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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택손괘 상효
날짜 : 2006-01-08 (일) 12:34 조회 : 2570


* 826 臨之損卦(임지손괘)
飛神(비신)
酉 寅 動
亥 子
丑 戌
丑 世



上九(상구)는 不損(불손)코 益之(익지)면 无咎(무구)코 貞吉(정길)하니 利有攸
往(이유유왕)이니 得臣(득신)이 无家(무가)-리라
[本義(본의)]不損(불손)이라도 益之(익지)니 无咎(무구)-어니와 貞(정)이면 吉
(길)하야....

상구는 덜어내려 들지 말고 유익하게 하여 주려하면 허물없고 정절을 지키는게
길하고 추진할 바를 같는게 이로우니, 신하를 얻게 되고 집은 없게되리라 본래
의 뜻은 덜어내려 들지 않더라도 유익하게 하여 들것이니 허물 없거니와 바른
도리를 지키면 길하야 ...

* 신하를 얻는 다는 것은 뜻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얻는다는 것이요 따라서 그
것을 건사할 책무도 부여 받았다는 것이요 집이 없다는 것은 어느 테두리 내에
얽어 메이지 않고 두루 활약할 능력이나 실력을 배양 천하를 활약할 무대로 삼
았다는 것이다 또 그렇게끔 노력한다는 것이다 집이 없다는 것은 집에서 無意
徒食(무의도식) 치 말라는 뜻이요,


飛神(비신)겸하여 푼다면 아래에서 윗 달팽이집 戌(술)을 당겨버리는 지라 벗겨
지려 한다는 것이요 臣下(신하)를 얻었다는 것은 그렇게 끌어당기는 놈들을 성
장 시켜줄 責務(책무)을 맡았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하게 戌字(술자)를 丑(축)戌
(술)三刑(삼형)으로 卯巳(묘사)를 박은놈이 당겨버려 벗기우면 寅(인)을 봉죽하
는 子性(자성)만 붙어 남는다 해서 臣下(신하)만 남겨두고 그 이하는 벗겨져 덜
려나간 것이라 한다면

脫甲(탈갑)하고 몸둥이와 정신 영혼만 남는 달팽이 움직이는 것처럼 될 것이
다 그래서 가벼운 몸이 되어선 두루 천하를 周遊(주유)하면서 활약 한다는 의
미 그래서 천하 만민에게 덕을 준다는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 잔주에 하길 上九(상구)가, 아래를 덜어 上(상)을 보태는 시기를 당도하야 괘
의 상위지점에 머물게 되어선 그 더함 받는 형태가 극한 경계에 있는 지라 그
베길수 없는 입장이라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그만큼 不虞(불우)한 처지에 몰려 있기 때문에 남에게 보
탬을 많이 받지 않았는가도 여겨본다 소위 처음부터 타고난 자질이 남의 동정이
나 받고 남의 은혜나 받아선 자랄 입장 가련한 넘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만 같
다 그렇게 은혜를 입은 몸으로 성장했는 지라) 이제는 자신을 덜어선 다른 이에
게 보태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上(상)에 거하여선 아래를 유익하게 하려는
것은

이른바 은혜를 펼치려는 것이라서 헛되이 힘을 消耗(소모)치 않으려는 기질이
있는 것이니 [* 기질도 있다 할 것이니 = 吝嗇(인색)한 기질] 자기 자신을 손
해 보지 않는 것으로 대우한 연후에야, 소위 자기 단점을 잘 해결시킨 다음에
야 그러니깐 장기간 수양 능력 배양 실력을 쌓은 다음에야 바르게 타인에게 유
익함을 줄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같음을 잘 한다면 허물이 없다는 것이리


그러나 역시 반드시 바름을 사용 한다면 길하고 추진할바를 같게 되는 것이 이
롭게 된다는 것이리라 은혜를 펼침에 그 힘을 헛되이 낭비하여 들게 않는다는
것은 그 은혜를 펼침을 드 넓게 한다는 것이리라 그러므로 또 말하건대 두루 신
하를 얻는 형태, 어느 한 곳에 얽메이지 않고 집이 없는 상태라 하는 것이다


上九(상구)가 三位(삼위)에서 덜림 받아선 올라온 것이지만 그것이 삼위로 다
시 돌아가 그를 보탠다는 것이 아니라 하고 頂上(정상) 五爻(오효)를 근접 죽으
로서 맡아주는 역할 연장이나 도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소위 좋은 가르침 주
는 자 스승 역할을 함으로 그 五爻(오효)가 천하를 다스리는데 유익하게 한다
는 것이라

