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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화풍정괘 초효
날짜 : 2006-02-22 (수) 09:00 조회 : 2368


311. 大有之鼎卦(대유지정괘)
飛神(비신)



辰 酉
寅 亥 世
子 丑 動


初六(초육)은 鼎(정)이 顚趾(전지)나 利出否(이출부)하니 得妾(득첩)하면 以其
子无咎(이기자무구)-리라. [本義(본의)] 利出否(이출부)오 得妾(득첩)하야 以其
子(이기자)-니 无咎(무구)-리라.

초육은 솥이 발을 엎어트리나 부정한 것을 가셔내는 것엔 이로우니 첩을 얻으
면 그 자식을 쓰게 되어 허물없으리라. 본래의 뜻은 부정을 가셔 내는 것이 이
롭고 첩을 얻어야 그 자식이 쓰게 되는 것이니 허물없으리라.

* 잔주에 하길 솥괘의 아래에 거하는 지라 솥의 발이 되는 상이라 위로 九四(구
사)爻氣(효기)에 호응하면 그 엎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마땅히 괘 初爻(초효)
에 솥이 아직 알참이 있지 않고 예전 否定的(부정적)인 惡(악)한 것 쌓인 것이
있어, 엎어짐으로 인해 내어버린다면 이로움이 될 것이란 것이다.

첩을 얻어 자식을 얻는다면 역시 이로 말미암는다 할 것이다. 此爻(차효)의 형
상은 이 같아서 그 점을 하는 게 허물이 없다 하는 것이다. 대저 敗(패)함으로
인하여 功(공)을 삼는 것이고 賤(천)함으로 인해 貴(귀)하게 쓰는 것이다.


象曰鼎顚趾(상왈정전지)나 未悖也(미패야)-오
상에 말 하대 솥의 발을 엎어트림이나 어지럽지 않다는 것이요.

* 顚(전)에 하길 솥이 엎어지고 발이 엎어진다는 것은 그 길이 어지러운 것이
다. 그러나 필히 어지러움 되지 않는 것은 대저 솥을 기울여 부정하고 나쁜 것
을 때맞춰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利出否(이출부)는 以從貴也(이종귀야)-라.
부정함을 가셔내어 이롭다하는 것은 귀함을 좇는 것이라.


* 잔주에 하길 솥이 발을 엎어트린다는 것은 道理(도리)가 엎어진 것인데도 부
정함을 내 버림으로 인해 귀함을 좇는 것이 된다면 아직 어지러움 되지 않는다
는 것이다. 귀함을 좇는 다는 것은 호응하는 四爻氣(사효기)를 가리킴이니 역
시 새로운 뜻을 취하게 됨을 뜻함이리라.

아마도 그이래 부정을 가셔내면은 그 새로 밥할 솥이 되어선 그 四爻氣(사효
기) 그 위의 五爻氣(오효기) 女王(여왕)이 주는 음식을 四爻氣(사효기) 臣下(신
하)가 받아먹지 못하고 그 아래 천박한 여인과 노닥거리다간 그 여인에게 엎지
르는 바람에 여왕이주신 고귀한 뜻이 담긴 것을 무색하게 함이라

이래 그 四爻(사효)가 얼굴이 상기되어선 땀을 흘리며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보아서도 初爻氣(초효기)는 그 새로운 솥이라도 正式(정식) 婚姻(혼인)은 못되
고 그 賤薄(천박)한 小室(소실) 자리가 된다는 것이리라 그래 그 귀한 음식과
같은 아기씨를 받아들여선 키운다는 것이리라

아마도 여왕 爻氣(효기)가 그 필자 생각엔 아기를 갖을 수 없는 그 병든 몸의
여인 소이 큰 夫人(부인)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가한다 그래서 그 여왕을 보좌하
는 젊은 夫君(부군)이 거기 들어갈 종자 씨를 내어주는 것을 받아선 아마도 그
아래 에다간 전달해주는 것이 아닌 가도 여겨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음식을 쏟게되면 그 꿩기름 효기가 비를 맞은 격이 되어 식고. 二爻
(이효)는 四爻(사효)가 주는 것을 같은 陽爻(양효)가 받아주는 것이라 해선 받
는 형세가 되질 못하고 이래 그 初爻氣(초효기) 까지 흘러가선 初爻氣(초효기)
賤薄(천박)한 女人(여인)이 받는 상태가 된다할 것이다 이것이 丑(축)으로 본다
면 여너 잔치에는 그냥 땅바닥에 음식을 쏟은 형태도 되지 않을 가도 여긴다

