을 챙기려는 바른 판결을 바랄 것이라[卦象(괘상)內外(내외)를 사람
의 心理(심리) 把握(파악)하는대 類推(유추)하여 區分(구분)하여 볼진대 內卦
(내괘)는 險難(험난)함을 象徵(상징)하니 모두가 實益(실익)을 챙기기 위한 險
象(험상) 중상모략 등의 陰凶(음흉)한 마음을 갖고 있음을 표현하고 겉으로는
지지 않을려고 强(강)强(강)한 性格(성격)을 드러내고 있는 形勢(형세)이라 ]
分明(분명) 事理(사리)를 論(논)하는 대 矛盾(모순)이 發生(발생)할 것이니,
對相(대상)을 볼진대 먹혀들지 않는 狀況(상황)이라 怨聲(원성)의 主體(주체)
로 그 地位(지위)에서 脫落(탈락)의 危機(위기)를 못 면한다 하리라

訟事(송사)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게되니 動(동)하여 變(변)하면 未濟(미제)가
되고 上爻(상효)變(변)하면 困卦(곤괘)가 되므로 결국은 건너지 못하는 困(곤)
한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어 마치 못에 물이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化(화)해진
다는 것을 訟事(송사)卦(괘) 에서는 豫告(예고) 하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訟(송)은 上(상)으로 强(강)하고 아래론 險(험)하여 險
(험)하고도 强健(강건)함이 訟事(송사)라 訟事(송사)에 잡힌 被告(피고) 捕虜
(포로)의 主體(주체) 窒息(질식)할 듯이 두려워해서 中間(중간)이 吉(길)하다함
은 乾卦(건괘)爻中(효중)의 强(강)함이 와서 坎卦(감괘)中(중)의 九二(구이) 가
운데를 얻음인 야요 終當(종당)에 나쁘다함은 訟事(송사)란 것은 그렇게 意慾
(의욕)을 成就(성취)시켜줄 것이 못되는 것이요 大人君子(대인군자)를 봄이 有
益(유익)하다하는 것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崇尙(숭상)하는 것이요 어렵
게 끌면 이롭지 못하다는 것은 깊은 못의 구렁텅이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마지막 爻(효) 變(변)하면 困卦(곤괘)인데 困(곤)은 못이 말라 물이 못바닥 깊
숙한 곳으로 들어가선 困(곤)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상태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


象辭(상사)에 이르기를 하늘과 더불어 물이 서로 어기어 行(행)하는 게 訟事(송
사)라 [ 하늘은 높은데 있으니 오르는 성격을 갖고 있고 물은 아래로 내려 가려
고자만 함인지라 이래 서로 그 행함이 어긋나게 행함인 것이다 ] 君子(군자)가
此卦(차괘)의 象徵(상징)을 實生活(실생활)에 適用(적용)하대 일을 시작하려
할 적에는 우선 머리를 짜는 꾀로부터 시작하나니라 하였다 이러한 時期(시
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二(구이)의 움직임은 對相(대상)과 訟事(송
사)해서 이길수 없다 그鄕里(향리)로 돌아가서 숨대 그 고을 사람이 三百戶(삼
백호)면 더 以上(이상) 追跡(추적) 當(당)함을 免(면)하여 별탈 없으리라 하
였다 訟事(송사)時期(시기)에 九二(구이)가 中間(중간)에 있어 堅實(견실)하
나 바르지 못한 位置(위치)로 바르지 못한 周圍(주위)에 죽이 맞아 휩싸여 있으
면서 그 하는 行爲(행위)에 대하여 呼應(호응) 받지도 못하는 그런 形勢(형세)
이다 그러하니 그런 모습으로 訟事(송사)해서 어찌 이길수 있겠는 가이다

