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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비싼 이유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4-10-20 (일) 04:14 조회 : 20
보청기 금액 = 기계값 + 사후관리비(서비스 비용)

보청기가 의료기기라서 비싼 이유도 있지만 인건비에 해당하는 관리비가 추가 되어 비싼 거였다. 관리비 때문에 비용이 두 배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저걸 좀 더 합리적으로 한다면 사후관리비를 미리 부과하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센터에 방문하게 되면 그 때 비용을 받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낫지 않을까 한다. 그러면 일단 기계는 더 많이 팔릴 것이고 서비스 비용은 부가수입으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파는 쪽 입장에서는 미리 관리비 명목으로 돈을 더 받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말이다.

노인성 난청 인구가 많아지는데 보청기 가격도 좀 팍 내렸으면 한다. 삼성이나 애플이 좀 더 분발해서 무선 이어폰에 보청기 수준의 기능을 넣어 보청기 시장을 뒤 흔들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 시작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갤럭시 버즈2 프로와 보청기를 비교한 실험이 나왔다. 경도에서 중도 난청의 경우 보청기가 버즈2 프로보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 결과는 뒤집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보청기는 스피커 부분이 작아서 고막 가까이 넣을 수 있다. 반면 버즈2 같은 이어폰은 크기가 커서 고막 가까이 넣을 수가 없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부분으로 보인다. 버즈2 같은 무선 이어폰을 귀구멍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굳이 비싼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소리에 대한 딜레이가 심하지 않다는 가정에서 가성비를 따지자면 버즈2 같은 무선 이어폰이 보청기를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나 애플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아예 의료기기 보청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성보청기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芝枰 2024-10-20 (일) 04:33
보청기 대신에 삼성 무선 이어폰 사용해도 될까요?

에어팟프로 보청기 효과 체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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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24-10-20 (일) 13:57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잘못된 상술같다. 사후관리비를 미리 받아 챙기는게 도대체 무슨 수법이란 말인가? 사용하다가 분실할 수도 있고 완전히 파손돼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많은 경우들이 있을텐데 그러면 사후관리비가 공중분해되는 꼴이 되는 것이다. 무상 a/s 기간이 2년이라는데 사실상 무상이 아닌 것이다. 왜 이딴식의 영업을 하는 것인가?

사후관리비를 보청기 가격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일단 보청기 가격은 절반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러면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던 사람들이 더 많이 보청기를 구입하게 될 것이다. 보청기 사용자가 많게 되면 관리 부실에 의한 a/s 가 필요한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그러면 기본적인 무상 a/s 외에는 유비로 a/s 를 해주면 될 일이다. 그것이 윈윈하는 길 아닌가?

지금은 보청기 판매가 지나치게 판매자 입장 중심인 것 같다. 도대체 보청기가 컴퓨터나 핸드폰 보다도 더 비싸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냔 말이다. 컴퓨터나 핸드폰 보다도 더 기술적으로 우월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빠른 시일 안에 핸드폰 + 무선이어폰이 보청기 시장을 완전히 잠식해버리길 바란다. 또는 무선이어폰 만으로도 보청기 기능이 충실히 가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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