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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뇌택귀매괘 초효
날짜 : 2006-03-18 (토) 08:46 조회 : 2312


461解之歸妹(해지귀매)



午 丑 世
辰 卯
寅 巳 動


歸妹(귀매)는 征(정)하면 凶(흉)하니 无攸利(무유리)하니라
누이가 시집가는 것은 정벌하여 벌주려 하면 흉하니 이로울 바 없나니라 또는
누이가 시집가는 것을 추진하는 것이면 흉하니 마땅할 게 없나니라

* 부인이 시집가는 걸 같다가 돌아간다 하는 것이다 누이는 소녀이다 兌卦(태
괘)는 소녀가 되어서 震卦(진괘)의 장남을 좇는데 그 뜻이 또한 和說(화열)함으
로서 움직이게 되는지라 다들 바르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됨됨이가 누이가 시
집가는 형태가 되어선 괘의 모든 효중에 二爻(이효)로 부터 五爻(오효)에 이르
기 까지 다들 바름을 얻지 못하였고 三爻(삼효)와 五爻(오효) 또한 다 들 부드
러움으로서 강함을 탔는지라

그러므로 그 占(점)이 征伐(정벌)하게 되면 凶(흉)하게 되는 것이고 또는 일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면 흉하게 되는 것이고 이로울 바가 없다 하는 것이다

彖曰歸妹(단왈귀매)는 天地之大義也(천지지대의야)-니
단에 말 하대 누이가 시집간다는 것은 하늘땅의 자못 큰 의로운 행위이니

* 전에 하길 하나의 음기와 하나의 양기는 길[道(도)]이라 하는 것이니 음양
이 교감하고 남녀가 배합하는 것이 하늘땅의 떳떳한 이치인 것이다 歸妹(귀매)
라는 것은 여자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을 말함이다 그러므로 이르길 하늘땅의
큰 의리라 하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 위에 있고 음이 양을 쫓아 움직이는 지라
그러므로 여자가 시집가는 상이 된다

天地不交而萬物(천지불교이만물)이 不興(불흥)하나니 歸妹(귀매)는 人之終始也
(인지종시야)-라
하늘 땅이 사귀려 들지 않으면 만물이 일어나지 못 하나니 누이가 시집간다는
것은 사람의 마무리 하고 시작하는 것인 것이 나니라
* 괘 名義(명의)를 해석함이다 시집간다는 것은 여자의 마무리 점 짓는 것이요
生育(생육)한다는 것은 사람의 시작하는 것 이 나니라

說以動(설이동)하야 所歸(소귀)-妹也(매야)-니

和說(화열)함으로서 움직이야 시집가는 바 누이이니

* 또 卦德(괘덕)으로 서 말하여 감이다

征凶(정흉)은 位不當也(위불당야) -오
정벌하여서 흉하다 하는 것은 자리가 온당치 못하기 때문이오

* 전에 하길 두 체질로서 귀매의 뜻을 해석 하건데 남녀가 서로 感說(감설)하
여 움직이는 것이라 소녀의 일 인지라 그러므로 和樂(화락)함으로서 하야 움직
이는 것이니 누이가 시집가는 바인 것이다 소이 누이가 시집가려는 것을 친다
하면 흉하다는 것은 모든 효기가 다 자리가 온당치 못하다는 것이니 처한 바인
것이 다들 부정한데 어찌 움직이어서 흉하다 아니할 것인가 크게 다들 和說(화
열) 함으로서 움직이는 지라 어찌 바름을 잃지 아니함이 있을 것 인가

无攸利(무유리)는 柔乘剛也(유승강야)-일서라
마땅한 바가 없다하는 것은 연약함으로서 강함을 탄 것이기 때문일 서라 또 괘
체질로서 괘 말씀을 해석 하건데 남녀의 사귐이 본대 다들 다른 위치에 야만 하
는 것인데 오직 차괘와 같다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한 것이 되는 것이다