그렇게 되면 그 참여한 천하 모든 이가 고른 혜택을 입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자기에겐 실질적인 권한이나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것은 무리이고, 이렇게 아
래 主君(주군)을 도와선 자기의 의도하는 뜻을 펼칠수 있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인해서 그 스승 대접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며 五爻(오효)가 자신
에게 덕을 주는 스승을 홀대친 않으리라는 것이고 그렇게 모자를 쓰듯 윗 전으
로 모시고 다니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할 것이란 것이리라

이렇게 덕을 줄 입장에서 자신의 잇속만 노리고 취하려 든다면 되지도 않을뿐더
러 五爻(오효)가 간파하고선 자신이 같고 있던 五爻(오효)에게 필요한 力量(역
량)을 모두 빼앗다 시핀 하여선 이용 하려 들려 할 것이라 매우 역겹고 고달픈
피동적인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처지라면 그 먼저 선수를 쳐서 능동적으로 나와선 그 자신의
처지를 알고 의도적으로 이용 하려는 세력가에게 먼저 입에 맞는 떡을 올리다
싶이 한다면 오히려 감사하고 고맙게 여겨서 스승대접 한다는 것이고 그 스승대
접을 받는 가운데 자신에 의도하는 뜻도 내비쳐 펴보일수 있는 기회를 같게 된
다는 것이리라

좋은 감투대접 할 적에 삭풍 바람막이 모자 역활을 잘 한다면 그 고귀하게 생
각 할 것이지만 자기 역할을 충실히 못해내는 모자라면 아주 맞창이 날 정도로
꽉눌러 두집어 쓴다면 그렇게 力量(역량)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 그러다가 안되
면 벗어 내던져 시궁창 같은 곳에 떨어져 오물이 묻게 하는 망신창이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참작하여서 자신의 수양을 잘 닦아선 세력가에게 그 보조 역할
을 톡톡히 해 보이라는 것이리라,


瓦(와)는 復之(복지) 復(복)이라 그렇게 蘇生(소생)하여 돌아오는 형태의 작용
은 성장한다면 잘 남을 덕을 줄수 있단 것이고 반복작용을 거듭 함으로서 그 願
(원)하는 事案(사안)에 대하여 몸을 부풀리던가 깎든가 한다는 것이요 이렇게
해서 念願(염원)자의 사안 대하여 이해득실을 끼치는 작용이 된다는 것이요

變換卦(변환괘) 臨(임)은 敦臨(돈임)이라 가선 덧보태기로 임하는 모습 잘 가꾸
는 일이라면 錦上添花(금상첨화)가 되는 역할을 맡는다는 그런 변환괘가 된다
할 것이고 시기 적절하게 임한다면 모여드는 형태 핀 꽃에 蜂蝶(봉접) 으로 임
하는 형태가 될 것이리라 나쁘진 않다는 것이리라

象曰不損益之(상왈불손익지)는 大得志也(대득지야)-라
상에 말하대 덜어내려 들지 말고 더하게 만 하여야 한다는 것은 크게 뜻 펼침
을 얻는다는 것이리라

* 傳(전)에 하길 상에 거하여 아래를 덜려들지 않고 도리어 더하려 든다는 것
은 이는 군자가 크게 그 뜻 행함을 얻은 것이라 군자의 뜻은 오직 다른 사람에
게 유익하게 할 따름에 있다


* 弗損(불손) 益之(익지) 无咎(무구) 貞吉(정길) 利有攸往(이유유왕) 得臣(득
신)無家(무가) 남을 손해 끼치려 할게 아니라 유익하게 하는데 힘을 쏟을 것
이다 그러면 별 허물없다 바름을 고수해야 길할 것이니 뭔가 목적을 세우고 일
을 추진하는 것이 이로우리라

신하를 얻긴 하는데 그것을 간수할 집은 잘 지을수 없다 할 것이다 [ 혹은 목
적 하던 바 신하를 얻게 되어선 이것을 집이란 테두리 속에 가둬 놀 것이 아
니라 널리 세상에 전파시켜 한정된 집을 갖음이 없게 하여야만 한다 ]

