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개의 로또당첨번호를 모두 더했을 때 잘 나오는 합수가 있고 잘 나오지 않는 합수가 있다. 총 235가지의 합수 중에 137 가지는 지금까지 나온 합수이며 98가지는 아직 한번도 나오지 않은 합수다. 137 가지 중에서도 잘 나오는 합수가 있고 그렇지 않은 합수가 있다. 통계를 내보면 정규분포와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 이는 로또번호의 조합이 완전히 무작위로 나오는 것이 아니란 반증이다. 로또 숫자 45개의 번호중에 6개의 조합수가 만들어지는 가지수는 8,145,060 가지다. 이 조합수들이 모두 동등한 확률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에 나왔던 137가지의 합수를 기준으로 로또 당첨번호를 대략 460만 가지씩 파일 4개를 생성해놓았다.
이번 578 회차에서는 그 중 3개의 파일에서 당첨번호가 나왔다. 첫번째 파일에서는 2,611,120 번째에, 두번째 파일에서는 1,654,491번째에, 세번째 파일에서는 3,947,616번째에 당첨번호가 생성되어 있었다. 이를 근거로 봤을 때 로또 당첨자가 4-5명씩 나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
잘 나오는 합수의 범위 내에서 로또 번호를 랜덤하게 생성한다면 더 많은 당첨자가 나올 수도 있다. 잘 나오지 않는 조합의 범위에서 굳이 뽑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만일 1인당 로또 구매 개수에 제한이 없다면 40억 정도만 있으면 거의 75 프로 이상의 확률로 매번 1등에 당첨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합수 통계에 더해 존타입 통계까지 체크 하여 랜덤수를 생성하였을 때 어떤 당첨확률이 나오는지 다음 번에 글을 올려보겠다.
※ 참고로 합수를 기준으로 한 랜덤생성에서는 8,145,060 번 루프를 돌려 약 460만 가지의 조합수가 나왔다. 이렇게 4번을 돌려 파일을 4개 생성하였으며 그 중에 3개의 파일에서 당첨번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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