상왈 못 위에 우레가 있음이 누이가 시집가는 상이니 군자는 이러한 정황을 관
찰하여서 응용하여 마무리점을 길도록 하여서 그 패단을 알게 하나니라

* 우레는 움직이고 못은 쫒는 것이 누이가 시집가는 상이다 군자는 그 합하는
게 부정한 것을 관찰하여서 그 마무리짓는 게 폐단 있음을 알게 한다는 것이니
추진하는 사물이 다들 그러하지 아니함이 없다할 것이다

初九(초구)는 歸妹以 (귀매이제)니 跛能履(파능이)라 征(정)이면 吉(길)하리라
초구는 누이가 시집가는데에 그 보조역 종첩을 사용하는 것이니 절름발이 걸음
거리 라도 잘 밟게 될 것이라 일을 추진하게 되면 길하리라

* 초구가 아래에 거하여 바르게 호응함이 없는지라 종첩이 되는 상이다 그러나
양강 함이 여자에게 있어 어질고 바른 덕이 될 것이라 다만 종첩의 천박함이
되어 겨우 잘 그 임군[몸 주인] 승계하고 도울 따름인지라 그러므로 또 절름발
이 걸음을 잘 밟게 하는 상이 되어선 그 점이 이 같다면 추진하면 길하다 하는
것이다

象曰歸妹以 (상왈귀매이제)나 以恒也(이항야)-오 跛能履吉(파능이길)은 相承也
(상승야)-일서라

상에 말 하대 누이가 시집가는데 보조 역할로서 간다 함은 그 항구함[말짱한 몸
을 사용 하게 함 대여함= 또는 영구한 보조기구처럼 그런 노릇을 한다는 것이
니 그 의족이나 휠체어나 그 움직이고 동작하는데 수족이 되어주는 모습 그런
상태의 형편이 되어선 시집 간다는것이니 아가씨 시집 가는데 그 몸종으로 쫓
아가는 그런 역할이 된다 할 것이다 ]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요 절름발이가 잘
밝게 되어 길하다 함은 서로 승계하여 도움일 세니라

* 상은 그 항구한 덕을 둠을 이루니라


* 歸妹卦(귀매괘)의 瓦卦(와괘)작용은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이다 소이 더는
살지 못하고 떠나간다는 것이다 사뭇 그 잘살던 것이라면 이제는 더 이상 살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이미 다스린 것 그 현실적으로 현재에는 더 부지하지 못하
고 다른 곳으로 살러 시집간다는 것이다

나쁜 것이라면 그동안 못살게 굴고 뒤채이는 폐단만을 일으켜선 골치 아프게 [
지루하게 ] 하더니만 더는 그럴 힘이 다하였는지라 고만 다른 곳으로 살러 시집
간다는 것이다 소이 이쪽 삶의 일생을 마치고 저쪽 삶을 살러 간다는 것이라 그
러면 저쪽에 가선 그 瓦(와)가 반대가 되어선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로 되바라
진 형태를 띨 것이라 그 삶의 시작 삶을 사는 것이 되는 것이다

雷澤歸妹(뇌택귀매) 初爻(초효)동작은 瓦作用(와작용)에는 변함이 없다 歸妹
(귀매)의 배경은 앞서도 수없이 논했지만 風山漸卦(풍산점괘)이다 이제 初爻氣
(초효기)의 작용이니 기러기 물결씨 門戶(문호)의 아낙 집사람이 되어선 살러
가는 모습이다 그 드러난 현상이 누이가 시집가는데 온전한 象(상)으로 시집가
는 것이 아니고, 二爻(이효) 不正(부정)한 자리에 앉은 주인 아씨의 어딘가 부
덕한 소치를 안고있는데 대한 그 보조 역할 몸종으로 달려간다는 것이다