여기서 不分明(불분명)한 게 二爻(이효) 爻辭(효사) 이다 솥이 알참이 있음일
세 나의 짝이 병들었음일세 내게 나오게 하지 않으면 길하리라하였는데 그 二
爻(이효)의 對相(대상)爻氣(효기) 五爻(오효)가 알참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왜
인가 그 外卦(외괘) 離卦(이괘)가 모두 그 자리가 부정한 지라 그렇게 되바라
진 형태를 그 솥이 알찬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이 뱃속에 이미 음식이 들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라 그래서 더는 음식 재료
인 種子(종자)를 받아줄 수 없는 상태가 아닌가하고 그래서 거기 종자를 넣으려
하였던 것을 初爻(초효) 위치로 내려 민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 不正(부정)한 爻
氣(효기)들이 소이 솥 배가 병든 것 그 경도폐지 자궁 역할 못하는 것 아기를
낳을 형편이 되지 않는 것 그런 것을 가리킴이리라 그래서 종자 씨를 넣치 못함
으로 아래 初爻氣(초효기)로 내려 준다는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그런데 二爻氣(이효기)의 입장의 솥이 알참이란 이래 對象(대상)의 爻氣(효기)
를 말하는 것만 아니라 자신이 근접 죽이 맞는 初爻氣(초효기)를 갖은 것을 갖
다가도 솥이 알참이라 할 것이라 소이 二爻氣(이효기)도 그 初爻氣(초효기)로
인해서 아기를 베었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솥이 알참이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는 것이리라 그래서 상대방 陰爻氣(음효기)가 더는 오게 하지 못하면 길하리
라 이래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나 하여 보는 것이다


* 鼎卦(정괘)의 瓦卦(와괘) 작용은 澤天 卦(택천쾌괘) 작용이다. 澤天 卦(택
천쾌괘)는 王(왕)의 朝廷(조정)에서 宣揚(선양)하는 象(상)이다. 宣揚(선양)이
란 彈劾(탄핵) 訴追(소추)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高位職(고위직)에 있는 자
가 그 권력을 잡은 지가 오래 되어서 비리 부정 등에 연루되어선 부패함으로 인
해서 苛斂誅求(가렴주구) 虐政(학정)으로 민생이 도탄에 허덕이게 된 것을,
뜻 있는 충의지사들이 왕의 조정에서 彈劾(탄핵)發議(발의) 더는 못살겠다고 호
소하는 것이다.

그렇게 탄핵하되 비폭력으로 힘을 규합하여 여럿이서 궐기하대 그 근접으로부
터 동지를 규합해 나갈 것이요 아직 實權(실권) 잡은 首上(수상) 어른들에게 대
어들 듯 하는 행위는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궐기하면 權座(권좌)에 있
는 부패세력이 그러한 부끄러운 마음을 들게 함으로 인해서 그러한 마음이 들
게 되어선 스스로 알아서 권좌에서 물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비폭력 축
출 추방이라 한다.

그렇게 물러나면서 권력을 새로운 정치세력 탄핵하는 세력에게 移讓(이양)하게
되니 새로운 세력이 그 부패세력이 권좌에 있으면서 부정 비리로 긁어모았던 축
척된 재산을, 즉 창고 소이 가득 담아진 못 둑을 터트리듯 열어선 民生苦(민생
고) 塗炭(도탄)에 허덕이는 백성들이 나누어 갖게 되는 지라. 이래 그 祿(녹)
이 저 아래 백성까지 고르게 미치게 되는지라. 부귀 창성 발전하는 그런 상을
상징하는 괘라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法卦之象(법괘지상)인 火風鼎卦(화풍정괘)의 瓦卦(와괘) 작용을 하
는 지라 그야말로 솥 괘는 그 부귀 번영함을 가리키는 그런 괘상이라는 것이
다. 이제 초효가 동작하는 것은 그 예전에 해먹던 음식의 찌꺼기를 솥발을 거꾸
로 들어 쏟아내는 행위가 된다는 것이라.

이는 새롭게 밥을 짓기위한 동작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쏟아내고 새롭게 음식
장만 재료를 넣고 음식을 해먹게 될 것이란 것이고 그러한 작용을 인간의 一身
(일신) 事案(사안)에 비긴다면 그 본부인의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아기를 갖지
못하는 지라 새로 밥을 짓듯이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첩을 얻는 것과 같다는 것
이다.

