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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394. 병술년 운세좀 봐주십시요
날짜 : 2006-02-14 (화) 08:06 조회 : 1492


癸 癸 壬 壬
丑 巳 子 寅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그 부군 꽃돼지 양반도 안녕하시고 그 새로운 파트너 젊은 분과도 의도하는바
가 잘되어 갑니까 금년의 운세는 수풍정괘 이효 그 골진 우물바닥의 물 흐름
이다 그 붕어에게나 줄 정도 그 두레박으로 말하자면 새는 것 같다 함에 아마
도 넉넉하지못할 그런 운세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본명 사주가 원체 물바다인데 그 병술 해운년을 만나선 그 물기를 이
래 좀 말리워 준다 이런 뜻이 되겠군요 그 새로운 것으로 변환하는 것을 생각하
시었다면 늘 상 젖어있는데서 그래 물이 마른데로 그 탈출 벗어나는 형태로 된
다 할가나 아무튼 간에 점사는 나쁘지만 그래 균형 발란스를 잡기위한 조정이
라 이래 좋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두레박은 새더라도 퍼담을 그릇 독만 튼튼하다면 무슨 탈 있겠 습니까 새는 두
레박이라도 자주자주 퍼담으면 얼마던지 물을 독에 담을수 있겠지요 그래서 여
축할수도 있겠지요 부군과 잘 서로 합치해서 일해나가신다면 큰 걱정 있겠습니
까?

* 아주머니 이름을 풀어볼 것 같으면

이래 말을 합니다,
개구리 울움소리에 단꿈을 깨었다 붉은 아름다운 무지개는 동쪽하늘에 빗겨 걸
렸고 잠자리들은 비온 끝 깨끗하고 청초한 못 위에서 飛舞(비무)를 한다 호랑
나비는 펄펄 날아선 꽃향기 속에 노니노나....
함자를 반듯하게 써선 몸가짐 性情(성정) 자세가 바르게 가져야만 이렇게 되는
데 그 함자 쓰는 방법이 조급증에 서두르다보면 분명 끝자가 한획 줄어들 것
이라

그렇게 되면 이런운으로 변한다합니다
빗질해주는 바람과 목욕시켜 주는 비에 단장한 버들 파사하게 비추는 저 달빛
을 머리에 이었네 언제쯤이면 야반 삼경이 되어선 님을 만나 볼가나....이래
말을 하는군요 그래 자세를 널상 바르게 가지라는 것이라 흩틀어 트리면 풍우
를 맞는 축축늘어진 버들가지와 같다는 것이리라

* 임임계계가 개구리 합창처럼 들린다 하기도하고 그것이 巳丑(사축)서에서 뿌
리 박아선 子寅(자인) 동쪽으로 연이어지니 마치 하늘에 빗긴 무지개처럼 보인
다 하기도하고 비온 후 池塘(지당)에 飛舞(비무)하는 잠자리 때 같기도 하다 하
고 그 사축자인 잘핀 꽃에 꿀 향기 따는 호랑나비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이 변한다면 그 아래처럼 풍우를 맞은 버드나무 가지 머릿결처럼
축축 늘어진 모습이라는 것이요 그래 하고선 달빛을 벗삼아선 님을 만날 때를
기다린다는 그런 뜻이 나온다 합니다 이런 한폭의 그림들을 머릿속에 상상해 보
세요 아주 아름답고 멋있는 그림이영상화 되어 지나가는 것 같군요 마치 겸재
선생의 진경산수화도 를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아주머니는 그래도 복 받은 축에 들어가니 어찌되었든 간에 부군과 잘 어울리려
고 노력해보세요 아주 행복한 꿈을 늘상 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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