자기의 대상 죽을 볼 진데 같은 陽(양)의 성질이라 호응 받지 못하고 천상간
二爻(이효) 자리 바꿈으로 호응하는 어딘가 不德(부덕)한 상황으로 호응하게 된
데 대해, 바른 덕을 갖췄으나 소이 未熟(미숙)한 위치에 있는 處地(처지)임으
로 그 아가씨의 몸종 역할로 더부살이 살러 아가씨 시집가는 따라간다는 것인
데, 아가씨 부족함과 자기 正(정)하나 未熟(미숙)함이 서로 돕고 의지하여선 서
방님의 요구 사항의 대처 호응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래서 그 온전한 걸음걸이가 못되는 절름 발이 形(형)이 되지만 소이 水山蹇
(수산건)이 엎어진 덫 함정의 꽃이 절름발이 形(형)이지만 그 절름발이 꽃을 더
욱 아름답게 핀 것처럼 附椽(부연)을 달듯해선 완전한 절름발이 아주 화려하게
보이게끔 한다는 것이라 그러면 저쪽 세상 서방님께서 그것을 신을 신으로 여기
고 신인 줄 알고선 신께 될 것이라 이래 걸음을 잘 때어 놓는 모습, 그 꽃에 봉
접이 날라 와선 음양행위가 잘 성사되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라


이래서 이렇게 되는 일을 추진하게 되면 길하다 함인 것이다 혹은 逆說的(역설
적)으로 온전치 못한 걸음걸이 절름발이가 잘 걸을 수 있다고 뒤뚱거리는 걸음
걸이를 하고선 作害(작해) 소이 살림을 축내어 가려한다 이런 것을 지체 없이
征討(정토)하면 곧 쳐죽이면 쳐 없애면 길하다 이런 뜻일 수도 있으리라,

앞서 風山漸卦(풍산점괘) 上爻(상효) 顚倒(전도)에서도 해석했지만 歸妹(귀매)
가 몸종 역할로 시집간다는 것은 그 생활을 늘상 평상인 여느 사람과 같은 恒久
(항구) 不變(불변)한 생활을 維持(유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니

이래됨 온전치 못한 걸음걸이가 잘 걸을수 있게되어 길한데 이것은 서로 承繼
(승계)하여 협동정신 助力(조력)을 상호간에 발휘하여선 사는 상태라는 것이리
라 지금 中道(중도)를 차지하고 앉은 歸妹(귀매)二爻(이효)는 소이 不足(부족)
한 所致(소치) 中道(중도)지만 陰(음)의 위치에 陰(음)이 있어야 하는데 陽(양)
으로 있는지라 不正(부정)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소이 알찬 형태라는 것이다 그 動(동)해드는 것을 보자 왜 알차여 졌는가 소
이 놀래키는 힘 震(진)이가 億(억)이나 되는 값나가는 자개 값 어치 있는 것을
잃어버린 상태가 先行(선행)與件(여건)이 됨으로 인하여서 그 動(동)하기전 不
正(부정)하게 알찬 象(상)이되어서 부정한 놈이 옆에서 애꾸눈을 지어 갖고 몰
래 훔쳐보는 그런 입장이라는 것이라

그렇다면 이러한 몸으로 시집가는 형태란 지금 몸이 어딘가가 이상이 있다는 것
이라 그 아가씨가 지금 初爻(초효)입장 몸종으로 볼 적에 어느 건달과 접촉하여
선 懷妊(회임)을 하였다곤 볼수 없고[설령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

그 몸이 무언가 부실한 것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소이 肢體
(지체)障碍(장애)적인 현상이 덧보태기 된 성향 이를 태면 쓸데없는 혹이 붙어
있다 던가 다리를 절음이 붙어있다던가 해서 어딘가 부실한 것이 덧보태기 된
사항이 그 動(동)으로 말미암아 변해드는 것이 그 億(억)이나 되는 것을 射精
(사정)해 잃어버린 것을 그 이쪽에서 더함 받는 상으로 드러난 형태라는 것이다

아님 變卦(변괘)의 直說的(직설적)인 狀態(상태) 그 億(억)이나 되는 값나가
는 귀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그 九陵(구능)에 오르듯 힘들게 사는 형태 이런 것
을 표현한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그 동해드는 震爲雷卦(진위뢰괘) 二爻(이효)
의 顚到體(전도체)는 艮其輔(간기보)로서 그 보조 역할이기도 한 것이다