그래서 자식을 보게 되어선 말썽이 없다고 함인 것이다. 솥을 엎어트리는 것은
어지럽게 아니하기 위함이요, 부정을 가셔내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그 귀함을
쫓으려 하는 데 있다. 소실 첩이 부귀한 집 낭군을 얻는 것은 그래서 잉태하게
되는 것은 그 고귀한 신분을 좇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 배경괘를 본다면 水雷屯卦(수뢰둔괘)로서 水雷屯卦(수뢰둔괘)는 이제 하늘
땅 음양이 생긴 처음에 그 陽(양)이라 하는 기운이 陰(음)이라 하는 기운을 집
이나 母胎(모태)삼아선 들어가선 그 繁殖(번식)을 하려는 그러한 成長(성장)의
형태라는 것으로써 그러한 형태를 그리는 것은 손쉽지 만은 않은 상태라는 것이
다. 剛柔(강유)가 비로소 교제함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라 험한데 움직이고 크
게 형통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니 우레와 비가 막 썩여서
움직이는 것이 가득한 그런 상태이라.

하늘이 처음에 草案(초안) 작성을 하듯 만들어 나갈 적에는 그 보호하는 들러
리 諸侯(제후)같은 울타리를 튼튼하게 세우고서도 편안하게 여기지 않는 다는
뜻이니 이제 初爻氣(초효기) 발동이 火風鼎卦(화풍정괘)의 背景(배경)爻氣(효
기)라 그 솥에 음식되어 들어오는 것을 머뭇머뭇 쭈빗쭈빗 선뜻 내키지 않는 걸
음걸이로 발걸음을 떼다시피 하여서 음식이 되러 들어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선 母胎(모태)를 만나 그 頂上(정상)五爻氣(오효기) 쯤에서 자리잡
고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럴 때 그 음식이 되려고 음식 감이 꾸물거리며
내키지 않는 걸음걸이로 들어 올때는 그 보호 울타리를 튼튼하게 세우듯이 솥
이 튼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안심을 하게 하기 위해서 인 것이다. 소이 母宮(모궁) 子宮(자궁)된
게 거기 寄居(기거)하면 안락함을 느낄만 하다 할 만큼 그래 안정성이 보장 되
어야만 한다는 것이라. 그래야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머뭇
거리나 뜻을 펼쳐 바르게 행한다는 것이니 사람의 귀한 종자가 텃밭을 얻어 성
장할 것은 귀함으로써 천박함에 내린 상이 되어 크게 따라줄 백성을 얻은 것처
럼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화풍정괘 초효기 부정을 가셔내는 새 솥에 음식이 될 음식 재료 감이 들
어오는 그런 상을 짓는 것 받쳐주는 것이 바로 背景卦(배경괘)라는 것이다. 이
것이 동작해선 그 현상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 初爻(초효)와 水地比卦(수지비
괘) 初爻(초효)가 된다.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는 승리해선 크게두었다는 것이
다.


또 새로 세운 나라도 된다 그런데 그 初爻氣(초효기)를 보자. 이렇게 새로운 크
게 둔 상태를 갖기 위해선 또 되기 위해선 陰陽(음양)이 자연 사귀어야만 한다
는 것이니 그러한 크게 두기 위한 처음 사귐은 해롭지 않다는 뜻이니 광주리에
담긴 非(비)한 허물이라는 것이니 어려워 여긴즉 말썽 없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
다. 이것은 지금 새 솥을 만나선 남자의 입장 그 음식 감이 솥에 들어가는 동
작 작용이고 그래서 음식이 되어 나오는 상황이라는 것이라.

광주리 匪(비)라는 글자는 무언가 담은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是字
(시자) 自己(자기)가 아니고 자기를 닮은 허물 벗어놓은 非字(비자) 소이 그릇
되어만 보이는 아직 어림을 상징하는 것인데 그것은 곧 사람의 精子(정자)와 같
은 것이고 지금 젊은 여인 자궁에 넣어 주는 것을 새로 밥 짓기 위해 부정을 가
신 새 솥에 음식 감을 들어 안치는 그런 행위가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점점 자라 출생하게 되면 자연 아기 바구니 같은데 넣고 기를 것이라.
이래, 이래되는 것을 것 사귀는 것을 해롭지 않다는 것이고 그리고 부득이 어
쩔 수 없이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 배경괘 水地比卦(수지비괘)는 먼저 전쟁을 치른 후 파괴되었던 나라를 재건
하는 모습으로 그무리들이 통솔자에게 협조하여선 서로 의지하여서 새로운 세상
을 건설해 나간다는 것인데 이때 백성들이 비협조적인 성격을 가진 자가 있음
은 재건에 방해가 될 지라 골라내는 방법을 동원하여선 골라내고, 그 말 잘 듣
는 자들과 서로 협조하여서 열심히 나라를 부흥시킨다는 그런 괘상 인데,

