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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천산둔괘
날짜 : 2005-11-16 (수) 08:42 조회 : 2140


遯(둔)은 亨(형)하니 小利貞(소이정)하니라 [本義(본의)]小(소)는 ...

돼지가 달아나는 괘는 형통하니 작은게 곧음이 이로우니라 작게 정절을 고수하
는 것이 이로우리라, 본래의 뜻은 작은 것은....

* 遯(둔)이라 하는 것은 물러나 피하는 것이다 괘됨이 두 개 陰爻(음효)氣(기)
가 잠기었으나 점차 성장함에 양그러운 기운들의 물러나 숨는 것이 마땅함인지
라 그러므로 달아남이 되는 것이다,

유월달 괘이다 陽(양) 기운이 비록 달아남이 마땅함이나 그러나 九五(구오)爻
氣(효기)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라 그 당위성을 갖고 있고 그리곤 아래 六
二(육이)의 호응을 받음을 갖고 있다 만약상 달아나는 것을 그 猶豫(유예)시켜
선 함을 두는 것이 바르다할 것이나

다만 잠기어 있는 두 개의 陰氣(음기)가 아래에서 성장해 오른다면 그 勢(세)
에 부닥드려 그렇게 달아나지 않을 수 없는지라 그러므로 그 占(점)이 군자는
그 피하기를 잘한다면 몸은 비록 물러나도 道理(도리)는 형통하게 되어 있는 것
이다,

소인이라면 바름을 고수하는 것이 이로우니 그렇게 잠긴 것을 성장시켜주는 것
이 옳치 못한 것인지라 그러므로 서 그 성장하여 오른다면 드디어는 陽(양)에
게 침략하여선 핍박을 하게될 것이란 것이다

小(소)라 하는 것은 陰柔(음유)한 小人(소인)을 가리키는 뜻이다 此(차)卦(괘)
의 占(점) 형세가 否卦(부괘)의 初爻(초효)二爻(이효)와 서로 같은 양상을 띰
인 것이다


彖曰遯亨(단왈둔형)은 遯而亨也(둔이형야)-나 [ 본의] 遯而亨也(둔이형야)-니
단에 가로대 달아나는 돝이 형통한다 함은 달아남으로서 형통하는 것이나
본래의 뜻은 달아남으로서 형통하는 것이니 -

* 傳(전)에 하길 小人(소인)의 道(도)가 성장하는 시기에 군자는 달아나선 물러
나야 한다 이래야만 그 길이 형통 함인 것이다

[ * 만약상 대항하려 든다면 같은 소인배의 양상을 띠게 될 것이라 군자라 할
건덕지가 없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소인이 게걸차게 나올 적에는 그 氣勢(기세)
를 펴준다는 立地(입지)에서 양보에 덕을 발휘하여서는 '어디 그러면 너 할짓
해보아라-' 하듯이 비켜서 보인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할짓 다하고 나면 그 숙질 것이라 그러면은 그때서야 그 소인의 행
위의 正邪(정사)가 완연하게 잘 드러날 것이라 그래선 그 可否(가부)를 바르게
논할수 있다는 것이고, 바른 판별을 내릴 수가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소인의
행위에 오염되지 않기 위해서도 물러나야만 하다는 것이고, 그래 물러남으로 인
해서 소인의 행위에 물들지 않음으로 인해서 형통한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그렇게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으로 인해서 그것이 소인을 사로잡는 그 덫
이나 교화시키려하는 그 길이나 연장 도구 등 그러한 원인을 만들어주는 계기
도 될 것이란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소인의 勢(세)가 차 오를적에는 군자는 그에 억제 억압할 것
이 아니라 크게 비켜서선 크 어느 정도 크도록 내버려 둔 다음 그들의 행위가
완연하게 잘못이 드러나는 것을 기회 빌미로 삼아선 다스림을 일으킨다는 것이
다 이상은 필자의 견해이다]

군자는 달아나선 갈무려지고 그런 원리서로 소이 道(도)를 펼치는 것이다 이
말은 달아나는 시기에 처한길 스스로 굳세게 하여 위치를 온당하게 하여서 아래
에서 호응 받는다면 [호응한다면] 시기와 더불어 괘의 재질을 논할적에 오히
려 가히 하염 두는 이치가 있는 것이다

剛當位而應(강당위이응)이라 與時行也(여시행야)-리라 [本義(본의)] 與時行也
(여시행야)-오

굳셈으로 그 현위치를 온당하게 하여서 호응 받는지라 시기와 더불어 적절하게
행함이니라 본래의 뜻은 때와 더불어 행함인 것이오 ....

