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금융 공부를 시켜야 한다. 적어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때까지는 의무적으로 금융에 대해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본다. 평생 일만 하고 정년퇴직 한 다음에 퇴직금 목돈 날려 먹는 사람들 부지기수인 곳이 한국이다. 직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만 할 줄 알았지 울타리를 벗어나서 스스로 자립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는 나이가 지긋이 되어서야 겪게 되니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꿈의 언어에서 돈(money)은 똥으로 표현된다. 똥은 더럽다. 하지만 똥은 작물을 생장시키는 에너지 원이 되기도 한다. 돈은 경제에서 에너지 개념이다. 에너지 보존 법칙을 파괴하기는 하지만 경제가 돌아가기 위한 커다란 방법론이 돈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숨만 쉬어도 돈인 세상이다. 돈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허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돈 없이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할 수도 없다. 기본적으로 금융 마인드가 있는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어려서부터라도 아이들한테 경제금융 관념을 심어 주자. 좌좀 벌레들 마냥 사기치는 편법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범죄다. 올바른 경제금융 관념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는 개인은 물론이거니와 나라의 부강과 직결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