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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155. 벽허 선생님께 문의드립니다.
날짜 : 2006-10-17 (화) 21:11 조회 : 1083

음양오행설



고대 중국의 세계관의 하나. 음양설과 오행설은 발생을 달리하는 다른 사상이었
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 이후 융합되어 음양오행설이 되었고, 특히 한
(漢)나라 때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음양설은 음양이기(陰陽二氣)의 소장
(消長)에 의해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사상으로, 이것을 역학에서 받아
들여 그 기본원리로 하였는데, 음양은 본래 산의 음지와 양지를 가리켰다.



고대 중국의 세계관의 하나. 음양설과 오행설은 발생을 달리하는 다른 사상이었
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 이후 융합되어 음양오행설이 되었고, 특히 한
(漢)나라 때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음양설은 음양이기(陰陽二氣)의 소장
(消長)에 의해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사상으로,



이것을 역학에서 받아들여 그 기본원리로 하였는데, 음양은 본래 산의 음지와
양지를 가리켰다. 역학은 본래 강(剛)과 유(柔)의 원리로 생성변화를 설명했으
나, 후에 강유(剛柔) 대신에 음양을 받아들였고 여기에 순환사상이 추가되었
다. 이것은 천체의 운행과 사계(四季)의 추이에서 고찰해낸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오행설은 고대인의 생활에 필요한 5가지 소재, 즉 민용오재(民用五材)의 사
상에 기초한 설이다.



생활에 직접적인 수화(水火)로 시작하여 목금(木金)에 이르며, 그 기반이 되는
토(土)로 끝난다. 이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의 순서는 《서경(書經)》 <홍범
편(洪範篇)>에 있는데 생성오행(生成五行)이라 한다. 이 오재설에 대하여 전국
시대 중기의 음양가 추연(鄒衍)이 주장한 것이 토목금화수(土木金火水)라는, 뒤
에 오는 것이 앞에 있는 것을 이긴다는 오행상승(五行相勝; 五行相剋)에 의한
오덕종시설(五德終始說)이다.



또 천문역수(天文曆數)의 학(學)과 관련이 있는 《예기(禮記)》 <월령편(月令
篇)>에는 사시(四時)와 사방(四方)의 관념에 의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즉 앞에 있는 것에서 뒤에 있는 것이 생긴다는 오행상생(五行相生)의 차서(次
序)가 기록되고, 많은 배당을 할애하여 기록하고 있다.



오행의 <행(行)>은 <순회한다>로 유행(流行), 운행하는 것이고, <오(五)>
는 오성(五星)오색(五色)·오미(五味)·오성(五聲) 등 다방면에서 실행된 하나
의 사고(思考) 틀이다. 이것은 사람의 한쪽 손의 손가락 수에서 연유된 것이라
하여 하나의 종합을 나타내는 표준이다



이 음양오행은 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육십사괘(六十四卦) 그리고 천일
(天一)·지이(地二) 등의 수와 결부되고 거기에 재이설(災異說)과 참위설(讖緯
說) 등이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하였고 미신·금기의 색채가 짙게 가미되
어 뒤에 민간신앙 속에 수용되었다.

현대사에서 본 음양오행설
음양오행설은 미숙한 수법이기는 하나 일상 경험으로부터의 귀납(歸納)에 의해
성립한 것으로, 당초에는 자연과 그 속의 존재인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소박한 과학적 가설(假說)이었으며, 고대그리스의 자연과학에 필적하는 것이었
다.



고대그리스에서도 두 대립물에 의해 자연을 해석하였으며, 또 음양이 태극(太
極)에서 분리되었다고 하여 이원론을 일원론에 환원시키는 것과, 천지(天地)·
상하(上下)·원(圓)과 방(方; 사각형)·홀수와 짝수 등 쌍을 이루는 여러 가지
사물과 개념을 각각 양과 음으로 나누고, 같은 쪽에 속하는 것끼리 서로 대응시
키는 사고방식 등도 각각 아낙시만드로스의 아페이론과 피타고라스학파의 설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서양의 대립개념은 서로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대립인 데
반하여, 음양의 경우는 서로 상보적(相補的)·상대적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음양이원(陰陽二元)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실세계의 다양한 존재와 현상에
대해서는 한층 구체적이고 더욱 많은 요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오행설쪽이
편리하고 좋다.



여러 개념과 대상을 몇 가지씩으로 분류해서 각각 오행의 하나하나에 배당하고
(배당방법은 문헌에 의하며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같은 오행에 속하는 것
끼리 대응시켜, 다른 오행에 속하는 것과의 관계를 본래의 오행의 성질과 기능
에 따라 해석했다.



고대그리스의 사원소설(四元素說)에서의 원소는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물질로서
의 경향이 짙고, 또 근대적 원소설과 원자론도 그와 같은 구체적인 기본물질 추
구에서 생겼던 것과는 달리 오행의 경우는 오히려 성질과 기능의 면을 중시하
게 되어 추상적·형이상학적 논쟁 밖에 할 수 없었던 점이 근대적 물질관이 생
기지 못했던 하나의 원인일는지도 모른다.



서양의학에는 사원소설에서 암시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사체액설(四體液說)이
있었으나, 중국에서는 음양설에 이어서 만물의 생성·소멸을 설명하는 오행설
이 의학과 생리학적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입되어, 일반 사상에 대한 오행설의
침투를 촉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
동양사상의 근본인 음양오행에 대해서는 일반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 본래
의 의미가 왜곡되어 많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 처방을 위한
음양오행체질분류법이 음양오행의 근원이므로 생식을 하는 이들은 반드시 그 뜻
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상체의 기운이 많으면 양인(소양인, 태양인)이
라 하고 머리보다 몸집이 크고 기운이 많은 사람을 음인(태음인, 소음인)이라
고 합니다. 이러한 구별방법을 의학에 도입하여 본래 타고난 체질대로 음식과
약제로 처방하는 것을 사상의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노화하는 유동적 생명체로서 타고난 체형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음과 양의 기운이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현재에 있어서 음양의 기준이란 머리나 몸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머
리로 가는 기운의 크기와 몸으로 가는 기운의 크기를 가늠하여 그 음양을 구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음양을 기준으로 인체의 육장육부의 균형을 측정하는 것을 음양오행체질
분류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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