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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화명이괘 사효
날짜 : 2005-12-07 (수) 08:49 조회 : 1898


* 434 豊之明夷卦(풍지명이괘)
飛神(비신)
戌 酉
申 亥
午 丑 世 動





六四(육사)는 入于左腹(입우좌복)하야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하야 于出門庭(우
출문정)이로다 [本義(본의)] 入于左腹(입우좌복)이니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
을 于出門庭(우출문정)이로다

육사는 왼쪽배의 들어가야 밝음을 손상한 마음을 얻어서 문 뜨락에 나섬이로
다. 본래의 뜻은 왼쪽 배로 들어감이니 밝음이 손상된 마음을 얻음을 문 뜰에
나감에서 하도다

* 잔주의 하길 此(차) 爻(효)의 뜻은 아직 자세하진 못한 것이나 저윽히 의심
내어 살피건데 왼쪽 배라 하는 것은 그윽하고 어두운 은은한 곳이고, 손상된 마
음을 얻어선 뜰 앞을 나선다는 것은 뜻을 얻어서 멀리 가는 뜻을 말함이로다.
점을 쳐서 이러함을 얻는 자는 그 스스로 처한 입장이 이 같으니라,

대저 離卦(이괘)의 체질은 지극히 밝은 것을 덕을 삼고, 坤卦(곤괘)체질은 지극
히 어두음을 갖고선 땅의 표현을 삼는다, 아래의 삼효는 밝음이 있고 어두움은
바깥에 있는 지라 그러므로 그 멀고 가깝고 높고 낮음을 쫒아서 처하는 것이 한
가지가 아닌 것이다,

육사의 위치가 부드러움으로서 바름에 거함으로 인해서 어두운 땅이라 할지라
도 오히려 어두움이 얕음인지라 그러므로 오히려 그렇게 뜻을 얻어선 멀리 가
는 것과 같음이니라
五爻(오효) 위치는 가운데가 부드러움을 사용함으로서 어두운 땅을 거할 따름인
지라

너무 핍박이 심함인지라 그러므로 안으로 바 른뜻 갖기가 어려움이 됨으로서
그 밝은 상을 가리우는 형태를 짓게 된다. 오르면 어둠의 극한 경계에 다다르
는 지라 그러므로 스스로 그 밝음을 손상함을 받아서 어둠의 이르고, 또 족히
남의 밝음을 손상하게 되는 것이다. 대저 아래 다섯 개의 효기는 모두 군자가
되지만 유독 꼭대기 한 개의 효만은 어두운 君主(군주)가 된다

象曰入于左腹(상왈입우좌복)은 獲心意也(획심의야)-라
상애 말하대 왼쪽 배로 들어간다 하면 구심점 될만한 뜻을 얻은 것을 말함이다.

傳(전)에 하길 왼쪽 배로 들어갔다 하는 것은 사벽 스러운 길을 가리킴이다[ 자
신의 실익을 위하여선 사사로운 소임을 맡으러 들어간다는 것이나 그 그러한 일
은 實益(실익)면에선 사사로운 일이 될른지 모르지만 그 일의 事案(사안) 상으
로서는 公的(공적)인 것도 많을수 있다는 것이리라]

君子(군자)[그대] 들어가선 그 마음의 뜻을[구심점 될만한 事案(사안)] 얻은 것
이니 그러한 맘을 얻음은 소이 그 일을 마무리 짓도록 그것이 왜 그런지를 깨닷
지 못한다는 것이라.

헌신봉사 전달 사명만 부여받았지 그 내용물의 매개체 연결되는 이유이야 알
것 조차 없다 깨달을 것조차 없다는 것이다 거기까지의 사명은 賦與(부여) 받
은 것이 아니란 것이다

[나야 심부름이나 해주는 것을 맡았을 뿐이지 그것이 왜 그렇게 전달되는 것인
지는 알 필요조차 없다 , 알아 봤자 덕되는 것 없다는 것이다 , 혹여 견물생심
을 일으키는 것이라 던지, 내용물이 개봉됨으로 인해서 전달자가 피해를 입을
사안 같은 것은 얼마던지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아예 뱃속 편안하게 모르는 것
이 그 전달자에게는 낫다는 것이리라