이제 初爻(초효)이라는 것은 주춧돌 놓는 것 같은 행위로써 자신보단 他人(타
인)을 좋게 하는 그런 위치작용이라는 것이다. 이제 항아리 밑독을 막으면 자
연 물이 차오를 것이고 그 아래 벽돌 역할을 하면 그 위의 벽돌이 차곡차곡 쌓
여나갈 것이란 것이다.

그래서 此爻氣(차효기)는 基礎(기초)에 해당하는 爻氣(효기)로써 다른 이들에
게 유리하게 하는 그런 爻氣(효기)라는 것이다. 이러한 기초적인 爻氣(효기)는
군대로 말할 것 같으면 말단 士卒(사졸)과 같은 어리고 미숙한 兵士(병사)와 같
은 지라 그 재건 사업에 過誤(과오)가 있다하여도 명령을 전달받아하는 중간단
계를 걸치는 것이므로 통솔자의 문책이 덜 심하다는 그런 행위로써 장차 크게
두려는 기초사업의 터전이 되는 것이 鼎卦(정괘) 初爻(초효) 음식을 만들자는
솥 괘의 받쳐주는 背景卦(배경괘)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므로 鼎卦(정괘) 初爻動作(초효동작)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 되는 象(상)
은 매우 좋은 것을 나타낸다 할 것이라. 처음에는 좋지 못할지 몰라도 결국엔
유종의 미를 거두게될 것이란 것이다. 그리고 아주 귀하게 될 것이란 것이리라.


交互卦(교호괘)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 四爻(사효) 富家大吉(부가대길) 역시
그 길함을 상징하는 卦爻(괘효)이고 交互卦(교호괘) 同人(동인) 四爻(사효) 역
시 담을 타고선 잘 공격하지 않는 것이니 길하다는 것이나 담을 타고선 공격하
지 않는다는 것은 의리상으로 잘 공격치 않는 것이란 것이니 그 길하게 된다 함
은 방식의 곤한 것을 결단함으로 바른 법칙 방식으로 되돌리게 되는 것이라. 그
래 길하다는 것이다.

소이 甲(갑)과 丙(병)이 嗜好品(기호품)을 갖고 아끼지 않으려 하고 앗으려하
는 중간에 들어선 이쪽 편도 들수 없고 저쪽편도 들 수 없는 그런 입장에 처해
곤란한 모습이라도 그 이쪽저쪽을 연결해주는 방식이 그렇다는 것이라. 그래서
부득이 상간에 끼어 끼인 돌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앞선 갑의 뒷받침 역할도 하지
만 실상은 따라다니는 동류 동질성으로써 그래 부득이해서 그러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 벌기 보조역할을 하는 것도 나중 타자 丙(병)에겐 한층 渴症(갈증)
의 度數(도수)를 더하게 하여 달게 마시게 하려는 방식 행위리라. 그러한 행위
는 길하지 나쁠게 없다는 그런 爻氣(효기) 작용이라는 것이다. 그 배경을 볼
것 같다면 地水師卦(지수사괘) 四爻(사효) 師左次(사좌차) 소이 장졸들을 전투
하게 안하고 병영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게 하는 守勢作戰(수세작전)에 돌입한 형
태로 앞 전쟁과 뒷 전쟁 그 상간 소이 앞고리와 뒷고리를 연결해주는 忙中閑(망
중한) 막간의 효기와 같은 爻氣(효기)로서 그 현상 효기 同人(동인)四爻(사효)



남의 뒤만 봐주고 연결해주는 동무역할을 하는 그런 爻氣(효기)라는 것이다. 이
것이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 爻氣(효기) 交互(교호)된 상태로써 그 나쁜 상황
은 아니라 할 것이라. 마치 아기가 한가롭게 누가 봐주는 이로 하여금 요람에
서 누워 자거나 쉬고있는 상태로 그린다 할 것이라. 화풍정괘 전도체는 앞서 택
화혁괘 상효에서 설명했지만 그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고 소인들은 겉이라도 따
라가는 흉내를 내려 든다는 것이다.

