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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사주-탤런트 ㄱ양의 사주풀이
날짜 : 1999-07-03 (토) 19:30 조회 : 6977

인기 탤런트 ㄱ씨의 생일을 접하고 호기심에 사주를 풀어보았습니다. 이 여성은 젊은 나이에 벌써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그것이 사주에 암시되어 있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 여성의 생일이 최소한 서너가지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 여성의 매니지멘트 회사에서 밝힌 생일과 공식 팬클럽에서 말하는 생일이 다를 정도입니다.

아마 연예인이라는 특수성때문일텐데, 그래도 사주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정확한 생일을 찾아야 하겠죠.
일단,그 많은 생일 중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은 다음의 3가지라고 봅니다.
1976.2.25
1977.2.25
1977.6.10

이중에서, 사주를 통해서 어느 것이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인지 찾아본다면 1977.6.10 이 가장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이 여성이 현재 매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 대학에 갔다는 점등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그럼 구체적 사주풀이를 해 보지요. 하지만, 이 사주풀이 역시 생일자체가 불확실하고 생시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부정확할 수 밖에 없으므로, 그냥 재미로 보시기 바랍니다.

사주풀이

이 여성의 사주는 귀격사주입니다. 즉, 보통사람은 아니라는 거지요. 보통 사주는 몇가지 기운으로 채워져 있는 법인데, 이 사주는 한 가지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문용어로는 종강격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사주를 타고 났을 경우에도 몇가지 변수는 있습니다. 즉, 똑같은 종격이라 할지라도 천하고 귀함의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사주는 흠없이 종격을 이루고, 초년대운도 매우 좋다는 점에서 종격중에서도, 특히 높게 칩니다.

그런데 이런 사주라 해서 무조건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사주의 주인공이 남자라면 매우 길하지만(예를 들어 김영삼씨나 김대중씨), 여성이라면 좀 다르게 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출중한 사주를 지닌 여성은 사회적으로 성공할 지는 몰라도 남편운과 자식운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사주는 자식이 없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워낙 출중한 여성이라 웬만한 남성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일 겁니다.

구체적으로 이 사주에서 몇가지 생각해보지요.
이 사주의 주인공은 어머니의 사랑이 극진한 외동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주자체가 어머니에게만 모든 것을 맡기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리하지만, 성격은 이기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어리광과 응석도 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주는 특별한 사주이므로 큰 성공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 여성이 연예계로 진출하지 않았다면 능히 교수직은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 여성이 지금현재 탤런트라도 앞으로 교수직(나이들어 연영과 교수라든가)을 맡을 가능성은 있지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학문적인 대성입니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가령, 정치학박사나 법학교수같은 여성으로서는 흔치않은 학문적 성공을 거두었을 거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그래도 큰 성공은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탤런트 사주는 도화살이나 홍염살이 있거나 다소 천한 티가 엿보이는데, 이 사주는 그런 것이 전혀 없는 귀격 사주라는 점에서 연예인으로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고, 또 사주의 그러한 성격상 연예인이라는 점을 발판으로 더 큰 일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가정운은 불행한 편입니다. 결혼이 불가능하거나, 했다 한들 이혼을 여러번 할 가능성도 있고, 자식을 낳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사주가 종격이면서도 진격이고 상격이라는 점에서 한 가지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대개 이런 사주의 여성은 평범한 남자하고 결혼해서는 여러번 이혼하는등 불행하지만, 재벌이나 권력가의 집안에 시집을 가면 오히려 행복하다는 것입니다.(통계상으로) 이 여성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여성은 사랑보다는 현실과 조건을 크게 고려한 결혼을 해야, 역설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흔히 적천수등의 고서를 근거로 토일주가 종인격을 이룰 경우 탑골승방이라 하여 이를 대표적인 스님 사주로 보는데, 과연 이런 견해가 옳은 것이냐는 것입니다. 이 여성역시 토일주의 종인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러니까, 이 여성의 생일이 77.6.10이 아니라고 주장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아도 시중의 감정가들이 주장하는 종격에 대한 견해는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토일주의 종인격을 스님사주로 보는 견해는
일반론화될 수 없습니다.

다만 대운을 참조해 볼때, 이 여성이 중년이후에 특정신앙에 심취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 정도로 보는 게 적당할 것으로 봅니다.

이제 행운을 따져보지요. 이 여성은 작년에 대성공을 거두었을 것입니다. 학생이라면 시험에 합격했을 것이고, 연예인이라면 경제적인 성공이나 큰 상을 탈 시기였으니까요. 하지만 내년부터 몇년간은 그리 운이 좋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다소 침체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28무렵부터는 다시한번 전성기를 맞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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