굳이 꼬치꼬치 캐어 알필요가 없다는 것이 바로 所以終不悟(소이종불오) 그 일
이 마무리지을 때까지 깨달을 것이 아니란 것이리라 설사 그것이 무엇인지 아
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왜 이에서 저로 매개 연결 지어지는 것까지는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 그래서 그런 것을 굳이 알라 할 필요조차가 없다
는 것이리라 ]


* 入于左腹(입우좌복)은 二爻時(이효시)와 마찬가지로 南面(남면)治世(치세)의
입장으로 觀(관)한다면 소이 大成(대성)明夷卦(명이괘)를 이루는, 小成(소성)
괘의 합성이 된 형태가 離卦(이괘)는 좌쪽, 坤卦(곤괘)는 右(우)쪽이 될 것이
라 離卦(이괘)는 사람의 일신으로 말한다면 둥그런 腹部(복부) 그 배를 상징하
는 의미가 된다 계사 서괘전에 보면 설명이 있다

그래서 소이 그러한 좌쪽 배로 들어간 상태에서 이제는 들어갔음에 들어간 목
적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모르는 구심점을 얻어선 나와야 할 것이므로 于出
門庭(우출문정)이 되는 것이다 모르는 구심점이나 그 뜰을 나서는 것은 相(상)
瓦(와)作用(작용)에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라할 것이니

모르는 구심점은 소이 소임을 받은 형태 그 부림을 받는 상태를 가리킴일 것이
니 瓦(와)作用(작용)을볼 것 같으면 明夷(명이)瓦(와)는 雷水解卦(뇌수해괘)가
되는데 解(해)의 주요사항은 小人(소인) 상징에 있다는 것이다 소위 解(해)의
주요 사항은 解(해)의 三爻(삼효) 小人(소인)에 있다는 것이라

지금 소인이 군자라 하는 수레를 타고선 짐을 진 형태라는 것인데 그러한 것
은 그 좋은 수레를 탄 것은 좋게 행하기 위한 수단이요= 그것을 부릴만한 기능
을 보유했다는 것이니 소이 馬夫(마부)의 입장과 같다는 것이고, 그 짐을 졌다
는 것은 남의 조종이나 부림을 받는 입장에 섰다 그러한 행위를 할 위치에 섰다
는 것이다

變(변)卦(괘) 와 澤風大過(택풍대과)를 볼 것 같으면 큰 허물을 가진 것으로 나
타나며 이것은 그 소임을 진 것을 말한다 할 것인데 그 어느 방향으로든지 巫女
(무녀)를 상징하는 모습이요 그 어느 방향으로든지 巽順(손순)한 형태 '예-예-
' 굽신거리는 형태 그러니깐 이쪽에 허리 굽혀선 저쪽에 허리 굽혀 전달하는 모
습이고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근기를 든든하게 가진 역마 두필이 겹으로 서선 그 丑
(축)이라하는 수레를 달고 끄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래서 그 남의 부림을 받아
선 행위를 짓는 상태가 된다 그 마무리 되는 것이 于出門庭(우출문정)인데 그
동작의 영향으로 괘 변환하는 상태를 가리킨다할 것인데

外(외) 坤卦(곤괘)형은 否卦(부=비괘)에서와 마찬가지로 층계를 지은 세 밭두둑
형과 같은 모습을 띤다 여기선 이것을 뜰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섬돌 층계로
보았다는 것이라 動爻(동효)의 위치 원래 괘중심에 있는 三四(삼사)爻氣(효기)
의 위치는 그 괘를 上下(상하) 疏通(소통) 流通(유통)시키는 門戶(문호)의 입장
이되는 것이다

소이 전체적 입체적 사항을 볼진데 문호는 그 집의 중간에 그리게되지 한쪽으
로 치우치게 그리는 문호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門字(문자)형태를 봐도 그 중심이 잡힌 것이라 그렇고 ,삼척 동자에게도 집을
그리고 문호를 그리라 하면 집 모양 중간에 그려넣지 한쪽 가에다간 문호를 그
리지 않을 것이란 것이다, 물론 경우나 때에 따라선 上爻(상효)가 또는 下(하)
爻(효)등 어느 위치이던지 門戶(문호)가될수 있다할 것이다 이렇게 문호의 입장
의 효기가 동작하여선 그 층계 뜨락을 나서는 모습,