이럴 적엔 못한다고 나무랄게 아니라 바르게 하게끔 자세를 矯正(교정)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함인 것이다. 그 배경괘는 山水蒙卦(산수몽괘) 上爻(상효) 통달
된 교육자의 입장을 띠고 있는 지라 이래 그 스승을 배경으로 한 괘인지라 그
소인들의 자세 矯正(교정)을 해주는 모습이고 군자들에겐 일취월장케 하여주
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래 顚倒(전도)象(상)도 나쁘지 않다. 그 어린 아기를 胎敎(태교)나 나아선
교육시키는 형태가 된다 할 것이고 그 同人(동인)上爻(상효) 동구밖에서 만난
다. 아직 여명이 덜 깨인 어두 침침한 혼몽한 상태에서 그 옛 정인을 동구밖에
서 만나보는 형태이라. 이는 그 선생님과 여러 가르치려는 세력과 시기에게 제
대로 된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방탕한 생활로 時期(시기)를 놓치고 모두가 자
기 곁을 떠나고 혼자 지난 일을 반성하고 悔恨(회한)하는 爻氣(효기)라는 것이
다.

내가 그때 좀 잘했을 것을, 선생님의 군자 따르라는 교육 姿勢(자세) 矯正(교
정)을 바르게 따르어 주었더라면 이렇게 동구 안을 들어가지 못하고 동구 밖에
서 처량하게 옛 정인을 만나보는 신세는 되지 않았으련만.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 이렇게 회한만 남는 구나 하고, 그 배경괘 새로운 나라를
부흥하고 건설할 적에 혁명 완성 단계에선 이렇게 젊어서 배우라는 공부는 안
하고 방황하여 깨치지 못해서 덜 되먹은 소인들은 등용하였으면 안 된다는 것
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익을 뒷전으로 하고 사욕을 앞세워 공무시간에 직무태만 안일 무사
하고 나아가선 무사안일 홍등가에나 기웃거리며 풍류나 잡힐 생각만 하고 부정
과 비리만 좋아하는 탐관오리가 되어 新興(신흥)나라를 망치려들기 때문이라 하
고 있음인 것이다. 이래 이런 것을 교훈 삼아서 젊어서 부지런히 배워서 나이
들어 써먹으라는 것이라. 가르칠 때 배우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회한만 쌓여 등
기돌리고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사나이와 같다는 것이다.



* 鼎(정) 顚趾(전지) 利出否(이출부) 得妾(득첩) 以其子(이기자) 无咎(무
구) , 솥 발을 기울인다 먼저 해먹었던 음식 찌꺼기 붙어 있던 것 부정한 것
을 쏟아 내어선 솥을 이롭게 한다 쌀 갖고 밥을 새로 하듯이 첩을 얻어선 그
자식을 만든다 하는 데에는 별 허물없을 것이다


* 亥子丑(해자축) 養水(양수)위에 부목 생명체 寅字(인자)가 떠있어선 그 원진
근기 辰(진)을 붙들고 있다 살얼음이 끼듯 아주 위험 천만한 모습이라는 것이
다 그런데 원진 酉(유)가 예기 亥字(해자) 세주를 내림에 亥字(해자)세주 丑
(축)땅에다 깊이 박고 요지 부동 시키게 해선 그땅을 북돋아 진취 시킨게 적
합 구성이라 세주 寅字(인자)예기를 내어선 기르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 이것은 天地否卦(천지부괘)에서 효상 내리 밀려선 형을 짓는데 陰爻(음효)
하나는 五位(오위)로 써먹고 두짝 음효 있던 것을 否之(부지) 上爻(상효)로 먼
저 버리고 여기와선 이제 쏟아버리는 경향이 아닌가하는 감이 든다 하리라

이것을 이런 견해로 본다면 토정의 괘상 배열 논리가 그 틀리다 하진 못할 것
이다 토정이 괘상을 세워서 괘상 내에다 육효를 해석한 것이 아니고 숫자상 연
결로 나간 형태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 하는 말이다 물론 어느 괘에서 든
간 요주고슬이 아닌 바에야 그 변동 할수는 있다할 것이다