또 對相(대상)을 보니 對相(대상)의 周圍(주위)는 바르지 못한 位置(위치)選定
(선정)으로 陽爻(양효)가 處(처)해 있지만 나란히 같은 陽爻(양효)꼴로써 그힘
을 中道(중도)에 싣게되면 바른 모습으로 변할 내기요 그 힘을 中道(중도)에
보탤 내기요 對相(대상)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는 者(자)이라 所以
(소이) 不義(불의)가 어찌 正義(정의)를 이길 수 있겠는가 이다 이러해서 움
직여 訟事(송사)해봤자 敗訴(패소)케 되어 그 있던 곳으로 숨어 들어가 모습을
감추는 狀況(상황)이라 爻(효) 變(변)하면 純陰(순음) 坤卦(곤괘) 內卦(내괘)
가 되므로 한효를 一百戶(일백호)씩의 家戶(가호)로 보아 三(삼)陰爻(음효)이므
로 三百戶(삼백호)가 된다할진대 上爻(상효) 陽爻(양효)들과 呼應(호응)關係
(관계)를 成立(성립)시킴이라 이래 對相(대상) 九五(구오) 中正(중정) 之德(지
덕)을 갖고 있어 내버려두는 지라 받아주는 것이 되어 더 이상 追窮(추궁)이
없게된다고 易書(역서)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九二(구이) 陽爻(양효)가 動(동)하여 純陰(순음) 坤卦(곤괘)로 되면
서 안보여지는 것을 純陰(순음) 坤(곤)의 마을에 숨어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래 본다면 否卦(부괘)에 있어서 六二(육이)는 陽氣(양기)를 갈무리고 있다고
볼 수밖에 .... 所以(소이) 巳(사)는 午(오)의 銳氣(예기) 햇살 辰(진)의 진취
한 햇빛으로 해의 사촌이 되는데 逆順(역순)으로 비춰 동트고 밤의 어둠이 여명
으로 밝아 지는 것이라 소이 巳辰卯寅丑子(사진묘인축자)巡(순)으로 역으로 돌
며 밝히려 드는 것인 것이다 한자리씩 건너뛰어선 逆(역)이나 順(순)으로 根
(근)銳(예)間(간)이 되는 것이 괘의 飛神(비신)이다

그렇다면 사뒤엔 진이요 진이 오란근기를 달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할 것이
다 그래 巳(사)뒤에 숨어 있다 태양 銳氣(예기) 辰(진)이 光粒子(광입자)화 하
여 蒸氣(증기)가 휘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할 것이다 삼백호로 고르게
퍼져 있다고도 보는데 이래됨 가늘게 쪼개져 있어선 어떻게 수습하여선 그 추적
할수 없게 된다는것이리라 그래되면 햇살이 퍼진게 되는데 어떻게 결집 시켜선
죄인이라고 닥달을 낼것인가 이런 견해이다 그러니 설령 모다 술한잔 얻어 먹
은 것이 되는 것과 같음 인지라 訟事官(송사관) 저도 부정한데 둘러 싸여선 구
린내가 나는 판인데 숨어든넘 까지 탈잡을일 못된다는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寅辰午(인진오) 午申戌(오신술)
이 되니 對相(대상)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이요 應生世(응생세)이다 二位
(이위) 辰字(진자)動(동)하니 未巳卯(미사묘)가 되는지라 對相(대상) 六合(육
합)을 이룬다 六合(육합)은 原來(원래) 숙지는 것이라 해서 吉(길)치않다 했다
또 世主(세주)午字(오자)에 대한 喪門(상문)이 動(동)한것이요 反對(반대)로 動
主(동주)에 대하여 世主(세주)가 弔客(조객)의 몸을 지으니 吉(길)치 못한 象
(상)이다 巳字(사자)는 負擔(부담)을 나눠지는 劫財(겁재)로 辰字(진자)의 絶
地(절지)가되니 吉(길)하다하고 丑字(축자) 또한 辰字(진자)가 退却(퇴각)되는
狀況(상황)이니 吉(길)하다하고 寅卯(인묘)는 原來(원래) 吉(길)한 것인데 辰
字(진자) 旬中(순중)에 空亡(공망)이 되는지라 生助者(생조자)가 空亡(공망)에
떨어지니 凶(흉)하다는 것이요 空亡(공망)은 到 (도충)을 만나야 빠져 나오게
되니 卯酉(묘유) 到 (도충)하니 酉字(유자)가 吉(길)하다는 것이요

世主(세주)의 死地(사지)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世主(세주)의 財地(재지)라 世
主(세주)붙 들어주는 者(자)가 많으면 酉字(유자) 또한 吉(길)하여 財物(재물)
이 산더미처럼 인다는 것이요 다만 西方(서방) 은 꺼린다 하였다 酉字(유자)
辰字(진자)를 合(합)함으로 因(인)하여서 또한 世主(세주)力量(역량)을 洩氣(설
기)시킬 겨를이 없어서 吉(길)하다하기도 한다하리라 喪門(상문)弔客(조객)이
動(동) 한 것으로 보아 喪家(상가)와 來往(래왕)이 不利(불리)하다하리라 訟
事(송사)卦(괘)이니 分明(분명) 財數(재수) 있으나 너무 내 利(이)속만 챙기려
들지말 것이다 내 이속만 챙기려드는 속에 얽메여 질질 끌려다가보면 결국은 있
던 미천 마져도 다 날려보낸다 하리라