그 보조해 줄 정도 인 게 엎어졌다 그렇다 하면 이쪽이 완치되었다는 것이 아
니라 補助役(보조역)이 億(억)으로 된 상태로 보조를 해주어야 할 立地(입지)
에 있는 자가 歸妹(귀매)二爻(이효)로서 그 初爻(초효) 立地(입지)亦是(역시)
그를 보조해 줘야 할 입장이라는 것으로서 그 輔助(보조) 동작이 된다는 것이리


이래 그 동하면 절름거림이 엎어진 내용 물씨 門戶(문호) 雷水解卦(뇌수해괘)
가 되고 그 배경 家人(가인)이 되니 그 배경 집사람으로 되어간다던가 이래 하
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歸妹(귀매) 顚到體(전도체)는 風山漸卦(풍산점괘) 上爻(상효)로서 그 새가 하늘
에 나는 동무를 보고 그름 길로 나아간 빈 둥지가 되는 상태라 했다 天子(천자)
가 軍中(군중)에 사기를 鼓舞(고무) 시키는데 쓰는 깃발 장식은 高尙(고상)한
품새인데 그 마구 나딩굴어 賤薄(천박)한 형세를 짓는다면 볼품 없는 것으로
될 것을 警戒(경계)하는 말로서 품행을 단정히 하라는 경계성의 말로써, 그 난
잡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象辭(상사)에서는 달고 있다

그 배경 歸妹卦(귀매괘) 上爻(상효)는 幣帛(폐백) 祭薦(제천)등 儀式(의식)에
쓸 것이 枯渴(고갈)된 것을 그리고 그 動(동)해드는 것은, 덫 꽃이란 의미이고

그 배경 火澤 卦(화택규괘) 上爻(상효)는 우람한 봉접을 후리는 아리따운 아
가씨 앙칼지게 나대는 아가씨 성품을 표현하는 그림인 것이다 歸妹(귀매) 交互
(교호)는 澤雷隨卦(택뢰수괘)가 되고 그 初爻(초효) 動作(동작)은 四爻(사효)
위치가 된다 그 쫓음에 얻는 것이 있으면 나쁜데 그 얻게된 이유를[有孚在道(유
부재도)]辨濟(변제)=[辯才(변재)] 한다면 功果(공과)가 밝아진다는 내용이고
그 배경은 裕父之蠱(유부지고)라

所以(소이) 너그럽게 대처하여 열어 논 문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도
둑놈 龜頭(귀두) 들어와선 射精(사정)하는 바람에 얻게 된 현황을 그리는 어쩔
수 없이 受胎(수태)를 하게되는 그림을 그리는 性向(성향)이 전개되고 동해드
는 變卦(변괘) 水雷屯卦(수뢰둔괘) 역시 그 애 베이게 하는 馬(마)타기 벌이는
행위 이롭지 아니함이 없다하고

그 背景(배경)은 火風鼎卦(화풍정괘)로 서 솥에 들은 음식을 엎질러선 그 빈속
상태를 만들어 놓는 바람에 그 드러난 象(상)은 그렇게 馬(마)타기 놀이를 벌이
는 상황을 그리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象辭(상사)의 歸妹以 (귀매이제) 以恒也(이항야) 跛能履(파능이)吉(길) 相承也
(상승야) 일세라, 는 데에서 以往(이왕)야를 더 해석해 본다면 그 몸종으로 가
는 누이가 그 몸 주인 아가씨가 어딘가 부족한 면이 있어서 자기 역할을 제대
로 하지 못해서 恒(항)의 될 수 없는 것을 恒(항)이되게 하여 준다는 것인데

恒(항)은 恒卦(항괘)를 의미하기도 한다 하였다 소이 자기 된 理想(이상)을 변
함 없게 행위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인데 여인이 시집가는 첫째 의미는 그 種子
(종자) 밭이 되기 위해선데 그런 구실을 제대로 못한다면 어떻게 자기역할을 다
하였다 하겠는가 그래서 이런 것을 보조하기 위해서라도 그 몸종을 쓰는 모습이
라는 것이니

