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운동장이 얼마나 기울어진 것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헌재 재판관들의 태도를 보면 이미 답을 내려놓고 재판과정은 그저 요식행위로만 보인다.
헌재 재판관들은 헌법 수호의 의지가 있는 자들인가?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다면 과연 저들한테 무슨 정의를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좌빨 마인드가 있다고 하지만 저 들도 이 나라가 공산화되는 걸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나라가 공산화 된다면 헌법재판소는 그저 인민재판소로 타락하고 말 것이다. 아예 헌법 자체가 주체사상법으로 변하게 될 수도 있다.
저들의 태도 속에서 이미 내려 놓은 답이 보이는 것만 같다. 어떤 궤변으로 주문을 써서 발표할지 벌써부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다.
저들은 자신들의 자손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