[*움직이다] 하는 震動(진동)卦(괘)를 짓고 있는 것이고 雷火豊卦(뇌화풍괘)로
귀결짓는지라 飛神(비신)上(상)으론 卯字(묘자)라 하는 짐을 적재하곤 단계극
을 밟아나가선 그 목적지 턱 앞까지 이르러선 卯字(묘자)를 戌字(술자)에게 전
달 합치 되게 하는 모습인 것이다

* 丑字形(축자형)을 透視(투시)的(적)으로 살필 것 같으면 새가 옆으로 나르는
형상으로 될 뿐만 아니라 그 양쪽으로 날 出字(출자)를 누여논 형상이 나온다

소위 뫼山(산)字(자) 두 개를 바짝 붙여서 논 상태
이리저리 양쪽으로 날出字(출자) 形(형)이된다.

그렇다면 이리저리 양쪽으로 나가는 곳이 된다면 그 중심 부분으로는 들어가는
곳이 되지 않겠느냐 이다. 明夷卦(명이괘) 內卦(내괘)는 離卦(이괘)인데, 지금
丑(축) 飛神(비신)의 위치가 그 中間(중간) 爻氣(효기) 위치에 있다.

이래서 같은 丑(축)形(형)의 위치를 갖고있는 四爻(사효)氣(기)에서 볼 쪽에 그
쪽이 중심부분의 丑(축)으로서 들어간 쪽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離卦(이괘)
는 腹部(복부)形(형)이라 하였다.

腹部(복부)形(형) 중심에 위치한 飛神(비신)丑(축)이므로 또 南面(남면)治世(치
세)의 위치상 좌쪽이므로 왼쪽 배로 들어간 상태를 그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
게 들어갔으면 나오는 것이 있을터 그곳이 바로 같은 丑(축)形(형)의 飛神(비
신)이 선, 四爻(사효)의 위치라는 것이다.

소이 이제는 外卦(외괘)의 初位(초위)로서 그 위치가 전체적인 괘의 입장 으로
는 門戶(문호)의 입장 중심부분이지만 外卦(외괘)上(상)으로는 치우친 곳이라
이래 出(출) 하는 위치가 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出(출)하는 위치의 爻氣
(효기)가 동작였으므로 그러한 爻辭(효사)를 달게 되는데

獲(획) 明夷之心(명이지심)이란 卯字(묘자) 동방이라 하는 것은 아직 해가 지상
에 쑥 솟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흑백이 희석된 黎明(여명)方(방)이라는 것
이다.

여명은 동트기 직전이니 아직 훤하게 밝은 것이 아닌 것이라. 밝음이 손상된 그
런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런 것을 그 손님화 하야, 또는 실은 짐으로 하야 丑
(축)形(형) 飛神(비신) 수레를 지어선 들어간 형태가 좌쪽 이므로 그 卯(묘)라
는 불분명한 짐을 적재 한 것을 구심점 중점적인 사안으로 다루게 된 것을 같다
가선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이라 하는 것이다.

소위 丑(축)이라 하는 左(좌)腹(복)의 배에 들어가선 卯(묘)라는 짐을 적재하고
서 于出門庭(우출문정) 그 뜰앞을 나서게 되었다는 것으로서 坤形(곤형)은 否卦
(부=비괘)서와 마찬가지로 세층계 밭두둑형으로 類推(유추)한다면 여기선 그 뜨
락을 나서는 섬돌 층계[계단]로 비유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四爻(사효)가 동작하게되면 震卦(진괘)를 이루는데 그 震卦(진괘) 형
을 볼 것 같으면 새가 나래를 앞으로 하고 날아오르는 상이다. 소위 이렇게 출
발 나아가는 상을 짓는다는 것이다.

이래서 于出門庭(우출문정)이라 하는데 원래 三(삼) 四位(사위)는 그괘 전체를
집으로 본다면 中間(중간)爻氣(효기)로서 門戶(문호)가 된다는 것이다. 이래서
門戶(문호)뜰을 나서는 모습을 그리는데 明夷(명이)의 顚倒卦(전도괘) 晉卦(진
괘)를 세워볼 것 같으면 마치 소슬 대문을 열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고,

또 動(동)한 象(상) 火山旅卦(화산여괘) 亦是(역시) 그 문 세워논 것처럼 보이
기도 하는 형태인 것이다. 內(내) 艮爲山卦(간위산괘)형을 짓는 것을 본다면 둥
구런 산 같은 문호가 연상되고 그 아래 陰爻(음효)氣(기)들이 드나드는 구멍 모
습이 되고 꼭대기의 離卦(이괘)는 쌍살문 문호 위를 장식한 밝은 모습 같기도
함인 것이다.

