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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천화동인괘 삼효
날짜 : 2005-07-16 (토) 08:45 조회 : 1305

143.无妄之同人괘(무망지동인괘)
飛神(비신)



辰 亥 世 動
寅 丑
子 卯

*九三(구삼)은 伏戎于莽(복융우망)하고 升其高陵(승기고능)하야 三歲(삼세)不
興(불흥) 이로다,
장수된 자가 군사들을 엄폐물로 가리고선 높은 구릉지대에 올라가선 적세를 관
망해 본다, 적세강 너무 강성한지라 삼년이나 지나도록 그 자신의 군사들을 일
으켜 세워보지 못한다 ,
이러니 그 뭐 진취치 못할 것이라 좋을 것이 있다할 것인가? 군사들을 엄폐물
로 가렸으니 큰 손상은 없다 할는지 모르지만 그 삼년 동안 일으켜 세우지 못하
니, 그 忍苦(인고)의 세월 그 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은 둘째치고 숨이 막혀 질
식 할 듯한 폐단 그 없지 않다 할 것이다
* 잔주에 하길 강하면서도 가운데 아니하고 상으로 바르게 호응하는 자가 없어
서 六二(육이)에 같이 함께 하고자하니 그 바르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九五(구
오)의 攻駁(공박)하여 칠가를 두려워 하는 지라 그러므로 이러한 형상을 두게되
는 것이다

象曰伏戎于莽(상왈복융우망)은 敵剛也(적강야)-오 三歲不興(삼세불흥)이어니
安行也(안행야)-리오
상에 말하대 군사들을 엄폐물로 가린다하는 것은 적이 강하다는 것이요 삼년
동안이나 일으켜 세우지 못한다 하거니 어찌 행한다 하리요
* 잘 결행할 수가 없음을 말함이다


* 飛神(비신)선 것을 볼적에 마치 은폐물로 덮어씌우고 또 덮어 씌운 모습이다
亥(해)라는 주관자 世主(세주)를 辰丑(진축)이 剋(극)으로 덮어 씌우고 또 그
래 덮어 씌운 위에 子(자)라는 根氣(근기)를 가진 寅卯(인묘)라는 者(자)들이
剋(극)으로 일어나지 못하게끔 덮어씌운 모습이라 이래 亥(해)를 꼭꼭 엄폐물
로 숨겨갖고 있는 상황이라할 것인데, 敵勢(적세) 午申戌(오신술)을 바라보니
군사들을 쉽사리 일으켜 세워 보지 못할 여건이란 것이, 寅卯(인묘) 木氣(목기)
가 辰丑(진축)을 破棄(파기)해서만이 亥字(해자)가 숨통을 틀 것인데 上位(상
위) 戌(술)이란 根氣(근기)를 가진 정상 주도권 위의 申(신)이란 金氣(금기)가
상당히 세력을 떨치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亥字(해자) 세주를 抑制(억제)시키는 바람에 午字(오자)가 힘을 써선 그 주도
권 申(신)을 억제하여 줄듯하여도 그 初位(초위)로 들어오는 子性(자성)이 분
명 午字(오자)를 대상으로 충극파하게 될 것이란 것이다 이래되면 午字(오자)
는 힘을 못쓰고 그 정상 申(신)만 세력이 강성해질 것이란 것이고, 설령 午
(오)가 힘을 쓴다하여도 그 申(신)이란 것이 자신을 이끌어주는 역마 인지라 그
래 쉽사리 억압만 하지 않을 것이란 것이고 , 申(신)을 소멸시키려든다면 그
뒤 戌(술)이 어찌 가만히 있겠느냐 이고, 그 午(오)가 뻗치는 辰(진)을 갖고선
그 戌(술)을 충파 시키려 드려해도 역시 寅卯(인묘)가 辰(진)을 억제하고있는
형태에선 그래되지 못할 것이란 것이니, 이래 서로 물리고 무는 처지가 그 맘
대로 될성싶지 않은 형태를 그린다는 것이리라 ,

