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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날짜 : 2007-12-31 (월) 10:42 조회 : 1889

답답한 마음에 우연히 인연이 닿아 혼자만의 어려움을 넋두리하듯.. 도움을 청
하듯 말씀을 드린 것인데..
이렇게 두 분 선생님께서 이 답답함을 풀어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
야 할지...
그저 고맙다는 말씀 밖엔 드릴게 없군요.
제 처지가 워낙에 답답하고 경제적으로 빈곤하다보니 어떤 답례도 해 드릴 수
없습니다.
너그러이 양해를 해 주십시오.

지평선생님께서는..
답답한 저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져보라고 위로의 말슴을 주신건지
아니면 실제 좋아지기 떄문에 그렇게 말씀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좋아진다는 그 말씀을 들으니..잠시나마 마음
이 측은해지고 눈가가 젖어 옵니다.
워낙에 고생을 많이 하고...또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이 얼마나 고마운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일단은 제가 살아나야 합니다.
저만을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는 어린 자식들과 나이드신 노모를 위해서라도
지금의 시련을... 아니 앞으로도 평생을 다가올 시련을 견디고 일어서야겠지요

두 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하나는 "신"금이 희신이고 길신이라 하셨는데...
지평선생님께서 풀어주신 제 사주를 보면 약 6~7년 전부터 "신사"대운이라고 적
혀있습니다.
그러면 운수가 "신"금 운수라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활기가 있어야 되는데 왜 안
그런 것인지 우문을 드립니다.

또 하나는..."임"수 대운에 "계"수 소운이라서 좋아진다고 하셨는데...
월간의 "정"화와 "임"수가 만나면 "목"기운으로 변한다고들 합니다.
또한 "계"수는 월간 "정"화와 만나면 충돌을 일으킨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런 것을 다 검토해 보시고 저에게 명쾌한 해석을 해 주신 것이겠지만 그
렇게 되어도 저에게는 좋은 운이 오는 것인지..라는 부분과,

이름을 바꿀 경우,
제 이름 가운데 글자 "병(昞)"은 항렬의 돌림자입니다.
따라서 그냥 부르는 이름은 "병"으로 하고 글자는 "秉"으로 쓰도 무방한지
그리고 끝의 이름 "진(眞)"을 "鎭"으로 바꾸면 어떨지..여쭈어 봅니다.

지평선생님, 그리고 백경선생님...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이렇게 친절하고 자상하게 글을 올려주심에 대해
두 분 선생님께 다시 한번 머리를 조아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시는 모든 일 들 다 뜻대로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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