어느 한 집이라 하는 속박시키는 울 테에 얽메이지 않고선 벗어나선 자유자재
로 활동한다는 의미도 있다할 것이다 그러니까 소이 속박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는 의미도 된다할 것이다


爻動(효동)이 五位(오위)를 도우는 입장의 爻(효)이지 직접적인 用事(용사)는
못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상위 동작은 오위 정상위를 위하여 獻身(헌신)
하는 그런 스승의 위치가 된다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五位(오위) 用事(용사)
에 간접적이 영향을 끼치는 자라 그 보조 역할이 된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오위를 통하여 간접적인 혜택을 입으려 노력해야지 직접적인 뭔가를
경영해서 덕을 보려는 것은 좀 어려운 그런 처지라는 것이리라 소이 간접투자
가 적당하다는 것이리라 그러면 그五位(오위)가 자신의 用事(용사)를 위해 助言
(조언) 하여주는 陽氣爻(양기효)의 죽을 그래 홀대 하진 않을 것이란 것이다
이러한 계산이 선다면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게끔 노력해야한다 할 것이다

* 山澤損卦(산택손괘)는 財性(재성)이 주도권 위에 있지만 戌字(술자)에게 먹히
고 寅字(인자) 銳氣(예기)를 위로 발하고 對相(대상) 卯字(묘자) 三刑(삼형)生
(생)을 하는 것이라 그 弱(약)한 편에 속한다할 것이라

그런데 上位(상위) 寅字(인자) 官性(관성)이 동작한다는 것은 그 財性(재성)
의 銳氣(예기)가 동작하여선 원진 회두극을 입는 모양이라 이로 인하여서 그 주
도권위 財性(재성) 子(자)가 亥(해)로 진취되며 그 물고 있던 四位(사위) 戌字
(술자)를 하여금 丑(축)으로 쇠퇴시키는 모습이다

소이 세주 丑(축)戌(술) 三刑(삼형) 하던 兄爻(형효)를 쇠진 시켜서는 세주 비
견 同格(동격)을 四位(사위)에 만들어 놓는 모습이다 이로 인하여 또한 그 巳酉
丑(사유축) 金(금)局(국)을 짓는 모습이라 自然(자연) 雨露(우로)가 생겨선 그
水性(수성)의 根氣(근기) 받침이 된다 할 것이라 이래서 좀 財性(재성)은 나아
지는 방면으로 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

그 地澤臨卦(지택임괘)로 변하여선 세주가 그 丑(축)에서 그 官性(관성) 卯(묘)
로 내려가는 것만 봐도 또 그래 해선 대상 亥字(해자)의 근기 생을 받는 것만
봐도 그 나아지는 모양을 그린다할 것이다


* 變卦(변괘) 山澤損卦(산택손괘) 上爻動(상효동)으로 보면 損(손)은 덜린다
는 뜻이다 덜어내는 것도 정성스럽게 하면 [그 덜어내는 理由(이유)에 陶醉(도
취)되어 사로잡히면 ] 크게 길하고 별 문제없어서 바르게되고 곧을 것이라

[바르게 마무리점이 될 것이라 ] 일을 추진한다면 이익 있을 것이다 어디다
쓸 것인가? 두 그릇의 祭物(제물)로도 제사 지낼수 있어 신께 흠향 토록 하여
그 내리는 福(복)을 받을 수 있 나니라 하였다 損卦(손괘) 형상은 덜림이 甚
(심)하면 甚(심)할수록 더함도 그와 比例(비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정성을 쏟을 때만이 [誠意(성의)가 있을 때만이 ] 可能(가능)한 일
이지 僥倖(요행)을 바라고 덜어낸다는 것은 損害(손해)일 뿐이라는 것이다 생각
해 보라 被支配者(피지배자)가 支配者(지배자)보다 힘이 셀때는 어떻게 지배제
가 통제할 것인가를 .... 통제 밖의 일은 다스리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한다는
논리이다 무슨 일에나 다 이러한 원리는 적용된다하리라

그러니까 결국은 뭔가 損卦(손괘)는 통제받아 그 眞價(진가)를 발휘하는 그 작
은 그릇에 불과하다는 것이리라

收容(수용)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니 어떤 사람이 水源은 자세하게 알아보
지 않고 그 못만 크고 깊이 판다해서 그에 물이 가득하게 고여들 것인가 이런
논조이다 그러니까 射倖心(사행심)을 갖고 도박을 하게되면 가진 것 모두 털리
는 一朝(일조) 一夕(일석)의 悲運(비운)이 찾아온다고 하였던 것이리라