그러나 그 엄폐물 등 자신의 갖은 근접 중정지덕을 갖은 죽 陰爻(음효)를 그 힘
센 자에게 앗기지 않으려고 가지건 방훼공작을 해야한다 할 것이라, 그 저항하
는 것은 당연하다할 것이리라 同人(동인)五爻(오효) 同人(동인) 先號 (선호
도) 而後笑(이후소) 大師克(대사극) 相遇(상우),[ 동지와 같이 할렴 먼저는 울
다가 나중은 웃게되는데 그 큰 군사로서 감당해야 지만, 소위 이겨내야 지만
그 서로 만나본다]는 취지를 본다하여도 그 三位(삼위)立地(입지)로는 북쪽에
서 온 제후 군대처럼 상당히 지금 저항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라 할 것이라 아
무리 秦(진)나라의 장감의 군대가 강성하다한들 이래 버틴다면 그 苦辱(고욕)
이겠지만 금세는 적도 어찌해 보지 못할 것이라 이래 시간을 끌다보면 戰勢(전
세)가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가 하는 것은 項羽(항우)의 시간, 소이 항
우의 군대가 오는 오효시 쯤에 가면 그 전세 역전되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가 하는데 지금 당장은 매우 고통 속에 있는 것을 그린다 할 것이다

* 變(변)卦(괘) 同人卦(동인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효사에 이르기를 병사를 이끌고 전쟁하는 장수가 장졸들을 엄폐물로 가려놓
곤 높은데 올라가 적진의 動靜(동정)을 살펴본다 敵勢(적세) 너무 강하여 삼년
이 지나도록 숨겨논 將卒(장졸)들을 일으켜 세우지 못한다 했다
三爻(삼효)가 밖으로 상응하는 陰爻(음효)도 없고 外卦(외괘) 乾陽爻(건양효)
셋이 모두 자기의 위치보다 낳은데 그를 탐이나 넘겨다본다는 것은 강한 적세
를 대적하고 있는 將帥(장수)가 兵士(병사)들을 엄폐시키고 일으켜 세우지 못하
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실력을 배양할 위치에 있으면서 언감생심 實權(실권)
을 잡을려 넘본다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것이다

* 應(응)剋(극)을 받고 있는 世主(세주) 亥字(해자)官性(관성)이 三爻(삼효)에
서 있으면서 辰字(진자) 元嗔(원진) 回頭剋(회두극)을 맞으니 죽을 맛이다
이바람에 對相生(대상생)을 하던 二爻(이효)丑字(축자) 福性(복성)이 回頭剋(회
두극)을 맞으나 進身(진신)되는 모습이다 , 對相生(대상생)을 하던 卯字(묘
자) 文性(문성)이 回頭生(회두생)을 받으니 그氣勢(기세) 등등하다 世主(세주)
攻駁(공박)을 받고 협조자는 인연이 적으니 그 고통이 말이 아니라 할 것이다
문밖의 뜻밖에 두사람은 저승사자가 아닌가 한다 신운 불리 횡액수 있고 환경
이 매우 좋지 않게된다 ,

[ *辰字(진자)가 亥中(해중)에 祿(록)을 얻은 壬字(임자)에 대하여 巳卯(사묘)
貴人(귀인)을 귀거리 달 듯 달고 있는데 그런 辰字(진자)가 祿(록)줄을 회두극
하여 들어온다는 것은 혹여 귀인을 풀어놓기 위함이 아닌가 한다는 것인데 그래
서 災殃(재앙)인지 福(복)인지를 심히 판결치 못하겠다는 것인데 그 貴人(귀인)
은 지금 辰戌(진술)到 (도충) 相間(상간)에 태양과 태양의 역마가 들어선 辰戌
(진술)을 日纏(일전)하여 나가는 지라 諸貴人(제귀인)이 扶支(부지)치 못하는
상황이라 그 성격이 변하여 돌연 반갑지 않은 나그네가 아닌가 한다는 것이리
라 ] 것은 此卦(차괘)의 貴人(귀인)은 金性(금성)이요 忌神(기신)은 火(화)土
(토)性(성)이다 官性(관성)이 세주이니 받쳐주는 財性(재성) 즉 본궁에 대한
여인이 나를 살릴자요 피란처다


* 同人(동인) 時象(시상)에 세주가 안의 역마 되어 그 대상을 보니 억압 극제
자 라 소이 환경이 좋지 못한 형세에서 도전 의식을 갖고 사람 사귀는 어려운
처세술을 익혀 나가는 것을 단계 극복이라 이라 하는 것인데 이제 세주 亥(해)
가 卯(묘)라는 객을 태운 수레를 에위고 직접 움직인다는 것은 그 고단하고 어
려운 처지를 말하는 것이라 결국은 過重(과중)한 소임으로 말미암아 그 수레 官
鬼(관귀)가 진취 발전 지세로 나아가 회두극을 치는 현황으로 돌변하고 卯字客
(묘자객)은 子(자)라는 根氣(근기)를 가진 寅字(인자) 適合(적합) 槍(창)으로
변하는 지라 이래 攻駁(공박)해 들 것이라

