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炎望雨(화염망우)
시 일 월 년 乾命사주
癸 戊 丙 甲
丑 午 寅 午
윗 사주 명조는 그야말로 불이 이글거리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필자가 문고에
서 명리가들가 담론을 나누는 중에 윗분이 오셔서 이책 저책 뒤적이다가 易(역)
에 대하여 문의해 오는 와중에 그 사주 명조를 알아내게 되었는데 이분이 지
금 나이 쉰둘 인데 그 무슨 법무사인가 변리사인가 하는 시험을 치려고 공부를
하는데 변리사 시험을 치려고 그 점쳐 봄에 천산둔괘 오효동 嘉(가)遯(둔)이 나
오고 법무사 시험을 치려함에 점을 치니까 地天泰卦(지천태괘) 이효동 包荒(포
황) 用馮河(용풍하) 云云(운운)이 나와서는 그 어느 것을 택하여선 시험을 쳐
야 할는지 그게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저러한 담론 중에 위와 같은 사주 명조를 알아내게 되었는데 그 말
씀하는 모습이 아주 다혈질 적인 말씀이요 나이는 먹었을 망정 조급한 모습으
로 언어 구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내력과 주위환경을 자세하게 케
묻게 되었는데
대정역상 풍천소축괘 오효동이 나오는 지라
寅 卯 兄 玄
子 巳 福 白
戌 未 財 등 應
辰 財 句
寅 兄 朱
子 文 靑 世
그래서 그 爻象(효상) 돌아가는 것과 爻辭(효사)만 훌터보고선 그 포획품이 있
어도 혼자 쓰지 않고 여럿과 나누어 쓸 것이라 그러곤 이것이 그 아래 삼위에
게 강요 받던 四位(사위) 음죽을 탈출시켜선 여럿이 자신에게 그 음죽을 권하
는 죽을 갖어선 키워선 여유롭게하여 여럿과 같이 사용하는 형세이라 그래서
필자가 말하길 선생은 婚事(혼사)를 하여도 남이 가지고 놀던 여자를 취택하게
되지 그 처녀 장가 가기는 좀 힘들겠습니다 하였더니만 이양반 아직도 娶室(취
실)을 못했다한다 그리곤 독신생활을 한다고 한다 쉰둘 까지 살아오면서 그래
연애 한번 못하고 지나오는 운세도 있는가 생각해봤는데 아마 그 辰運(진운)이
좋았었는데 그 유년기는 너무 나이 어려서 婚事(혼사)를 말할 정도가 아니었던
것 같다
四柱(사주)가 寅(인)午(오)火(화)局(국)에다간 戊癸合火(무계합화)를 하여선
가 從勢(종세)를하였는데 소위 印綬(인수)從勢(종세)라는 것이리라 그래 지금
생활은 독신인데 그 식생활은 여동생이 도와주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형제가
이남일녀라 한다 그러니까 남동생이 또 있다는 것이다 부모는 84년도 갑자년에
돌아 가셨는데 그 양친중에 어느분이 먼저 돌아갔는지는 묻지 못했거니와 그 육
개월 상간으로 양친이 모두 사망하였다한다 지금 壬申(임신)운에 와 있다한
다 그래서 그 시험의 합격 여부를 알고자 함인 것이고 궁금해하고 있는데 그
어딘가 정서적 불안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고 좌우당간 그 종교 코너에
어리대는 사람치고 공망에 떨어져 허우적 거리지 않는 사람 드믄데 이분 또한
그래 어딘가가 부족한 현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명리가는 말을 하길 癸水(계수)가 病(병)이라 한다 계수가 財性(재성)으로써,
合火(합화)하여선 도리혀 그 文性(문성)化(화) 從勢(종세)를 시키는지라 그 日
干(일간)의 土氣(토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午(오)는 또