그러나 心身(심신)의 자세를 바로하여 功(공)들여 탑을 쌓듯이 그 성의롭게 하
면 덜어내는 방법 所以(소이) 역량을 소모시켜가면서 일을 진취시키는 것이
면 그 어떠한 一定(일정)한 틀에 메여 통제 받는 것이 되므로 그 통제자가 능
히 감당하여 더는 것 만큼에 비례하여 더함을 가져온다는 것이니 그 割(할)의
比率(비율)을 여기서 논하는 것이 아니므로 흡사 無住相(무주상) 布施(보시)와
같다하리라


彖辭(단사)에 하길 더는 象(상)은 아래 三位(삼위) 陽氣(양기)를 덜어선 外卦
(외괘) 上位(상위)에 더하여 그 길을 위로 올리어 行(행)하게 함인 것이니 덜어
냄을 성의롭게 하면 크게 길하여 별탈 없고 마무리점이 바르 어서 추진할 바를
둠이 이롭다 함과 어디다 쓰리요 두 그릇의 祭物(제물) 神(신)께 흠향케 할수
있다함은 두 그릇의 제물 때맞춰 호응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요 강함을 덜어
선 부드러움에 더하는 것이 때맞추는 것이니 [때를 맞춰하는 것이니] 덜고 더함
과 차고 빔을 그 時間性向(시간성향)과 함께 행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많은 것을 덜어선 그 없서 아쉬워하는 데에 보태 준다는 것이다 그
렇게되면 그것을 받은 쪽에서 감사하는 가짐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덕이 자연 돌아 오게되어 있는 것이 來往(래왕)의 法則(법칙)이라는 것
이다

小成(소성)兌(태)는 乾之象(건지상)에서 外部(외부)쪽의 三位(삼위) 하나의 陽
氣(양기)를 덜어낸 모습이다 그래서 그 부족한 象(상)을 가리키고 있음인지라
애꾸는 절뚝발이 등 어딘가 障碍(장애)를 가진 것으로 말하고 그렇게 덜리어 냄
으로 인하여서 [소이 내것을 덜어 나는 부족하게 되지만 남의 없는 것을 더하
게 하여 채워줌으로 인하여서 ]흡족한 감을 만끽하는지라 이래 서 즐겁고 깃거
운 의미를 상징한다하고 미숙한 표현 小女(소녀)라 하는 것이다.

艮(간)은 그 陽氣爻(양기효) 하나를 더함 받은 象(상)이라 이래 그 평지가 언
덕 받이가 된 모습이요 두텁고 독실한 象(상)이라 하는 것이요 언덕 받이가 되
면 행함에 지장이 올 것이라 이래 障碍(장애)를 의미하고 그 進展(진전)의 障碍
(장애) 머무름을 主管(주관)한다 함인 것이다

그러나 평지만 갖고는 일이 되지 않는 법 그에 행하는 자가 있어야 할 것이므
로 그 陽氣爻(양기효) 하나를 얻어서 머무른다하는 山卦(산괘)를 지어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그 功課(공과)를 나타내는 것이니 平地(평지)는 그 평지 自體(자
체)로 欠缺(흠결)이 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서로 陰陽(음양)이 交際(교제)하는 속에 造化(조화)를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니 마치 다리 장애인이 義足(의족)을 얻은 형세가 艮卦(간괘)에 해당한다
할 것이다 어찌 됬던간 淨陰卦(정음괘) 艮兌巽震(간태손진)이 모여 이룬 괘는
모두 음양교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니 온전치 못한 형세를 그려 주는 것이라


漸卦(점괘)는 左漏于蹇(좌루우건) 右目以盲(우목이맹)이라 하고 歸妹(귀매)는
糊口城門(호구성문)에 低頭心事(저두심사)라하고 益卦(익괘)는 家門千里(가문천
리)에 刑門更到(형문갱도)라하고 損卦(손괘)는 老龍無力(노룡무력) 江邊垂漏
(강변수루)라 하고 小過(소과)는 五鬼萬林(오귀만림)하니 向問弔客(향문조객)이
라하고 大過(대과) 역시 기둥이 휜 모습이요 風卦(풍괘) 역시 건건사사 老魔(노
마)가 내린다하고 雷(뢰)괘 역시 一千恨(일천한)을 풀지 못하는 象(상)이요 등
등이라 할 것이다