明夷(명이)四爻(사효)의 作動(작동)하는 의미는 그 부림을 받는 위치 소위 남
을 위한다거나 다른 것을 위하여선 헌신 봉사 하는 그러한 작동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헌신 봉사함으로 인해서 자신의 입지를 증명해 보이는 것으로서 그러한
헌신 노고 봉사행위는 그냥 행해지는 것도 설령 있겠지만 필경은 그 댓가 성이
있는 것일 것이란 것이다.

이렇게 남에게 봉사함으로 인해서 그 노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그 댓가를 받음으
로 인해서 자기 입지를 내 보임과 동시에 자기의 삶을 영위하고 발전을 도모한
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소위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소위 남이 무언가를 요구 염
원할 때 그 없어선 안될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서 자기발전을 도모하고 그런 것이 쌓인다면 나중이라도 그 자신
을 도약시키는데 커다란 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 나는 소임을 받아서 봉사하
는 사람 정도이나,
남의 매개체를 이어주는 중요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으로서,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이란 이런 소임 정도만 알지 매개체들이 무슨 이유에서
까지 이어질려 하는 것인줄 조차는 굳이 알려할 필요도 없는 그런 위치가 된다
는 것이다. 나름대로 주고받는 이유가 있을 것이나 거기까지 알 사명을 부여 받
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반정도의 밝은 사명만 완수하는 것을 말한다
는 의미가 바로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이라는 것이다.

* 元嗔(원진) 回頭生(회두생) 外飛神(외비신) 全體(전체) 回頭生(회두생) 노고
苦楚(고초)를 수반한 부림은 댓가를 받는 다는 것이리라


* 入于左腹(입우좌복) 獲明夷之心(획명이지심) 于出門庭(우출문정) 왼쪽 은은
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선 밝음을 갈무린 [포장된 중요 한 것]중요한 것을 얻
어 가지곤 문뜰을 나섬이로다

* 이는 뜻 한바를 얻어선 멀리 감을 의미한다한다
夷主(이주) 初位(초위) 卯字(묘자)를 짐으로 얻어선 그것을 요구하는 자 戌(술)
에게 갖다 주기 위하여 멀리 싣고 가는 모습이다

變卦(변괘)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 四爻動(사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
(괘효사)에 이르기를 明夷(명이)는 밝음이 損傷(손상)되었다는 의미이다 이
렇게 밝음이 손상되 갈적에는 삶이 어렵더라도 굳건하고 바름이 마땅하니라
하였다

괘생긴 것을 볼 것 같으면 불 밝음을 상징하는 離卦(이괘)가 內卦(내괘)하고
땅 유순함을 상징하는 坤卦(곤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
다 땅속에 밝음이 들어간 것이라 이래 밝음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爻象(효상)위치 正不正(정부정)을 볼 것 같으면 五位(오위) 君主位(군주위)
가 바르지못하여 陰爻(음효)로 되어 있으면서 呼應(호응) 받지 못하는 모습이
다 그러니 제일 중요한 위치의 爻(효)가 바름을 잃었으니 나머지 爻(효)들이 아
무리 바른 위치에 있다한들 그어둠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
고통치자가 바르지 못하다면 그 영향은 나라전체 국민에게 미친다는 것을 가리
키고 있는 것이다


*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밝음이 땅가운데로 들어간 것이 밝음을 손상시킨 것
이니 안으론는 문명의 기상을 갖고 있으면서 밖으로 드러내놓지 않고 있는 모
습이요 밖으로 유순한 모습을 지음이라 밝음을 가리움으로써 어리고 어리석
게 보여 크게 어려움을 짓는 상황이니 文王(문왕)이 이런한 방법 흉계를 썼나
니라

[ *文王(문왕)이 商受(상수)를 무너트리고 저가 임금 天子(천자)하려고 갖은
권모술수 계략 이런 것을 꾸미는 방법이 우선은 자신이 드러내놓고 대항할 힘
이 없는지라 비밀스럽게 요새로 말하자면 지하조직 같은 것을 꾸며서 아주 계략
적으로 商受(상수)를 망치고 저가 임금할 목적을 갖고 商(상)나라를 망치려들었
다 보는데 商受(상수)가 원래도 폭군이라 하지만