한 羊刃(양인)이라 양인살이 날뛰고 이래 좋지 못함은 물론 그 丑(축)이 火氣
(화기)를 泄氣(설기) 시키는 用神(용신)같기도 하지만 그 많은 火氣(화기)를 감
당치 못할 것이고 또 丑(축)庫(고)라 金氣(금기)가 火氣(화기)에 녹아질 뿐만
아니라 그 배우자지와 원진살이요 그 귀문살 이기도 하다는 것이라 이래 매우
불리하다고들 말들을 하는데 이분이 그 풍수한테 속아서 그야말로 격암 남사
고 처럼 九遷十葬(구천십장)을 하게된 모양이라
부모님을 다섯 번이나 파선 移葬(이장)을 하고 그 祖父(조부)를 세 번씩이나
파 이장을 하였다하니 그 대체로 그 조상이 얼마나 시끄러웠겠는가를 짐작해 볼
만 하다하겠다 그러니 남아나는 것이 뭐가 있겠는가 나중엔 자신이 이력이 나
고 고만 풍수가 되어선 손수 고만 移葬(이장)을 하게 되더란 것이다 그러니까
완전 고만 풍수 멸망경에 녹아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此(차) 四柱(사주)가 所
謂(소위) 文性(문성)에 고만 아주 녹아나는 그런 모습인 것이다 명리가는 말을
하길 時干(시간)의 癸水(계수)가 怨讐(원수)라 사기군 이라는 것이다
日干(일간)과 엽에 붙어선 合火(합화)하하여선 사바사바하여선 그 文(문)宮(궁)
을 들썩인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日干(일간)이 적합인 지라 속아 안 넘어 갈수
가 없다는 것이라 그래선 그 사기군 풍수말을 듣고 참말로 수차 遷葬(천장)을
하게되니 그 무슨 조상의 遺德(유덕)을 바랄 것인가 이런 논조가 된다할 것이
다 부모 생전에는 그래도 대단히 유복했다는 것이다 외국 유학까지 갔다올 정
도이면 그 뭐 가난하다고는 볼수 없지 않겠는가 이다,
그분이 간 다음 명리가가 하는 말이 그 다 거짓말이여 원래부텀 재물이 없는
기여 함에 그래서 필자가 말을 따안길 원래부텀 재물이 없음 풍수가 뭣때문에
사바사바하겠는가 要(요)는 재물 돈 때문에 그래 그것을 알궈 낼려고 재성이
사바거리는 것인데 처음엔 아주 재물 없다곤 하지 못할 것이라 하였다
小畜卦(소축괘) 비신의 선 것을 본다면 세주가 초위 문성에 있는데 元嗔(원진)
을 상대하고 있음이라 그 환경이나 대상이 두려운 존재가 된다할 것이다 그런
데도 그 文性(문성)이 세주가 되어선 이 어쩔수 없이 원진을 응대하고 있게되
는 것이다 그런데 六獸(육수)는 잘 메겨져선 소위 초위에 청룡이 떨어져선 靑
龍(청룡)文(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부모 생전에 유덕하다는 것이리라 형
제도 주작 형제가 되니까 그저 삼사남매정도는 된다는 것이고, 재물이 句陳(구
진)이니 소위 재성은 좋지않은 모습이라 그 아버지가 생전에 꺼림직한 존재였
을 것이라는 것이고 그 娶室(취실)에도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리라
小畜(소축)은 木宮(목궁)이라 그 酉字(유자)官性(관성)이 隱伏(은복)되었는데
역시 句陳(구진)속에 탐합망관으로 들어 앉아 있는 모습이다 四位(사위) 蛇
(등사)財(재) 未字(미자)는 세주대상 원진작용을 하고 있고[썩 좋은 배치는 아
니다] 五位(오위)는 白虎(백호) 福性(복성)인데 복성이 지금 동작하여선 回頭剋
(회두극)을 걺어지고 있어선 아주 좋지 못한 현상을그린다 할 것이다 소이 文性
(문성)의 먹이가 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상위 玄武(현무)兄(형)이 쇠퇴히
고 있는 모습이니 외격으로 대인관계에 모두 도둑넘이나 사기군등 나를 도와줄
자 적고 내것을 앗아 가려는 그런 자들 뿐이라는 것을 말하여 준다 할 것이다