* 變卦(변괘) 火風鼎卦(화풍정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솥의 발을 엎퍼트리는 것이니 부정한걸 가셔 내는 것
은 이로운 것이라 첩을 얻는다는 것은 그 자식을 얻기 위함에서니 별탈 없으
리라 했다, 솥의 발을 거꾸로 들어 솥속의 부정한걸 가셔낸다는 것을 본처가
敗經(패경)이 된 것이라 그래서 자식을 낳을수 없음으로 자식을 얻기 위해 첩
을 얻는 것으로 상징 유추 해석한 모습인 것이다 즉 새로 밥을 짓는 것을 첩
이 자식을 잉태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君子(군자)가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을 할 것을 훈계하여 보여주는 것
이니 만약상 불순한 동기 자신의 욕망을 해소 하기 위해 자식을 둔 조강지처
를 패경이 되었다해서 빙자하고 버린다는 것은 사람의 도리에 어긋난다 할 것이


신선의술을 먼저 도둑해 마시면 먼저 그 얼굴이 취한다는 것은 잘못을 저질러
얼굴을 들수 없을 정도로 창피하게 된 것이란 뜻이니

冊(책)속에서의 類推(유추)는 君子(군자)가 君子(군자)의 道理(도리)에 어긋난
행동을 함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事端(사단)을 갖고 말하고 있다 初陰爻(초
음효)가 陽(양)이 있을 자리에 있어 不正(부정)한데 九四(구사)의 陰(음)이
있을 자리에 陽爻(양효)가 되어 있는 不正(부정)한 男子(남자)와 相應(상응)하
니 그 도리와 위계법통을 잃고 만나보는 상이라 그래서 앞과 같은 해설을 하게
되는 것이다

應剋(응극)을 받는 世主(세주) 亥字(해자)官性(관성)이 二爻(이효)에서 威權(위
권)을 잡고 있는데 初爻(초효) 應生(응생)하는 丑字(축자)福性(복성)이 動
(동)해 進頭(진두) 子字(자자) 世主(세주)의 劫財(겁재)를 짝이라 하여 剋(극)
하여 붙들어 드린다

그리곤 變土性化(변토성화)시켜 世主(세주)를 攻駁(공박)한다 變土性化(변토성
화) 하니 劫財(겁재) 노릇도 여의칠 못하고 그렇다고 부담을 나누어지지도 못
한다 다만 丑(축)의 作用(작용)을 合(합)으로 붙들어 緩和(완화)시킬 뿐이다
이로 인하여 應剋(응극)을 받고있던 世主(세주)도 寅字(인자) 짝을 얻어 變木性
化(변목성화) 하여 應(응)에게 積極(적극) 대항하려든다,

三爻(삼효) 巳字(사자)對剋(대극)을 받고있던 酉字(유자) 財性(재성)이 辰字
(진자)의 回頭生(회두생)을 받아 그힘을 補强(보강)시키고 辰字(진자)를 酉字
(유자)의 협조자 노릇을 하게 한다 寅字(인자) 木性(목성)이 應(응)의 逼迫
(핍박)을 받는 世主(세주) 亥字(해자)官性(관성)을 제짝이라 하여 달고 내튀
니 이것이 낙양에 종살이하던 계집이 놈팽이의 꾀임에 빠져 쫓아가는 모습이
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의 救援者(구원자) 酉字(유자)가 初爻動(초효동)으로 인해 그 힘
을 보강 받았으나 世主(세주)가 짝을 만나 變性(변성)하는 바람에 되려 은인
이 원수가 된 모습이라 木性化(목성화)하여 木(목)의墓庫(묘고)를 보고 있으
니 庫中(고중)에 깊이 들어가도 救援者(구원자)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丑
字(축자) 對相(대상)이 어긋나고 合(합)에 정신이 팔려 沖破(충파)할 의향이 없
는데 되려 未字(미자)가 시샘해서 안달하고 훼방을 놓을 뿐이다


寅字(인자) 文性(문성)이 모든 神(신)의 氣運(기운)을 連生(연생)받아 꼬리를
달듯해서 내튄다 卦(괘)에 金三合(금삼합)이 있는데 世主(세주)亥字(해자)는
金局(금국)의 馬(마)를 作(작)하고 앞에 寅馬(인마) 水性馬(수성마)를 앞세웠으
니 가만이 있을 수 없고 분주한 象(상)이 된다 用(용)이體(체)와 相剋(상극)이
니 上下不順(상하불순)이요 가만히 있기만 하면 害(해)로움을 사귀지 않을 것
인데 활동하는 사람이 어찌 가만히만 있겠는가?