이러한 계략에 말려 暴君(폭군)의 象(상)이 助長(조장)되다 싶이 하여 결국에
는 文王(문왕) 아들 武王(무왕)發(발)에게 나라를 앗기는 羞恥(수치)를 당하게
되었다 할 것이다

所以(소이) 지키는 아홉이 도둑놈하나를 못 당한다는 게 이래 하는 말이라 할
것이다 그 지위를 앗을 목적으로 계략을 꾸미는 가운데 酒色(주색)과 폭악
한 성품을 드러내게 하는 것은 목적을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거기에 놀아
나는 임금이란 자는 허재비 꼭두각시가 되어 있다할 것이다 이렇게끔 문왕과
그 주위 여러 조건 상황들이 부채질하고 조장했다 봐야 오를 것이다

이래서 易(역)을 읽으면서 그 歷史(역사)의 照明(조명)을 다시하고 비틀린 것
같지만 바른 가치관을 세울수 있다는 것이다 ] 어렵더라도 곧음이 마땅하다함
은 그 밝음을 어둡게 하는 것이라 안에 사정이 어렵더라도 잘 그 뜻을 바르
게 할 것이니 箕子(기자)가 그러한 방법을 채택 했나니라 세상이 어두워 謀陷
(모함)이 날개를 달았을 적에는 明哲保身(명철보신) 하는게 上策(상책)이란 것
이다

明夷卦(명이괘)爻(효)를 가만히 훌터 본다면 그주위는 바르고 어두움은 모두
그 五位(오위)에게 밀어 넣는 모습이라 이래 자기네들만 바른체하고 주관자는
어둠으로 몰고 있는듯한 인상을 준다하리라

箕子(기자)는 殷受(은수)의 叔父(숙부)되는 사람으로써 조카인 천자를 바르게
모실의향은 없고 그 목숨만 구걸한 비겁하고 비굴한 인간인데 역사는, '중국의
好事家(호사가) 歷史(역사) 弧度(호도)하기를 즐기는 당시의 世家(세가)들은'
그를 美化(미화)하는 말을 하고 있다

易書(역서)에 彖辭(단사)에 文王(문왕)箕子(기자)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彖辭
(단사)는 後人(후인)[공자가 지었다함]이 지은게 확실하다


象辭(상사)에 이르기를 밝음이 땅 가운데로 들어간 게 明夷卦(명이괘)의 象
(상)이니 군자는 이를 관찰하여 응용하대 많은 무리가 모인 대중석상에 추대되
어있는 상이었을 적에는 밝음을 어둡게 하여서 밝게 하나니라 하였다

소이 明哲保身(명철보신) 한다는 것이다 思慮(사려)있는 생각 지혜 게략 꾀
이런 것을 속으론 감추고 드러내 놓치 않는 대신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해 쓴
다는 것을 갖다간 밝음을 가리고선 밝게 사용하는 방법이라 할 것이다

말은 줏어 담을수 없는 것 대중석상에서 장래를 생각지 않은 사려없는 말은 임
시는 호평을 받는 것일지라도 그 막중한 책임을 감수해야 하는 게 있다 하리
니 食言(식언)은 그 사람을 신용을 잃게 한다 하리라 말따라 생각따라 행동
이 이어지는 법이라 한발자국을 떼어도 남에게 책잡힐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속
으로 지혜를 갖은자라 할 것이다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다고 너무 또 도사리다간 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
잡는 덫이되는 수도 있으니 교활한 생각은 짓지 않는게 낫다 아- 운세가 明夷
(명이)로 밝음을 손상시킨다는 데야 항우장사 제갈량인들 당해낼 것인가 이런
말이다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六四(육사)의 움직임은 그 왼쪽배로 들어
가서 속상한 마음을 얻어서 문 뜰을 나섬이로다 하였다 爻辭(효사)解釋(해석)
에서는 六四(육사)가 五位(오위) 陰(음)한氣象(기상)의 어두운 군주를 근접에
서 모시고 있으면서 初九(초구)와 呼應(호응)하는象(상)이 小人(소인)이 바른
자리에 있으면서 强(강)한 爻氣(효기)로 바른자리에 있는 初九(초구)의 힘의 呼
應(호응)을 받아선 어두운 主君(주군)의 心情(심정)을 태운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다

