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투표의 사전투표와 비례정당 투표의 사전투표 모두 더불어 쪽에 몰표가 나왔다. 지역구 투표용지는 길이가 짧아서 전자개표기를 통과한 것이다. 반면 비례정당 투표용지는 길이가 48cm 나 되기 때문에 전자개표기를 통과시킬 수가 없어 수개표로 진행됐다. 그런데 전자개표기 통과한 것이나 수개표 진행한 것이나 한 쪽으로 몰표가 나온 것이다.
팩트
1. 사전투표는 수개표나 전자개표 모두 같은 결과를 보여줬다.
2. 당일투표는 수개표나 전자개표 모두 같은 결과를 보여줬다.
3.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결과 중에 어느 것이 진실인가?
추리 1. 어떤 조작이 감행될 시간적 여유
적어도 우리는 이렇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당일투표는 투표가 진행되고 투표가 끝나자마자 바로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동되고 개표가 진행된다. 때문에 당일투표에는 어떤 조작이 감행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반면 사전투표는 투표함이 완전히 봉인돼서 이동이 된 것도 아니고 우체국을 통해 전달이 됐고 거의 4일 동안 감시의 눈에서 벗어나 있었다. 선관위는 cctv 가 있다고 하지만 말로만 떠들뿐 자발적으로 공개해서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시간적으로 보면 어떤 조작이 감행될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
추리 2. 사전투표 용지에 대한 의심
만약 기계적 또는 소프트웨어적인 조작이 감행됐다고 한다면 굳이 사전투표의 개표결과만 판이하게 달라질 이유가 있을까? 그건 말이 안 된다. 모든 것이 전자개표기에서 조작이 감행된 것이라면 굳이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개표결과가 달라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사전투표 결과와 당일투표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사이에 다른 점이 무엇인가? 다른 점은 딱 하나 있다. 바로 투표용지다. 사전투표 용지에는 큐알코드가 있는 것이다.
선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이 있다. 그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만약 많은 수의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개입돼서 어떤 조작을 감행한다면 분명 누군가의 눈에 띄게 된다.
추리 3.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보이지 않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다 큐알코드는 사람의 눈으로는 그 안에 있는 정보를 읽어낼 수가 없다. 큐알코드를 조작 조작한다면 사람들의 눈을 속일 수 있고, 기계도 속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 추리로도 수개표한 비례정당 사전투표를 설명할 수가 없다.
추리 4.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곳 그곳이 바로 맹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입되면 탄로나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개입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감하고 치밀하게 그 헛점을 이용한다면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즉, 사전투표 용지를 바꿔치기 한다면 기계를 통과하거나 수개표를 하거나 사전투표는 조작세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오직 이 추리만이 팩트를 잘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