滄海一氷(창해일빙) 千金散盡(천금산진)이라 했는데 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자
식 하나를 보기 위해 첩실을 얻느라고 전 재산을 다 털어 넣었다는 뜻이리라 푸
른 바다에 어름조각 하나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멀리 있어 찾았어도 가보
면 녹아서 물이 되어 있고 가, 번복되기 때문이리라


이런 뜻이 아니라 蒼海一栗(창해일속)에서 그 語源(어원)이 왔다하면 널디 넓
은 푸른바다에서 微微(미미)한 存在(존재)에 불과한 어름 한조각 그 물에 녹으
면 그만 이지만 소이 찾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그것을 찾느라고 千金(천금)을
다 消費(소비)하였다 는 뜻이니

소이 自己(자기)旅生(여생)을 본다면 그 子息(자식) 하나 구하는 것은 미미한
존재에 불과한 것인데 그것을 얻고 찾겠다고 苦段(고단)한 노력과 시간등 정성
을 쏟아 붓게되었다는 것이다 소이 시간은 황금이라 한다 이러한 시간을 미미
한 것에 불과한데다 허비하고 소비해 버렸으니 지나놓고 보면 별것 아닌데로 말
이다

허송한 세월 천금을 흩듯 한 것이 아깝기만 하다는 뜻이리라 일수점을 말해본
다면 정신이 할망 하여서 거래처에 물건을 주고 다른 볼일을 보는 관계로 그
代金(대금)을 받는 것을 고만 깜박 잊게 되어 그냥 돌아오게 되었다 나의 전
체 경영상으로 봐선 얼마 안되는 곳을 차지하는 것이지만 그냥 지나치고 보면
아주 잊어먹기 쉽던가 아님 오래되면 고객이 흠을 잡고 딴소릴 할 것만 같은
그런 거래에 의한 대금을 챙기지 못한 그러한 事案(사안)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가게 되었는데 그러한 시간적인 낭비를 가져오고 들
지 않아도 될 헛된 경비와 또 두번씩이나 수고를 면치 못하게 되니 그 고달픔
과 분주함을 말해준다 하리라 그러니까 上下(상하)不順(불순)이 되는 것이 정신
과 그 운세 행위가 따로 놀아선 사람을 골탕을 먹인다는 그런 의미이겠다 그
미미한 존재지만 아주 귀중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자식 구해 얻는 것
으로도 표현이 된다 하리라


*世主(세주)弔客(조객)이 近接(근접)에서 움직인 것이라 이것이 家宅(가택)을
불안하게 하는 神(신)이라 頂上位(정상위)의 未字(미자)와 到 (도충) 關係(관
계) 이니 가만히 있을수 없다는 뜻이리라

또 세주가 역마의 몸을 지으니 그 動主(동주) 作用(작용)은 세주를 밖으로 出
他(출타)시키는 동작이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福性(복성)丑(축)이 움직여선 寅
字(인자) 文性(문성)의 根氣(근기) 子亥(자해)를 抑制(억제)함에 꼬리 붙들린
짐승이 그힘을 못쓸 것이라는 것이다 또 三位(삼위)의 適合(적합)을 얻은 酉字
(유자)가 文性(문성) 寅字(인자)를 抑制(억제)해줄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됨 對相爻(대상효)와의 聯關(연관)作用(작용) 없이도 그 文性(문성)이 合
(합)破(파)作用(작용)을 일으킬 것이니 결국은 좋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所以(소
이) 文性(문성)이 그 힘을 못 써야지만 좋아진다 하리라 世主位(세주위)는 大
處(대처) 元嗔(원진)位(위)로 가나 그應生(응생)을 받는 구조로 된다 剋(극)을
받는 元嗔(원진)位(위)로 간다는 것은 좋지 않아 아주 곤란의 극심함을 말해준
다 하리라 그러나 變身(변신)되면 그 應生(응생)을 받게될 것이므로 吉(길)
해 진다는 것이리라.

죄를 하늘에 얻으면 빌 곳이 없다했고 신선의 술을 도둑해 마셨다하니 틀림없
이 남의집 처자를 농락시켜선 회임을 시키는 모습이니 그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을 처지에 몰렸다 할 것이나

그래도 아뭍튼 간에 그 바른 도리는 아니지만 자식을 얻게 되었으니 길하다 아
니할수 없으리라 酉酉(유유)財性(재성)이 근접하여 自刑(자형)을 일삼을 것이
니 흡사 머리채 끄들고 싸우는 처첩과 같은 형세일지라도 그 連生(연생) 官性
(관성)하는 지라 이래 官性(관성)은 자식인데 그 官性(관성)을 지금 寅字(인
자) 適合(적합)이 와서 붙들어 주고 아래 丑字(축자) 土性(토성)이 그 適合(적
합)을 얻어 그 變性(변성)하는 木性(목성)의 단단하게 뿌리 내리는 것으로 化
(화)했으니 適合(적합)의 장소를 얻은 世主(세주) 亥字(해자) 자식[도둑놈의 새
끼 몸을 지은 아기가] 이 무럭무럭 잘 자란다 하리로다