所謂(소위) 윗頂上位(정상위=사람의 一身(일신)으로 말한다면 머리부분 생각
꾀 이런것임)에 있는 분의 어두운 모습으로 因(인)하여 자신의 마음이 무겁다
는 것인데 그렇다면 病(병)들은 主君(주군)을 輔弼(보필)하는 臣下(신하)의 입
장에 서있는 형세인데 그 맡은바 所任(소임)이 무겁다하지 않을 것인가 이다

그 뜰을 나서는 발걸음 아무리 呼應(호응)을 받는다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으리
라 보는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내심 밝은모습을 감추고 있으니 드러내 놓친
않지만 무슨 강구해논 대책 방안이 있으리라 보여진다하리라

* 자 - 그러면 爻象(효상)에서 어째서 그런 말씀을 하는지 풀어보자 易書(역
서) 說卦傳(설괘전)에 보면 坤卦(곤괘)는 배라하였고 離卦(이괘)는 큰배라 하였
는데 그 형상이 腹(복)의 형상이라는 것이다 離卦(이괘)는 둥그런 배불뛰기 배
요 坤卦(곤괘)는 收容(수용)할 態勢(태세)가되어 있는 大地(대지) 어머니 같은
유순하고 平夷(평이)한 아주 등가죽에 가서 붙은 배고픈 배라할 것이다

離卦(이괘)는 지금 무언가 먹어 속이 더부룩해진 배인데 所以(소이) 坤卦(곤
괘)가 陽氣(양기)가 들어차면 乾卦(건괘)가 되는데 生物(생물)이 음식을 먹게
되면 배가찬다 그런데 그것이 소화 되려다보면 발효를 일으키게되던가 아님 異
常(이상) 발효를 일으키게 되던가 하여 가스가 차서 배가 둥그렇게 일어나면
서 그것은 이제 찬 중심부분이 변질되어 소화단계에 접어들었다던가 아님 이상
발효로의 원인이 되는 陰(음)한象(상)을 띄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離卦(이괘)를 짓게되는데 그게 지금 둥그런 해처럼 배부른 현상을 일으
킨 모습이다

그런데 坤卦(곤괘)는 배고픈 배라 비어있는 배이므로 그런 현상이 일어날리 만
무 이다 그럼왜 四爻(사효)를 入于左腹(입우좌복)이라 하였는가를 먼저 해석해
본다면 卦象(괘상)配列(배열)이 離卦(이괘)는 內卦(내괘) 坤卦(곤괘)는 外卦
(외괘) 하였음이라 우리가 內外(내외)를 左右(좌우)로 변형시켜 말할적에는 左
(좌)는 外(외) 內(내)는 오른쪽이라 한다

所以(소이) 찬배는 오른쪽 배요 빈배는 왼쪽배라 한다 그래서 그 왼쪽은 아버
지가 들어가야할 자리이므로 아버지가 음양배합해서 왼쪽에 남자가서는 것이요
오른쪽은 이미 아버지가 들어가선 나올 자리이라 그래선 그 生産(생산)해내는
어머가 서게되는 것이다 이러므로 外坤卦(외곤괘)는 좌녘배가 되는데 그初入
(초입) 四位(사위)가 움직였음이라 좌쪽배로 들어간 作用(작용)이 되는 것이


그런데 獲(획)明夷之心(명이지심)이란 이제 그 들어간 입장에서 全體(전체)卦象
(괘상)을 살펴 볼적엔 밖으론 坤卦(곤괘)가되고 속 안으로 離卦(이괘)가 있는
지라 이래 밝음을 損傷(손상)한 心(심) 離卦(이괘)를 얻은 것이 되는 것이다

즉 수순이 그렇게 돌아간다 보는게 타당하다 그런다음 뜰을 나섬이라 하였는
데 이제는後半(후반) 卦變(괘변)한 狀態(상태)에서 그 作用(작용)을 말하는 것
이라 四位動(사위동) 하여 卦變(괘변)하면 龍(룡) 震卦(진괘)가 되는데 震卦
(진괘)는 東方(동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가 솟는 방위이다