象辭(상사)에서는 산아래 늪이 있음이 損(손)이니 군자는 이러함을 보고선 應用
(응용)하대 성냄을 징계하고 욕심을 막나니라 하였다 소이 덜려나간다고 그 손
해보는 것을 忿(분)하게 여기어선 성내지 않는 다는 것이요

다 理由(이유)가 있어선 덜려나가겠거니 한다는 것이요 이는 곧 욕망을 억제
하는 면과도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다할 것이요 머리를 굴려 한 차원 더 끌어
올려 利(이)속 계산을 하고 덜어내는 욕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계산 속에 덜어
냄은 薄施厚望(박시후망)하는 것이 되는 것이라서 갚어 받는 것이 野薄(야박)
할 내기요 奸詭(간궤)는 도리혀 損害(손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리라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上九(상구)의 動作(동작)은 덜어 내지 않고 더함 있
으면 별문제 없고 바른 자세를 가지면 길하리니 일을 추진할 바를 둘 것이니
라 臣下(신하)를 얻게될 것이니 집에서 아무 뜻 없이 먹고 지내진 않으리라 하
였다 덜어내지 않고 有益(유익)하게 하려한다 함은 象辭(상사)에서 말하기를
크게 뜻을 얻어 펼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得臣(득신)이 無家(무가)라 하는 것은 좋은 말만 아닐 듯 싶다 세상에
집이 없다는 것은 稀薄(희박)한 命理(명리)를 가진 자라면 식솔을 거느리고선
평생을 정처 없이 남의 문간방 신세를 진다는 것 일수도 있으리니 슬프다 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봉죽 받을 보호막이 없다는 뜻도 되는 것이라

寅巳(인사) 삼형간에 벌어지는일 근기 삼형받고 또 그 근기 원진 회두극을
맞는데 유년기에 봉죽자가 온전할리 없다는 것이다 소이 火氣(화기) 온전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 자신의 옹졸한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여타 것들을 헐뜯으려는데 목적을 두지
말고 여타것 들을 유익하게 하려는데 뜻을 두어 펼치면 별문제 없고 정도를 표
방해서 고수해야만 좋게 될 것이니 추진할 것을 갖는 것이 마땅하니 목적하
던 바를 얻어선 횡횡천하 하리라

말은 그럴듯하나 작은 그릇의 자질을 好詞(호사)로 포장한들 졸장부가 임금
될 것인가? 잘 풀려야 蘇秦(소진) 長儀(장의)요 한낫 說客(세객) 術客(술객)에
불과하리라

덜 시상에 더함 받은 모습 더는 수용 못할 작은 그릇 아니던가? 덜 시상에는
크게 덜어내야만 크게 수용할 태세의 큰 그릇이 된다 할 것인데 此爻(차효)는
그것이 결여 되었다는 것이다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드넓혀서 井底觀天(정저
관천)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할 것이다.


* 飛神(비신)으로 보면 세주 剋制者(극제자) 寅字(인자)가 上位(상위)에서 動作
(동작)하여 그 酉字(유자)元嗔(원진)의 回頭剋(회두극)을 맞는다 所以(소이)
世主(세주)를 寅字(인자)로 剋制(극제) 하여서 덜어내야 하는 것을 그러지 않
고 그 剋制(극제) 하려는 寅字(인자)를 썩 죽임으로 인해서 세주가 有益(유익)
함이 있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덜어내는 時期(시기)엔 덜려 나가는 게 常理(상
리)이다

그런데 그렇치 않고 더하게 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아무런 德(덕)이 돌아가지 않
고 오히려 損害(손해)를 끼치겠다는 의미이다 별 허물 없다하는 것 역시 별허
물 있다하는 것으로 보는 게 바를 것이리라 世主位(세주위)가 그 극제 받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만 봐도 그 흉흉함을 알만하다 하리라

[* 또는 안목을 더 넓혀서 해석한다면 그 지금 덜어내는 동작이 실상은 그 해
당하는 것에게 더함을 줄려하는 동작이다 그래서 별 문제 없고 곧은 형태가 되
어서 길하여지는 것이니 무언가 일을 추진 할바를 둘것이라 그리되면 뜻한 바
의 나아갈 바의 당겨주는 추진력을 얻음으로 인하여서 일없이 집에서 都食(도
식)하면서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