歸妹(귀매) 초효 입장에 서 恒(항)이 되려면 內卦(내괘) 兌(태)가 돌아앉아야
만 한다 소이 初爻(초효)가 三位(삼위)가 되는 것이다[그러니깐 잠자리에 있어
서 아가씨와 몸종의 위치 바꿈이 된다할 것이다] 몸종의 위치가 三位(삼위)로
가선 恒卦(항괘) 三爻(삼효)가 되는 것인데

恒(항)은 압축 밀대가 아래로 처진 모습으로서 男根(남근)이 처진 모습 그렇게
되면 女宮(여궁) 子宮(자궁)이 씨[種子(종자)]를 받아 챙긴 것이 된다 특히 그
三爻(삼효) 爻辭(효사)를 볼 진데 그 늘상 여느 때의 덕을 유지하고 있지 못한
형태 혹도 창피함을 承繼(승계)한 형태가 되니 바른 자세를 유지한 다 하더라
도 배가 남산만하게 불러오듯 한집에 두 살림이 될 것이라 부끄러움을 모면할
길이 없게 되었다는 뜻이고 달리 餘白(여백)이 더는 없어 용납할 바가 없는 것
처럼 되어 진다는 것이고

雷水解卦(뇌수해괘) 動(동)해드는 모습 所以(소이) 小人(소인)인 女子(여자)가
감당치도 못하게끔 많이 가진 것이 되고 그 배경은 有益(유익)하다에서 有益(유
익)하다 하는 益(익)과 아낙이 되었다는 家人(가인)이 되는 것이다, 소위 小人
輩(소인배)가 감당치도 못할 많은 것을 가지면 公(공)께서 새매로 취급하여선
활을 쏘아잡는 그런 밥의 위치가 된다는 것이리라 애밴 여인이나 그 심상이 실
익만 탐하는 小人輩(소인배)나 여기선 같은 격수 등급으로 보고 설명하고 있다
는 것이리라


이렇게 恒(항)三爻(삼효)를 좋게 해석 할 적에는 受胎(수태)를 지칭하는 것이
되지만 그 與件(여건)이 맞지 않는 상황에는 그 평소의 여느 사람의 삶의 行態
(행태)를 달리 하는 것이라 좋은 事案(사안)이 못된다는 것으로서 몸에는 혹등
病(병)이 자라는 상태이고 그 사안은 이랬다 저랬다 해서 信用(신용)을 잃은 상
태로서 그런 행위를 짓는 사람은 무당이나 의원 노릇도 못한다 하고 있다 그 맞
지도 않는 말을 하니 不信(불신) 풍조가 漫然(만연)할 것인데

누가 점보로 가며 病(병)을 治癒(치유)하려 오겠는가 이다 그러므로 한가지 事
案(사안)으로 괘상 움직이는 작용을 適用(적용) 한다는 것은 무리라 할 것이라
그 豫知(예지) 하여야 할 事案(사안) 그 判決(판결)한 事案(사안)이 뭔가를 따
져서 分辨(분변)해서 적용 판결하는 것이 바른 豫知(예지) 방법이라 할 것이



* 歸妹以 (귀매이제) 跛能履(파능이) 征(정) 吉(길)


*세주를 도와야 할 자가 세주에다 근기를 대곤 파먹는 입장이라 그런 자가 동
작한다는 것은 세주에게 혐오스런 원진 생만 갖다가선 붙친 다는 것이다 효사
말씀을 보면 귀매 초효는 나쁜게 아닌 것 같다 妬元嗔(투원진)이 일어나는 것
은 원진 아니란 것이고

한칸 내려온 것으로 본다면 귀매 온전치 못한 상에 대상 적합을 구성하게 된
다는 것이리라 분명 戌(술)위에 子(자)가 있을 터 적합 토기를 얻고 적합 火氣
(화기)의 봉죽을 받을 것인데 적합 水氣(수기)가 그 火氣(화기)를 쥔 격이라 節
(절)되면 거주이동 일으켜 初位(초위)合(합) 水氣(수기)로 간다는 것이리라

