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서PC옮기는 정경심·김경록 - 조국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왼쪽 사진 오른쪽)씨가 지난달 1일 0시 1분 자신의 연구실이 있는 경북 영주 동양대 건물에서 자산관리인 김경록씨와 함께 연구실PC를 밖으로 옮기고 있다.PC는 김씨 손에 들렸다. 오른쪽 사진은 9시간 뒤 정씨가 밖에서 서류뭉치를 들고 건물로 들어오는 모습. 두 사진 모두 건물 방범카메라에 찍힌 장면이고, 정씨 얼굴은 본지가 모자이크 처리했다. 김씨는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인터뷰에서 당시PC반출에 대해 “그 행위 자체로 증거인멸이라고 인정하는 게 맞는다”고 했지만, 유씨는 이 대목을 덜어내고 인터넷에 올렸다. /영주=권광순·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