* 일차 시련을 받는 상황이 있고 난다음 그 말하자면 猛虎出林(맹호출림) 形
(형)같이 잡혀 먹고난 다음 그 맹호의 몸을 지어 그 應生(응생)을 받는 구조로
화해지는 것이라 先苦段(선고단) 不幸(불행)함을 免(면)치는 못할 것 같다

세주근접에서 三刑(삼형)을 하던 것이 물러가고 卯字(묘자)가 타고 가는 兩
(양) 수레가 되니 世主(세주) 金局(금국) 墓庫(묘고)로서 그 金局(금국)을 두게
되니 그 설기가 심화되는 모습 이요 五位子性(오위자성)이 亥字(해자)로 進就
(진취)되어 金局(금국) 雨露(우로)를 받는 아주 긴요한 江河(강하)가 되어선 卯
字位(묘자위)로 나아간 世主(세주)를 應生(응생) 하는 根氣(근기)가 된다할 것
이다

세겹 三刑(삼형)이 풀어져서 六爻(육효)가 對相(대상)生(생)을 이루는 面(면)
에서는 그 길한 방향으로 方向(방향) 轉換(전환)해 나가는 모습을 취한다할 것
이다 初位(초위) 巳字(사자) 世主根氣(세주근기) 될 만한 飛神(비신)이 그 對相
(대상)으로 元嗔生(원진생)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 그 봉죽자가 困(곤)한 모습
을 받을 것은 틀림 없으리나

上位動作(상위동작)은 그對相(대상) 元嗔(원진) 戌字(술자)를 變換(변환)시켜
세주와 같은 同性格(동성격)을 만드는 지라 말하자면 세주비견을 만드는 모습
이니 世主(세주)가 世主比肩(세주비견)과의 近接(근접) 連係(연계)된 一身(일
신)의 몸을 짓는 것으로 본다면 上位動作(상위동작)은 世主(세주) 三刑(삼형)
을 없애고 世主(세주)를 한 단계 앞으로 진취 시킨 모습이요

또 驛馬(역마)와 驛馬(역마) 根氣(근기)를 생기게 하여 논 모습인지라 이래 [ *
得臣(득신)이 생긴 것으로 보고 ] 그 끝내 나쁜 상황을 그려주는 것은 아닌 것
으로 보이나 아뭍튼 대상 寅字官性(인자관성)이 洩氣者(설기자) 酉字(유자)에
게 元嗔(원진)을 맞는 구조는 좋다할 수는 없으리라

前世主(전세주)와 前世主(전세주) 比肩(비견)을 수레化(화) 하여 後世主(후세
주) 卯字(묘자)몸을 지어 타고 가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巳字(사자)는 金局(금
국)의 長生位(장생위)로서 備蓄(비축)하는 설기그릇이 된다 하리라


* 세겹 삼형이 풀어져선 대생의 모습을 취하니 비신작용은 나쁜데로 흐르것은
아니나 기본적인 구조가 세주곁에 삼형을 갖고 있는지라 원래 좋은 것은 못된
다 寅字(인자) 동작은 원진 회두극을 맞는지라 대상 관살 회두극 맞고 근접 官
殺(관살)의 根氣(근기) 財性(재성)을 파먹던 戌字(술자) 三刑(삼형)이 퇴각하
여 세주와 같은 동질성의 比化者(비화자)로 변질된다 세주 비견이면 어려운 가
운데 힘을 얻는 형제를 가리킨다 할 것이고

세주 달려 올라간 것으로 본다면 한단계 나아간 진취 형태로 그 근기를 둔 역마
를 얻은격이 된다 할 것이다

그러니까 관귀가 동작하여 혐오를 뒤집어 쓰면서 까지 부림받는 듯 役事(역사)
努力(노력)해야지만 자신의 동질성이나 자신을 끌고 갈수 있는 근기를둔 역마
를 둔다는 것이니 그만큼 열의를 보여 각고 끝에 성공한다고 아주 어려운 인생
여정을 그린다 할 것이고

세주에다가 근기를 대고 파먹는 卯巳(묘사)가 있음에 그를 건사할 得臣(득신)
식솔이나 [ 차괘효에서 득신은 두가지 이상의 뜻이 나오는데 뜻한바 목적을 두
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하고 그래서 그것을 얻었다는 의미도 되고 그것을 펼칠 자
들을 의미하기도 한다할 것이다 ]