지금 사주와 괘상의 동작과 비기어 해석해보면 所謂(소위) 水氣(수기)子性(자
성)이 火氣(화기)巳(사)를 회두극함에 그 土氣(토기)根(근)이 무너지는 형태를
그린다는 것이리라 그런데그 근이 죽으라고 회두극 치지만은 실상은 그 巳(사)
가 卯(묘)라는 根(근)을 갖고 있으면서 子(자)의 억눌림을 받으니 마치 통통하
게 쌀찐 치약통을 짜기하는 것 같아선 오히려 그 토성의 根(근)이 죽지 않고
그 토성을 강성하게 진취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元嗔(원진)보
다 더힘이센 戌字(술자)를 그 세주대상에 만들어 놓고 있는 상항이 벌어지고 있
는 것이다 그러니 세주 문성이 아주 고만 실색 까무러친 형태를 그리는 게 부
모궁이 그렇게 죽어서도 넋들이 편안치 못하는 사안이 벌어지게 된다할 것이
다
소위 時干(시간) 癸(계)는 괘의 회두극 쳐들어오는 子性(자성)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 癸(계)가 丑(축)에根(근)을 하고선 戊字(무자)와 適合火氣(적합화
기) 하여선 사바거리면 문성으로 화하는 지라 그 문성의 사안을 갖고선 농간을
부리게 된다는 것이라 소위 癸(계)의 財性(재성)은 지금 戊(무)의 文性(문성)
寅(인)午(오) 火氣(화기)인 것이라 그래서 그 文性(문성)을 들쑤석 거리면 저
가 재물을 취득하겠기에 日干(일간) 戊字(무자) 본인 옆에선 계속 속삭이며서
어떻게하면 좋다고 꼬득이는 형태라 그냥 그 본인은 그게 맞는줄 알고선 넘어
가 버린다는 것이리라
그 풍수들이 재산 빼 먹느라고 별아별 사기를 다쳤을 것이니 어디가 吉地(길지)
이고 또 어디가 吉地(길지)이라 할적마다 그 보나마나 돈을 주고 샀을 것은 뻔
한 일이요 그 장사 치루는 경비가 또한 만만찮았을 것이니 이래 고만 물려준 가
산 유업을 모두 탕진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할 것이란 것이리라 [풍수가는 대
략 꼬득이길 자리가 나쁘다고 이장을 하라한다 그래서 그 형편이 나아지면 와
선 꼬득이길 이제 더좋은 자리가 있다한다 , 또 혀편이 점점 곤궁해지면 아마
移遷(이천)한 자리가 명당자리가 못 되어선 그런 모양이니 이번에는 정말 명당
이 있다 이렇게 감언이설로 속이려 들 것이란 것이다]
이래 다 털어먹고 후회막급이라 여기저기 형제나 그 아는 사람에게 뭐이래 신세
지고 방황하게 될것은 뻔한 일인 것이다 무슨 업을 하고 지내 왔는지는 물어
보지 않았으나 보나마나 그 반은 미치광이가 되어서는 반평생을 지내왔을 것은
뻔한 일이라 할 것이고 그 누이 동생 한테는 오라비가 대단한 짐이 되어 있을
것이란 것이리라
지금 오십순에 들어와서는 大畜(대축)운이 들어섰는지라 운이 와도 너무 늦게
왔다는 것이다 大畜(대축)운이 삼 십사십에서만 와도 그런데로 괜찮은데 이것
이 오십에 오면 너무 늦지않나 하여 보는 것이다 대축이라 하는 것은 초원에
서 목축업을 크게 하듯이 그 역량을培養(배양)해서는 그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것으로서 나쁜 의미는 아닌 것이고 큰 어려움을헤쳐 나가는데도 이롭다하는 利
涉大川(이섭대천)인 것이다 그런데 이분이 지금 그 易(역)象(상)운 이 양호
한 방향으로 흐르는 지라 그 노력하면 시험에 합격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할 것
인데
올해가 산화비 오효동으로 束帛(속백)잔잔 좋고 내년도 山澤損(산택손) 오효동
덜어내어선 什朋之龜(십붕지구)라 하였으니 매우좋고 다음해에도 火天大有卦