이래되면 나쁜 상항이 아닌 모습 아닌가? 토정서에 말씀 그도 그럴것이 종년이
서방 사랑 독차지 함에 종년이 은혜를 모르는 자가 되고 그 몸이 부실한 아씨
를 천덕 꾸러기로 몰으니 아씨가 아마 寃鬼(원귀)가 되었던 모양이다 그래선 복
수전을 벌인다는 뜻이리라

효사 말씀이 추진하면 길하다고 하는 것은 서로 부실한 면을 메꿔 한몸 처럼
살면 길하다는 것인데 종년은 신분 미천이라 부실하고 아씨는 몸이 불완전 한지
라 절름거리긴 마찬가지라 이래 서로 의지하여 온전함을 추구하듯 해서 살면
길함이 온다는 것이리라 이런데 생각 짧은 아랫것 백성들이 서로간 그 안전 실
익만 쫓으려 들것이라 그래 험한 해석을 한다할 것이다


* 變卦(변괘)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누이가 시집가는 象(상)에 强行(강행)하고 보면 凶
(흉)하니 이로울배 없다 했다 또는 누이가 시집가는 것을 방훼하여 막아 재킨
다면 나쁠 것이니 利(이)로울

바 없을 것이다 하는 象(상)이나 時期(시기)를 當到(당도)하여 初爻(초효)의
움직임은 누이가 시집 갈적에 종첩을 덧보태기로 딸려 보낸다 절룸발이도 잘
밟을수 있게 될것이라 시집가는 것을 강행하고 보면 길하리라 했다

四位(사위) 陽爻(양효)가 不適當(부적당)하니 對相(대상)이 절룸발이지 시집
가는자 누이가 절룸발이라 할수 있겠는가? 누이 혼자 감당치 못할 것 같음으
로 그 종첩을 딸려보낸다면 능히 온전치 못한 서방이므로 잘 부축하여 신을 신
게한다 즉 음양교접 짝을 잘맞게 한다는 의미이리라

시집가는 누이가 어딘가 이상이 있다던가 아직 남자를 받아 드릴만한 정도의
몸이 성숙치 못해, 그래서 과년한 종첩을 딸려 본낸다 이래도 말이 된다 할 것
이나 앞서전의 해석보단 좀 불충분한데 왜냐? 적당한 자리에 있는데 對相(대
상)이 不呼應(불호응)이라 해서 충실치 못하다 함이라면 어딘가 해석에 석연찮
은 면이 있다 할 것이고 또 中德(중덕)位(위)가 아닌 아직 未熟(미숙)한 初爻
(초효)라 해서 그렇게 말한다면 그 이치는 조금 適合(적합)하다 할런지 모르겠
다 하리라

그러니까 책에서는 四位(사위)와 不呼應(불호응)이라 五位(오위) 陰爻(음효)와
呼應(호응)함을 삼게 하는데 그것은 正相應(정상응) 이 아님이라 천상간에 中德
位(중덕위)를 갖춘 成熟(성숙) 濃(농)익은 알맞은 二爻(이효)를 종첩을 삼아 딸
려 보낸다면 그 二爻(이효)가 五爻(오효)를 잘 輔弼(보필) 할 것이므로 이는 아
직 未熟(미숙)해 절룸발이 같은 初陽爻(초양효)의 누이가 좋은 신을 갖고가선
서방님께 신을 잘 신켜준 꼴[모양]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해석으로 풀었다

필자의 견해로는 누가 더불살이로 시집가는지 통 이해가 가지 않는모습이다 실
제에는 누이가 더불살이 간모습이 되지 않았던가?