또는 그와 맞먹는 자들에게 먹이감 역할을 할수있다는 것이고 세주 자리이동
하여도 역시 銳氣噴出(예기분출)을 아래로 함이라 그 베풀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꽃가지나 이삭이나 오래되면 아래로 쳐지는데 대략 卯巳未(묘사미)
나 丑卯巳(축묘사) 이딴 형태들이 그러함을 그린다 할 것이다 익을수록 숙이
니 후달자들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 섣달괘 이면 유년변괘가 歸妹(귀매)될 것이니 三位(삼위)丑字(축자) 動作
(동작) 辰字(진자)進就(진취) 構造(구조)는 매우 길하다하고 三人(삼인)行
(행)에 일인은 잃고 혼자 행하면 그 벗을 얻는다 하였는데 삼인이 同心(동심)
하면 財利(재리) 千金(천금)이라 하고 金局(금국)이 있고 金局(금국)의 帝旺(제
왕)을 대상으로 하여 진취된 세주가 適合(적합)을 하게되니 서방에 가면 큰 횡
재를 할 것이라 한다


二位(이위)卯字(묘자) 動作(동작)은 世主(세주) 剋制者(극제자)요 弔客殺(조객
살)이 侵怒(침노)하여 弄奸(농간)을 부리는 것이라 飛神(비신)은 앞서와 같이서
도 陽爻脫落(양효탈락)이라 그 凶(흉)함을 알 것이다

본대 對相(대상)에서 剋制者(극제자) 寅字(인자)가 動作(동작)한 것인데 이제
는 近接(근접) 아래 卯字(묘자)가 또 動作(동작)하여 아주 세주를 攻駁(공박)하
는 지라 그 運車(운차)가 문전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출행이 불리하니 횡액이 두
렵다 하였다 바라는 바는 어긋나고 마음은 산란하게 된다 하였다


初位(초위) 巳字(사자) 動作(동작)은 그 吉凶(길흉)이 相伴(상반)하다하였다 세
주 근기 동작이나 덕을 줄려는 根氣(근기)가 三刑(삼형)을 맞는지라 어떻게 좋
아 질수가 있겠는 가이다 재물을 求(구)하여도 여의칠 못하니 마땅히 東(동)을
버리고 南方(남방)으로 출타하면 유리하다한다


유월괘이면 유년변괘가 大有(대유)가 될 것이니 三位(삼위)辰字(진자)가 다시
丑字(축자)로 還原(환원)되는 構造(구조)는 그 쇠퇴하는 경향이라 그리곤  卦
(규괘)로 돌아가는 지라 매사 어긋나고 막힘이 있다하고 재수는 損財(손재)를
면키 어렵다 하였다 그러나 大有(대유)의 象(상)을 짓고 있는지라 枯木(고목)
이 回春格(회춘격)이라 하나 덜리는 時象(시상)에 大有(대유)로 되어 어긋남이
니 무슨 回春(회춘)이라 하리요 爻辭(효사)에 보면 公(공)께서 천자께 흠향할
것을 드리는 형세이니 小人(소인)들은 그 능히 감당치 못할 것이라 하니 좋아
할 것만은 아니라 하리라



二位(이위)寅字(인자) 動作(동작)하여 丑字(축자)를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亦是(역시) 寅卯(인묘)가 힘을 쓰고 辰丑(진축)이 힘을 못쓰는 構造(구조)라 土
性(토성)世主(세주)가 좋아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질병이 아니면 구설이요 丑字(축자)는 基地(기지)에 해당하는 것이라 기지에
먼저 빌고 망녕되이 동하지 말라하였다 日月(일월) 午未(오미)는 하늘에 있는
것이고 子丑(자축)은 흙이라 땅이 되는 것인데 그 편쪽 丑(축)이 늘상 말썽을
부리는 것이라 丑字(축자) 억제는 土地(토지) 之神(지신)을 없수히 여겨 그 怒
(노)하게 한다는 것이리니 이래 빌어보라는 의미이리라

