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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날짜 : 2004-03-08 (월) 11:35 조회 : 2735

먼저 긴글 읽게 하여 죄송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사주에 대한 궁금한점을 풀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이글을 주신분께 직접 여쭈지 못하는 것은 원래 사주를 감정하지 않는 분
이라 불가피하게 용어나 표현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 여쭈는점 양해 바랍니다.
아마도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戊 癸 庚 癸
午 未 申 丑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72 62 52 42 32 22 12 02


1
먼저 일주를 보면 임수가 사령하고 경신 정인이 생하며 절, 묘, 사, 관대를 얻
었으니 일주는 약하지 않습니다.
월령이 임수이니 건록월겁으로써 타주에서 격을 찾아야 합니다.
경신정인이 무정관의 기를 설하는 것이 아쉬우나 정인과 정관은 음양이 같으니
무정하므로 정관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건록월겁은 칠살이
그 귀함을 더합니다. 그러므로 귀함이 낮습니다.
재운에 발복합니다.
역촌 지




2 참조 (위에 고견에 대한 정정글입니다.)
간명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됨을 이제야 알 것 같다.
申이 공망인 줄도 알아차리지 못 하였고 경신 정인이 이 사주에서 무정관을 설
기하는 것도 놓쳤다. 혹시 하는 생각에 무정관이 제 구실할 것을 바란 것도 사
실이나 냉정한 판단이 되지 못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일천한 경험이 오늘과
같은 실수를 범한 것 같다.
하락리수로 보면 천수가 30이고 지수가 30이니 뇌지예괘의 초효와 진위뢰괘의
구사효가 원당이다. 수가 크게 일그러지지 않았더라도 위에서 큰 도움을 얻고
때를 얻어 한 때 주관하는 바가 있으나 매우 작은 규모라 하였고 대업을 펼쳐
이룰 수 없으나 주색의 위험에 빠지는 위험을 막으며 살기를 강구하는 인생이
라 하였으니 위의 내 잘못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명리로 보았을 때 정관을 사용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재를 사용해야 하는데 재는 식상이 있어야 그 귀함이 크다
고 하였다. 원국에 식상이 없는 것이 흠이다.
부끄럽고 송구스럽다.
신중해야 함을 새삼 느꼈다.
산속의 정적은 그 흐름이 보이지 않았으나 그곳의 활력은 강물의 밑 흐름과 같
았는데,
서울의 고요함은 보이지 않는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두렵
다.
도를 닦는다고 했건만, 공염불이 된 것 같아서 겸연쩍기 그지 없다.

3
하락리수는 단지 풀어놓은 한문만 해석해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 사주의 주인이 고시공부한다기에 가능하다면 좋은 쪽으로 편견을 가졌던 것
이 부끄러웠던 것입니다.
임상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 간명보다는 이론에 정신이 팔려서 현실 정황
에 어둡습니다.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도덕경에 말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빠진다더니 제
가 그 꼴을 당한 것입니다. 수양이 무엇인지를 새삼 느끼게 하였던 좋은 계기였
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십시오.
역촌 드림

4 (종합간명입니다.)
먼저 일주를 보면 십이운기는 절, 묘, 사, 관대 강하지 못하고 경신 정인이 생
하는 것이 다행이며 임수가 사령하니 일단 일주는 약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합니
다. 다만 길신인 정인이 공망이 되니 불길함을 의미하고, 공망이 있는데 신왕하
면 허명만 있으나 도량은 관대하다라고도 하였으며, 월지의 공망은 형제가 적다
는 의미입니다. 인수의 공망은 도움을 원하지 않는 자립형이고 정인이 공망이
니 부모와의 인연이 희박하다는 의미입니다. 공망은 격으로 정할 수 없다 하였
으니 타주에서 격을 정해야 합니다.
일주가 무정관과 간합한 것은 우매질투격이고 유시무종형이며 연상의 여인과 결
혼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일주가 강한 듯하나 정인이 공망이고 월지이니 강한 기를 받지 못
하였습니다. 게다가 시지의 재는 정재이기에 사업의 의미가 아니므로 큰 재물
은 아닙니다. 이는 원국에 식상이 없다는 것이 그 판단을 뒷받침합니다. 이에
대한 판단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한 판정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락리수를 이용합니다.
성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유가 있음, 눈앞의 조그만 이익에 만족함, 유혹에 약함, 방심함, 이성에게 인
기가 있음, 새침함, 상하가 화순함, 해박함, 선견지명, 낭비, 주저함, 나태함,
탈선할 위험,
도전정신이 강함, 성급함, 권위적임, 재능이 있음, 자신만만함, 독선, 심한 경
쟁 등이 보입니다.
39세까지의 전체적인 흐름은, “위에서 큰 도움을 얻어 일을 주관하나 아주 작
은 규모이고 주지육림에 빠질 수 있다”라고 하였고 40세 이후는 “주지육림에
빠지지 않으며 먹고 살기를 강구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로 판단해 볼 때 명예운은 희박하고 재물운은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능력보
다는 처덕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로 볼 때 시상일위귀격은 아닙니다. 수에서
지수 30을 얻은 것은 시비분별을 좋아하고 남과 뜻이 맞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여성의 힘이 남성을 능가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위의 성정이 맞는다면 본인의 생시가 분명하고 자신의 사주가 분명하면 고
시는 잘 되어야 변호사 정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사주의 관건은 시간의
무정관이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대한 판단일 것입니다. 하락리수를 이용해 보
면 무정관은 경정인에게 설기를 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명리는 지도와 같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길을 잃고 헤맬 적에는 반드시
요긴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 활용하면 매우 훌륭할 수 있으나 집착하거
나 절대적으로 의지한다면 병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나 같은 경우는 학문을 위해 불효하고 가난과 고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학문에서 얻는 희열이란 맛보지 않고서는 모릅니다. 나는
그 희열이란 이슬을 받아먹고 삽니다. 만약 내게 고독과 가난이 사라진다면 학
문도 사라질 것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귀하 역시 환상을 쫓든 현실을 사랑하든 그것은 귀하의 선택입니다.
바른 선택으로 방황하는 기간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5.
참고로 28세에서 33세의 대운을 보면 바른 것이 병이더라도 항구해야 죽지 않는
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기쁨을 제멋대로 쫓다가 스스로 함정에 빠진 것이
라 합니다. 번민이 있더라도 무리하게 관철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
다.
34세에서 39세까지의 대운은 기쁨으로 어두웠더라도 정성껏 깨우친다면 허물이
없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원 상태로 되돌아 갈 것 같습니다.