* 팔월괘 이면 낱알괘이니 유년변괘가 또한 같은 訟卦(송괘)라 삼위 午字(오
자)동작하여 酉字(유자) 물어드리는 구조는 世主比肩(세주비견)이 동작한 것이
라 吉(길)할리 없다는 것이다 세주비견이 재물을 머금고 있는 형국이요 세주대
상으로 세주元嗔(원진)을 세우는지라 이래 길치 못하다한다 그러나 이상은 그
작용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말하는 판단착오라 寅辰午(인진오)가 들어오는 丑亥
酉(축해유)를 모두 進頭剋(진두극)하니 內爻生(내효생)外爻(외효) 하는데 그 養
分(양분)攝取(섭취)를 삼는다는 것인데 세주 외부 기둥 그 생을 받는 위치 應生
世(응생세)로 있는지라 세주가 그 기운을 받게될 것이니 길함으로 돌아서는데
此(차) 달運(운)의 靈氣(영기) 맺힘이 기교한 재주가 비상하게 돌아감이라 재주
를 갖고 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크도 작도 않은 재물이 계속
생긴다하리라

初位(초위) 寅字(인자)動作(동작) 巳字(사자)三刑生(삼형생) 하는 구조는 天地
否卦(천지부괘)로 귀결짓는지라 이래 六合卦(육합괘)로 되어지는 지라 천지가
화합해서 이로움이 그 가운데 있다하고 세주근기 長生殺(장생살)이 動(동)하여
먼저 動(동)한 喪門(상문)을 제압함과 동시에 巳字(사자) 세주비견을 세주대상
으로 세우는지라 그리곤 세겹 원진괘를 만들어 놓는다 要(요)는 부담을 나눠지
는 의지처를 대상으로 세우고 무언가 비축하여 놓는 모습인데 세주근접에 丑字
(축자)元嗔(원진)이 온다는 것은 느상 두려운 존재 언제고 터질지 모르는 화약
고 같은 것이리라 그러나 일단 動(동)하지 않는 바에야 무슨 나쁜 작용일 것인
가 이다 초위 巳字(사자)가 그 근기 卯字(묘자)를 축에다 들여대고 파먹고 있
는 형세인지라 그 겁재로 인하여 덕을 보는 운세가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작
은 것 쌓아 큰 것 이룬다하고 세주死地(사지)인 서방은 원진丑字(축자)의 봉죽
거리를 만드는지라 이래 흉하다한다 봉죽거리를 보면 틀림없이 봉죽 하려고 元
嗔(원진)이 동작하기 때문이리라 履卦(이괘)가 되면 세주가 역마의 위치로 가는
데 要(요)는 前世主(전세주)와의 관계에서 弔客(조객)의 위치가 되는지라 조객
이 몸에 임하니 질병이 침노할 것을 염려해야 한다하였다

이월괘 이면 유년변괘가 中孚(중부)될 것이니 삼위 丑字(축자)동작하여 辰字
(진자)진취되는 구조는 근접 원진발동이라 흉하기로 말할 것 같으면 이보다 더
한 흉함이 없음이니 그 入山(입산)하여 신선을 만나보는 운세라 하고 그렇치
않다면 슬하의 액이요 부모의 근심이라하고 재물의 득실을 논할 것 같으면 세
겹원진이 풀려서 육충을 발하는 지라 접혔던 꽃이 활짝 만개한 모습이 되니 필
경 재물을 석숭이 처럼 쌓는다하였으니 운세 나쁜 작용은 그 무덤쓴 봉사가 재
물처럼 보일는지 모르리라 자리를 이동하여 덕을 보는 유년운으로 돌아가는지
라 그 쇠노한 분은 저승행차하기 쉽고 건강한 이는 다른데로 이동해서 재물을
크게 모은다 할 것이다 元嗔動(원진동)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지 반드시 죽는
다는 것은 아니다

이제 二位(이위) 卯字(묘자)가 동작하여 寅字(인자)로 퇴각하는 구조는 세주
破敗殺(파패살)이 동한 것이라 근접에 원진이 진취 辰字(진자)되어 그 설기가
심화된다는 것이라 이래 土性(토성)을 멀리하라 하였고 이제 있던 陽爻(양효)
가 더 탈락되는 모습이요 否定的(부정적)인 面貌(면모) 陰爻(음효)가 들어차는
모습인지라 飛神(비신)은 앞서와 같이 서게되어도 흉한 말이 많으니 신병 관재
구설에다 桃花(도화) 敗地(패지)가 시드는 운세라 주색도 가까이 하면 않된다
하였다

初位(초위) 巳字(사자)가 동작하여 寅字(인자)三刑(삼형)의 生(생)을 받는 구조
는 세주겁재가 동작한 것이라 그 길하지 않다 한다 세주 겁재가 대상에서 가만
히 있어야 의지간이 되는데 움직이어선 그 삼형을 맞고 세주에게는 寅字(인자)
가 장생살이 되는지라 하나도 세주에겐 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의 말을 믿
고 움직이다간 장거리 신역만 드시는 일이 나서고 소득이 없다는 것이요 일마
다 거스리게 되고 목전에 작은 이속을 탐착하여 행동하다간 그 身役(신역)만 드
시고 더 큰 손해를 가져온다 하였다 남이 거짓 희롱하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움직이니 그 고달플 수밖에 더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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