세주 바름을 지켜서만이 허물이 없다는 것으로 변형하니 소이 공세를 취할게
아니라 굳게 수세의 자세를 취해서만이 별탈이 없다는 것이리라 소이 적세 강하
여선 그 엄폐물로 가리고선 그 장수된 자가 높은 언덕에 올라선 적진을 바라본
다 삼년이 다되도록 그 군사들을 일으켜 보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극복해 나
갈 일이 어렵다는 것이라 그래서 그 守勢(수세) 전법으로 나아가는 것이 큰 허
물이 없다는 것으로 된다는 것을 말한다할 것이다 다음 세주 无妄(무망) 四爻
(사효)는 可貞无咎(가정무구) 라하고 象(상)에서는 可貞无咎(가정무구)는 固有
之也(고유지야)라 하고 있다 근기를 가진 적합을 수레가 싣고 든다해서 그 여
인과의 관계에서는 길하다 하였으리라
세주가 회두극 맞는 운세이라 그 여인사 외의 것은 좋은 현황으로 말하진 못하
리라

* 143
變卦(변괘) 天火同人卦(천화동인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
(괘효사)에 이르기를 同人(동인)이란 사람들과 같이한다[뜻을 같이할 자를 찾
아 만나보는 것 ]는 뜻이라 뜻을 같이할 또는 서로 보조를 맞출 자를 찾길 드
넓은 세상에 나아가서 하면 형통하리니 큰내를 건너는데[세상살이의 어려움
을 헤쳐 나아가는데 ] 마땅하며 실익을 찾는 君子(군자)[正道(정도)를 가는
그대 ]의 굳건하고 바른길이라 하리라

또는 그대를 마땅하게 하는데 굳고 바른 것이다 所以(소이) 말을 뒤집는다면
정도를 가는 군자처럼 諸德(제덕)을 갖출려 修養(수양)해야만 眞摯(진지)한 면
모를 보여서 뜻이 맞은 자들이 같이 할려 들것이므로 그렇게되면 이롭다는 것이
다 괘생김을 본다면 내괘 陰(음)二爻(이효)가 卦主(괘주)가 되어 모든 陽爻
(양효)들이 죽을 맞출려 [맞장구 칠려 ]하는 모습이다 이런 죽을 맞출려는 모
든 陽爻(양효)들을 드넓은 세상사회의 여러群像(군상)의 集團(집단)으로 觀告
(관고)한다 할 것이니 세상은 별아별 部類(부류)가 다 있는 것이라 두루 모든
이 들과 사귄다면 득실 이해관계의 경험을 얻는대 토대가 되어 삶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할 것이다

새도 나무를 가려서 앉는다 하는데 사귀는 사람 칭아를 두라는 것이 아니라
긴 안목을 갖고 그 득실 이해관계를 따져 가려내라는 의미이다 때로는 작은 회
생을 감수한다면 큰 보람을 찾게 되는 것도 있을 것인데 군자는 이러한 것을
솔선해서 함으로 인해서 여러 동지를 얻게되고 대중의 호감을 사는 자가 된다
할 것이다 의미를 뒤집는다면 세상은 경쟁사회이다 그만큼 자기의 실익을 챙
기려하는데 노고와 시련이 있게된다 만일 그대가 다섯 군상들 편해 속해 있
는 자라면 진지한 면모를 보이지 않는다면 어찌 다른 여러 경쟁자들을 물리치
고 六二(육이)의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춘 그대 요구하는 것을 얻어 볼 수 있
겠는가 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항상 自己(자기)德(덕)의 日新(일신)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할 것이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적과
전쟁하려 나아갔으나 군사들을 엄폐물 속에 엎드리게 하곤 그 높은데 올라가
서 적진을 관찰하나 삼년이 지나는 것처럼 오래고 지루한 기간동안 아군의 군사
를 일으킬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이 뜻은 적들의 군세가 너무 강성하다는 뜻
이다 九三(구삼)의 位置(위치)를 볼 것 같으면 陽位(양위)의 陽爻(양효)로써
매우 강해서 進就的(진취적)인 戰爭(전쟁)을 할 意向(의향)이 있어 軍士(군사)
를 몰아 나온 모습이나 대상 上九(상구) 陽爻(양효)이라 그 呼應(호응) 받지
못하는 形勢(형세)인 것이다 또 爻象(효상) 羅列(나열)된 것을 보고 관찰한다
면 앞에 衆陽(중양)들이 羅列(나열)된 모습들이 모두 競爭者(경쟁자)요 敵(적)
들이라 그 剛健(강건)하다는 뜻을 갖고 있는 乾卦(건괘)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요 瓦卦(와괘)를 본다면   卦(구괘)인데 이러한 강건한 적들을 만났다는 것이