.
우선 무지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궁금한점1

'종합해 보면 일주가 강한 듯하나 정인이 공망이고 월지이니 강한 기를 받지 못
하였습니다. 게다가 시지의 재는 정재이기에 사업의 의미가 아니므로 큰 재물
은 아닙니다. 이는 원국에 식상이 없다는 것이 그 판단을 뒷받침합니다. 이에
대한 판단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한 판정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락리수를 이용합니다.'

위글에서 이분이 말씀하시려는 핵심이 다 있는것 같은데 이분이 매우 판정이 어
렵다 함은 무엇을 모르겠다는 말씀인지 궁금합니다.

궁금한점2
이분은 말씀을 요약하면
신강하다고는 보나 용희신을 잡기가 어렵다는 말씀인지
신강약 자체를 모르겠다는 말씀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하락이수를 보는 이유는 사주가 불분명할때 본다고 하는데
이분이 하락이수를 본 이유가 무엇을 알기 위함인지 궁금합니다.

궁금한점3

'성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유가 있음, 눈앞의 조그만 이익에 만족함, 유혹에 약함, 방심함, 이성에게 인
기가 있음, 새침함, 상하가 화순함, 해박함, 선견지명, 낭비, 주저함, 나태함,
탈선할 위험,
도전정신이 강함, 성급함, 권위적임, 재능이 있음, 자신만만함, 독선, 심한 경
쟁 등이 보입니다.
39세까지의 전체적인 흐름은, “위에서 큰 도움을 얻어 일을 주관하나 아주 작
은 규모이고 주지육림에 빠질 수 있다”라고 하였고 40세 이후는 “주지육림에
빠지지 않으며 먹고 살기를 강구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로 판단해 볼 때 명예운은 희박하고 재물운은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능력보
다는 처덕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로 볼 때 시상일위귀격은 아닙니다. 수에서
지수 30을 얻은 것은 시비분별을 좋아하고 남과 뜻이 맞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여성의 힘이 남성을 능가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위의 성정이 맞는다면 본인의 생시가 분명하고 자신의 사주가 분명하면 고
시는 잘 되어야 변호사 정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사주의 관건은 시간의
무정관이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대한 판단일 것입니다. 하락리수를 이용해 보
면 무정관은 경정인에게 설기를 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상일위귀격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선생님도 동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분은 저의 격을 하격으로 보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하격으로 본다면 선생님도 동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궁금한점4
이 점이 가장 중요할것 같은데
이분이 말씀하신 '이 사주의 관건은 시간의 무정관이 어떤 작용을 하는냐에 대
한 판단'이라는 말씀의 뜻을 모르겠읍니다.
'하락리수를 이용해 보면 무정관은 경정인에게 설기를 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읍
니다'
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궁금한점5
귀하 역시 환상을 쫓든 현실을 사랑하든 그것은 귀하의 선택입니다.
바른 선택으로 방황하는 기간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글에서 이 분은 간명은 사법시험공부를 그만 두라는 말씀으로 이해 하면 되는
지 궁금합니다

궁금한점6
참고로 28세에서 33세의 대운을 보면 바른 것이 병이더라도 항구해야 죽지 않는
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기쁨을 제멋대로 쫓다가 스스로 함정에 빠진 것이
라 합니다. 번민이 있더라도 무리하게 관철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
다.
34세에서 39세까지의 대운은 기쁨으로 어두웠더라도 정성껏 깨우친다면 허물이
없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원 상태로 되돌아 갈 것 같습니다.

위글에서
'바른 것이 병이더라도 항구해야 죽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원 상태로 되돌아 갈 것 같읍니다'.
이 말씀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읍니다.

궁금한점7

그리고 위 분은 제 사주가 명리로 봐선 애매하다고 보고 하락이수로 보충했는

선생님도 제 사주가 하락이수까지 보충할만큼 애매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
다.


아참 그리고 이분 글중에서 형제가 적다함은 좋은 친구를 가지기 힘들다는 뜻인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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