*土亭書(토정서) 에선 未熟(미숙)한 處子(처자) 시집 보내는 것으로 봐서 나쁘
게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


* 飛神(비신)선 것을 본다면 初爻(초효) 巳字(사자)가 世主(세주) 丑字(축자)에
게 氣力(기력)을 喪失(상실) 當(당)하지 않기 위해 弄奸(농간)을 부리고 있는
모습이라 自己(자기)의 劫財(겁재) 午字(오자)를 世主(세주) 옆에다 갖다 붙여
代身(대신) 生助(생조)케 하니 이 午字(오자)가 世主(세주)와의 關係(관계)가
元嗔(원진)간이라 어이 世主(세주)가 좋게 베겨 날것인가 이런 논리다


世主(세주)丑字(축자)가 三位(삼위)에서 威權(위권)을 잡고 있는중 戌字(술자)
三刑(삼형)을 應對(응대)하고 있어 좋은 모양이 아닌데 自己(자기)의 協助者
(협조자) 될만한이 巳字(사자)가 自己(자기)를 도와 주지 않고 엉뚱한짓을 하
니 動(동)해선 寅字(인자)에게 三刑(삼형) 온전치 못한 回頭生(회두생)을 받으
면서 그통에 世主(세주)만 고랑탕[골탕=土俗(토속)卑語(비어)임]을 먹이는 모
습이라 좋은 해석을 할수 없는 것이다

世主(세주) 丑(축)이 六合(육합) 五行(오행) 進行相(진행상) 日月(일월) 火
(화)土(토)에 바로 위라 火(화)宮(궁)에 德(덕)을 입어 生(생)한 것이나 마찬가
지인데 分離(분리)되면 서 그짝 子字(자자)가 逆(역)相(상)五(오)行(행) 法則
(법칙)[ 0, 3, 4, 1, 2, 5, ]에 의해 水性(수성)으로 變(변)함이라 水性(수성)
은 火性(화성)을 剋(극)할려하니 어찌 火性(화성)이 가만히 있겠는가 元嗔殺
(원진살)을 노아 丑字(축자)를 썩 죽이러 들 수밖에 더 있게는가? 그리곤 그
子字(자자)位置(위치)가 對相(대상) 三刑(삼형) 戌字(술자)뒤에 只今(지금) 숨
어 있음이라

[즉 寅辰午(인진오) 申戌子(신술자) 임] 언제고 午字(오자) 밥을 노리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니 午字(오자)들이 못 합해 오게끔 丑字(축자)를 攻駁(공박)
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곧 은혜를 원수로 갚아 재키려하니 그만 恩人(은인)
이 가만히 있질 않고 엄벌을 내리는 모습의 흐름운세란 것이다 이런 운세를 타
고서만 가야하는 사람은 참으로 八字(팔자)가 기구하다 하겠다

세겹 원진속에 丑字(축자)가 近接(근접)四爻(사효)가 元嗔(원진)인데 또 元嗔
(원진)을 옆에 갖다 붙치니 겨우 협의를 피하여 골밖으로 나서렸더니 되려 또
한사람의 원수가 칼을 품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라 이리를 피해 범을 맞아드
리는 모양새가 되었다 어이 베겨 날것인가?

짐을 나눠 질만한자 辰字(진자)가 卯字(묘자)에 의해 붙들려들이나 午字(오
자)의 四寸(사촌) 巳字(사자)의 弄奸(농간)으로 寅卯(인묘)의 氣力(기력)을 빼
어내니 對相(대상)의 協助(협조)없이 되려 元嗔(원진)剋(극)을 받는 卯字(묘
자) 어이 辰字(진자)를 옳게 물어드려 丑字(축자)의 짐을 나눠 진다 할 것인
가? 寅字(인자)가 辰字(진자)를 부려 午字(오자)를 끌어 드릴리 만무하니 왜냐
午字(오자)가 寅(인)의 기력을 빼어가는 자이므로 오히려 辰字(진자)를 눌러
午字(오자) 力量(역량)을 덜리지 않게끔 午字(오자)를 도우는 역할을 하게될 것
이다

그러면 自己(자기)의 역량이 그만큼 손실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여
기선 丑(축)에대한 藥神(약신)이 누구인가 바로 未字(미자)라는 것이니 오직 三
刑(삼형) 이지만 未字(미자) 옴이라 서야 午字(오자) 들이 짝을 찾아 妬合(투
합)하려 들것이므로 이 어려움에서 벗어난다 할 것이라

