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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산함괘
날짜 : 2005-11-04 (금) 08:36 조회 : 1933

咸(함)은 亨(형)하니 利貞(이정)하니 取女(취여)-면 吉(길)하리라

함은 형통하니 곧음이 이로우니 여자에게 장가 가면 길하리라

* 함괘는 교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小成(소성)兌卦(태괘)의 부드러움이 위에 존
재하고 小成(소성)艮卦(간괘)의 굳세고 독실한 의미의 艮卦(간괘)가 아래에 존
재하여서 서로 사귀며 감동하여 호응하는 것이다

또 艮(간)으로 머무름인즉 오로지 거기에만 정감을 느낄수 있는 것이고, 兌
(태)로 깃거워 함인즉 극진하게 호응 할 수 있는 것이다 [艮(간)이 머무르면 情
感(정감)을 전다지 할수 있고, 兌(태)가 깃거워 함인즉 호응함을 극진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艮(간)이라 하는 小男(소남)卦(괘)는 男(남)을 상징하는 괘로써 兌(태)라하
는 小女(소녀)를 상징하는 괘 아래로 된 大成卦(대성괘)이라 남자가 여자 보다
먼저 함에 남녀간 바른 婚姻(혼인)의 時期(시기)를 얻음인지라

그러므로 그 괘 교감괘가 됨인 것이다 그 점이 형통하여서 貞節(정절)을 固守
(고수)하는 것이 이로운 형상이고 여자에게 장가간다면 길하다 함인 것이다 대
저 교감함에 반드시 통달하는 이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절을 지키지못한다
면 그 형통하는 바를 잃어 버릴 것이라, 하는바가 모두 흉하다할 것이다

彖曰咸(단왈함)은 感也(감야)- 니

단에 가로대 그 情(정)을 다한다는 것은 감동 시키는 것이니

* 괘 名義(명의)를 해석함이다

柔上而剛下(유상이강하)하야 二氣(이기)-感應以相與(감응이상여)하야 止而說(지
이설)하고 男下女(남하여)-라 是以亨利貞取女吉也(시이형이정취여길야)-니


부드러움이 위에 하고 강함이 아래 하여 두 기운이 교감하여 호응함으로써 서
로 더불어 하야 머무르고 깃거워 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아래인지라 이래서 형통
하고 정절을 고수하는 것이 이롭고 여자에게 장가는 것이 길하다함인 것이


* 괘의 체질과 괘의 덕과 괘의 象(상)으로써 괘의 말씀을 해석함이다 혹은
괘 변함을 말한다함이니 부드러움은 위에 있고 강함은 아래 있다하는 뜻은 말
하길 咸卦(함괘) 변화 상이 그 旅卦(여괘)로 부터 오는 것인데 五位(오위)에 있
는 陰氣(음기)爻氣(효기) 부드러움이 올라선 上位(상위)에 거하고 上爻(상효)
에 있던 陽氣(양기) 剛(강)한 爻氣(효기)가 내려와선 五位(오위)에 거함을 말한
다하니 역시 그 뜻이 통한다할 것이다

天地(천지)-感(감)이 萬物(만물)이 化生(화생)하고, 聖人(성인)이 感人心而天
下(감인심이천하)-和平(화평)하나니 觀其所感而天地萬物之情(관기소감이천지만
물지정)을 可見矣(가견의)리라

하늘땅이 교감하여 만물이 감화를 받아선 생기어 나는 일을 하고, 성인이 인심
을 감동시켜서 천하를 화평하게 하나니 그 정분을 교감하는 상태를 관찰할진대
천지 만물의 품은 뜻을 가히 볼 것이라 할 것이다

* 극진하게 감동하여 통하는 이치를 말함이다

象曰山上有澤(상왈산상유택)이 咸(함)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虛(허)로
受人(수인) 하나니라

상에 말하대 산 위에 못이 있음이 교감하는 괘이니 군자는 이를 응용하여선
빈 자세 수용태세로써 남을 받아 들이 나니라

* 산 위에 못이 있다는 것은 빔 이라서야 형통하게 됨인 것이다

* [필자견해]우리가 咸卦(함괘)形(형)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관찰
할 수 있는데 생각으론 小視眼的(소시안적) 見地(견지)에선 天池(천지)나 白鹿
淡(백록담)등이 아니고선 산위에 못이 있을 턱이 없는 것이나 ,그런 것을 말하
는 것만이 아니라 소이 빈 웅덩 소이 산이 아래로 거꾸로 쳐박힌 상태라면 그
빈 웅덩이가 될 것이라

그러면 거기 자연물이 고일 것이라 그러면 자연 그것을 우리는 못이라 하는 것
이다 , 또 산 위에 위의 예를 제외하고 못 있을 턱이 없다할 것이나 하지만 저
허공 푸른 하늘을 天井(천정) 우물이라 하여 시퍼런 못이라 하여선 거기다간 산
이 이래 거꾸로 쳐박힌 형태라 하면 어떨 것인가 이다,

시퍼런 푸른 못에는 구름이 낀다 구름이 끼면 참말로 水氣(수기)의 못이 되기
도 하는데 거기다간 산 정상을 못에다간 머리 들여 민 것으로 한다면 그 못과
교감하는 것이 될 것이다

또 입체적으로 본다면 交感(교감)卦(괘)는 가락지 낀 형태를 갖는데 소이 산이
중간에 있어선 손가락이라면 그 못이라하는 물은 이래 겉에서 빙두른 것으로 상
상할 수가 있다,

이래서 그 가락지 낀 형태 그 남녀간 음양 교감형태 소이 구멍에 생식기를 끼
운 형태가 만들어 지는 것이 된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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