처마에 벌집을 달아붙쳐 자꾸 키우는 것 같고 광주리를 거꾸로 달은 속에 그
담길 적당한 물건이 들어차서 大有(대유) 즉 큼을 이루는 象(상)이라 할 것이
니 자궁에 아기는 거꾸로 메달려 크는 것임으로 거꾸로 된 광주리에 담긴 물건
과 같다하리라

참고적으로 말한다면 351은 그러한 회임을 한 여인상을 드러내는 것이니 그리
곤 그렇게 해서 아들을 낳은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 그래서 시집가지 않은 여
인이 아기 불알 두쪽을 구슬이라 하여 희롱한다는 것은 온당치 못한 모습이라
한 것이다 아뭍튼 此卦爻(차괘효)는 자손을 못보던 자에겐 아주 희소식이라
할 것이다


* 魏武帝(위무제) 短行歌(단행가)에 달은 발고 별은 드믄데 까막 까치 남으로
날라 세 번이나 나무를 돌아 두루 쉴 곳을 찾 았느나 마땅한 곳이 없었다 했
으니 쉴 나그네의 고달픈 심경을 비춰보는 것이요

秋起朱門(추기주문)이라 하였으니 늦게야 형통함을 만나 영귀 현달함을 본
다는 것이리라 * 가을은 무르 익는 것이요 늦다는 뜻이요 朱門(주문)은 고귀
한 저택의 門(문) 색깔 이다
나그네 쉴곳을 찾는다는 것은 懷妊(회임)處(처)를 찾는다는 것이요 그 적당한
곳이 없는 형세를 갖다가선 세 번씩이나 그 懷妊(회임)시킬 곳을 徘徊(배회)하
게 되었다는 것이요 늦게야 朱門(주문)이 일어난다는 것은 그 늦게가서 형통하
게되어 크게 현달 한다는 뜻이다


* 五爻(오효)時象(시상) 이나 막爻(효)時象(시상)이 되면 그 비신이 午申戌(오
신술)이 설것이라 頂上位(정상위)의 未字(미자)가 動主(동주) 丑(축)을 到 
(도충)하고 進頭(진두) 申字(신자)를 生(생)할 것이요 막효 巳字(사자)는 세주
를 到 (도충)한다 그 申字(신자)는 上爻(상효) 巳字(사자)와 適合(적합) 인데
所以(소이) 巳字(사자)는 大有卦(대유괘)의 世主(세주) 對相爻(대상효)로서 應
生世(응생세)하는 爻(효)인데

此爻(차효)가 適合(적합)을 얻게된다는 것인데 巳字(사자)가 戌未(술미)에게
역량을 내려선 適合(적합) 申字(신자)를 만드는데 그 適合(적합)이 진취 성향
을 띄는 四寸(사촌)으로 進就(진취)하는 酉字(유자)時間(시간)이 頂上位(정상
위)나 막효 시간이 되는데 此(차) 酉字(유자) 時間性向(시간성향)은 後世主(후
세주) 辰字(진자)와 適合(적합)이라 이래 크게 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무렵이면 상대하기 매우 거북 하다면 거북하다할 수 있는 아님 좀 거리감
생기는 본가의 터주 부인[六五(육오)나 上九(상구)에 해당한다 하리라. ] 이 사
업장으로 와서 무언가 상의를 하려들 것이다 이야기하는 도중 사업장 터를 발
로 쾅쾅하고 몇 번인가 거듭하여 울려 들깨우는 시늉을 할 것이다 그 하는 상
이 매우 볼상 사나워 보이더라도 사업이 번창할 것이라는 길한 징조의 표현이
라 그 사업장 보다도 사업주가 출타하여 재산을 산같이 긁어 올것이니 그 쌓음
이 천길 勞績(노적)이 된다 하리니

初前(초전)에 고단했던 것을 내가 언제 그렇게 고단했던가 하고 까맣게 잊어먹
게 되리라 易書(역서) 爻辭(효사)解釋(해석) 에서도 自天佑之(자천우지) 吉
(길) 無不利(무불리)라 하였고 鼎玉鉉(정옥현)이니 大吉(대길) 無不利(무불리)
라 하였다 크게 顯達(현달)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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