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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48. 방해가 되었다면 떠나지요
날짜 : 1998-10-25 (일) 17:27 조회 : 814

도를 얻으셨다니 참으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 도를 배푸심 역시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데로 도리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니 그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기를 나누어주는 일과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어 두루 평안케 하는 것은 그 펼침의 자리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음 ~ 기역이라는 이야기는 제가 견문이 없어 처음 들어보는 군요. 구구 팔십일이라 하시니 팔괘가 아닌 구괘라는 말씀이시고 기역이라는 이름에서 기와 관계된 다른 변화가 있다는 말씀이신 거라 짐작해 봅니다.

비록 모자라고 부족하여 감히 말씀하시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지 걱정되나, 조금이나마 기역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아홉가지 괘의 이름과 원리, 81 가지의 괘상의 이름 정도만이라도 가르쳐 주신다면,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사님께 부탁드립니다.

뉴질랜드에서

영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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