그래서 대적할수 없는 형편이라 近接(근접) 六二(육이)와 죽이 맞는지라 그런
데 六二(육이)는 앞에 있지 않고 뒤에 있는 陰爻(음효)이라 그에 의지한 象
(상)이 마치 蔭蔭(음음)하게 가려주어 보호시키는 掩蔽物(엄폐물)과 같다는 것
이다 六二(육이)는 죽이 맞으나 그저 나를 보조할 정도의 엄폐물 정도이요 지
금 내 위치가 대상이 호응치도 않을뿐더러 六二(육이)와 正呼應(정호응)하는 위
치도 되어 있지 못한 상태이라 정작 내가 요구하는 것은 아직 아니란 것이다
내가 요구하는 것은 강한 衆陽(중양)들의 적들을 모두 물리치고 九五(구오) 頂
上位(정상위)에 올라서서 호응을 받을 때만이 참으로 얻게된다는 것이다 그런
데 그렇게 되기엔 적들의 세가 너무 강한지라 그렇게되기 기적이 아니면 묘연하
다는 것이다 그래서 삼년 동안이나 긴 기간동안 군사를 일으키지 못한다 했음
인 것이다

* 應剋世(응극세)이다 三位(삼위) 亥字(해자)世主(세주)가 動(동)해 對相(대상)
剋(극)을 맞는 狀況(상황)에서 辰字(진자) 元嗔(원진)의 回頭剋(회두극)을 맞
고 있다 五段階(오단계) 剋(극)하여 卯字(묘자)가 戌字(술자)를 만나보는 형세
가 三位動(삼위동)으로 인해 그 다리가 끊어져서 각자 제뜻을 피운 形勢(형세)
로 변하였다 곧 六 卦(육충괘)로 변하였다

그래서 相剋(상극) 相沖(상충)하니 牽牛(견우)織女(직여)가 만나지 못하는 狀況
(상황)이 벌어졌으니 눈물을 雲漢(운한)에 뿌리는 형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本
卦(본괘) 无妄(무망)卦(괘)를 본다면 世主(세주)가 午字(오자)四位(사위)인데
戌(술)辰(진)은 土性(토성)이요 또는 하늘에 구름도 될 수 있는데 三位(삼위)
變卦(변괘)世主(세주) 亥字(해자)는 水性(수성)이라 對相(대상)戌字(술자)의 太
陰(태음)이기도 한데 이 太陰(태음)이 지금 辰字(진자) 大處(대처)로 들어가
는 形勢(형세)인데 辰字(진자)는 水庫(수고)이요 濕土性(습토성)이라 그 對相
(대상)  發(충발)시키는 戌字(술자)土性(토성)은 이 마른 흙이 된다 할 것인
데 젖고 마른 흙상간 午字(오자) 後世主(후세주)가 申字(신자) 驛馬(역마)를
앞세우고 달리는 形勢(형세)이라 이래 진흙 속에 말을 달리는 형세가 아니고 뭣
인가?