* 九五(구오) 한 개의 爻氣(효기)가 형통한다는 뜻을 해석함이다

小利貞(소이정)은 浸而長也(침이장야)-일세니
작은 것이 정절을 고수함으로 인해서 이롭다함은 잠기었던 것이 성장함일 세니

*아래두개의 陰爻(음효) 작은 것이 정절을 고수함 이롭다는 것을 해석함이다
정절을 고수한다는 것은 그邪惡(사악)에 물이들 길이 크게 확장되어 열려온다
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유혹하는 실익을 탐하는데 뛰어들어선 물이 들것이 아니라 그 자
신에게 유리하게 전개 실익을 보여 지더라도 그것은 비리니 부정 이래 불의가
만연하여서 생기는 것에서 나오는 것인지라 이런 것을 미리 참작한다면 긴 안
목 먼 장래를 생각해 볼적에는 선뜻 뛰어들어선 오염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리


그래서 그 實益(실익)을 보고 그에 들지 않으려 굳게 정절을 고수한다는 말도
된다는 것이다 , 비리나 부정으로 비춰진 것은 언제가는 그 심판을 받게 될 것
이므로 그러한 긴 안목을 갖고 대처 하라는 말이리라

그냥소인배에겐 실익이 곧아선이롭게된다하여도 그해석을틀리지않닿ㄹ것이다 임
신안전에 이득이소인에게는 그실익도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실익을 탐
하는 쪽으로 정절이 고수되는 것으로도 해석이 된다 할 것이다

遯之時義(둔지시의) - 大矣哉(대의재)라
달아나는 시기와 뜻 자못 크다할 것이다

* 陰(음)한 것이 바야흐로 잠기었던 것이 점점 성장하는 처지는 어려움 됨인지
라 그러므로 그 시기와 뜻됨이 더욱 크다 할 것이다

象曰天下有山(상왈천하유산)이 遯(둔) 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遠小人(원
소인) 하대 不惡而嚴(불오이엄) 하나니라

상에 말해다 하늘아래 산이 있음이 돼지가 달아나는 형국이니 군자는 이를 보
고 응용하대 소인배를 멀리하대 미워하지 않고 자기가 위엄등 귀감을 삼을 모범
을 보여선 그 타산지석을 삼게 함인지라 그 엄한 교육으로서 하나니라

* 천체는 무궁하고 산은 높아도 한계가 있어 물러나는 상이다, 이것은 높은 하
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상상할 적에 점점히 촉촉히 만들어져 있는 산들이 저-
멀리 주욱 있는 것이 마치 차츰 점점이 작아지면서 물러나는 상으로 비춰진다
는 것이리라

엄한 것이란 군자 자신의 떳떳함을 고수하여선 소인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잘
그 소인의 행위가 근접치[먹혀들지] 못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 小人(소인)이나 大人(대인)이나 다 상대성 논리이라 대상이 큰 것이되면 자신
은 작은 것 소인에 비유되는 것이고 대상이 작으면 자신은 큰 것 대인 군자에
비유되는 것이리라

그대상 응해오는 여하에 따라서 소인과 군자가 정해진다는 것이지 그 영원토록
그 어느것만 소인배고 그 어느것만 군자라곤 지칭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할 나름에도 많이 달렸다할 것이리라 겉과 속이 같지 않은 것이
많은지라 그 소인배와 군자를 구별하는 것 역시 쉽지만은 안은 것이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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