소이 해뜨는 것을 밝음이 손상된 것을 얻어 갖고 그 門(문)을 나서 오르는 모
습인 것인데 왜 해가 솟는데 밝음이 損傷(손상)되었다 할 것인가 그것은 黎明
(여명) 동트는 형세가 밝음이 손상된 모습이란 것이요 [아주 환한 대낮 같지는
않다는 뜻임] 그 해의 熱氣(열기)가 아직 달아오르지 않은 상태로서 서늘한 아
침공기 신선한 시기가 그렇다함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리되면 그 爻辭(효사)에 메인 말씀이 온전하고 원만하다 할순없지만 다풀
려진 것이라 볼수있겠다 해는 차츰차츰 차오르면서 그 밝음 손상된게 治癒(치
유)되는 것이라 熱氣(열기)가 달아오르면서 그 밝기를 더해간다는 의미이리라
물론 우리가 해를 볼적에는 일단 해가 솟으면 밝음에 差等(차등)은 크게 못 느
낀다해도 그 열기의 차등은 있는 것이다 그것을 갖고서도 밝음이 손상 된게 治
癒(치유)되는 것으로 보면 타당하다할 것이다

한나절이 지나면 해는 서로 기울고 차츰 그 열기는 식어지는 방향으로 진행되
는데 그 달아오른 공기 지나침으로 인함과 오후의 햇살 데움을 더하는지라 이
래 오후 늦게가 더 덥게된다 하리라 陽氣(양기)가 坤(곤)方(방)을 門(문)으로
해서 들어가선 서북하늘에 잠들어 있다간 아주 朔方(삭방)에서 그 단꿈을 푹빠
져 있는 상태인데 이를 지나면 篤實(독실)하게 머무른다 소이 에너지가 다시 채
워진 모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선 東方(동방)에 와서 다시 동트는 현상이 震卦(진괘)의 모습인 것이다 巽
卦(손괘)는 陽氣(양기)가 자라고 陰氣(음기)가 내려 굽히는 現狀(현상)이 된다
할 것이고 離卦(이괘)는 태양이 자기 위치에 와서 한창 밝은 상태를 말해준다
하리라

卯酉(묘유)沖破(충파) 相間(상간)의 일인데 해가 동에서 떠서 서쪽으로 떨어짐
을 그려 주는게 明夷(명이)라할 것이라 四位動(사위동)은 卯酉 (묘유충)이 卯
戌(묘술) 適合(적합)의 相間(상간)의 일로 돌아서니  (충)을 받다 合(합)으로
돌아서선 해가 빛을 發(발)하다 지쳐 자는 모습이라 이래 어둠이 豊滿(풍만)卦
(괘)로 돌아서는 것이다 水氣(수기) 漫然(만연)하여 먹구름이 午字(오자)태양
을 가리우고 雷電(뇌전)을 일으키는 象(상)이 바로 雷火豊卦(뇌화풍괘)인 것이


태양의 기운[그 빛나는 실력 熱氣(열기)의 實力(실력)]을 앗는 것이 바로 구름
장이다 丑(축)丑(축)은 구름장인데 午申(오신) 해가 가는데 丑亥(축해) 구름장
이 지나가면서 해를 가리우는 현상이 곧 明夷(명이)에서  卦(풍괘)로 돌아서
는 모습이다 卯字(묘자)가 初位(초위)에 있어 태양의 氣力(기력)을 살린다하
나 이것은 구름장 지나가고 난다음 해가 다시나오는 상태를 그려 주는 역할을
한다하리라 구름장가는 亥丑(해축)을 앞세우고 맨 끝에 메어달려 나가기 때문이


그러니까 所以(소이) 일차 먹구름때가 지난다음 날이 개인다는 뜻이니 그 한창
지나가는 구름장의 위세가 대단하다하리라 그 구름장丑(축)이 지금 世主(세주)
로서 嫌惡(혐오)스런 태양의 기운을 앗아선 回頭生(회두생)을 받고 있는 모습이

飛神(비신)선 것을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卯丑亥(묘축해) 丑亥酉(축해
유) 이다 四位(사위)官性(관성) 丑字(축자)가 世(세)를 잡고 있는데 卯字(묘
자) 福性(복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應剋世(응극세) 이다 世主(세주)가 動
(동)하여 午字(오자) 財性(재성)의 生(생)을 받는모습이다

이로 因(인)하여 그 구름장의 驛馬(역마) 亥字(해자)도 태양의 驛馬(역마)申字
(신자)에게 회두생을 받는 입장이요 그 驛馬(역마)를 生(생)하는 上位(상위)
酉字(유자)또한 戌字(술자)官性(관성)에게 回頭生(회두생)을 받는 입장이다