初位(초위) 子字(자자)動作(동작) 丑字(축자) 適合(적합)은 이제 基地(기지)
가 적합을 얻은 형세인자라 損(손)의 時象(시상)에 세주가 丑(축)이 되어 그 중
추적 역할을 하던 것이 이제 적합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래 길한말을 하게 되는데 집안이 화평하고 재물이 들어오며 오곡이 풍등하다
한다 그러나 損(손)의 時象(시상)에 그 上九(상구) 動作(동작)은 그 본시 덜릴
것을 더하게 하는 것이라 常理(상리)에 어긋난 방법이니 그 口舌(구설)이요 損
害(손해)로다 하였다 世主位(세주위)가 四位(사위) 比肩(비견)으로 나아가는
것은 그 부담을 나눠지겠지만 爭財(쟁재)가 된다하리라

泰(태)로 본다면 初位(초위) 動作(동작)은 內訌(내홍)이 지는 것이요 上位動作
(상위동작)은 성이 무너져 垓字(해자)로 돌변하는 상태요 鼎(정)으로 본다면
初位動作(초위동작)은 그 솥의 묵은 것을 가셔내고 새로 밥지은 상태이니 정
식 혼인이 아니고 남의 아이를 배어 난 상태라는 것이요 上位動作(상위동작)은
옥의 솥귀이니 매우 理想的(이상적)이라는 것이다

升卦(승괘)로 본다면 初位(초위)는 允(윤)升(승)이라서 吉(길)하지만 막판爻
(효) 動主(동주)가 되는지라 그 시들어 가는 운세를 대상의 도움을 갖고 억지
로 붙들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이러고 보면 初位動(초위동)으로 大有(대
유)가 流年變卦(유년변괘)가 되는 유월 損卦(손괘)는 길한 면이 많지만 일편
그 어지러운 면도 있다는 것이리라


* 덜어내야 할 時象(시상)에 더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
그만큼 수용하여야 할 태세나 자세가 되어 있질 못하다는 것이리라 소이 그릇
이 작다는 것이다 옹졸하고 옹색한 형세이라 그 더러낼 여유가 없고 오직 그
덜어내야만 너그러운 그릇이 될것인데 그만한 여유분이 없음인지라 그 덜어내
지 못하고 더하려만 든다는것이리라

그만 큼 가진 것이 없어서 곤궁한 형세로 주위가 에워싸고 핍박을 가하는 형세
라 어떻게 덜어낼 여분이 있겠는가이다 그 운세로 말할 것 같으면 아주 누구에
게도 도움주지못할 오히려 도움받아야만할 곤궁한 처지의 사람이던가 사물이던
가 할것이란 것이다


이러한 운세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싶어도 항상 굶주린 모습이라 그 걸구가 들
리듯 갈급을 떤다는것이라 평생을 빈궁한 생활속에 허덕일지 모른다하리라


사람이 영화로울려면 官性(관성)이 財性(재성)의 받침으로 그 세력이 좋은 모습
을 띠어야 할것인데 도리혀 원진의 회두극을 만난다는 것은 그 원하는 모든일
이 회망사항일 뿐이라는 것이다

세주 丑(축)이 寅字(인자)관성을 응대하고 있는중 官性(관성)寅字(인자)가 動
(동)한다는 것은 좋다할수 없다 우선 剋制者(극제자)가 대상에서 동했는데 무엇
이 좋을것인가 그리곤 동해드는 관성의 원진인 酉字(유자)가 세주를 墓庫(묘고)
라고 달가워 하지않는지라 그 반가워서 관귀를 잘 좋은 방향으로 극제하여 혜택
을 제대로 줄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세주가 이위 비신 卯字(묘자) 바로 자신을 직극하는 곳으로 옮겨가는 것만봐도
그 上位(상위) 官鬼(관귀)動(동)은 세주에게 유리한 형세가 아니란 것이다

移動(이동)해서 그대상 亥字(해자)의 응생을 받는다해도 먹이 兩丑(양축)이 그
생조역량을 앞에서 막고 있는 형세이라 그 생조역량을 얻어내기가 용이한 형세
가 아니란것이니 그 먹이 兩丑(양축)을 곧 어렵게 제압해야서만이 그 생조역량
이 살아나서 자신을 도울수 있는그런 처지 형세로 구성된 모습이 損卦(손괘)에
서 臨卦(임괘)로 化(화)하는 모습의 구조라 할 것이다 이렇게 힘들게만 굴러가
는데 그무슨 여유분이 있어 꿈을 펼칠나래를 제대로 펼것인가이다 그리곤 그 인
정해 달라고 노력한다해도 잘먹혀들지도 않고 노력에 대한 功課(공과)는 空手
(공수)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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