(화천대유괘) 초효동이니 无(무)交(교)害(해)라 소이 어려워 여긴즉 해로움 없
다 하였으니 소위 첩실의 몸에다간 수태를 하였다간 아들 아님 쌍둥이를 출산하
는 형태인지라 나쁘다 할 것이 없고, 또그 다음해에도 小畜(소축) 四爻(사효)
라 소위 사로잡힌 곳에서 피를 버리고 그러니까 삼위의 애밴걸 낙태를 시키
고 그 두려움 속에서 탈출 좋은 대로 인권 받아 가는 형태인지라 그 어려움에
서 벗어나는 그런 형태를 그리는 지라 아주 나쁘다곤 볼수가 없을 것이고
다음은 山天大畜(산천대축) 上爻(상효)가 변환하여선 地天泰卦(지천태괘)를 그
리는지라 소위 쉰 여섯에 가서는 泰(태)가 좀 기우는 형태이지만 정상위의 동작
이라 帝(제)乙(을)이 누이를 시집 보내는데 그 검소한 옷차림새가 그 따라가는
종첩의 옷소매보다 더 조촐한 모습을 띄우게 하여선 보내는지라 이래 시집가면
복을 받아선 그 남편과 행복하게 잘살게될 것이라 하였는데 아주 나쁜 운은
아니라할 것이다 그러니까 쉰 넷에 제대로 일을 이룬 다면 그 다음은 차차로 운
이 쇠하는 경향을 갖지만 그런데로 좋은 好運(호운)이 된다 보는 것이라 이사람
의 오십순은 그래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諫言(간언)하길 한번 열심히 해서 挑戰(도전) 해보라 하였다 혹
시 누가 알겠는가 이제부터 라도 호운이 와선 늦게 운이 제대로 열려선 늦 팔자
가 좋을 는지 알수는 없음이라 하였다 탑함망관이 辰(진)辰(진)自刑(자형)하거
나 戌(술)運(운)到 (도충)하거나 하면 열리는데 지금 괘상 오효가 동작 四位
(사위)戌(술)을 끌어들여선 三位(삼위)辰字(진자)를 근접에서 도충시키는 형태
를 그리지만 소위 動爻(동효) 年柱(년주) 에 空亡(공망)되었다는 것이다 土根
(토근)이 空亡(공망)되니 子(자)로서 쥐어짜기 한들 아무것도 나올게 없는지
라 헛 戌字(술자) 進就(진취)가 되어선 辰字(진자)를 도충 시킬수가 없는지라
이래 그 隱伏(은복)된 酉字(유자)官性(관성)이 나올수가 없었던 것이라 할 것
이다
이래 해석하면 앞서 세주 에 대한 未字(미자) 財性(재성)이 원진이라 하였는데
그 원진 작용은 둘째치고 根(근)이 죽어선 원진 작용을 할수 없어선 세주 文性
(문성)이 소위 날뛰게 된 것이란 것 이니 소위 사주에 문성이 너무 날뛰게 됨으
로 인해서 그 망가진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수가 있다할 것이다 그
렇다면 官性(관성)이 자체적으로는 나올수가 없고 대운이나 세운에 나오게 되는
데 自刑(자형) 大運(대운) 辰運(진운)은 十一歲(십일세)에 이미 지났는지라 이
래 유년기가 좋았다고 처음에 말한 것이다
칠십일세에 갑술운이 오고 세운 戌(술)은 내년 丙(병)戌(술)이라 이래 그 戌
(술)運(운)이 와서는 文(문)의 墓(묘)庫(고)이지만 辰(진)을 도충 시킨다면 官
性(관성) 酉(유)가 나오지 않는가 보는 바이라 소위 日干(일간)에 傷官(상관)이
나 食神(식신)이 火(화)局(국)장생 머리 寅(인)을 두둘겨 패고선 半(반) 金(금)
局(국)을 지어선 從勢(종세)火氣(화기)에 財性(재성)을 삼지않겠나 하여 보는
것이다
31세 庚(경)午(오)大運(대운) 甲子(갑자)歲運(세운)에 부모 사망하니 소이 歲運
(세운)이 大運(대운) 文性(문성)宮(궁)을 도충 시키는 바람에 부모 사망하게
된 것이라할 것이다 소이 사주에 午午(오오)自刑(자형)하고 있는데 歲運(세운)
이 와선 충파 시켜선 양친을 잃은 격이라 할 것이다 배우자 地支(지지)가 元嗔
(원진) 노았으니 娶室(취실)에 불리한 것을 말하여 준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