지금 그러니까 세주가 한창 힘을 써서 나가는 모습이니 세주입장으로선 경쟁자
가 있다하더라도 그리 나쁘다하진 못하리라 그런데 이것이 暗雲(암운)을 이 힘
을 써서 나가는 것이라 이러한 밝음이 손상된 구름장을 얻었다는 것인데 그것
이 필히 좋다고만 할 것인가 이런 내 일편 생각이 든다

于出門庭(우출문정)이라 하는 것은 내괘를 內展閣(내전각)으로 본다면 外卦(외
괘) 初入(초입) 四位(사위)는 그門(문)이나 뜰이 된다하리라 그러니까 지금 세
주가 구름장이니까 밝음을 손상시킨 것을 갖고선 그 문뜰을 나서는 모습인 것
이다 속상한 마음 흉심을 품고 길을 나서니 남을 해쳐 내가 덕을본다한들
그 무슨 좋은일이 될것인가?

분한 마음이 들더라도 눌러잡고 동요치말라 했다 내가 동하지 않는데야 무슨
남을 해칠 일이 있으며 그 應報(응보)를 받는다 하랴 두놈이 같은 모습으로 진
행하다 원진을 만나게되니 되려 그 잡혀죽는 신세 되었다고 한풀이를 하게되
니 원진을 行事(행사)하는 者(자)와 그 두놈이 서로 상대방을 해친꼴 이라 도
대체 누가 구름장이며 태양인지를 모르겠도다 丑(축)이 寅(인)을 업어드리는
구조에서 그렇다 했다

* 한꺼번에 가는 두 마리의 살무사를 잡게되었더니만 그 응보가 그 잡는자의 팔
을 부러트린 것으로 나타 낫는데 同舞(동무) 比肩(비견)의 어깨 죽지를 날렸다
는 것이다 本卦(본괘)에는 世主比肩(세주비견)이 元嗔(원진)을 만난 꼴이요 此
卦(차괘)에다 비긴다면 世主(세주) 劫財(겁재)가 元嗔(원진)을 만난 形勢(형세)
가 된다하리라 그런데다가 世主(세주)動(동)하여 元嗔(원진)을 만난격이 되었으
니 좋을게 없었다는 것이다

對相(대상)이 合(합)을 만나서 구원을 받는다하나 外卦(외괘) 三位(삼위)가 모
두 合成(합성)하여 逆剋(역극)이되니 금극목 목극토가 되는지라 世主(세주)土氣
(토기)가 골몰한 모습이다 그런데 목기가 금기를 뒤집어쓰니 세주 되려 살아난
다 하리라

亥(해)가 丑(축)을 업어드리는 구조 역시 길흉 상반격이라 하였다 노력하면
성공한다 했다 寅(인)이 丑(축)을 물어드리는 구조는 관성이 움직인것이니 動
爻(동효)午字(오자) 印綬(인수)를 도우게 될것이라 재수대통 대길하다하였으나
官厄(관액)을 조심하라했다

子(자)가 丑(축)을 업어드리는 구조는 좋았다가 나뻐지는 모습이다 처음엔 合
(합)이 움직였으니 吉(길)할래기요 그合(합)이 比肩(비견)을 업어드리는 형세
가 되었으니 내합을 갖고 갈것이라 방황하게된다는 것이다

辰(진)이 丑(축)으로 化(화)하는 구조는 劫財(겁재)가 退却(퇴각) 부담을 같이
지는 놈으로 되니 운수대통이라 하여 本(본) 流年運(유년운)이 과택이 남몰래
홀아비를 만나는 격이다 그러나 알사람은 다 안다 횡재수에다가 부자되는 운세
이다

*明夷(명이) 飛神(비신)섬은 東西(동서) 卯酉(묘유) 상간에 亥丑(해축)夜經(야
경)이 든것이라 태양이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뜻이다

* 일거리를 얻어 갖고 일하러 나서는 모습, 아침에 일나가는 모습, 路爻(로효)
에 역마를 앞세우고 부탁 받은 짐을 전달 하러 가는 모습 이런게 된다는 것이
다 그러니까 初爻(초효)에 卯(묘)의 짐을 원거리 전달 상위 들어오는 戌(술)에
게 갖다주는 그런 현황의 사안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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