丑(축)이 또한 濕土性(습토성)이요 金庫(금고)로써 江河(강하)의 堤防(제방)
뚝 이라 할진대 辰丑戌(진축술) 濕(습)乾(건)土(토) 相間(상간)에 亥午(해오)
를 變(변)本(본)의 世主(세주)로 본다 할 것 같으면 亥字(해자)世主(세주)는 驛
馬(역마)의 四寸(사촌) 午字(오자)를 앞세우고 午字(오자)世主(세주)는 申字(신
자) 驛馬(역마)를 앞세운 격이라 이래 진흙상간에 마를 달리는 격이라 해도 말
이 된다 할 것이다 ] 午字(오자)太陽(태양)은 亥(해)가 剋(극)하여 가린 것이
되고 只今(지금)馬(마)를 타고 도망가는 중이요 亥字(해자)는 戌(술)의 太陰(태
음)인데 大處(대처)를 만나 들어갔으나 辰戌丑(진술축) 구름의 어둠속이라,

丑(축)은 雨露(우로)의 庫(고)인데 지금 寅卯[(인묘 =寅(인)은 箕星(기성)이라
好發風(호발풍)하기를 本業(본업)으로 삼으니 卯(묘)巽(손)으로 굴러 나아가
바람이 되는데 바람은 구름을 조종 흩고 모으는 역할을 하는 자이라 곧 구름을
부려 좌지우지하는 자가 된다 하리라)]의 부림을 받아 對相(대상) 申字(신자)
를 보고 洩氣(설기)하고 있음이라 그 洩氣者(설기자)는 金氣(금기)雨露(우로)
요 또 長生(장생) 壬水(임수)하니 段階剋(단계극)으로 내리는 모습이라 천상간
에 밤비라 世主(세주)亥午(해오)가 行人(행인)되어 進退(진퇴)하는데 그 勞苦
(노고) 스러 움이야 말할 나위랴
그러나 이것이 卯字(묘자)가 戌字(술자)제짝을 만나보는 方便(방편)의 하나이
라 卯字(묘자)가 劫財(겁재) 寅字(인자)와 함께 丑字(축자)를 미끼化(화)하여
子字(자자)의 力量(역량)을 앗아선 辰丑(진축)을 같이 부림하여 目的(목적)한
바를 向(향)해 나아가는데 卯字(묘자)가 四寸(사촌) 寅字(인자)에게 말하기를
나에 일을 도우면 附隨的(부수적)인 댓가로 亥字(해자) 그대 요구자를 얻을 수
있다는 미끼작전으로 誘引(유인)해서 지금 같이 일하여 나아가는 모습이라 그
러니까 그 뜻이 비오는 밤길에 짝을 만나러 가는 의미이라 소이 남몰래 情人
(정인)을 만나는데는 썩 길하다 아니할 수 없다 하리라 所以(소이) 世主(세주)
亥字(해자)가 곧 이러한 의미의 입장에 처한 모습이란 것이다

그런데 그게 또한 무어가 그리 좋은 것인가? 驛馬(역마)의 元嗔(원진)이, 隱伏
(은복) 驛馬(역마)를 가리고 있는 形勢(형세)이라 [* 內卦爻(내괘효) 飛神(비
신) 原理(원리) 順序(순서)를 따른다면 지금 外卦爻(외괘효) 上位(상위) 戌(술)
이 巳(사)를 가리고 있다는 뜻 ] 世主(세주) 元嗔(원진)이 들어와선 驛馬(역마)
의 元嗔(원진)을 沖破(충파) 시킨다면 世主(세주)가 到 (도충)破(파)를 만나
서 좋을 듯 하나 그러기에 앞서 먼저 世主(세주)가 近接(근접) 午字(오자)驛馬
(역마) 四寸(사촌)이지만 驛馬(역마)의 六害(육해) 陷穽(함정)이기도한 것을 두
고 元嗔(원진)을 만난 격이라 누구 도움 없이는 아무래도 일어나기 쉽지 않다
하리라

子(자)를 근기로 둔 寅卯(인묘)가 辰丑(진축)을 억제하여주면 亥字(해자)세주
가 氣槪(기개)를 편다 할 것이나 그 응효들을 볼진대 申字(신자)는 寅字(인자)
를 충극하여 억제하려 들것이고 午字(오자)는 卯字(묘자)의 역량을 앗으려 들것
이라 이래된다면 寅卯(인묘)가 무슨 제역할을 하여 辰丑(진축)을 이유없이 억
제해 줄것인가 이다 忌神(기신) 辰丑(진축)들이 쓸데없이 헛껍데기를 걺어진 옷
과 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는 것이요 아무런 그들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세주 복성 역할자가 그 작용을 제대로 할수없음에 유명
무실 하다는 것이요 오히려 辰丑(진축)을 다구쳐서 일시키는데 虛象(허상)의 위
협적인 채찍같은 존재가 된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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