마치병법에 강성한 적군앞에 隊伍(대오)를 흩트리기 위해서 그 좋아하는 먹이
값나가는 천리마를 풀어 놓듯이 .... 거기 정신이 팔린 사이 나는 살아난다 이
런 뜻이다 未字(미자)는 어디 있는가? 역시 對相(대상) 戌字(술자)위에 가려
져 있으니 劫財(겁재) 戌字(술자) 三刑(삼형)의 同生(동생)이 未字(미자)라 나
중에 利(이)속을 좀 나누어주는 조건으로 의탁하면 능히 나와 춤을추어 볼 것이


解本卦(해본괘) 震宮(진궁)에서는 寅字(인자)가 兄性(형성)인데 巳(사)로化(화)
하는 모습이라 兄弟(형제)가 化(화)하여 福性(복성) 노릇을 함이라 일이 혹 뜻
과 같다 했음이 바로 이러한 말이니 사업상 어려울때 同伴者(동반자) 정도에
게 救援(구원)의 손길을 뻗치는 것은 당연지사이라 반드시 追後(추후)에 탐나
는 이속을 챙겨줄 것을 약속해야 말을 들어 주리라

그러나 운명의 흐름은 요령 부릴려 하는 이러한 방책까지 勘案(감안)해서 困
(곤)辱(욕)을 줄것이니 料量(요량)은 흐름 탄자에게 있다 하리라

* 以下(이하)는 解卦(해괘) 세주를 중심하여풀고 있는데 誤謬(오류)해석인 것
같다


*辰字(진자) 世主(세주)가 寅字(인자)驛馬(역마)가 動(동)하였으니 馬(마)를
탄격이라 길을 잃었다함은 역마가 동해 三刑(삼형) 巳字(사자)를 맞으니 세주
는 卯字(묘자) 死地(사지) 回頭剋(회두극)을 받음과 동시에 巳字(사자) 그 劫殺
地(겁살지)가 된다 이래 길을 잃은 격이 되었다는 것이리라

소이 驛馬(역마)가 三刑(삼형)을 맞은 것을 갖다가선 길을 잃었다 함이리라
그런데 易象(역상)에서 无咎(무구)라하였는데 이는 四位(사위) 陽氣爻(양기효)
와 호응하기 때문이라한다 그런데 또한 이로 볼진데 배은 망덕이라 함은 歸妹
之(귀매지) 初爻(초효)가 그러하다는 것이리라

歸妹之(귀매지)初爻(초효)가 帝乙(제을)의 누이동생으로서 시집을 가는데 불
호응 이요 未成熟(미성숙)이라 이래 中道(중도)요 성숙한 종첩 二位(이위)陽氣
爻(양기효)를 데리고 가선 그 정상위 서방님 六五(육오)에게 호응시키어선 자신
의 불충분함을 대신 하게 하여선 그 구이에게 은혜를 입은바가 되었는데 도리
혀 解卦(해괘)되고나니 전체상으론 해괘라도 九二(구이)를 함정에 빠트린 격이
라 소이 함정으로 풀어졌다는것이리라

이래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격이요 비신상 으로도 丑字(축자) 世主(세주)가[귀
매 세주를 말함] 대상에게 삼형을 입으면서 까지 初位(초위)巳字(사자)를 윤택
하게 하기위해 그 初位(초위)의 根氣(근기) 卯字(묘자)를 자신의 몸에대고 그
영향분을 빨아 먹게 은혜를 베풀었는데 도리혀 解卦(해괘)로 동하고 나니 그 세
주 丑字(축자)에게 元嗔生(원진생) 午字(오자)를 갖다 붙쳐서는 원망으로 갚는
격이되었다 소이 배은망덕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고선 初位(초위)巳字(사자)가 三刑(삼형)의 근기에 회두생을 받게되는 모습
이라 좋은바 없고 그 世主位(세주위)는 辰字(진자)로 進就(진취)한다하나 二位
(이위)로 내려 앉아서 동효 初位(초위)의 剋制(극제)를 입으면서 대상을 世生
應(세생응) 하여야할 처지로 몰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풀으면 세주 중심이 아니라 동효 중심 위주로의 해석이 된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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