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입장에서 왜 남자만 나라 지키냐고 힐난의 소리가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여성 징병제는 군기강 해이만 더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다. 군대 내 성범죄도 늘어날 것이다.

여성경찰에 대한 신뢰는 어떠한가? 남자가 하는 몫만큼의 역할을 과연 하고 있나? 잘 하는 여경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여경들은 별로 그렇지 않다. 자발적으로 경찰이 된 여경들 수준도 기대치 이하인데 억지로 징병해서 간 여군들이 과연 제 몫을 할 수 있을까?

지금 출산율이 날로 추락하고 있다. 여성 징병제 했다가는 출산율이 더욱 악화일로를 걸을 것이 뻔하다. 징병제보다는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차라리 한달 신병 교육을 받도록 하고 6개월~1년 정도 나라를 위한 봉사를 하게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대신 결혼해서 아이를 임신하거나 이미 아이를 기르고 있다면 면제를 해주는 것이다.

내가 이걸 하니 너도 이걸 해라는 답이 아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다. 각자의 역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