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먹고 비염이 나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의사들은 말이 안 된다고 한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헷갈리기만 한다.
그럴 땐 그냥 먹어보면 된다. 구충제는 약국에서 판매된지 수십년이 된 굉장히 안전한 약이다. 그거 몇 알 연속으로 먹는다고 심한 부작용이 일어나진 않는다. 하루에 한 알씩 일주일이든 열흘이든 먹어보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게 된다. 그 간단한 걸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누구는 효과가 있을 지도 모를 일이고 누구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효과가 없다해도 그리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약값도 무척 싸다.
플루벤다졸은 비싸다. 한 알에 천원이나 된다. 알벤다졸은 두 알짜리가 천원이다. 선택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